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한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행사다.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총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총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선의 품격(작가 천영미)'은 세종실록 16년의 기록을 통해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 설치가 왕족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음을 밝힌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역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완성도가 잘 조화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견귀방(김선희)'과 '암사, 호랑이 왕세자전(김송희)', '테리 케이(염정원)', '내 아들은 죽이지 않았다(조다연)' 등 4편이 받는다. 우수상(콘진원장상) 수상작은 '왕릉(김성화)', '마물(김영희)', '무술의녀 장덕(노호성)', '몽중도적 세자빈(성은진)', '빌런(엄대근)', '양형조사관 차윤희(유성희)', '저하만은 아니 되오(장은경)', '염화비사(전호성)', '마고 제삼귀선(정연식)', '안전이별연구소(주재숙)' 등 10편이다. 특히 이번 수상작 15편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마켓 2024'에서 국내 콘텐츠 기업과의 1대 1 상담을 통해 원작 이야기를 다양한 분야로 사업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수상작이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후속 지원을 할 계획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케이-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창의적인 이야기로부터 나온다"며 "문체부는 작가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그 상상력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1-21 13:03:40유아인과 이상엽의 먹방이 공개됐다. 31일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 (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 제작진 측은 조선판 훈남들의 고품격 먹방(먹는 방송)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장옥정’ 촬영 중 유아인과 이상엽의 먹방 장면으로 재밌는 점은 같은 먹방 장면이라도 두 사람의 먹방에는 미세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먼저 이상엽은 극중 넉살좋은 동평군 캐릭터답게 먹을 때에도 천진난만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물씬 풍긴다. 반면 유아인은 먹을 때도 왕답게 직접 숟가락을 들지 않고 음식을 받아먹기만 할 뿐이다. 왕과 왕족의 신분의 차이가 먹방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주 방송 후 두 자리 수 시청률에 안착한 ‘장옥정’은 김태희의 회임으로 인해 다시 한 번 거센 피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5-31 16:12:01【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54년 만에 새 청사를 마련해 새롭게 거듭난다. 새 청사 바로 앞에 있는 옛 청사는 1970년 '이리시청'으로 지어졌다. 이후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해 '익산시청' 간판을 달았고, 올해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지켰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라는 수식이 붙은 시간만큼 여건은 점차 열악해졌다. 대형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시 안전마저 우려됐다. 하지만 미래 100년을 내다봐야 하는 신청사 건립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새 청사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역 숙원사업이 됐다. 우여곡절을 넘기며 2021년 첫 삽을 뜬 신청사 공사는 3년 만에 마무리됐다. 흩어졌던 부서들이 다시 모여 차례로 입주를 마치고 새집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 20일 익산시에 따르면 신청사 필요성이 본격 수면 위로 오른 건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2003년 시청사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것이다. D등급은 건물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후 익산시는 건물의 크고 작은 균열과 하자를 고쳐 안전 등급을 C등급으로 올렸고, 이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신청사 마련은 시간이 흐르며 필수 사업이 됐다. 신청사 조성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사무공간으로 활용될 건물을 짓는 것이다. 현재 사무동 건물이 다 지어져 부서의 입주가 끝났다. 2단계는 청사 앞을 막고 있는 옛 건물을 철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철거된 공간은 푸른 숲을 이루는 시민 공원과 다목적 공간, 광장으로 바뀐다. 신청사는 백제 역사,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조성된다. 연면적 4만234㎡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다. 이미 조성된 사무공간 외에도 작은 도서관과 시민교육장, 다목적홀, 가족 휴게실 등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어울림마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 정원, 가족마당 등 도심 속 푸른 쉼터가 조성된다. 주차장 규모도 확대했다. 신청사 부지 내에 지상 52면, 지하 431면 등 483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고, 신청사 인근에 265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추가로 건립했다. ■"신청사와 함께 새 시대 열려" 익산시는 신청사 기획 단계부터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구조적 안전성을 위해 건물골조에 횡력 저항 시스템을 적용했고, 내진과 내풍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해 적합한 하중을 산정했다. 화재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피 시 안전한 피난을 위해 고휘도 LED 유도등과 완강기, 비상 방송 연동시스템, 시각 경보기 등을 적재적소에 설치했다. 친환경 자재 사용 비중도 높였다. 환경오염을 막고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재생순환 골재를 사용했다. 내구성과 내마모성, 방수성능이 우수한 무기질계 콘크리트로 바닥을 마감했다. 벽면에는 방수와 차음, 방화, 방균이 우수한 친환경 석고보드를 사용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와 함께 익산의 새 시대가 열렸다"며 "올해는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신청사 건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청사를 두고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를 언급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백제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말로 쓰였다. 신청사 전면 외벽에는 층마다 움푹 파인 방식으로 익산을 대표하는 백제 유적인 미륵사지 석탑을 표현했다. 신청사 건립에 발맞춰 정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을 개천절인 10월3일로 바꿨다. 새 시대를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고조선 준왕의 남천지이자 마한의 발상지인 익산 고대 역사를 바탕으로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자 새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우리나라 역사는 단군-기자-마한-통일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진다"며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한의 뿌리는 마한에서 나왔다고 천명했는데, 이는 마한의 중심인 익산이 국호의 원류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익산 시대 출범을 기념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켰고 기획전시와 콘서트, 공연, 경연대회 등 시민을 위한 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위대한 역사문화도시에 사는 익산의 시민들이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미륵사지 석탑을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신청사가 시민 여러분에게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며 "신청사 이전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시민 공간을 만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시민들이 내 집, 내 정원처럼 즐겨 찾을 수 있는 신청사가 완성될 것"이라며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신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0 18:04:01【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54년 만에 새 청사를 마련해 새롭게 거듭난다. 새 청사 바로 앞에 있는 옛 청사는 1970년 '이리시청'으로 지어졌다. 이후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해 '익산시청' 간판을 달았고, 올해까지 반세기가 넘는 시간을 지켰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청사라는 수식이 붙은 시간만큼 여건은 점차 열악해졌다. 대형 지진 같은 재난 발생 시 안전마저 우려됐다. 하지만 미래 100년을 내다봐야 하는 신청사 건립에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새 청사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지역 숙원사업이 됐다. 우여곡절을 넘기며 2021년 첫 삽을 뜬 신청사 공사는 3년 만에 마무리됐다. 흩어졌던 부서들이 다시 모여 차례로 입주를 마치고 새집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밀안전진단 'D등급' 신청사 필요성이 본격 수면 위로 오른 건 안전 문제 때문이었다. 2003년 시청사가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것이다. D등급은 건물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강이 필요하며 사용 제한 여부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태를 뜻한다. 이후 익산시는 건물의 크고 작은 균열과 하자를 고쳐 안전 등급을 C등급으로 올렸고, 이를 유지하며 지금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신청사 마련은 시간이 흐르며 필수 사업이 됐다. 신청사 조성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사무공간으로 활용될 건물을 짓는 것이다. 현재 사무동 건물이 다 지어져 부서의 입주가 끝났다. 2단계는 청사 앞을 막고 있는 옛 건물을 철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철거된 공간은 푸른 숲을 이루는 시민 공원과 다목적 공간, 광장으로 바뀐다. 신청사는 백제 역사, 문화, 여가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청사로 조성된다. 연면적 4만234㎡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다. 이미 조성된 사무공간 외에도 작은 도서관과 시민교육장, 다목적홀, 가족 휴게실 등 시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어울림마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사계 정원, 가족마당 등 도심 속 푸른 쉼터가 조성된다. 주차장 규모도 확대했다. 신청사 부지 내에 지상 52면, 지하 431면 등 483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됐고, 신청사 인근에 265면 규모의 주차타워를 추가로 건립했다. ■"신청사와 함께 새 시대 열려" 익산시는 신청사 기획 단계부터 안전성과 경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구조적 안전성을 위해 건물골조에 횡력 저항 시스템을 적용했고, 내진과 내풍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해 적합한 하중을 산정했다. 화재를 초기에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고, 대피 시 안전한 피난을 위해 고휘도 LED 유도등과 완강기, 비상 방송 연동시스템, 시각 경보기 등을 적재적소에 설치했다. 친환경 자재 사용 비중도 높였다. 환경오염을 막고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재생순환 골재를 사용했다. 내구성과 내마모성, 방수성능이 우수한 무기질계 콘크리트로 바닥을 마감했다. 벽면에는 방수와 차음, 방화, 방균이 우수한 친환경 석고보드를 사용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청사와 함께 익산의 새 시대가 열렸다"며 "올해는 한(韓)문화 발상지로서 역사적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신청사 건립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청사를 두고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를 언급했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 백제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말로 쓰였다. 신청사 전면 외벽에는 층마다 움푹 파인 방식으로 익산을 대표하는 백제 유적인 미륵사지 석탑을 표현했다. 신청사 건립에 발맞춰 정 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을 개천절인 10월3일로 바꿨다. 새 시대를 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고조선 준왕의 남천지이자 마한의 발상지인 익산 고대 역사를 바탕으로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자 새 도시브랜드 '위대한 도시, 그레이트 익산'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우리나라 역사는 단군-기자-마한-통일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진다"며 "고종황제는 대한제국 한의 뿌리는 마한에서 나왔다고 천명했는데, 이는 마한의 중심인 익산이 국호의 원류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익산 시대 출범을 기념해 마한문화대전을 부활시켰고 기획전시와 콘서트, 공연, 경연대회 등 시민을 위한 행사들도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위대한 역사문화도시에 사는 익산의 시민들이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미륵사지 석탑을 상징화한 디자인으로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신청사가 시민 여러분에게 고품격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며 "신청사 이전이 지역의 변화와 발전의 밑바탕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원래 있던 건물을 철거하고 시민 공간을 만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시민들이 내 집, 내 정원처럼 즐겨 찾을 수 있는 신청사가 완성될 것"이라며 "단순한 행정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신청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0 10:11:19[파이낸셜뉴스] K-주류문화를 선도하는 (주)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카발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류 판매를 넘어 카발란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 있는 5종을 웨스틴 조선 부산 내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제공함으로써 카발란이 가진 차별화된 풍미와 고급스러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특별 이벤트를 통해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카발란 프로모션 행사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카발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 김서윤을 초청해 카발란 위스키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바텐더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티앤프루프(Tea & Proof)'의 바텐더로 폭 넓은 칵테일 지식과 실력을 토대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향을 잘 다루는 바텐더'로 잘 알려져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웨스틴 조선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카발란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발란은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완성시켜 탄생했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4 13:27:23[파이낸셜뉴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공식 온라인몰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Josun Taste & Style) 을 오픈한다. 이번 온라인몰 오픈을 시작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이 100년 넘게 쌓아온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호텔리어의 세심한 배려를 담아 조선호텔의 품격과 미학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1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이날 오픈한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은 조선호텔의 맛과 멋을 일상에 전한다는 의미의 조선호텔 통합 리테일 브랜드로 김치, 가정 간편식, 플라워, 침구 등의 조선호텔 브랜드 상품 400여개를 원스탑 쇼핑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리테일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기존 호텔과 주요 백화점 등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던 상품은 물론 공식 온라인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상품도 선보여 호텔 리테일 온라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실제 조선호텔 리테일 제품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리테일 부문은 조선호텔 전체 매출의 약 15% 비중을 차지하며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에서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조선호텔 김치', 가정간편식 브랜드 '조선호텔 홈다이닝', 파티시에리 브랜드 '조선델리', 하우스 커피&티 브랜드 '비벤떼'까지 총 4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조선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9개 호텔 다이닝과 모트 32, 호무랑 등의 '레스토랑 이용권'과 더불어 호텔 침구의 아늑함을 그대로 재현한 '더 조선호텔 침구', 호텔 플라워의 정수를 보여주는 럭셔리 플라워 부티크 브랜드 '격물공부', 그리고 조선호텔의 취향과 안목으로 엄선한 '조선호텔 기프트 컬렉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이번 공식 온라인몰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시 5% 할인 쿠폰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000P 웰컴 포인트가 제공되며, 첫 구매 완료 시 지급일로부터 한 달 동안 사용가능한 10% 할인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10일까지는 조선호텔 알타리 김치, 조선호텔 뉴욕치즈케이크, 더 조선호텔 60수 면 패드 등 인기 상품 10종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더욱 다양한 상품 개발과 호텔리어의 진심을 담은 큐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01 09:48:5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예움터 마을, 이육사 문학관 모두 함께 즐겨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예움터마을, 이육사문학관을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년 연속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전국 35개 지자체가 86개소에 이르는 관광지를 신청해 사업 추진 이래 역대 최대 신청률을 보였다. 권기창 시장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숨겨진 매력을 소외 계층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안동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열린관광지로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열린 관광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초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높아진 공모의 문턱에도 불구하고 확고한 사업 의지와 탄탄한 사업계획을 높이 평가받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서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 2016년 통합 개관한 예움터마을은 조선시대에 지어진 고택, 정자, 재사 등 7개 동의 전통 건축물들을 개선한 고품격 고택숙박시설과 유서 깊은 안동지역 고택들을 재조명해 전통미에 서비스와 콘텐츠, 그리고 사회적 가치를 더해 단장한 안동만의 독특한 전통문화복합 문화공간이다. 이육사문학관은 2004년 이육사 탄신 100주년을 맞아 안동시에서 육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에 설립했으며, 육사의 독립정신과 업적을 알리고 있다. 한편 2024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으로 선정된 월영교, 선성현문화단지 일원은 현재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5 선정된 예움터 마을, 이육사 문학관은 내년 국비 5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으로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예움터 마을에는 △보행로 개선 △무장애 특화 고급 객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 △예움터 마을 황토길 맨발체험 프로그램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육사 문학관에는 △장애인 주차장 정비 △무장애 특화 객실 리모델링 등 시설 개선 △청포도사생대회와 연계한 문학 읽어주기 해설 프로그램 △어울림 문화예술학교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01 08:57:01[파이낸셜뉴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비롯한 국악인들이 21일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어 국악 공연 인사들을 '기생'으로 빗댄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강력 촉구했다. 특히 일부 국악인들은 문재인 정부 당시 미약했던 국악에 대한 지원까지 지적하면서, 양문석 의원의 이같이 지적이 현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악 지원 정책에 영향을 줄까 우려하기도 했다. 무형유산 선소리 전승교육사인 방영기 명창은 "1주일 동안 양 의원이 어떤 사과를 하나 들어봤지만 본인 변명뿐 이었다"면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양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 명창은 "양 의원은 100만 국악인을 무시하고 SNS에 사과문을 올렸는데 그건 진정성 없고 '눈 가리고 아웅' 식"이라면서 "저희가 이 자리에 사과받기 위해 모였다. 양 의원은 100만 국악인 앞에서 사과하지 않으면 저희는 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신영희 명창은 "상처를 받아은 제자들에게 공부를 가르치면서 눈물이 나온다. 미안하니까"라면서 "평생 부른 소리 인생을 '기생'이란 말을 듣게 됐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품격이나 자질 모든 게 다 겹쳐진 것으로 이 분(양 의원)이 잘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대표는 양 의원 발언이 민족 문화인 국악을 폄훼했던 일제의 시각과 맞닿은 망언이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지난 1908년 조선통감부가 제정한 '기생단속령'에 의해 국악인들이 창기(娼妓)로 몰려 수모를 당했던 사례를 거론, "일제 잔재적 사고로 '국가는 전통문화와 민족문화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는 헌법 정신을 폄훼한 양 의원 발언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일부 국악인들은 양 의원의 '기생' 막말로 국악인에 대한 인지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정책적인 지원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했다. 이날 규탄대회에 참석한 한 국악인은 "문재인 정부 때 국악에 대한 지원이 별로 없긴 했다"면서 "하지만 김건희 여사가 전통예술을 많이 부흥시키려고 해서 현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던 와중에 야당 의원이 이런 말을 해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김학재 기자
2024-10-21 21:22:21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며 파인 다이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장기화로 한동안 인기가 주춤했던 고급 식사가 다시 트렌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화려한 경력의 호텔 셰프와 최고급 식재료를 필두로 신메뉴 고급화에 나섰다. ■파인다이닝 인기, 호텔로 이어져 17일 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로 인해 높아진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프리미엄의 정수로 손꼽히는 '호텔 미식'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호텔업계는 제철 요리부터 코스 메뉴, 고품격 한상차림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등의 경력을 갖춘 호텔 셰프들과 함께 가을 별미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고유의 식문화를 구현한 런치·디너 코스 요리를 내놨다. 제철 잿방어, 아귀살을 곁들인 '파파 알 포모도로', 한우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에서는 가거도 볼락 우엉 조림, 연평도 꽃게장을 곁들인 광어 카르파치오 등 지역 특산물을 고루 활용한 '어텀 셰프 스페셜' 런치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달 31일까지 정갈하게 차려진 건강식 메뉴를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토스카나 지역의 정통 요리 기법을 재해석한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지중해식 가자미 구이를 곁들인 기장 미역 파스타와 볼로네제 피자, 그린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중식당 '남풍'은 랍스터와 새우, 해삼 등을 활용한 활 랍스터 짬뽕과 딤섬 3종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일식당 '사까에'에서는 가을철 대표 식재료인 자연송이 고유의 깊은 맛을 담은 송이소금구이와 입안 가득 퍼지는 알싸한 향의 송이주전자찜으로 색다른 미식을 즐길 수 있다. ■특급 호텔의 특권 '미식 향연'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6코스 요리로 구성된 '가을 심포니 디너 코스'를 오는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 삶은 문어에 불맛을 더한 고추장 문어구이를 시작으로 24시간 염지한 닭고기 테린과 고소한 잣즙이 함께 제공되는 영계 잣즙, 매콤한 소스에 익힌 도미에 감자와 당근을 듬뿍 올린 국내산 도미찜, 특제 간장 소스를 발라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등심 구이, 바삭한 메밀 칩을 올려 식감을 살린 게장 밥 등이 차려진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중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 요리와 단품 메뉴를 내놨다. 광동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고추 소스 통 해삼 튀김, 파생강 소스 활 바닷가재, 흑 후추 소스 크레이피쉬 등 산해진미 요리와 함께 깐풍 소스의 대하 튀김, 차수구 버섯 대구찜 등을 코스 요리로 맛볼 수 있다. 딤섬 전문 현지 셰프가 개발한 시그니처 딤섬 4종인 비취 구채교, 전복 해삼 딤섬, 바비큐 향의 크리스피 번, 트러플 버섯 소룡포도 판매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최상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아 가정식(홈스타일) 요리를 폭넓게 준비했다. 보칼리노 헤드 셰프 이반 스파다로가 고향 남부 시칠리아 가족에게 전수받은 정통 조리법에 셰프만의 노하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퍼와 올리브를 곁들인 토마토 소스에 문어를 8시간 이상 수비드 요법으로 조리한 '루치아나 토마토 소스의 매콤한 문어', 12시간 이상 정성껏 익힌 갈비찜에 포트와인을 사용한 소스를 곁들인 소갈비 요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전어와 송어 등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바다의 보물'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개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스펙트럼'에서 전문 셰프가 세심하게 손질해 얇게 썰어낸 전어회를 신선한 채소, 전통 소스와 함께 선보인다. 얇게 썰어낸 송어회와 드레싱된 채소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전통 한식과 퓨전 요리, 샐러드, 수프도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인기와 미식의 계절이라는 시기적 특수가 맞물리며 각 식음장에서 진행 중인 미식 프로모션들에 대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럭셔리 맛캉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가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17 18:26:00[파이낸셜뉴스] 최근 종영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끌며 파인 다이닝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물가와 경기 불황 장기화로 한동안 인기가 주춤했던 고급 식사가 다시 트렌드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업계는 화려한 경력의 호텔 셰프와 최고급 식재료를 필두로 신메뉴 고급화에 나섰다. ■파인다이닝 인기, 호텔로 이어져 17일 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로 인해 높아진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프리미엄의 정수로 손꼽히는 '호텔 미식'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호텔업계는 제철 요리부터 코스 메뉴, 고품격 한상차림까지 다양한 선택지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미슐랭 레스토랑 출신 등의 경력을 갖춘 호텔 셰프들과 함께 가을 별미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고유의 식문화를 구현한 런치·디너 코스 요리를 내놨다. 제철 잿방어, 아귀살을 곁들인 '파파 알 포모도로', 한우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됐다. 일식 파인 다이닝 '라쿠'에서는 가거도 볼락 우엉 조림, 연평도 꽃게장을 곁들인 광어 카르파치오 등 지역 특산물을 고루 활용한 '어텀 셰프 스페셜' 런치 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이달 31일까지 정갈하게 차려진 건강식 메뉴를 다양하게 판매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 스칼라'에서는 토스카나 지역의 정통 요리 기법을 재해석한 세트 메뉴를 출시했다. 지중해식 가자미 구이를 곁들인 기장 미역 파스타와 볼로네제 피자, 그린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중식당 '남풍'은 랍스터와 새우, 해삼 등을 활용한 활 랍스터 짬뽕과 딤섬 3종 세트 메뉴를 판매한다. 일식당 '사까에'에서는 가을철 대표 식재료인 자연송이 고유의 깊은 맛을 담은 송이소금구이와 입안 가득 퍼지는 알싸한 향의 송이주전자찜으로 색다른 미식을 즐길 수 있다. ■특급 호텔의 특권 '미식 향연' 파크 하얏트 서울의 더 라운지는 한국 전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6코스 요리로 구성된 '가을 심포니 디너 코스'를 오는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 삶은 문어에 불맛을 더한 고추장 문어구이를 시작으로 24시간 염지한 닭고기 테린과 고소한 잣즙이 함께 제공되는 영계 잣즙, 매콤한 소스에 익힌 도미에 감자와 당근을 듬뿍 올린 국내산 도미찜, 특제 간장 소스를 발라 그릴에 구운 국내산 한우 등심 구이, 바삭한 메밀 칩을 올려 식감을 살린 게장 밥 등이 차려진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은 중식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코스 요리와 단품 메뉴를 내놨다. 광동식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고추 소스 통 해삼 튀김, 파생강 소스 활 바닷가재, 흑 후추 소스 크레이피쉬 등 산해진미 요리와 함께 깐풍 소스의 대하 튀김, 차수구 버섯 대구찜 등을 코스 요리로 맛볼 수 있다. 딤섬 전문 현지 셰프가 개발한 시그니처 딤섬 4종인 비취 구채교, 전복 해삼 딤섬, 바비큐 향의 크리스피 번, 트러플 버섯 소룡포도 판매한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최상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아 가정식(홈스타일) 요리를 폭넓게 준비했다. 보칼리노 헤드 셰프 이반 스파다로가 고향 남부 시칠리아 가족에게 전수받은 정통 조리법에 셰프만의 노하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퍼와 올리브를 곁들인 토마토 소스에 문어를 8시간 이상 수비드 요법으로 조리한 '루치아나 토마토 소스의 매콤한 문어', 12시간 이상 정성껏 익힌 갈비찜에 포트와인을 사용한 소스를 곁들인 소갈비 요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전어와 송어 등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바다의 보물'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전개한다.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스펙트럼'에서 전문 셰프가 세심하게 손질해 얇게 썰어낸 전어회를 신선한 채소, 전통 소스와 함께 선보인다. 얇게 썰어낸 송어회와 드레싱된 채소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전통 한식과 퓨전 요리, 샐러드, 수프도 제공된다. 업계 관계자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인기와 미식의 계절이라는 시기적 특수가 맞물리며 각 식음장에서 진행 중인 미식 프로모션들에 대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앞으로 '럭셔리 맛캉스'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가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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