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임진모 평론가를 통해 방탄소년단(BTS), 조용필, 임영웅의 음악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울산에 마련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 소공연장에서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통해 울산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개그맨 이용식과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초청된다. 첫날인 22일에는 국악그룹 ‘아리안’의 퓨전국악, 청년 음악 단체 ‘쏭밴드’가 신나는 음악을 선보인다. 개그맨 이용식이 ‘웃어야 행복하고, 웃어야 산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개그맨 인생과 긍정적 삶의 태도에 대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울산 청년 예술가들이 모인 루체 예술단의 앙상블과 갓브라스유의 관악 5중주 공연에 이어 임진모 평론가가 ‘대중음악에서 배우는 소통과 열정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BTS), 조용필, 임영웅 등 유명 가수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중음악이 지닌 예술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예매는 오는 11일 9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900명(회당 450명)을 접수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이번 힐링 인문학 콘서트가 시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11-08 12:57:33멜론의 에디션M이 '가왕' 조용필과 함께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통해 조용필의 음악적 업적을 조명하며,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공개했다. 조용필은 국내외 거장들을 통틀어 멜론 내에서 가장 많은 명반 타이틀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멜론 에디션M '아티스트 스페셜'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달부터 멜론은 에디션M을 통해 기존 장르별 명반에 이은 아티스트 스페셜 선정으로 국내외 거장 뮤지션을 대대적으로 조명한다. 첫번째 주인공인 조용필은 55년의 활동 기간 동안 20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한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또한, 에디션M이 발표한 1980년대 대표 아티스트로, 그의 11개 앨범이 멜론 명반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공동 1위를 차지한 클래식 아티스트 정경화와 함께 가장 많은 기록이다. 74세 조용필은 여전히 진화하는 거장이다. 최근 낸 조용필의 20번째 정규앨범 '20'은 록, 일렉트로니카, 발라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김이나, 돌고래유괴단 등 젊은 창작가들과 호흡하며 장르와 세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대중음악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앞서 '에디션M'에서는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조용필 관련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80s 국내 가요] 가왕 조용필과 분화된 장르들'이라는 제목에서 임진모는 트로트, 민요, 가곡, 소울, 블루스, 록 등 모든 스타일을 구사해 '장르의 위대한 통합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조용필의 음악을 중심으로, 그 시대 다양한 장르로 가왕의 담을 넘으려는 경쟁 스타들을 집중 탐구했다. 멜론은 조용필 콘서트 초대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5일까지 에디션M의 조용필 20집 스페셜 매거진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고 감상평을 댓글로 남기면 12월 1일 서울 KSPO DOME에서 열리는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 1인 2매 티켓을 총 5명에게 제공한다. 한편, 지난 6월 론칭한 에디션M은 멜론이 대표 뮤직플랫폼의 역량을 기반으로 임진모, 정민재, 김윤하 등 14명의 음악 전문가 집단과 함께 장르의 탄생부터 대표 아티스트의 필청 음반까지 '세상의 모든 음악을 해설'하는 것을 표방하는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4-10-28 14:59:18‘가왕’ 조용필(74)이 최근 20번째 정규 앨범 '20'을 출반한 가운데, 조용필의 청년 시절을 집중 조명한 평전 ‘청춘 조용필’이 21세기북스에서 나왔다. 이번 책을 쓴 홍성규 작가는 신문기자 출신의 대중음악 전문가로, 기자 시절부터 조용필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 수많은 인터뷰와 만남을 통해 그를 지켜본 생생한 기억을 이번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번 책을 '조용필에 대한 오마주(경배)'라고 밝힌 홍 작가는 "‘청춘 조용필’이라는 책 제목은 세월이 흘러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조용필의 젊은 도전정신을 상징한다"며 "오랜 기간 곁을 지켜온 팬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타이틀을 정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이번 책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2013년 '바운스'와 '헬로'에 이어 2022년 '세렝게티처럼'을 내놓으며 늘 앞서가는 음악을 해온 조용필이 20번째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더 늦기 전에 소중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레전드'라는 부제를 단 '청년 조용필'은 '우리가 몰랐던 조용필의 시간들'을 시작으로 '작은 거인은 어떻게 위대한 탄생을 이뤘나', '이 세상 모든 것들을 사랑하고 노래하리' 등 총 3부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뮤지션' 조용필에 관한 숨은 이야기와 국내 가요계 최정상을 달렸던 '가왕' 조용필의 맨얼굴과 만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0-25 15:52:23[파이낸셜뉴스] '가왕' 조용필(74)이 2013년 '헬로' 이후 11년 만에 정규 20집 '20'을 발매했다. 조용필은 22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칠십이 넘어 신곡을 발표하는 게 어려웠지만 열심히 했다"며 "새로운 곡이 있으면 또 할 수 있겠지만 정규앨범으론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19집 이후 새 앨범을 내는 데 11년이 걸린 이유에 대해 "콘서트는 계속했지만 음반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내 마음에 들어야 하는데 곡을 만들어놓고 다음 날 다시 들어보면 그런 마음이 들지 않았다"며 "이번 앨범은 이달 초까지 녹음했다"고 덧붙였다. 조용필은 앞서 2022년 10월과 지난해 4월 각각 정규 20집 리드 싱글 '로드 투 트웬티(20)-프렐류드' 1·2를 냈다. 이번 앨범엔 두 싱글에 실린 '세렝게티처럼', '찰나', '필링 오브 유', '라'를 포함해 '타이밍', '왜', '그래도 돼'까지 총 7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응원가 '그래도 돼'다. 이제는 자신을 믿어보라고, 조금 늦어도 좋다고 토닥여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조용필은 "TV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다가 카메라가 외면한 패자의 마음에 주목하게 됐다"며 "모두가 이기거나 성공할 순 없다. '다음엔 이길 거야' '지금은 그래도 돼' 그런 얘기를 직접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1968년 록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한 조용필은 1976년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스타덤에 올랐다. 1980년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이 실린 1집으로 국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최초 누적 앨범 1000만 장 돌파,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 공연 등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데뷔 55주년인 지난해에도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조용필은 패자였던 적이 없는데 어떻게 패자의 마음에 주목했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 중 완전히 만족한 곡은 없다"며 "주변에선 이 정도면 괜찮다 해도 난 속으로 화가 났다"고 완벽주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다면 어떤 시기의 조용필에게 돌아가 '그래도 돼'라고 말해주고 싶을까. 조용필은 "1990년대 중반"을 꼽았다. 그는 "1992년 '꿈'을 발표하고 더는 TV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당시 난 가수인데 방송인으로 남을까 봐 우려돼 그렇게 선언했는데, 3년쯤 지나니까 콘서트 객석이 줄기 시작해 한때 내게 실망했었다"고 돌이켰다. 수록곡 중 응원가가 많다는 질문에 "옛날 곡을 듣다 보면 우리 마음을 북돋아주는 노래가 있다"며 "나도 그런 위로를 받아서 나도 그렇게 하고 싶었다.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 주변에는 30~40명의 팬이 '여전히 무대에서 새 노래로 팬들과 소통하는 당신의 열정을 사랑합니다'는 플래카드를 들고 취재진을 반겼다. '오빠', '땡큐 조용필', '나는 조용필 팬'이라는 문구로 팬심을 드러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22 17:21:08조용필이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1월 23~24일, 11월 30일과 12월 1일(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서울(포스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앨범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로, 오는 22일 발매되는 새 음반 수록곡 여럿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내 라이브 콘서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용필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번 콘서트는 투어로도 이어진다.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도시를 추가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서울'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08 18:06:12[파이낸셜뉴스] 조용필이 20집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용필은 오는 11월 23~24일, 11월 30일과 12월 1일(총 4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규 앨범 ‘20’ 발매를 기념하는 무대로, 10월 22일 발매되는 새 음반 수록곡 여럿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국내 라이브 콘서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조용필은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각오다. 이번 콘서트는 투어로도 이어진다. 서울을 시작으로 개최 도시를 추가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집 발매 기념 조용필&위대한탄생 콘서트-서울’은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08 13:53:33LG유플러스는 U+멤버십 VVIP고객과 최우수 장기고객을 영화 ‘겨울왕국’ 재개봉 행사와 조용필 콘서트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디즈니 100주년을 기념해 영화 ‘겨울왕국’ 극장 재개봉 행사에 자사 모바일 고객을 초대한다. 구체적으로 U+멤버십 VVIP고객 500명과 최우수 장기고객 500명 총 1000명을 초대하며 당첨 고객 한 명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달 16~22일 자사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서 가능하며 디즈니 영화인만큼 요금제 혜택 중 ‘디즈니+ 카테고리팩’을 선택한 고객이 우선 추첨된다. 이벤트 당첨 고객은 오는 30일 영화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용산CGV’에서 영화표를 수령할 수 있다. 또한 디즈니에서 마련한 굿즈도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는 가수 ‘조용필’의 연말 콘서트 ‘조용필&위대한탄생 Tour Concert’ 서울·부산 콘서트에도 자사 고객을 초대한다. 조용필 가수 콘서트의 경우 U+멤버십 VVIP고객과 최우수 장기고객 총 600명을 추첨하며, 마찬가지로 고객 한 명당 티켓 2매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오는 22~29일 자사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서 가능하며 △12월 9일 서울공연(200명) △12월 10일 서울공연(200명) △12월 23일 부산공연(200명) 중 희망하는 공연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지난해에 이어 스포츠, 문화 등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지속 마련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방식으로 LG유플러스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5 09:15:01[파이낸셜뉴스] 가왕 조용필이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로 데뷔 5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12월 2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를 시작으로 12월 9~10일 서울 KSPO 돔(올림픽체조경기장) 에 이어 12월 16일 대구 엑스코 그리고 12월 23일 부산 벡스코까지 총 4개 지역에서 콘서트를 연다. 조용필은 앞서 지난 5월 13일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포함하여 스타디움 공연 8회 기록을 남겼다. 특히 앵콜 포함해 25곡의 명곡을 선보였던 지난 스타디움 공연 당시 신곡 ‘필링 오브 유 Feeling of you'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명불허전 히트곡 ‘단발머리’, ‘킬리만자로의 표범’, ‘모나리자’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근 젊은 세대에 두터운 팬을 형성하며 음악으로 세대 통합시킨 조용필은 오로지 라이브 공연을 통해서만 팬들을 만난다. 국내 라이브 콘서트의 선구자로 꼽히는 조용필은 음악 인생 55주년을 집대성하는 이번 전국 투어에서 다시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23 조용필&위대한탄생 전국투어 콘서트의 티켓 오픈은 각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2시 광주 공연 티켓 오픈에 이어 10월 23일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서울 공연의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또한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대구 공연의 티켓 오픈이,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마지막 지역인 부산 공연의 티켓 오픈이 각각 진행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19 10:30:55[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오는 10일까지 조용필의 한정판 음반 '로드 투 트웬티-프렐류드 투(Road to 20-Prelude 2)'를 업계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4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번 음반은 55년간 19장의 정규 앨범을 낸 가수 조용필이 잇달아 발표한 신곡 4곡을 수록한 것으로, 이마트24에서 음반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00매 한정 수량으로, 조용필 콘서트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USB(이동식 저장장치) 음반 형태로 제작됐다. 이마트24는 오는 15일까지 '뉴욕타임스 오리지널 패키지' 3개월 구독권도 판매한다. 구독권을 구매하면 전 세계 130개국에 출간되는 뉴욕타임스를 미국 현지와 동일하게 3개월간 일일 구독할 수 있다. 조용필 음반과 뉴욕타임스 구독권은 이마트24 모바일앱 '예약 주문하기'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고객이 직접 지정한 날짜와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 수령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해당 구독권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뉴욕타임스 공식 3단 자동 우산을 증정하고, 24달러 상당의 뉴욕타임스 디지털 계정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다. 이마트24는 그간 '신카이 마코토 인기소설 패키지'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을 판매해 왔다. 신카이 마코토는 영화로도 만들어진 '스즈메의 문단속' 원작 소설을 쓴 작가다. 이마트24는 그간 편의점에서 판매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MD는 "앞서 선보인 차별화 상품의 흥행에 힘입어 조용필 한정판 음반과 뉴욕타임스 구독권이라는 이색 상품 또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편의점의 범주를 뛰어넘는 이색 상품을 지속 선보여 이마트24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다시 한번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04 10:18:51[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을 집중 탐색한 도서 '우리가 몰랐던 임영웅 이야기'(한스미디어)가 나온다. 28인의 전문가 인터뷰 중심으로 구성된 책으로, 음악평론가 겸 언론인 조성진이 썼다. 임영웅 음악세계를 취재해온 저자가 가수, 작곡가, 음악감독, 밴드마스터, 유명 세션맨, 음원 콘텐츠 기획자, PD·연출가, 보컬트레이너, 방송작가, 실용음악과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임영웅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인터뷰이 중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런던 보이' 등 히트곡 작업에 참여하거나 미국 공연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의 인터뷰도 포함됐다. 드라마 음악감독인 최철호는 임영웅에 대해 “대가들처럼 ‘힘을 뺄 줄 아는 가수’”라고 평했다. 또, 임영웅밴드 멤버이자 정상급 세션 기타리스트 이성렬은 “30년 넘게 프로 뮤지션 생활을 하며 많은 스타 가수들과 팬들을 봤지만 임영웅의 경우 정말 믿기 힘들 만큼 신기할 정도의 팬덤”이라고 말했다. 음악감독 권태은은 “크로스오버의 혁명가”라고 임영웅을 표현하며, ‘2022 멜론뮤직어워드(MMA)’에서 임영웅과 특별무대를 함께 작업했을 당시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그는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을 보며 “스케일 큰 무대에서도 굉장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대형 가수”라고 평했다. 이반석 주현미 밴드마스터는 “대한민국 100년 가요사에서 이렇게 짧은 시간 가요시장에 큰 존재감을 보인 인물은 없었다”며 “한국 가요사상 최고의 남자 가수 베스트3를 꼽는다면 남인수·조용필·임영웅”이라고 평했다. 오늘(29일)부터 교보문고 등 4개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월 12일부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6-29 20:2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