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은 19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당시 대응출격한 공군 조종사, 헝가리 유람선 구조작전에 참가한 해군 장교 등 최근 작전현장과 사고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장병들을 만나 격려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장병들과 가족들을 만나 '임무수행 유공장병 격려오찬'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된 장병은 러시아 군용기가 우리의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출격해 대응한 조종사와 중부전선에서 귀순을 시도하는 북한군을 추적·감시했던 TOD 관측병과 실종 여중생을 찾아낸 장병, 헝가리 유람선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쳤던 해난구조대원과 바다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해병 등 장병 9명과 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 13명이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냈고, 강하고 믿음직한 군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장병들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우리 국가를 확고하게 지킨 진정한 '영웅'"이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어 정 장관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든 장병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모습을 통해 국민들께서도 우리 군을 더욱 믿고 안심하게 됐을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 당시 대응 출격했던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이영준 대위는 "부여받은 임무는 평소 충분히 훈련했던 것이었고, 절차를 완벽히 숙지한 상태여서 자신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위는 또 "당시 제가 비상대기 중이었기 때문에 제가 임무를 수행한 것일 뿐, 어느 전투조종사라도 동일하게 임무를 완수했을 것"이라며 "제가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지상요원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 대한 격려와 칭찬이 모든 공군 요원들에게 보내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헝가리 유람선 구조작전 당시 최초로 수중탐색을 실시하고 실종자를 인양한 해군 해난구조전대 천경범 상사는 "실종자 모두를 찾지 못하고 철수한 것이 안타깝다"면서 "국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 어디라도 당장 출동할 수 있는 항상 준비된 해난구조대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군견 달관이와 함께 실종 여중생 조은누리 양을 구조한 육군 32사단 기동대대 박상진 상사는 "산악수색작전에 전문화된 군인으로서, 18살의 딸을 가진 아빠로서, 조은누리 양을 반드시 찾아내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면서 "조 양을 업고 약 900m 가량을 정신없이 내려왔는데, 내려오면서 조 양이 나뭇가지에 스칠 때 '아야'하고 반응을 하는 것을 보고 '살 수 있겠구나'하는 마음에 안심이 됐었다"고 말했다. 고향 제주도에서 휴가 중 파도에 휩쓸린 시민을 구조한 해병 2사단 83대대 임현준 상병은 "강한 파도와 조류로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상륙기습 기초훈련 때 강한 조류를 경험해 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었다"며 "전역 후에도 사회를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해양경찰이나 119구급대원 등의 진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강한 교육훈련에 전념하는 것이 우리 군에 주어진 가장 중요한 임무이며, 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때 우리 군은 국민이 신뢰하는 군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금처럼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함께한 가족들에게도 지지와 성원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19-08-19 15:10:56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발견한 군견 달관(수컷 셰퍼드∙7년생)이 포상 간식을 받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7일 조양 수색작전의 일등공신인 군견 달관에게 15만원 상당의 포상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양을 최초 발견한 육군 32사단 박상진 상사도 이날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충북도교육청 역시 달관에게 표창장을 주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조례에 따르면 동물에게 표창을 줄 기준이 없어 고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23일 지적장애 2급인 조양은 충북 청주 무심천 인근에서 실종됐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군∙소방당국과 협력해 연인원 5700여명을 투입하며 대대적인 수색작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지난 2일 박 상사와 달관은 오후 2시 40분께 실종 장소로 추정되는 야산에서 조양을 발견했다. 실종 신고 열흘 만이었다. 달관은 수색 작전 도중 보고를 의미하는 ‘앉아’ 자세를 취했으며 그 자리에서 3~4m 떨어진 바위 사이에서 조양이 발견됐다. 노승일 충북경찰청장은 “장기간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군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군·소방 등 유관 기관과 협조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관은 지난 2014년 2월 군견 교육대에 입소하기 위해 이송되던 도중 탈출해 ‘탈영견’이라는 오명을 쓴 적도 있다. 하지만 하루만에 발견돼 군견 교육대에서 훈련을 마친 달관은 보수교육 등에 참여해 2차례 수상하는 등 베테랑 수색견으로 거듭났다. #조은누리 #군견 #달관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07 13:33:52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 열흘 만에 무사히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6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조양이 산에서 내려온 뒤 일행을 다시 찾기 위해 올라갔다 마지막 발견 장소에서 자면서 머무른 것 같다”며 “범죄 연루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조양은 실종 당시 상황에 대해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경 2명과 피해자 전담요원 1명은 지난 3일부터 병원에 조양과 함께 머무르며 신뢰관계를 쌓았다. 이들과 진행한 면담 조사에서 조양은 “음식과 물을 먹지 않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외부인이나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양이 주로 산에서 자면서 체력을 비축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조양이 상당한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대로 된 답변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끝으로 경찰은 “더 이상 조사는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라며 “조양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양은 지난 7월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됐다. 수사당국은 군경 수백명을 동원해 공개 수사에 나섰으며 결국 지난 2일 오후 2시 40분께 조양을 구조했다. 현재 조양은 빠르게 건강을 회복 중이며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퇴원도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은누리 #구조 #자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06 14:51:41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실종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양(14)이 죽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3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조양은 이날 오전 혈액·소변 검사 결과 탈수 증세, 신장 기능 등에서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도달했다. 이날 미음으로 첫 식사를 한 조양은 현재는 미음 다음 단계인 죽까지 섭취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조양이 10일 이상 굶었기 때문에 정상 식사는 어렵고, 수액으로 영양소를 공급받고 있다"며 "상태를 지켜보고 미음, 죽 순서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오후 9시 응급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긴 조양은 현재 가족과 함께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조양의 주치의 김존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취재진에 "조양이 평상시 모습을 회복했으나 장기간 피로 탓에 주로 수면을 취하고 있다"며 "다음 주 퇴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조양이 외상을 입은 적이 있는지 등을 검사했다. 의료진은 조양의 양쪽 팔, 다리, 등 부분에서 찰과상과 멍이 관찰됐지만 복부 초음파, 흉부 촬영 등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관절 움직임도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경찰은 조양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조양이 길을 잃은 경위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가족과 헤어진 뒤 실종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구조됐다. 지적장애 2급의 조양은 청주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9-08-03 15:38:50충북 청주 야산에서 실종돼 열흘 만에 구조된 조은누리(14)양의 건강이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조양이 입원해 있는 충북대병원 측은 "3일 오전 조양의 혈액과 소변을 검사한 결과, 탈수 증세와 신장 기능 등의 수치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상태가 많이 호전돼 어머니와 1인 병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양이 10일 이상 굶었기 때문에 정상 식사는 어렵고, 수액으로 영양소를 공급받고 있다"며 "상태를 지켜보고 미음, 죽 순서로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전날 오후 9시 조양을 응급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조양의 주치의인 김존수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전날 "팔 다리 찰과상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라며 "외부 물(계곡물이나 빗물)을 마신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문제가 없으면 다음 주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양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주변에서 가족 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2일 오후 2시40분께 최초 실종지점에서 1.5km가량 떨어진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야산 정산 부근에서 발견, 구조됐다. #충주 #실종여중생 #조은누리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3 13:09:42문재인 대통령은 2일 여중생 조은누리양이 실종 열흘만에 생환한 것과 관련해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조은누리 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온 국민이 애태웠다"며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함께 해주셨다"며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글을맺었다. 한편, 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의 한 야산에서 가족과 헤어진 조양은 이날 오후 2시40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 산 35번지 야산 정상 부근에서 군 수색대와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조양이 실종된 무심천 발원지로부터는 뒤편으로 직선거리 920m, 도보이동거리 1.5㎞ 떨어진 지점이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조은누리 양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입니다. 온 국민이 애태웠습니다. 일분일초가 안타까웠을 부모님과 가족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조은누리 양, 무사히 돌아와 고맙습니다. 지난 11일간 경찰과 소방, 군이 애써주셨고, 지역주민과 국민들이 조은누리 양을 찾는데 함께 해주셨습니다. 부모형제의 마음으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홀로 버틴 시간만큼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을 조은누리 양이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9-08-02 22:14:36지난달 23일 충북 무심천 일대 야산에서 실종된 조은누리(14)양 수색 작전의 일등공신은 육군 32사단 소속 수색견 ‘달관이’(7살∙셰퍼드 수컷)였다. 2일 오후 2시 40분께 충북 보은군 회인면 신문리에서 박상진(46) 상사와 수색작전을 펼치던 달관이는 갑자기 ‘앉아’ 자세를 취했다. 이는 군견이 무언가를 보고할 때 취하는 자세다. 달관이가 앉은 자리에서 3~4m 가량 떨어진 바위 근처에서 박 상사는 쪼그려 앉아있던 조은누리 양을 발견했다. 조은누리 양이 발견된 장소는 실종된 지역에서 직선으로 920m, 도보 이동거리로 1.5km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 발견 당시 조은누리 양은 온몸이 상처투성이었으며 탈진한 상태였지만 대화는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달관이는 군견 교육대에 입소해 각종 기동훈련 등 고강도 훈련을 수료한 베테랑 군견이다. 달관이는 과거 보수교육 등에 참여해 2014년부터 2차례 수상한 경력도 있다. 한편 달관이는 지난 2014년 2월 군견 교육대에 입소하기 위해 이송되던 도중 탈영한 경력도 있다. 당시 달관이는 군용트럭의 철망을 뜯고 달아났지만 탈출 하루 만에 생포됐다. 다만 개과천선한 달관이는 이날 수색 작전에 큰 공을 세우며 소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군견 #달관이 #조은누리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8-02 21:32:46지난달 23일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이 10일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군 수색대가 조양을 발견했다. 최초 발견은 수색견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양은 의식과 호흡이 있는 상태로 구조돼 헬기를 타고 충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양의 생존 사실을 확인한 조양의 어머니는 "모든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이어 "그동안 비가 많이 내려 탈수 등의 걱정은 없었다"며 "단 한 시도 희망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실종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조양은 실종 열흘만에 기적처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조은누리 #청주실종여중생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2 16:28:57지난달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 인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 양으로 추정되는 여자 아이가 실종신고 10일만에 발견됐다. 경찰·소방 등과 함께 조양 수색에 나섰던 육군 부대 관계자는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2 15:41:02북 청주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인근 지역으로 반경을 넓히며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 1일 상당경찰서와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이날 육군 특공·기동부대 등 450여명, 경찰 670명, 소방 인력 28명, 충북도청·청주시청 공무원 12명(총 1160여명)이 조양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에 나섰다. 군·경·소방 수색견 18마리가 투입되고, 경찰 드론 수색팀과 육군 등이 보유한 드론 10여대도 공중 수색을 이어간다. 이날부터는 청주시 가덕면과 산 능선이 맞닿은 보은지역 야산에 대한 수색도 시작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인원 4500여명을 투입해 실종 주변을 모두 수색했으나 조양을 찾지 못했다"며 "마지막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조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청주 #실종여중생 #조은누리 키 151㎝에 보통 체격인 조양은 실종 당시 머리를 뒤로 묶고 있었으며 회색 반소매 티와 검은색 반바지, 파란색 뿔테 안경, 회색 아쿠아슈즈 차림을 하고 있었다. 조양 어머니는 경찰에서 "함께 산길을 오르던 중 벌레가 많아지자 딸이 '먼저 내려가 있겠다'고 한 뒤 실종됐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8-01 13: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