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오는 3월 신학기 시작을 겨냥해 학생 가구 전쟁에 돌입했다.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자유로운 배치 등의 장점을 내세워 신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은 책상과 책장, 침대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학기 특수를 준비중이다. ■청소년까지 사용, 자유로운 배치가구업계는 기능성과 함께 공간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한샘은 조이S 2 6단 책상과 신규 색상을 선보였다.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안전성과 내구성 업그레이드를 거쳐 한샘의 아이방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가구 라인이다.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올려둘 수 있는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을 탑재해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 또 샘키즈 수납장 모듈인 책장 4종, 수납함 1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리바트는 아동 가구 라인 '꼼므 키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꼼므 키즈는 친환경 자재와 편리한 사용성 등으로 인기를 끈 현대리바트의 대표 키즈 가구 라인이다. 리뉴얼된 주요 제품군은 교구장과 벙커침대다. 교구장의 경우 트롤리 책장·칸막이 책장·슬라이딩 전면 책장 등 다양한 모듈이 제공돼 아이 방의 인테리어나 수납 용도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꼼므 키즈라인 전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0.5mg의 자재로 자연의 상태와 비슷한 수준의 친환경 소재인 'E0 등급'의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다. 또 어린이 안전 특별법 기준에 따른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검출 테스트도 통과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학생가구 신제품 '뉴아빌' 시리즈를 선보이며 신학기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연령대, 학습 습관, 공간 규모 등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스마트 모듈형 가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업무 및 수납을 위한 총 40종의 모듈 옵션과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확장 또는 변경하며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책상은 일반형 책상, 각도 조절형 책상 중 자녀의 학습 습관이나 체형,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 가능하다. 또 모든 책상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 포트를 탑재했으며, 모니터 받침대·데스크패드 자석바·인출형 LED 조명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학습 공간 이외에도 자녀가 생활하는 방 전체를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도록 침대와 옷장, 서랍장도 함께 선보였다. ■캠페인과 할인 등 판매 전략가구업계는 캠페인과 할인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샘은 방송인 김나영과 초등학생 자녀 최신우 군을 모델로 선정해 아이방 신규 광고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도 전개한다.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월까지 조이S 2 책상을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하며 매일 조이S 2 책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한샘몰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는 뉴아빌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와 함께 기타 신학기 가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노아', '뉴제럴드' 시리즈를 비롯해 '포지타노' 홈오피스 가구 등 까사미아 신학기 베스트 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를 할인해주며, '하벨', '뉴리브로', '라파엘' 등 신학기 신제품 3종의 책상 · 책장 패키지 구매 시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처음 접하는 브랜드는 향후에도 지속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아이의 방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신학기를 앞둔 판촉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08 17:52:51[파이낸셜뉴스] 가구업계가 오는 3월 신학기 시작을 겨냥해 학생 가구 전쟁에 돌입했다. 면학분위기 조성은 물론 자유로운 배치 등의 장점을 내세워 신제품을 쏟아내며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8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현대리바트, 신세계까사 등은 책상과 책장, 침대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신학기 특수를 준비중이다. 청소년까지 사용, 자유로운 가구배치 가구업계는 기능성과 함께 공간배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먼저 한샘은 조이S 2 6단 책상과 신규 색상을 선보였다. '조이'는 2012년 하반기 첫 출시 이후 2018년 ‘조이S’, 2022년 ‘조이S 2’로 안전성과 내구성 업그레이드를 거쳐 한샘의 아이방 스테디셀러로 등극한 가구 라인이다. 초등학생부터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책상은 높낮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아이의 체형과 학습활동의 종류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노트북을 올려둘 수 있는 멀티 거치대와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는 와이드 모니터 선반을 탑재해 온라인 학습에도 적합하다. 또 샘키즈 수납장 모듈인 책장 4종, 수납함 1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현대리바트는 아동 가구 라인 ‘꼼므 키즈’를 리뉴얼 출시했다. 꼼므 키즈는 친환경 자재와 편리한 사용성 등으로 인기를 끈 현대리바트의 대표 키즈 가구 라인이다. 리뉴얼된 주요 제품군은 교구장과 벙커침대다. 교구장의 경우 트롤리 책장·칸막이 책장·슬라이딩 전면 책장 등 다양한 모듈이 제공돼 아이 방의 인테리어나 수납 용도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꼼므 키즈라인 전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0.5mg의 자재로 자연의 상태와 비슷한 수준의 친환경 소재인 'E0 등급'의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다. 또 어린이 안전 특별법 기준에 따른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 검출 테스트도 통과했다.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의 학생가구 신제품 ‘뉴아빌’ 시리즈를 선보이며 신학기 특수에 대비하고 있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연령대, 학습 습관, 공간 규모 등에 따라 다양하게 조합 가능한 스마트 모듈형 가구라는 점이 특징이다. 학습·업무 및 수납을 위한 총 40종의 모듈 옵션과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자유롭게 확장 또는 변경하며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책상은 일반형 책상, 각도 조절형 책상 중 자녀의 학습 습관이나 체형, 연령 등을 고려해 선택 가능하다. 또 모든 책상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 포트를 탑재했으며, 모니터 받침대·데스크패드 자석바·인출형 LED 조명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학습 공간 이외에도 자녀가 생활하는 방 전체를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도록 침대와 옷장, 서랍장도 함께 선보였다. 캠페인과 할인 등 판매 전략가구업계는 캠페인과 할인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한샘은 방송인 김나영과 초등학생 자녀 최신우 군을 모델로 선정해 아이방 신규 광고 캠페인 ‘아이는 책상에서 자란다’도 전개한다.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2월까지 조이S 2 책상을 모델에 따라 최대 25% 할인하며 매일 조이S 2 책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한샘몰 포인트 1만원을 증정한다. 신세계까사는 뉴아빌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와 함께 기타 신학기 가구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노아’, ‘뉴제럴드’ 시리즈를 비롯해 ‘포지타노’ 홈오피스 가구 등 까사미아 신학기 베스트 제품 구매 시 구매가의 10%를 할인해주며, ‘하벨’, ‘뉴리브로’, ‘라파엘’ 등 신학기 신제품 3종의 책상 · 책장 패키지 구매 시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가구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처음 접하는 브랜드는 향후에도 지속 선택될 가능성이 크다"며 "아이의 방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신학기를 앞둔 판촉 경쟁은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1-08 14:11:47【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테슬라의 전기차 고속 충전기 '슈퍼차저'가 사실상 북미 전기차 충전시장을 장악한 것으로 보인다. GM과 포드에 이어 라이벌인 리비안도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테슬라의 지배력이 더욱 공고해 진 것이다. 하지만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하는 전기차 종류가 확대되는 것이 테슬라에게 꼭 유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흥미로운 분석도 나온다. GM·포드에 이어 리비안도 테슬라 슈퍼차저 이용하겠다 20일(현지시간) 전기차 리비안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기 슈퍼차저를 자사 차량에도 적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비안 운전자들은 내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에 있는 1만2000개 이상의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리비안은 또 오는 2025년부터 테슬라와 충전 포트 구성을 통합하기로 했다. 리비안의 이번 계약은 최근 몇 주 동안 테슬라가 GM과 포드와 체결한 계약과 유사하다. 하지만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방식이 적용되기 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고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 EV고(EVgo)의 캐시 조이 최고경영자(CEO)는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가 내일 당장 테슬라의 NACS 충전방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더라도 실제 적용되기까지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차저 이용을 결정했다고 바로 GM과 포드, 리비안 차주가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실제 현재 미국에서 운영 중인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기는 테슬라의 NACS 방식과 다른 별도의 충전 시스템을 사용한다. 테슬라를 제외한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는 복합 충전 시스템(CCS)이라는 충전 방식을 사용중이다. 바이든의 미국 연방 정부 역시 CCS 사용을 권고한다. 유럽도 유사한 CCS 표준을 사용중이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북미 충전 표준 또는 NACS로 알려진 충전 방식이다. 테슬라 운전자는 CCS 고속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구입할 수 있지만 CCS 충전 방식의 전기차 운전자가 테슬라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는 현재 판매되지 않고 있다. 시간 걸리고 간단한 문제 아냐 때문에 이미 혼란스러운 미국 전기차 충전 환경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채택함에 따라 더욱 혼란스러워질 것이라는 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분석이다. 테슬라에게도 슈퍼차저에 신규 고객이 유입이 득이 될지 해가 될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슈퍼차저가 개방되면서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겠지만 테슬라가 아닌 다른 전기차 고객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는 테슬라에게도 도전을 받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반드시 테슬라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아도 테슬라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인데 이렇게 되면 테슬라만의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 일론 머스크 CEO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다른 전기차가 충전을 위해 우리의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우리의 결정은 도덕적으로 옳은 일"이라면서도 "이런 우리의 결정이 우리의 수익에 현명하게 작용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06-21 11:18:57[파이낸셜뉴스] 1인칭슈팅게임(FPS) 게임 전문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중국 규제 완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선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게임 퍼블리싱 및 정보보안 기업 네오리진과 공동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드래곤플라이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과 네오리진 중국 내 협력사들이 함께 ‘중국 진출·게임 콘텐츠 소싱’이라는 공동 목적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한다. △기획·개발계획 △서비스 전략 수립 △게임 개발 관련 노하우 △리소스 인력 등을 활용해 공동 이익을 추구한다. 네오리진 관계사 게임 퍼블리싱 기업 ‘뮤조이(mujoy)’와 게임 개발사 ‘조이포트(Joyport)’는 중국 내 관시(인적 네트워크)가 두텁고, 중국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이포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 게임출판허가증을 발급받은 이후 최근 3년간(2020~2022년) 총 38개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드래곤플라이도 이미 중국 유력 게임 기업 세기천성 ‘풍폭전구(중국판 스페셜포스2)’와 Beijing 17game Network Science, Ltd.의 ‘특종부대(중국판 스페셜포스1)’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원명수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중국 판호 발급 경험이 많은 네오리진과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가교가 강화될 것”이라며 “중국 내 접속우회로 한국 게임을 즐기는 유저수가 상당한 만큼 스페셜포스의 성공적 현지화로 중국 시장 성장 모멘텀이 재부각 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21 09:28:11[파이낸셜뉴스] 하나투어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 캠페인 ‘세이프티 코드’를 10월 중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투어의 안심 여행 지원 프로그램 ‘세이프티&조이'를 알리고, 질병관리청의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Q-코드’ 등록을 독려하는 취지를 담았다.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안전 여행 문화가 자리 잡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하나투어의 안심 여행 지원 프로그램 ’세이프티&조이’는 출발 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를 이용한 여행 준비 점검, 안전한 여행 일정과 24시간 해외 긴급의료지원 서비스, 코로나 확진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여행의 전 과정에서 여행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질병관리청의 ’Q-코드’는 귀국 전 검역 정보 입력 시, 빠른 검역 심사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난 1일부터 입국 후 PCR 의무 검사가 해제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숨어있는 안전여행 미션코드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4일부터 14일까지 하나투어 닷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며, 안전 여행과 관련한 4개의 미션코드를 찾아 댓글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50만 원권 2매(3명), 폴라로이드 카메라(20명), 휴대용 전기포트(50명), 안전여행 키트(300명)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2-10-04 15:02:18중국에서 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국내 게임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솔루션업체이자 게임 개발업체인 네오리진은 전 거래일 대비 151원(16.25%) 급등한 1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오리진의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가 중국 신규 게임판호 발급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이다. 펄어비스도 전일 대비 2800원(2.86%) 오른 10만600원에, 넷게임즈도 700원(2.76%) 오른 2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엠게임(1.40%), 데브시스터즈(1.40%), 엔씨소프트(0.99%), 웹젠(0.8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넘게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하며 게임주에 대한 강한 규제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현지시간 11일 45개 게임 타이틀에 대해 판호를 새로 발급하며 재개를 시작했다. 한영준 기자
2022-04-12 18:45:38[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됐다는 소식이 들리며 국내 게임주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솔루션업체이자 게임 개발업체인 네오리진은 전 거래일 대비 151원(16.25%) 급등한 10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오리진의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가 중국 신규 게임판호 발급 대상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이다. 펄어비스도 전일 대비 2800원(2.86%) 오른 10만600원에, 넷게임즈도 700원(2.76%) 오른 2만6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엠게임(1.40%), 데브시스터즈(1.40%), 엔씨소프트(0.99%), 웹젠(0.88%)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넘게 신규 판호 발급을 중단하며 게임주에 대한 강한 규제에 나선 바 있다. 하지만 현지시간 11일 45개 게임 타이틀에 대해 판호를 새로 발급하며 재개를 시작했다. 판호는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는 허가권이다. 이번 발급 명단에 국내 게임 타이틀은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국내 게임주에도 판호가 발급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게임주들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이달 26일 중국에서 흑색사막(黑色沙漠)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4-12 16:32:17[파이낸셜뉴스] 게임 개발업체 네오리진의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조이포트가 중국 신규 게임판호 발급 대상에 포함됐다. 네오리진은 자사 대표이사인 리지앙 사장이 설립한 중국 게임 기업 조이포트가 중국 국가신문출판서(NPPA)로부터 게임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만에 총 45개 게임에 대한 신규 판호 발급소식을 알렸다. 45개 게임 중 모바일 게임이 39개를 차지하며, 여기에 조이포트가 개발한 캐주얼게임 ‘삐삐새우 전설’이 포함됐다. 조이포트는 이번 판호 발급 재개를 계기로 신작 출시를 가속화하여 유저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제공 및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조이포트는 중국 웹게임 분야 탑티어 게임회사로 우수한 게임개발 능력과 풍부한 판호 발급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조이포트는 네오리진의 게임 개발 협력사이자 최대주주 측이 지분을 보유한 전략적 관계사다. 또 네오리진 자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들엔젤스(여신전쟁)'의 개발사이기도 하다. 또 조이포트는 중국 항저우에서 처음으로 게임출판허가증을 발급받은 이후 최근 3년간 총 45개의 판호를 발급받았다. 이는 중국 게임사 상위 10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중국 정부의 게임판호 심사가 엄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무적인 성과다. 네오리진 관계자는 “주주의 배경과 인프라를 활용해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올해 신규 게임 론칭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외 게임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4-12 13:48:36[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가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사업을 추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닉글로리는 사업목적에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을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상정해 승인 받았다. 이번 사업목적 추가는 지난해 중국 게임회사 뮤조이가 코닉글로리를 인수한 후 게임 사업을 미래 사업영역 확장 및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사업 목적 추가는 전사 차원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를 공식 선언한 것”이라며 “회사의 외형과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연내 추가적인 신작 게임 론칭으로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닉글로리는 지난해 말 게임사업부를 신설, 인력 구조를 재편하며 체질개선에 힘써왔다. 올해 초 국내에서 공식 론칭한 RPG게임 '여신전쟁(Idle Angles)'은 출시와 동시에 양국 앱마켓에서 인기게임 5위 이내에 진입하며 인기를 끌었다. 회사 측은 올해 여신전쟁의 연매출이 한일 2개국에서만 약 450억원 규모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여신전쟁' 이외에도 게임 개발사 조이포트(Joyport)와 손잡고 올해 연말까지 3개의 신작을 추가 출시하며 게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코닉글로리는 최근 '여신전쟁' 후속작 '여군(가제)'의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르면 올해 3·4분기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코닉글로리는 신사업 추진으로 동남아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1-03-08 17:55:12[파이낸셜뉴스] 코닉글로리 최대주주가 3거래일 연속 지분확대 매입을 지속하고 있다.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확대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닉글로리 최대주주 조이프렌즈는 공시를 통해 지난 24일 장내매수를 통해 코닉글로리 주식 11만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조이프렌즈의 장내매수는 지난 22일부터 사흘째다. 22일 13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하고 그 다음날인 23일에도 13만256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이어 24일에도 11만주를 확보함으로써 3거래일 동안 총 37만256주를 장내에서 매집했다. 이로써 조이프렌즈 지분율은 기존 9.33%에서 10.06%로 늘었다. 이처럼 조이프렌즈가 최근 지분확대를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일부 소액주주들의 적대적 M&A(인수합병) 방어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이프렌즈 측은 오는 3월5일 임시주주 총회에서 회사명을 네오리진(Neorigin)으로 변경해 글로벌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사명변경을 완료하고 게임사업 목적을 정관에 추가해 게임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글로벌 150개국에서 흥행이 확인된 '아이들엔젤스(idle angels)'의 국내와 일본 시장 론칭을 시작으로 2021년 분기별 1개 이상 게임을 퍼블리싱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들엔젤스'는 중국의 조이포트와 국내 게임 개발자들의 협업으로 개발된 것으로 코닉글로리가 이 게임에 대한 한국과 일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2-28 14: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