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인 조정훈 의원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 대표의) 2심 판결을 이해하는 국민들은 없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대표가 2심 무죄를 받았다고 해서 ‘내가 이제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인이다’란 생각은 절대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지만 고(故) 김문기 씨 부인이 하루종일 펑펑 울었다고 뉴스에 나온 걸 봤다”며 “그 마음이 국민들의 마음이고 저희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무죄 선고로 이 대표의 대선 출마 가능성 유무에 대한 관심은 사라졌다고 봐도 되나”라고 묻자 조 의원은 “대법원 판결은 무죄 확정 또는 파기환송 두 개 중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 대표가 재판으로 대선에 못 나올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기환송 되더라도 다시 하는 거지, 유죄 확정이란 옵션이 없다”며 “이 대표 출마를 막을 걸림돌은 사실상 사라진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무죄 판결 후 법원을 나서는 이 대표에 대해 “얼굴이 신났더라”면서 “산불로 힘들어하는 국민들 앞에서 그런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맞나 싶다”고 지적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3-28 05:49:23[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교육부에서 교원의 겸직 허가 실태를 조사하면서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행위를 16건이나 이미 확인해 놓고도 그대로 뭉갠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런 사태를 방치한 것은 문재인 정부”라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성적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는 대한민국은 절대 용납되어선 안 된다”며 “249명의 교사는 선생님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며 “반드시 끝까지 사법적 처벌을 받도록 하고 관련 법적 조치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입시비리에 연루된 해당 교사들에 대한 부당 이익 환수와 연금 몰수 등을 당 차원에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교육을 배신한 교사가 은퇴 후에도 국민 세금으로 연금을 받는 일이 결코 없도록 국민 정서에 맞는 법 개정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해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25-02-21 13:36:20[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미동맹은 더없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에 대한 첫 메시지에 이러한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 수석으로 내정된 마크 번스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의원은 "그는(마크 번스는)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탄핵이 인용될 경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진지하게 질문했다"고 했다. 이어 "마크 번스는 한미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두 나라 간의 협력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며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데 있어 한미동맹은 더 없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해주는 것은 이러한 동맹과 연대의 힘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마주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이날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취임식을 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하고 향후 4년간의 국정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미국 헌법에 따라 낮 12시(한국 시간 21일 오전 2시) 시작되며, 취임식을 마치고 의회 오찬과 군 사열 행사 등을 한 뒤 백악관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공식 방미단은 22일까지 미국에 머무르며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 외교·안보 현안과 한미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방미단은 조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외통위원장과 김기현·윤상현·인요한 국민의힘 의원, 조정식·김영배·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명이다. 이들은 취임식에 참석하고, 뒤크리스 반 홀렌 상원 외교위원, 영 김 하원 외교위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프레드 플라이츠 미국우선주의정책연구소(AFPI) 부소장 등과 만날 예정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20 10:25:36[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6일 당내 의원 44명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서 한남동 관저 앞에 집결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해 "이재명을 지키면 민주주의고 관저에서 대통령을 응원하면 극우 정치냐?"라며 날선 반응을 보였다. 조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왜 이재명을 지키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향해서는 '극좌' '헌법 질서 위반'이라는 비판은 하지 않는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영장 집행을 안 했으니까 막은 것도 없고 또 그냥 앞에 가서 응원한 것을 극우이냐"며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이재명 대표가 민주주의 상징이니 지켜야 한다'고 하는데, 그럼 그건 맞는 말이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이날 친윤(윤석열)계 및 영남권을 중심으로 44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이날 공수처가 영장 재집행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에 모였으며, 공수처가 경찰에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일임하려던 시도가 무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잠정 해산했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탄핵 계엄의 강이 엄청 넓다는 말이 있다. 당내에서 입장 차이가 굉장히 많아 지도부 차원에서 정리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당 대표, 원내대표 하셨던 분들이 간 것이 맞다고 보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아마 이재명의 민주당이었으면 못 가게 했을 것"이라며 "저희는 민주정당이기에 의원 본인 소신에 따라 거기에 나갔고, 체포 영장이 집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뭐 사법 방해를 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관저 앞에 가신 분들, 거기 나가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분들 다 존중한다"면서도 "서로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공통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라며 당내 생각은 일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계엄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당을 떠나서 접근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게 아니냐, 40여 명의 여당 의원들이 내란죄 사법 절차를 방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라는 진행자의 물음에 "계엄=내란죄가 성립됐느냐. 이 또한 가정이지 않느냐"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여당의 뜻은) 법 절차를 지켜가면서 수사를 받겠다는 건데, 임의 수사가 원칙이지 않느냐"라며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도 불구속 수사했는데, 대통령은 왜 구속 수사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07 08:53:05[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한치의 미련 없이 떠난다”며 감동적인 은퇴사로 화제를 모았던 프로축구 선수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을 ‘인생의 치욕’이라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2 천안시티FC 골키퍼 출신 임민혁은 지난 9일 자신의SNS를 통해 "조정훈 당신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찰나의 순간은 제 인생 치욕이자 모욕이자 수치"라며 "당신에 대한 지지를 거두겠다"고 했다. 앞서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는 임민혁이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 같이 식사를 하고 국회 사무실에 방문할 만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임민혁은 "혹시 나무위키 내용을 수정하실 줄 아는 분이 계신다면 저 부분을 삭제 부탁드린다"며 "자기 소신도 없이 권력을 위해 내란에 동조하는 사람과 친분이 있다는 것은 제 인생의 치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렇게 자랑스럽게 살지도 않았지만 적어도 부끄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그러나 조정훈 당신과 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찰나의 순간은 제 인생 치욕이자 모욕이자 수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조 의원을 비판한 임민혁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 ‘조 의원과 친분이 있다’는 나무위키의 설명도 삭제됐다. 지난 7일 조 의원은 '탄핵안 반대·표결 불참' 당론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다. 탄핵안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자동 폐기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비난이 잇따랐다. 서울 마포구 조 의원 지역구 사무실 앞에도 '내란 공조범 영원한 부역자로 기록되리라'는 문구가 적힌 근조 화환이 세워지는 등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올해 초 은퇴한 임민혁은 현역 시절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3월 감동적인 은퇴사로 눈길을 끌었다. 임민혁은 은퇴사에서 "서른 즈음 되면 세상에는 간절히 원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게 있다는 것을 대충 안다"며 "포기하지 않고 끝내 쟁취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지만 훌륭함만이 삶의 정답은 아니기에 한치의 미련 없이 떠난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축구 인생은 완벽하지도 위대하지도 아주 훌륭하지도 않았지만, 정정당당하게 성실히 땀 흘려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멋진 세계에서 멋진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며 내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한다"고 밝혔다. 임민혁은 "저는 더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면서 새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며 "모두들 감사했고 잘 머물다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11 05:53:50[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총선백서 발간 시기에 대해 "전당대회를 마치고 즉시 발간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어제) 합동 유세 보고 의자가 날아다니고 저희 당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하는 장면을 보면서 과열을 넘어서 이게 너무 뜨겁다. 누군가는 여기서 양보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위원장은 "총선백서는 특정 인물을 공격하기 위해서 쓰는 게 아니라 당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쓴 것이다. 수천 명의 당원들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며 "그런데 예상보다 빠른 전당대회 일정, 그리고 우리가 참패한 총선의 총괄 책임을 졌던 선거대책본부장의 전당대회 출마라는 예상치 않았던 일들이 발생하면서 총선백서의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위원장은 "원래 계획은 6말 7초 발표였다"며 "이 발표가 나면 아마 실망하시는 분들 많으시리라고 짐작한다. 왜냐하면 특히 이 백서 안에 네명의 후보 중에 어쩔 수 없이 한명에 관한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을 수밖에 없다. 내용에 대해서는 일점일획도 양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7-16 09:11:10[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9일 한동훈-김건희 문자 논란에 대해 "100번 다니는 것보다 사과를 한번 진정성 있게 했다면 한 20석 이상은 우리에게 더 있었을 것으로 짐작한다"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같은 공동 운명체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넘어갈 수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이건(명품백 논란) 총선의 변곡점, 굉장히 중요한 이슈였다는 건 누구도 부정하지 못한다"며 "문제의 본질은 전당대회 시점에서 왜 이 문자가 공개됐느냐가 아니라 이렇게 중요한 제안을 왜 정무적으로 현명하게 판단하지 못했느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제가 만약 선대본부장이었으면 이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굉장히 큰 호재라고 생각했을 것으로 최대한 부작용 없이 여사의 사과를 국민들에게 설득할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을 것 같고 직접 상의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전 위원장이 김 여사의 사과 의사를 진정성 있게 느겼을지에 대해 조 의원은 "그래서 다섯번의 제안이 변곡점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만약 한동훈 위원장이 친윤 의원들 메시지를 봤을 때 혼란스럽다라고 했다면 그분들과 상의해서, 이 문자를 보여주지 않더라도 '여사 측에서 사과 의사를 표시해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며 당연히 조율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만약 상의했는데 '하면 안 된다'고 했다면 그 내용을 말하면 되고 그러면 오히려 모든 게 해명됐을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4-07-09 08:56:47[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 책임론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당대표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조 위원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저는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총선백서 TF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총선 패배 책임론을 부각해 한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견제하려고 한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또한 조 위원장이 당권 도전 가능성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자 친한계(친한동훈계)와 낙선자들 사이에선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반발이 이어졌다. 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백서와 관련해 의도치 않게 여러 논란이 있다"며 "백서는 절대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을 공격하지 않고, 국민의힘만 생각하며 만들겠다고 여러차례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이런 논란을 만들게 된 점에 대해 국민들과 당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단 말씀드린다"며 "총선 백서의 의도와 목적이 왜곡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는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그 마음 그대로 이 역할을 끝까지 마무리 하겠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5-20 13:46:22[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기 위한 총선백서 TF(태스크포스)를 발족시켰다. 윤 권한대행은 22일 당선자 총회에서 TF 위원장에 서울 마포갑의 조정훈 의원을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총선 백서에는 참패 원인 분석과 개혁 과제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 위원장은 TF 위원 구성과 운영 등 전권을 갖고 백서 집필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의원은 지난 19일 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백서를 내가 쓰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에는 윤상현 의원이 국회에서 개최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 참석해 "중요한 건 총선 패배 원인을 규명하고, 백서를 만들고, 사죄하는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22 20:46:02[파이낸셜뉴스]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이른바 한강벨트인 서울 마포갑에서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승리하며 재선 고지에 올랐다. 조 후보는 11일 오전 3시09분 기준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48.30%인 4만8341표를 얻으며 이 후보에게 승리를 거뒀다. 마포갑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4선을 지냈던 곳으로, 진보세가 강해 보수 진영에게는 험지로 분류된 지역구다. 하지만 노 의원이 총선 공천을 앞두고 컷오프 당하면서, 영입인재인 이 후보가 전략공천을 받았다. 시대전환 대표였던 조 후보도 국민의힘 인재영입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경선을 통해 마포갑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4-11 03: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