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신탁 회사인 무궁화신탁이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사진)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와함께 부동산 신탁법 전문가로 꼽히는 권종호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1954년생인 조 전 행장은 행원 출신으로 최고경영자(CEO)까지 지낸 금융인이다. 보도전문채널 YTN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올초에는 특수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경아 기자
2018-03-29 17:03:55부동산신탁 회사인 무궁화신탁이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사진)을 신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무궁화신탁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와함께 부동산 신탁법 전문가로 꼽히는 권종호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1954년생인 조 전 행장은 행원 출신으로 최고경영자(CEO)까지 지낸 금융인이다. 보도전문채널 YTN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올초에는 특수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으로 취임했다. 2009년 설립된 무궁화신탁은 2016년 변호사 출신인 오창석 부회장이 최대주주가 된 이후 사세를 크게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업계 5위권 내에 드는 케이리츠를 인수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진출한 뒤 6월에는 케이리츠를 통해 JS자산운용사 지분을 인수하는 등 자금조달처 다변화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또한 삼부토건과 현대자산운용 주요 재무적투자자(FI)로도 참여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8-03-29 15:22:07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 모임인 '코리아포렉스클럽'이 14일 저녁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년 올해의 딜러 시상식을 겸하는 한 해 마무리 '송년회'를 개최했다. 금융권 외환딜러를 비롯해 중개사 관계자 등 금융업 종사자는 물론이고 가족, 배우자 등도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정욱 코리아포렉스클럽 회장(KEB하나은행 자금운용본부장)이 인사말로 행사 시작을 알린 후 곧바로 올해의 딜러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의 딜러상은 매년 현직 외환 딜러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기 때문에 권위를 인정 받는다. 이날 수상 부문은 '외환(FX) 스팟(현물환 달러-원), 이종통화, 위안-원, FX 스와프, 대고객(코퍼레이트)' 이렇게 5개였다. 올해로 개장 3주년을 맞는 위안-원 부문에서 공동 수상자가 나온 이유로 5개 부문에서 딜러 6인이 수상자로 호명됐다. 외환스팟 부문에선 BNP 파리바은행의 조준희 부문장이 수상했다. 해외 출장을 이유로 이날 행사엔 참여하지 못했다. 이종통화 부문은 신한은행 이원장 차장이 수상했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이종통화 부문은 특히나 업무량이 살인적이며 새로운 이슈 출현에 따른 큰 변동성도 감수해야 한다"면서 "런던 개장으로 쉴 틈도 없이 오후 2라운드에 돌입하는 힘든 생활의 연속이지만 '아브라카다브라(말한대로 이뤄진다)'는 말을 상기하면서 동료, 후배들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위안-원 부문에선 KEB하나은행 양희준 차장과 우리은행 변지원 과장이 공동 수상했다. 양희준 차장은 "30대에서 40대로 넘어가는 변곡점에서 원-위안 거래를 시작했다"면서 "이재우 본부장을 비롯해 FX부서 모든 임직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변지원 과장은 우리은행 수상 실적이 최근 몇년 부진했는데 모처럼 자신이 수상해 마치 우리은행을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대신했다. FX스왑 수상 영광은 IBK기업은행 남경태 과장에게 돌아갔다. 그는 "대학교 시절 남들이 입신양명으로 출세를 꿈 꿀때에 저는 '안분지족'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면서 "맡은 자리에서 꾸준히 업무하다 보니 이런 영광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딜러들이 자신을 추천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코퍼레이트 수상자는 신한은행의 황인기 차장이었다. 이번 행사에 귀여운 딸을 데리고 나타난 그는 "송년회 행사에 매년 참가하면서 만약 내가 '올해의 딜러'로 선정되면 소감은 짧게 해야지라고 다짐했다"면서 "신한은행 외환, 솔루션 선후배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고 전했다. 사실 '올해의 딜러'는 포렉스클럽이 지난 1일 수상자를 선정하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수상자 명단이 확정된 덕분에 송년회 행사에선 관계자, 지인들이 수상자에 다량의 화환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코리아 포렉스클럽은 세계딜러협회인 ACI(Association Cambiste Internationale) 산하의 한국 지부 단체다. 회원간 상호 친목 도목, 교육기회 제공, 외환거래법 기법 개선 등 외환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국내은행, 외국계은행 서울지점, 종금사 등 4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으며 KEB 하나은행이 창립원년인 1978년부터 간사 은행을 맡고 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7-12-15 08:10:01▲ 이애희씨 별세· 조준희(YTN 대표이사 사장) 철희(자영업) 수진 미진씨 모친상· 구은희 이영숙 안선미씨 시모상· 박희주 허인규씨 장모상 = 22일 경북 상주 제일장례식장, 발인 25일. (054)531-4411
2016-06-22 16:54:54기업용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앞세워 시장 공략 올 매출 350억 목표.. U헬스케어 '리본' 수익 기대 웹 화면을 모바일로, 모바일도 iOS, 안드로이드 등 개별 운영체제(OS)와 단말(해상도)에 구분 없이 아주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한 회사가 있다. 바로 유라클이다. "내년 6~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유라클 본사에서 만난 조준희 대표(사진)는 "내년 상장을 통해 정보기술(IT)융합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을 넘어 '라이프케어 넘버원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유라클은 이달 초 한국투자증권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유라클은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을 비롯해 헬스케어, 모바일POS, 라이프케어에 이르는 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원천 기술을 확보한 기업이다. 유라클은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2002년 국내 최초로 개인용정보단말기(PDA) 기반 뱅킹거래 시스템을 구축하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2006년 국내 최초로 TV기반 뱅킹 및 증권거래 시스템, IPTV기반 증권·뱅킹 거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08년 벤처기업대상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유라클은 대형 시스템통합(SI)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기업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인 '모피어스'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실제로 대형 공공기관, 은행, 증권, 카드, 보험사, 건설사 등의 대고객 서비스와 스마트 오피스 등 모바일 서비스가 대부분 유라클의 모피어스를 통해 개발됐다. 유라클의 모피어스는 외산 대비 라이선스 비용이 합리적이며,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모바일 앱 플랫폼과 달리 경량화된 플랫폼으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을 받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상호 호환성 테스트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레벨2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조 대표는 "모피어스는 iOS, 안드로이드 등 개별 OS와 단말(해상도)에 구분 없이 한 번의 개발로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라며 "하이브리드 앱은 네이티브 앱과 웹 앱 방식의 장점을 결합해 높은 확장성과 이식성, 유지보수의 용이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모피어스는 웹표준(HTML) 언어로 개발돼 손쉽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다. 모피어스를 도입한 기업은 OS별로 대응해야 했던 앱개발 투자 비용을 줄이고, 유지 보수와 모바일 통합 관리의 이슈를 해결했다. 조 대표는 "올해엔 매출액 350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이 목표"라며 "내년 상장을 앞둔 올해,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유라클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모피어스'의 현지화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지난 1월 미국의 글로벌 파트너사 10여 곳과 미팅 진행 및 독일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헬스케어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라클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와 공동으로 예방의학 중심의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리본(Rebon)'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일반인 대상 U-헬스케어 상용화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서울 잠실과 인천 송도의 더샵 아파트 7000여 가구의 입주민들에게 건강상태 모니터링 및 맞춤형 영양, 운동처방, 의료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유라클의 U헬스케어 서비스는 B2B2C(기업대 기업대 소비자) 수익모델로 운영된다"면서 "U헬스케어 측정기기와 인프라 등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맞춤 건강상품, 파트너 연계 상품 등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상품 모델을 다각화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단순 솔루션기업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으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6-25 17:39:53YTN은 대표이사를 배석규씨에서 조준희씨로 변경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조준희 신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행장을 역임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5-03-20 14:30:34한국금융지주는 9일 조준희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공시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15-03-09 16:22:55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이 YTN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YTN은 2일 이사회를 통해 조 전 행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조준희 YTN 사장 내정자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면서 "방송 전문가는 따로 있으니 경영에 집중해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준희 내정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기업은행에 입행해 33년간 근무한 정통 '금융맨'이다. 기업은행 최초의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3년간 역임하다 지난 2013년 12월 퇴임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5-03-02 17:11:42조준희 기업은행장은 27일 이임식을 하고 "1980년에 기업은행에 입행해 33년을 중소기업금융의 현장에서 일을 배우고 인생을 배웠다. 기업은행은 저의 전부였다"며 뱅커로서 33년의 인생을 되돌아봤다. 조준희 기업은행장이 33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당부의 메시지는 '근무시간 정상화' 였다. 과로 등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한 마지막 배려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조 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설마 가능할까' '또 잠시 추진하다 유야무야 되겠지'하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일관되게 근무시간정상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이는 가도 되고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재임 기간 각 지점 평균 퇴근시간을 비교하는 등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 그는 "안타깝게도 그동안 우리 곁을 떠난 동료가 있다. 그분들은 제가 영원히 안고 가야 할 마음의 빚"이라면서 백훈기 지점장, 오경의 팀장, 김동군 차장, 엄기주 차장, 이정철 차장, 조은희 과장, 고미정 과장, 문현성 계장, 김여진 계장 등 자신의 임기기간 장기간 근무 등으로 지병을 얻거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직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 행장은 "근무시간 정상화를 기업은행 고유문화로 굳건히 정착시켜야만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서 "'눈뜨면 출근하고 싶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은행을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시키는 꿈은 남기고 떠난다"면서 "권선주 신임은행장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 신뢰를 받는 은행으로 만들어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물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초롱 기자
2013-12-27 17:33:53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자신의 재임기간 세상을 등진 직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이 33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감하는 자리에서 직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당부의 메시지는 '근무시간 정상화' 였다. 과로 등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한 마지막 배려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조 행장은 27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설마 가능할까', '또 잠시 추진하다 유야무야 되겠지'하는 의구심이 많았지만, 일관되게 근무시간정상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이는 가도 되고 가지 않아도 되는 길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재임 기간 각 지점 평균 퇴근시간을 비교하는 등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해 힘써왔다. 그는 "안타깝게도 그동안 우리 곁을 떠난 동료가 있다. 그분들은 제가 영원히 안고 가야할 마음의 빚"이라면서 백훈기 지점장, 오경의 팀장, 김동군 차장, 엄기주 차장, 이정철 차장, 조은희 과장, 고미정 과장, 문현성 계장, 김여진 계장 등 자신의 임기기간 장기간 근무 등으로 지병을 얻거나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직원들의 이름을 거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조 행장은 "근무시간 정상화를 기업은행 고유문화로 굳건히 정착시켜야만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면서 "'눈뜨면 출근하고 싶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직장'으로 만들어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은행을 '위대한 은행'으로 도약시키는 꿈은 남기고 떠난다"면서 "권선주 신임은행장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 신뢰를 받는 은행으로 만들어 자랑스런 유산으로 물려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기업은행 최초의 공채 출신으로 지난 2010년 은행장에 임명됐다. 3년 간의 임기기간 조 행장은 '원샷 인사', '중소기업 대출금리 한 자릿수 인하'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13-12-27 14: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