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은 14일 모두의코딩 협동조합과 확장현실(XR) 교육 과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XR이 융합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년 12월 출범한 모두의코딩 협동조합은 강원도 강릉시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디지털 교육 특화 협동조합이다. 먼저 올림플래닛은 모두의코딩에 자사의 XR 교육 전용 소프트웨어 ‘엑스루 에듀(XROO Edu)’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강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두의코딩은 ‘엑스루 에듀’ 라이선스를 활용해 강원도 내 초·중·고교,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XR 교육을 전개한다. 또한 B2G 교육 시장에서 엑스루 활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현장 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교육 효과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김명현 엑스루 사업본부 본부장은 “엑스루는 지난해 베타 론칭한 뒤 다수 교육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왔으며 교육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 올해는 엑스루의 교육 전용 솔루션 ‘엑스루 에듀’를 통해 공공 교육 위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두의코딩과 함께 강원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여러 교육 기관에 우수한 ICT 융합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표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4 10:32:06[파이낸셜뉴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동아대학교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동아대 총장실에서 지난 10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동아대 총장과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최광식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회장과 권오도 상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국내 육상화물운송업을 대표해 화물운송사업자 보호와 사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1981년 설립됐으며, 최광식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제25대 연합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조합은 ‘화물운송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화물운송사업 제도 개선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최 회장은 “오래전 인연으로 80년대 이후 동아대에 오랜만에 왔는데 감회가 새롭다. 더 많은 금액을 기부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총장님의 결단력과 리더십에 여기저기서 좋은 평을 많이 들었고 동아대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우 총장은 “소중한 발전기금 기부에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사회와 산업 발전에 다방면으로 힘을 쏟고 있는 회장님과 조합의 건승을 바란다고 화답했다. 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은 그동안 꾸준히 장애인 복지 증진 후원금, 적십자 희망나눔 성금, 화물운전자 자녀 장학금 등 사회복지 사업을 실천해 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4-11 11:08:12[파이낸셜뉴스]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최근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모듈러 주택을 지원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회원사인 친환경 모듈러 기업 플랜엠과 협업해 경북 지역에 모듈러 주택을 지원하기로 하고 초도 물량 100채를 확보했다. 또 앞으로 주택 공급에 필요한 비용 일부도 보탤 계획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기탁한 후 추가 지원 방안을 고민한 끝에 이번 주택 지원을 결정했다. 확보된 100채 중 20채가 안동시 일직면 일대에 우선 설치되고 있다. 앞서 경상북도는 산불 피해 이재민의 임시 거처로 모듈러 주택 1688채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하고 주택 구입에 642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산불 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에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 사인 건설사의 역할이 필수적인 만큼 조합원들과 함께 조속한 재건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상생 경영 기조에 따라 지난 2023년 튀르키예 지진과 강원도 강릉 산불,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 제주항공 참사 등 국내외 대형 재해 및 재난에 기부금을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써왔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4-08 12:07:06[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스알(SR)은 3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내 나무 갖기 행사’를 갖고 열차 이용객들에게 묘목을 나눠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스알이 시민들에게 나무 심기를 장려하고 고속열차(SRT)를 통해 나무를 전국 곳곳에 전달하기위해 준비했다. 이날 산림조합중앙회와 에스알 임직원은 철쭉, 금사철나무, 라일락 등의 묘목 1000그루를 시민들에게 1명에 1그루씩 무료로 전달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해 산불예방 표어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계도활동도 펼쳤다. 산림조합중앙회는 묘목 나눔 때 ‘산림조합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문구를 부착해 배부하고 현수막과 배너 등을 설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숲체험·목공체험교육 지원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부금 전달을 이어가며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식목일을 맞아 열차 이용객들에게 묘목을 전달하고 나무심기를 장려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면서"앞으로도 에스알은 친절하고 세심한 현장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식목일 주간만큼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무 심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면서 "전국 산림조합은 산림의 가치를 국민과 나누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3 17:00:59[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경북·경남지역 산불로부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돕기위해 인력·장비·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경북·경남 지역에서 난 산불로 인해 지난달 31일 기준 약 4만8000㏊규모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으며, 70여명의 사상자까지 발생,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남·경북지역 회원조합은 산불 확산 당시 총 1510명의 산불진화 인력과 급수지원 차량 등의 장비 216대를 지원, 산림청 등 산림유관기관의 산불 진화에 힘을 보탰다. 이에 더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불진화 뒤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구호금 1억 원을 기부하는 한편, 현재까지 긴급 구호키트 약 400박스, 식료품 1만7000점을 전달하며 구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산림조합금융은 산불 피해 가구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대출 때 금리우대, 기존대출 이자 납입 유예 및 만기연장, 산림조합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산불 예찰활동 및 잔불 정리 등에 나서는 한편, 인력·장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회원조합은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잔불 진화와 산불 재발화를 막으면서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4-02 16:56:01[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7일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을 방문, 산불 대응 현황 및 산림조합의 산불 진화 지원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이날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임상섭 산림청장을 만나 산불 진화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등의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산불 진화 지원에 투입된 경북지역 회원조합장들과 산불 대응 회의를 갖고 "산불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산림조합 진화인력과 장비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회장과 경북지역 회원조합장들은 의성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조종사의 분향소에 찾아 조의를 표했다. 현재 산림조합은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진화를 위해 28일 기준 진화인력 1241명과 장비 156대, 물품 1만4000점을 지원했고, 앞으로도 산불 진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8 13:39:15[파이낸셜뉴스] 신한라이프는 기존 2개 지부로 운영되던 노동조합이 통합해 '신한라이프생명보험지부'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26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양 노동조합은 지난 25일 통합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구 신한생명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보험노조(생명지부)'와 구 오렌지라이프 노조인 '신한라이프생명노조(라이프지부)'의 통합을 축하하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해 생명지부 신경식 지부장과 라이프지부 김권석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지부 출범을 위해 노동조합이 추진해 온 과정을 공유하고 원팀(One Team)으로 나가기 위해 통합을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021년 7월, 신한생명보험과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해 통합 인사제도와 단체협약을 마련하는 등 직원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 왔다. 마지막 퍼즐로 남아 있던 노동조합의 통합은 지난해 10월 조합원 투표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운영위원회 및 대의원 대회를 거쳐 지난달 통합 합의안이 최종 확정됐다. 통합노조의 초대 지부장은 신경식 지부장, 수석부지부장은 김권석 지부장이 선임됐다. 이번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며 앞으로 양 지부는 회계 결산을 마무리하고 통합지부의 세부 규정을 마련한 후 오는 6월 공식 출범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노동조합에서 통합과 화합을 위해 오랜 숙고와 노력으로 통합지부 출범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3-26 13:59:04[파이낸셜뉴스] 건설공제조합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도 조합원 대상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이 2024년 12월 31일인 조합원의 경우 기존 신용등급의 효력이 2025년 6월 30일 만료된다. 이에 해당 조합원은 기존 신용등급의 효력이 상실되기 전에 새로운 신용등급을 부여받기 위해 적어도 2025년 5월 31일까지는 신용평가를 신청해야 한다. 조합 관계자는 "신용등급은 보증 및 융자한도, 수수료 및 이자율, 업종별 출자좌수 등 조합 업무거래의 적용기준이 된다"면서 "신용평가에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신용등급 효력 상실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신용평가를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신용평가 신청은 조합 홈페이지 인터넷 창구에서도 가능하다. 원활한 신용평가 진행을 위해서 조합원은 신용평가 신청 전에 재무제표를 전송해야 한다. 신청 절차 및 재무제표 전송 등과 관련한 안내 동영상이 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어 필요시 참고할 수 있다. 조합은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신용위험 증가를 고려해 신용평가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의 수익성 개선 여부, 차입금을 포함한 부채 규모 등 채무상환 능력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조합원의 금융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신용평가 업무의 지속적인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5 10:37:21[파이낸셜뉴스] 산림조합중앙회는 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를 돕기위해 진화인력과 장비를 투입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사이 경남 산청·김해, 경북 의성, 울산 등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산불에 대응하기위해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경북·경남지역 회원조합들과 함께 진화인력과 장비를 산불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의성과 산청지역 주민들을 위해 담요와 즉석밥,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키트 400박스, 식료품 3000점을 전달하는 등 구호 활동도 펼쳤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불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가용 가능한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면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빠른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2019년 동해안 산불 등 국가재난사태 발생 때마다 산림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3-23 19:06:32대통령 관저 앞 집회서 경찰의 무전기를 빼앗아 던져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최정인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이모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이씨는 지난 1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관저 인근 집회서 경찰과 대치하던 중 경비 경찰의 무전기를 빼앗아 머리를 향해 던져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상해를 입은 경찰관은 좌측 이마에 열상을 입었다. 경찰은 같은 달 16일 이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그를 구속했다. 초록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참석한 이씨는 혐의를 인정했다. 피고인 측 변호인은 "피해 경찰관과 합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합의)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당시 경찰의 현장 영상을 증거 목록으로 제출한 뒤 이씨에게 영상을 보여주며 혐의를 확인했다. 이씨 측은 검찰이 제시한 영상 속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인정했다. 이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0일 오전 10시 2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정경수 기자
2025-03-20 18: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