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유쓰피릿(Uth + Spirit)'은 20대 고객의 니즈를 진정성 있게 대변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IMC2팀 강윤미 팀장·유화진 선임이 기획한 유쓰피릿은 대학생 고객이 참여해 상품과 서비스의 장단점을 알려주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20대 고객과의 소통 접점을 늘리려는 고민이 담겼다. 강 팀장과 유 선임은 고객의 역할이 단순 소비자를 넘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하고 주변에 알리는 '전파자'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유쓰피릿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20대 타깃의 상품·서비스를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자문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한다. 유쓰피릿이 만드는 콘텐츠는 같은 20대 또래를 겨냥해 더 전달력이 높다. 올해 기수는 6개월 간 활동하며 14개 이상의 상품·서비스를 주제로 총 812건의 콘텐츠를 만들었다. 총 조회수만 약 800만회를 달성했다. 유 선임은 "유명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면 효과는 좋지만 건당 제작비가 수천만원 이상 드는 경우도 있고 제작 기간도 오래 걸린다"면서 "대부분이 일회성 광고라 고객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간 유플러스 서비스를 체험한 유쓰피릿 참여자들은 20대에게 어필할 중요 포인트를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쓰피릿은 지난해 초 론칭한 유플러스의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의 브랜드 방향성부터 네이밍, 20대 전용 혜택 등을 정하는 과정에서 10회 이상의 좌담회와 설문조사, 인터뷰를 진행하며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는데 주력했다. 유쓰피릿은 최근 LG유플러스 브랜드 분석 세션에서 "최근 심화된 취업난, 절약 트렌드 등으로 실제로 놀고 있더라도 '논다'라는 표현은 불안하다", “나를 성장시키는 스펙업에 도움되는 활동을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즐거움이 능력이 되는 유쓰’를 올해 테마로 정하고, 취업특강, 인공지능(AI) 체험 등 20대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여러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다. 유쓰피릿에 대한 청년들의 호응도 뜨겁다. 매년 기수별 평균 경쟁률이 5 대 1에 이른다. 기업 마케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다 직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참여자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무진과의 멘토링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피치와 디지털 마케팅 교육, 광고기획 전문가들의 심화 강의, AI 개발자·사용자경험(UX) 디자인·영업 담당자와도 소통할 기회를 준다. 유쓰피릿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매달 개인활동비 및 팀 미션 시 팀별 활동비 등을 지원받아 콘텐츠 제작에 쓴다. LG유플러스가 주최하는 행사 초대, 국내외 여행 프로그램, 최신 디바이스 체험 기회도 부여된다. 특히 기수별 우수활동자 3인은 수료 다음 해까지 LG유플러스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통과, 1차 면접 인성분야 가산점을 받는다. 강 팀장은 "LG유플러스는 항상 20대 고객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는 과정을 거친다"면서 "유쓰피릿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09 14:34:0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광고 영상 ‘2000만의 금융흥행작, KB스타뱅킹’이 조회수 1000만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000만을 넘어, 너나 할 것 없이 빠져든 2000만의 금융 흥행작’이라는 광고 문구를 활용해 제작됐다. 영화계의 ‘천만 흥행작’이라는 수식어를 KB스타뱅킹에 비유했다. 광고 문구를 따르듯 KB스타뱅킹 광고는 공개한지 1개월 반 만에 누적 10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광고는 초대형 상영관을 비추며 2000만이라는 고객 규모를 표현하고, 실제 KB스타뱅킹 사용 후기를 등장시켜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도 했다. 어린이, 학생, 직장인, 군인, 시니어 등 다양한 모델로 광고에 등장해 모든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는 KB스타뱅킹을 표현했다. 지난 8월에 공개된 KB스타뱅킹의 새로운 광고는 최근 금융권 광고들과는 다른 전략을 활용했다. 일반인 모델 출연하면서도 압도적인 규모감을 보여주는 CG기술을 접목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KB스타뱅킹 서비스 16종을 표현한 세로형 광고영상은 생성형 AI기술을 도입해 제작했다. KB국민은행은 조회수 1000만 돌파를 기념, 감독판 트레일러가 포함된 광고 영상 한 편을 추가로 공개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뱅킹을 이용하는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을 표현하기 위해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더 친근하고 다양한 그림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면서 “1000만을 넘어, 2000만의 금융흥행작이라는 광고 카피처럼 1000만 조회수를 넘기며 보여주신 관심에 감사드리고 양질의 금융 서비스와 재미있는 광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08 17:41:39[파이낸셜뉴스] KCC건설은 신규 캠페인 ‘식구의 부활’이 멀티 소재 전편을 합쳐 온에어 10주 만에 누적 조회수 6천만 조회수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식구의 부활 캠페인에서 스위첸의 시선은 집의 공간 중 주방과 식탁으로 향해 가족들과 함께 먹는 밥 한 끼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식구’가 가진 가치의 소중함을 담아내는데 주안점을 뒀다. 가족 구성원 간 각각 생활 스케줄이 달라 함께 밥을 먹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함께 식사하는 한 끼의 가치를 부각한 것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방의 모습, 요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실수들을 있는 그대로 연출해 스토리에 몰입감을 높였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간장 계란밥’, 비오는 날의 ‘김치전’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총 5편의 멀티 소재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의 평균 유튜브 조회수는 온에어 10주 만에 1200만뷰를 기록하며 총 누적 조회수 6000만명을 돌파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스위첸 캠페인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가족들 과의 한 끼의 소중함을 상기하여 보다 많은 식구들이 부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07 11:15:32[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개성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들은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가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다"고 인기 이유를 꼽았다. 먼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띠고 있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끼는 아이바오의 진심이 직접 작성한 듯한 자필 편지와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랜선 육아에 함께 참여 중인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같은 채널에서 연재 중인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빠이자 K-가장으로 유명한 러바오가 주인공이다. 팬들 사이에서 러스타, 낭만판다, 낑바오 등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러바오는 개성 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유명하다. 올해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가 연재한 인기 코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푸바오 중국 이동과 함께 시즌 종료되며 새롭게 '오와둥둥'이 시작됐는데, 판다 이모 시선에서 바라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 퇴근 전쟁 등 장난꾸러기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을 다채롭게 시청할 수 있다.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이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10-07 09:22:40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의 재미를 더한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올해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구독자수 10만명 돌파와 함께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공식 구독자수는 약 14만명,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약 6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강점은 콘텐츠의 차별화다. 단순 노선 홍보는 지양하고 실제 현업 직원들이 출연한 다양한 직무 이야기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이나 정보들을 풀어내면서 군데군데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콘텐츠에 흥미를 더했다. '항공사 스탠바이 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상은 5분 이상 분량의 국내 항공사 유튜브 콘텐츠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 비행기 출고 브이로그' 영상과 '승무원 부기장 부부가 같은 비행기에서 일하는 모습은?' 영상은 각각 지난 6월과 7월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와 1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랭크된 것은 현재 국내 항공사 콘텐츠 중에선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 외에도 '다낭 브이로그, 승무원 비행의 모든 것!'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등의 영상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무원들의 업무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와 협업도 활발하다. 유명 유튜버 세진과 협업해 제작한 'NPC 승무원' 'AI 승무원' 숏폼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도를 높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에서 각각 1125만, 1342만, 159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직업체험 예능 유튜브 채널인 '워크돌'과 협업한 'NMIXX 해원의 승무원 체험'도 최근 조회수 57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특히 화제가 된 '외모 췍!' 밈은 에어부산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 116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흥미를 느낄 만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브 마케팅 선두주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3 18:31: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지역 특산물인 ‘울주배’ 홍보 영상이 SNS에서 조회수 1317만 회를 돌파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23일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과즙이 많으면 일어나는 일’ 울주배 홍보 영상이 조회수 1317만회, 좋아요 23만 6000여개, 댓글 830개, 공유 5만 3000여회를 기록했다. 해풍을 맞고 자란 울주배는 풍부한 과즙에 달콤한 향과 식감이 일품이어서 가을철 최고의 과일로 꼽힌다. 추석 연휴를 맞아 올린 이 영상은 울주배가 추석 선물로 제격일 뿐 아니라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과일이라는 것을 홍보하기 위해 게시됐다. 영상에서는 ‘과즙 가득한 추석 선물, 맛있다! 울주배’라는 메시지와 함께 높은 당도와 시원한 식감이 매력적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이 배를 먹으면서 과즙을 내뿜는 재밌는 장면을 연출해 울주배 특유의 달콤함과 신선함을 강조함과 동시에 시청자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영상이 너무 웃기다’, ‘울주배가 너무 맛있어 보인다’, ‘불도 끄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울주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울주배 홍보 영상이 화제 몰이를 하면서 타 지자체의 콜라보 요청도 이어졌다. 경기도 이천시는 울주배 영상을 활용해 지역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 과즙 영상을 게시했다. 이천시는 영상에서 원본 출처를 밝히고, ‘울주군’ 해시태그를 달아 양 도시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배의 매력을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색다른 방식으로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23 11:00:11[파이낸셜뉴스] 항공사 특화 콘텐츠에 유튜브 감성의 재미를 더한 에어부산 유튜브 콘텐츠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3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본격적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 소통을 시작한 에어부산은 올해 3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와 함께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현재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공식 구독자 수는 약 14만명,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약 6200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유튜브 채널의 강점은 콘텐츠의 차별화다. 단순 노선 홍보는 지양하고 실제 현업 직원들이 출연한 다양한 직무 이야기로 일반인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항공상식이나 정보들을 풀어내면서 군데군데 재미있는 요소들을 가미해 콘텐츠에 흥미를 더했다. ‘항공사 스탠바이 승무원은 무슨 일을 할까?’ 영상은 5분 이상 분량의 국내 항공사 유튜브 콘텐츠 중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 비행기 출고 브이로그’ 영상과 ‘승무원 부기장 부부가 같은 비행기에서 일하는 모습은?’ 영상은 각각 지난 6월과 7월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5위와 1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 랭크는 현재 국내 항공사 콘텐츠 중에선 에어부산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이 외에도 ‘다낭 브이로그, 승무원 비행의 모든 것!’, ‘기장은 비행 중에 어떻게 밥을 먹을까?’ 등의 영상도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승무원들의 업무 뒷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유명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와 협업도 활발하다. 유명 유튜버 세진과 협업해 제작한 ‘NPC 승무원’, ‘AI 승무원’ 숏폼은 독특한 콘셉트로 주목도를 높이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채널에서 각각 1125만, 1342만, 1591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직업 체험 예능 유튜브 채널인 ‘워크돌’과 협업한 ‘NMIXX 해원의 승무원 체험’도 최근 조회수 570만회를 돌파한 가운데 특히 화제가 된 ‘외모 췍!’ 밈은 에어부산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 수 1160만회를 기록하며 국내 항공사 인스타그램 릴스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청자들이 궁금해하고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에어부산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유튜브 마케팅 선두주자로서의 저력을 입증해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23 10:42:27[파이낸셜뉴스] 최근 일본 온라인상에서 ‘전동식 모유착유기(유축기) 사용법’ 영상이 잇따라 게시되는 가운데, 여성들의 노출 모습이 그대로 송출되고 있어도 해당 영상들이 ‘교육 목적’으로 분류돼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후지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등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부적절한 ‘유축기 사용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실제 한 여성은 유튜브 영상에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며 “2세의 아이가 있는 싱글맘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오늘은 유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유축기 사용 방법을 설명했다. 문제는 대부분의 영상에서 여성들이 유축기 사용 방법을 직접 보여준다며 상의를 탈의하는 등 신체를 노출한다는 점이다. 또 다른 영상에서 한 여성은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공부를 하고자 한다”며 “어떤 공부냐면, 바로 유축기 사용법이다”라고 말한다. 해당 여성은 돌연 상의를 걷고 가슴을 드러내며 “이걸 여기에 갖다 댄다” 등의 말로 사용법을 알려준다. 후지TV는 “영상 게시 후 약 1개월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긴 영상이 많다”며 “그중에는 600만회 가까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상도 있다”고 밝혔다. 또 여성들이 ‘교육 목적’이라는 명분으로 영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쉽게 노출되고 있다는 게 매체의 지적이다. 유튜브는 ‘성적 만족을 주기 위한 콘텐츠 게시를 금지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교육 목적이면 성적 콘텐츠가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예외를 뒀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들 영상 중에는 설명란 등에 성인용 콘텐츠의 인터넷주소(URL)를 첨부해 시청자를 해당 사이트로 유도하기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한 유축기 제조업체는 “부적절한 동영상으로 유튜브에 보고하고 있지만, 삭제를 해도 계속해서 새로운 영상이 올라온다”며 “부적절한 동영상 게시를 멈췄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미조카미 히로시 현지 변호사는 “(영상 게시자들이 유튜브 규정을 이용해) 교묘하게 빠져나가고 있어 영상을 완전히 지우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등 어린아이도 볼 수 있다는 점을 노린 악덕한 사업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0 23:17:15[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8월 5일 공개한 ‘불안함을 피하지 마세요’안전문화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페인 영상 인기 요인으로는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화재 예방 영상과 달리,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스토리텔링과 현실적인 소재를 활용해 화재 발생 시 느끼는 불안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예방 행동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댓글에는 “기존의 익숙한 화재 예방 영상이 아닌, 공감이 가는 내용으로 평소 안일한 습관을 돌아보게 됐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캠페인은 국민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협회는 유튜브 등 SNS뿐만 아니라 서울역, 대전역 등 전국 주요 역사와 126곳의 영화관에서 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캠페인의 파급력을 높였다. 특히, 전광판과 상영관 등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새롭고 기억에 남을 메시지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재 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증대됐으며, 국민적 관심이 곧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19 10:44:33[파이낸셜뉴스] 온라인에서 스타필드 여자화장실 불법촬영물이 공유되고 있다는 논란이 퍼지자 스타필드 측이 해당 건물의 화장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문제의 영상이 게재된 사이트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필드 여자 화장실' 이라는 제목으로 불법촬영물이 공유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특히 한 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7만3000회를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스타필드 측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법촬영물 유포 사실을 인지한 직후, 스타필드 및 스타필드 시티 전 점포를 대상으로 즉시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변기 레버, 손잡이, 화장지 걸이대, 휴지 종류 등 유포된 불법 촬영 동영상 속 화장실 시설물과 스타필드 화장실 시설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불법 촬영물이 게재된 사이트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명예훼손으로 신고, 영상물 삭제를 요청하는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추후 명예훼손, 악성 루머 유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불법촬영 사건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 8월까지 5년간 불법촬영물 유포 범죄 적발 건수는 40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9-12 06:4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