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보안소프트웨어 기업 맥아피(McAfee) 창업자이자 가상자산 '고스트(GHOST)' 사업에 참여했던 존 맥아피(John McAfee)가 스페인 감옥에서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존 맥아피는 스페인 현지 감옥에서 수감 중 사망한채 발견됐다. 미디어는 존 맥아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했다. 존 맥아피는 지난 1987년 맥아피라는 컴퓨터 백신 기업을 설립했다. 이후 맥아피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2010년 인텔에 인수된 바 있다. 존 맥아피는 최근에는 가상자산 사업에 주력해 프라이버시토큰 고스트를 발행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미국에서 탈세혐의로 기소돼 스페인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체포된 뒤 현지에서 수감중이었다. "비트코인 바닥 찍었다"...바닥론 솔솔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선에서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강세장을 기대할 수 있는 호재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 시세가 횡보할 것이라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2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자산 시장 운용사 스택펀드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3만달러까지 하락하면서 바닥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예고와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 등 악재를 해소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당분간 약세를 뒤집을 수 있는 호재는 찾을 수 없다는게 미디어의 분석이다. 한편 비트코인은 24일(한국시간) 오전 7시 햔재 코인마켓캡 기준 3만3342달러(약 3789만원)로 지난 24시간 전에 비해 2.34% 상승했다. 美 메이저리그 심판들 FTX 로고 붙인다...FTX, MLB 후원 계약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스포츠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올초 프로농구단 마이애미 히츠와 공식 후원계약에 이어 e스포츠단 TSM 후원에 나서더니 이번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는 MLB 심판들이 FTX의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착용하도록 하는 '유니폼 패치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MLB 심판들은 오는 7월 13일 덴버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부터 FTX로고를 착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후원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총 후원 계약 기간은 5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FTX는 올 초 미국 프로농구단 마이애미 히츠의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히츠의 홈구장을 FTX아레나로 명명했다. 또 지난달에는 e스포츠 팀 TSM과도 후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FTX가 마케팅에서 최고의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스포츠 명명 권한을 찾았다"고 분석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1-06-24 06:01:20[파이낸셜뉴스] 컴퓨터 바이러스 프로그램 개발자로 미국 PC 바이러스 업체 엑센트릭 창업자인 존 맥아피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감옥에서 사망했다.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맥아피는 이날 스페인 법원이 미국에서 탈세혐의에 직면한 그를 미국으로 추방하기로 판결한 직후 바르셀로나 자신의 감방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 스페인 일간 엘문도가 카탈루냐 법무부를 인용해 올해 75세의 맥아피가 사망했다고 처음 보도했다. 엘문도는 아울러 교도소 의료진이 응급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그를 살려내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맥아피는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미 테네시주 연방법원이 탈세 형사소송과 관련해 체포영장을 발부한데 따른 조처였다. 그는 이후 스페인 카탈루냐 브르셀로나의 브리앙2 교도소에서 복역해왔다. 소환장에 따르면 맥아피는 암호화폐 사기, 컨설팅, 자신의 일생을 그린 다큐멘터리 권리 판매 등으로 수천만달러를 벌었지만 이에 대해 제대로 세금을 내지 않았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맥아피가 이들 소득원을 통해 상당한 소득을 거뒀지만 2014~2018년 세금신고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맥아피는 또 지난 3월에는 암호화폐 띄우기를 통해 거둬들인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테네시주 연방법원에 제소됐다. 법무부는 맥아피를 비롯해 여러 명이 이른바 '가죽벗기기 사기(scalping scheme)'에 연루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우선 암호화폐 가운데 값이 싼 알트코인들을 대거 사들인 뒤 온라인에서 이를 온라인을 통해 대대적으로 띄웠다. 이 과정에서 자신들이 매수한 알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허위 사실과 오도된 사실들로 가득한 트윗들을 온라인에 마구 뿌려댔다. 연초 법무부는 "맥아피 팀이 알트코인 가죽벗기기 사기를 통해 모두 200만달러가 넘는 부당이익을 취했다"고 밝혔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해 10월 민사소송에서 맥아피가 암호화폐 사기로 2300만달러 넘게 벌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주 그는 트윗에서 자신에 대한 범죄혐의에 대해 "미국(당국)은 내게 숨겨둔 암호화폐가 있다고 믿고 있다"면서 "나도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그러나 (믿거나 말거나 간에) 팀 맥아피의 수많은 손을 거치면서 암호화폐는 다 사라졌다. 그리고 내게 남은 자산들은 모두 압류됐다"고 말했다. 맥아피는 "친구들은 연루되는 것을 우려해 모두 사라졌고, 내게는 남은 것이 없다"면서 "그래도 후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1980년대 후반 컴퓨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업체를 차린 맥아피는 1994년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그는 이후 살인에 연루됐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2012년 벨리즈에서 살해당한 그레고리 파울이라는 미국인이 맥아피의 사주를 받아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돼 왔다. 파울은 맥아피의 플로리다 저택 이웃 주민으로 맥아피의 반려견 2마리를 살해한 것으로 의심받았다. 그러나 맥아피는 파울 살해혐의로 기소된 적은 없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6-24 05:51:19[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4번째로 기소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르면 24일(이하 현지시간) 조지아주 구치소에 출두한다. 다만 트럼프는 구치소에 수감되는 대신 20만달러(약 2억681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날 전망이다. 트럼프는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나는 21일 극좌 검사 파니 윌리스에게 체포되기 위해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갈 것”이라고 적었다. 파니 윌리스는 애틀랜타가 속한 풀턴 카운티의 검사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4일 트럼프의 4번째 기소를 주도했다.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경합 지역이었던 조지아주 선거에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자 2021년 1월 초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한 1만1780표를 찾아내라'고 압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뉴욕주 검찰은 지난 4월에 트럼프가 성추문 입막음 과정에서 문서 조작 및 선거법 위반 등을 저질렀다며 트럼프를 기소했다. 미 연방 검찰도 지난 6월에 트럼프가 대통령 퇴임 이후에 국가 기밀을 반납하지 않고 플로리다주 자택으로 불법 반출했다며 그를 기소했다. 미 연방 검찰은 이달 1일에도 지난 2021년 1월 6일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은 트럼프가 거짓으로 지지자들을 선동해 난동을 부추겼다고 판단했다. 풀턴 카운티에서 형사 기소된 피고인들은 일반적으로 우선 구치소에 입감된 뒤 신체검사를 받는다. 이들은 지문 채취와 머그샷 촬영 이후 72시간 이내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윌리스는 이달 트럼프와 측근 18명을 함께 기소하면서 25일까지 구치소에 오라고 명령했다. 다만 트럼프는 현지 법원과 합의를 통해 보석금을 내는 조건으로 수감을 피할 전망이다. 풀턴 카운티의 스콧 맥아피 판사는 21일 발표에서 트럼프의 보석금으로 20만달러를 책정했다. 조지아주 검찰과 트럼프 변호인단은 보석금 지불과 동시에 트럼프가 보석 기간에 증인과 접촉하거나 변호사 없이 다른 공동 피고인과 접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외에도 같이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변호사인 존 이스트먼과 케네스 치즈보로는 각각 보석금 10만달러(약 1억3417만원)를 내야 한다. 또 다른 변호사 레이 스미스 3세는 1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3-08-22 08:57:02[파이낸셜뉴스] 컴퓨터 바이러스 소프트웨어의 대명사였던 맥아피가 글로벌 사모펀드인 애드벤트 인터내셔널과 퍼미라에 100억달러 이상에 매각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이하 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사모펀드 애드벤트와 퍼미라가 맥아피 인수협상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맥아피를 주당 약 25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이르면 8일 합의가 발표될 예정이다. 맥아피 주가는 인수합병(M&A) 가능성에 자극받아 이날 4.25달러(20.04%) 폭등한 25.64달러에 마감했다. 맥아피는 그동안 여러 기업들의 손을 타며 지난해 10월 재상장된 바 있다. TPG, 토마브라보,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 등이 현재 맥아피 지분을 일부 보유하고 있다. 앞서 2011년에는 인텔에 흡수됐다. 인텔이 사업 다각화에 나서면서 맥아피를 인수했다. 그러나 인텔은 2017년 맥아피 최대주주 지분을 TPG와 토마브라보에 매각한 뒤 소수 지분만 보유해왔다. 올들어 미국내 M&A는 급격한 붐을 타고 있다. 딜로직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미국에서 성사된 M&A 규모는 2조20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넘게 폭증했다. 주로 사모펀드들의 기업인수가 시장을 달궜다. 사모펀드들은 사상최대 자본을 확충한 상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급성장한 기술주 종목들을 인수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합병에 주력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정기구독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술업체들이다.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이가운데 컴퓨터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사모펀드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고 있다.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가 확실히 자리잡으면서 컴퓨터 보안이 특히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솔라파워, 콜로니얼 송유관 해킹 등 미 인프라를 위험에 빠뜨린 대규모 해킹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컴퓨터 보안은 테마를 형성하기도 했다. 소비자, 기업 모두 컴퓨터 보안에 더 크게 신경 쓰면서 수요 저변이 더 확대됐다는 판단이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업체들의 몸 값을 높였다. 컴퓨터 보안 업체간 M&A도 줄을 잇고 있다. 연초 노턴라이프록이 애바스트를 80억달러 넘게 주고 인수하기로 합의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009년 설립된 소규모 컴퓨터 보안업체 리스크IQ 인수에 합의했다. 한편 맥아피는 지난 6월 살인혐의로 도망다니다 붙잡혀 스페인 감옥에서 수감 도중 사망한채 발견된 컴퓨터 업계의 이단아 존 맥아피가 1980년대 설립한 업체다. 맥아피는 이웃을 청부살인한 혐의로 2012년 신문 머리면을 장식했고, 이후 오랜기간 도피생활을 하다 결국 올 6월 사망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11-06 07:35:23[파이낸셜뉴스]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의 선구자인 존 맥아피가 스페인에서 탈세 혐의로 체포됐다고 미국 공영방송 NPR이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맥아피는 사이버 보안업체 맥아피 공동창업자로 컴퓨터 바이러스를 잡는 보안 프로그램 분야의 개척자다. NPR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트위터에 자신이 8년간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맥아피는 자신이 돈을 벌기는 하지만 지출이 많아 순소득은 마이너스(-)라면서 "과세는 불법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5일 공개된 소환장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맥아피가 2014~18년 수백만달러를 벌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법무부는 맥아피가 "암호화폐 프로모션, 컨설팅, 연설, 다큐멘터리에 자신의 인생을 조명할 수 있도록 하는 대신 돈을 받는" 등의 행위를 통해 돈을 벌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에서 체포된 맥아피 소환은 아직 논의 중이라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소환장에 따르면 맥아피는 자신이 벌어들인 소득이 차명 은행계좌와 암호화폐 계좌에 입금되도록 했다. 또 부동산, 자동차, 요트 등을 다른 이들의 이름으로 등록해 자산도 숨겼다고 법무부는 지적했다. NPR은 맥아피가 탈세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으면 최대 30년 실형과 175만달러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맥아피는 컴퓨터 바이러스 초기 맥아피를 설립해 사이보 보안 분야를 개척했고, 2010년 76억8000만달러에 회사를 인텔에 팔았다. 소환장에는 맥아피는 포함돼 있지 않다. 맥아피는 최근 수년간 각국 신문 1면 기사로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다. 벨리즈에서는 살해 사건과 연루돼 수사를 받고 있고, 2015년에는 '사이버당'을 만들고 2016년 미 대선에 도전했다 실패하기도 했다. 올해 대선에서 잠깐 모습을 드러냈다 사퇴한 바 있다. 과테말라에서는 추방됐고,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구금되기도 했다. 벨리즈 사건은 2012년에 있었다. 그는 자신의 이웃이던 그레고리 파울이 살해당한 뒤 벨리즈에 있던 집을 버리고 도망쳤다. 그는 피의자는 아니고 참고인 소환을 받아 과테말라로 도망친 뒤 자신의 목숨이 위험해 벨리즈에서 빠져나왔다고 주장했다. 그가 벨리즈로 이주한 첫번째 이유는 벨리즈의 세금이 적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맥아피는 자신의 과테말라 집이 언론에 공개된 뒤 불법 입국 혐의로 추방돼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미 지방법원은 맥아피에게 파울이 불법행위로 사망했다면서 2500만달러를 벌금으로 낼 것을 명령했다. 맥아피는 또 5일에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맥아피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해 2017~18년 암호화폐 상장(ICO) 과정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23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는 혐의다. 그는 자신의 대가를 받는다는 사실을 숨긴채 자신의 트위터에서 ICO가 추진되던 암호화폐를 추천했다. 한편 맥아피는 자신이 지난 11년간 37건 소송을 당했지만 단 한차례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하찮은 것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소송들이 모두 "미 부유층을 겨냥한 합법적인 강탈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0-10-08 04:26:25[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BTC)이 심리적 저지선이던 1만2000달러를 돌파해 연고점을 갱신한 뒤 하락세를 보이면서, 단기적 추가 하락 가능성이 예고됐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데스크 등 미디어들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1만2000달러 저지선을 지키지 못한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QCP캐피탈의 분석을 인용해 "단기 차트에서는 1만1600~1만1700 달러 선이 새로운 단기 지지선이 될 것"이라며 "이 지지선을 유지하는데 실패하면 1만1000달러에 대해서도 도전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비트코인이 중요한 저항선인 1만2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은 더 많은 하락세를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360 집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 하락한 1만1752달러에 거래 중이다. 골드만삭스, 블록체인 담당 부사장 채용 공고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을 이끌어갈 새 부사장 채용 공고를 냈다. 최근 자체 토큰 발행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골드만삭스가 가상자산 사업에 적극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팀의 새 부사장 채용 공고를 통해 "디지털 자산팀에 합류해 골드만삭스의 분산원장 기술(DLT) 및 블록체인 노력을 전사적으로 정의하고 실행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인물"을 고용조건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달 초 골드만삭스의 신임 디지털 자산팀 책임자 매튜 맥더모트(Matthew McDermott)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자체적인 법정화폐 기반 디지털 토큰 발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 선언한 바 있다. 英 금융당국, 가상자산 거래소 2곳 정식 허가 영국 금융감독위원회(FCA)가 가상자산 거래소에 공식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FCA는 윙클보스 형제가 창업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의 영국 자회사 제미니 유럽의 등록을 허용했다. 또 디지털 자산 거래소 ArchaxEx도 FCA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영국 FCA는 최초로 2개의 가상자산 기업에 공식 라이선스를 부여한 셈이 됐다. 존 맥아피, 가상자산 프로젝트 '고스트' 실패 선언 글로벌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맥아피 창업자 존 맥아피(John McAfee)가 프라이버시 토큰 프로젝트 '고스트'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1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맥아피는 "고스트 운영팀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이 없다"며 "고스트는 실패했다"고 선언했다. 앞서 고스트는 PIVX의 2018년 백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고스트는 PIVX와 대시의 포크 버전'이라고 밝히며 사실상 표절을 인정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0-08-20 06:59:13지난 주 대 폭락장 끝에 비트코인(BTC)이 어느 정도 반등을 한 다음 억만장자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에 대한 또 다른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16일 415 스토리스(415 Stories)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드레이퍼는 비트코인과 관련 기술을 통해 실현되는 분산화 경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들이 세계의 산업계를 근본적으로 뒤바꿔놓을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를 구하는 것은 은행이나 정부가 아니라 비트코인" 드레이퍼의 말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의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나는데 가장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은행이나 정부 같은 중앙집중적인 기구가 아니라 암호화폐를 통해 변화가 촉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터뷰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트윗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집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일종의 엔터테인먼트로 들어줬으면 한다. 세상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갈 때 이를 가능케 하는 요인은 은행이나 정부가 아니라 비트코인일 것임을 잘 기억해라." 이 인터뷰에서 드레이퍼는 비트코인과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이 금융에서 의료산업, 부동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부문을 근본적으로 뒤바꿔놓을 것이며 수조 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런 예로서 그는 보험산업에서의 사례를 들면서 AI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계약, 비트코인 등이 보험산업을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예를 들어 나는 보험통계 전문 AI만을 데리고 보험회사를 차려서 모든 사기 사례를 블록체인 상에 올려놓고 정확한 보험료를 계산해낼 수 있을 것이다." ■드레이퍼는 한때 비트코인이 25만 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예측 미국에서 다수의 기업을 설립한 경력의 소유자인 드레이퍼는 드레이퍼 피셔 주버슨 벤처 컴퍼니(Draper Fisher Jurvetson Venture Company)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옹호론자로 알려져 있다. 모건 크릭의 설립자 앤터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와 바이러스 백신 회사 맥아피의 전 CEO였던 존 맥아피(John McAfee) 등과 함께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에 대해 과감한 전망을 내놓았던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2022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0,000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측한 다음 그 예측 가격을 한층 더 올려서 자신이 비트코인의 위력을 과소평가 하지는 않는가 걱정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드레이퍼는 2019년 8월 말 증시 투자를 완전히 중단하고 자신의 모든 투자 자산을 암호화폐로 옮겨갔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코인텔레그래프코리아
2020-03-18 10:37:34■美 웰스파고 “핀테크로 금융업 일자리 30% 감소할 것” 미국 금융업 부문에서 앞으로 10년간 약 2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간) 데일리 호들에 따르면,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인 웰스 파고는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분산원장, 블록체인 등 기술 혁신이 전통적인 금융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금융사들이 연간 1500억달러를 핀테크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0년 내 현재 일자리의 30%인 약 20만개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웰스 파고의 수석 분석가 마이크 메이요는 “모바일 뱅킹, 챗봇 활용 등으로 은행 지점, 콜센터 등 금융 서비스업 일자리가 빠르게 줄어드는 등 금융업계의 구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팀 쿡 애플 CEO “암호화폐 관심 없다” 팀 쿡 애플 CEO가 애플이 암호화폐를 발행할 계획이 없음을 대외적으로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 CEO는 프랑스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는 나의 관심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애플 암호화폐 발행설을 사실상 부인한 것. 아울러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질문에 “통화 발행은 국가의 영역이며, 기업의 사업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존 맥아피,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 열었다 세계적인 보안업체 맥아피를 창업한 보안 전문가이자 열렬한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존 맥아피가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DEX)를 설립했다. 맥아피는 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맥아피 덱스(McAfee DEX) 베타 서비스 소식을 전하면서 “완전히 탈중앙화된 거래소로 개인정보 보호와 이용자 권리를 최대한 보장한다”고 밝혔다. 맥아피 덱스는 0.25%의 단일 거래 수수료만 부과하며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베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日 노무라 홀딩스, 네이버 라인 계열사 LVC에 투자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재팬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투자 은행·증권 지주회사인 노무라 홀딩스가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 계열사인 LVC에 자본 출자를 완료했다. 양사는 지난 1월 블록체인 분야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LVC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를 운영하고 있는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 계열사로 지난 9월 17일 비트맥스 출범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뛰어들었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 … 비트코인 8000달러 반납 7일 암호화폐 시장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8% 하락한 79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3.02% 하락한 171달러, 리플은 0.33% 오른 25센트, 이오스는 2.24% 내려간 2.9달러, 라이트코인은 3.29% 하락한 54달러, 비트코인캐시는 0.8% 하락한 22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리플을 제외한 9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2019-10-07 08:21:09■페이스북, 리브라 인도 시장 진출 난항 페이스북 리브라의 인도 시장 진출 계획이 시작 전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인도 정부와 중앙은행의 강한 암호화폐 규제 정책에 따라 인도 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하고 있다는 것. 인도 경제지인 이노코믹타임스는 “현행 규정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통한 금융 거래를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인도를 비롯, 중국과 유럽연합도 페이스북 리브라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 리브라의 세계 시장 진출 계획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와이스 레이팅스, 비트코인 등급 ‘A-‘로 상향 글로벌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와이스 레이팅스가 비트코인의 신용 평가 등급을 ‘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9일(현지시간) 뉴스BTC 등 외신에 따르면,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2018년 1월 비트코인 등급을 ‘C’로 평가한 이후 올해 6월 ‘B’로 상향한 바 있다. 그리고 불과 한 달 만에 ‘A-‘ 등급으로 다시 상향 조정한 것.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치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결과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이더리움, 이오스 등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대부분을 ‘B’등급 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A등급으로 평가한 것은 비트코인이 처음이다. ■토큰 기반 P2P 파일 공유 서비스 ‘비트토렌트 스피드’ 출시 P2P 파일 공유 서비스인 비트토렌트가 토큰 기반의 보상형 비트토렌트 소프트웨어인 비트토렌트 스피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9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토렌트 스피드는 기존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에 토큰 경제 모델을 도입한 것. 파일 공유 시드 파일을 오랫동안 유지할수록 더 많은 토큰 보상이 이뤄지며, 빠른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더 많은 토큰이 필요하다. 비트토렌트는 지난 2018년 트론(TRX)에 인수된 이후 분산형 파일 네트워크용 서비스 개발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존 맥아피 “쿠바 암호화폐 대부될 것” 세계적인 보안업체 맥아피를 창업한 보안 전문가이자 열렬한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존 맥아피가 쿠바 정부의 암호화폐 고문으로 활동할 것임을 밝혔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존 맥아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쿠바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진행을 도울 것”이며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독립적인 암호화폐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20년 미국 대선 출마를 선언한 존 맥아피는 현재 세금 탈루 협의로 미국 국세청의 추적을 피해 쿠바에서 도피 생활을 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비트코인 홀로 독주 10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홀로 독주하는 모양새다. 나머지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보이고 있다. 다만 낙폭은 크지 않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9% 상승한 1만2579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SV와 트론도 각각 2.13%, 1.51% 올랐다. 반면, 이더리움은 1.44% 하락한 308달러, 리플은 2.25% 하락한 39센트, 비트코인캐시는 0.76% 내린 415달러, 이오스는 1% 하락한 5.87달러에 거래되는 등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07-10 08:17:58■안토노풀로스 “페이스북 암호화폐 시장 진출의 최대 경쟁자는 은행” 암호화폐 투자기업인 모건 크릭의 창업자 안드레아스 안토노풀로스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진단했다.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안토노풀로스는 “페이스북 글로벌코인의 최대 경쟁자는 비트코인이 아닌 은행”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 송금과 결제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점. 개방적이고 각종 콘텐츠, 서비스와 함께한다는 점이 글로벌코인은 타 암호화폐와 차별성을 지닌다”며 “은행들은 경험이 풍부한 기술 기업을 두려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토노풀로스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서는 “완전히 상승시장으로 전환했다”고 진단하고 “앞으로 2~3년간 상승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 유럽 6개국서 암호화폐 직불카드 출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영국에 이어 유럽 6개국에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선보였다. 1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비자카드와 제휴, 암호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직불카드 ‘코인베이스 카드’를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아일랜드, 네덜란드에서 출시했다. 코인베이스 카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11개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ATM 기기까지 지원한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지난 4월 영국에서 먼저 출시한 바 있다. ■존 맥아피,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맥아피 매직’ 발표 세계적 보안 전문기업인 맥아피의 설립자이자 암호화폐 옹호론자인 존 맥아피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맥아피 매직(Mcafee Magic)’ 출시를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AMB크립토에 따르면, 맥아피 매직은 자동화 거래 시스템을 통해 100건의 거래를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대규모 고속 거래 플랫폼으로 8개 암호화폐 거래소와 5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종목을 지원한다. 존 맥아피는 트위터를 통해 “맥아피 브랜드에 걸맞은 소프트웨어”라면서 “전 세계 거래소를 통해 합법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자신했다. ■암호화폐 채굴 … 탄소 배출량 증가 경고 암호화폐 채굴로 인한 탄소 배출량이 그간 과소평가돼왔다고 드러났다고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독일 뮌헨 대학과 MIT의 공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연간 탄소 배출량은 약 22메가톤으로,이는 중동 국가 요르단의 전체 탄소 배출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다른 암호화폐 채굴을 포함한 전체 탄소 배출량은 이보다 2배 규모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채굴을 재생 에너지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채굴에 따른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규제와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다시 상승세 … 비트코인 8100달러대 13일 암호화폐 시장은 내림세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다. 오전 7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4% 상승한 8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4.59% 상승한 257달러, 리플은 1.62% 오른 40센트, 비트코인캐시는 1.02% 상승한 39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기준 톱10 암호화폐 중 라이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9-06-13 08: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