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쿠팡 와우 멤버십이 쿠팡플레이에 글로벌 흥행 10억달러를 돌파한 '존윅4'를 무료로 공개한다. 최근 실적 발표에서 김범석 쿠팡 창업자가 "와우 멤버십을 지구상 최고로 만들겠다. 값비싼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시장을 혁신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글로벌 흥행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쇼핑+콘텐츠+배달음식 할인'이라는 3각 편대가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오는 9일부터 쿠팡플레이를 통해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윅4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쿠팡 와우 멤버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유료 회원인 1100만명을 보유하고 있고, 월 4990원 요금으로 로켓배송·직구·프레시 무료배송에 쿠팡플레이 무료 시청을 제공하고 있다. 존윅4 무료 영화는 '쿠플 클럽'이라는 추가 와우 회원 전용 혜택을 출범하면서 내놓은 첫 콘텐츠로, 9~11일까지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쿠팡플레이는 오는 6월 중순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로의 국가대표 축구경기 초대권, SNL 시즌4 방청 초대권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초청해 지난해 화제를 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일환으로 경기를 개최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 가치는 축구팀 가운데 1위로, 49억달러(6조4000억원)에 이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까지 할 경우, '트레블'을 달성한 팀이 즉각 쿠팡을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하는 것"이라며 "그 어느 유통기업도 할 수 없는 엄청난 고객 혜택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오로지 와우 멤버십 회원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손흥민의 토트넘을 초청해 2차례 경기에서 10만여명의 와우 회원이 운집했다. 한편,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1100만명을 돌파, 1년 만에 200만명이 늘어났다. 국내 모든 정기 유료 멤버십 통틀어 가장 많은 회원 수로 2018년 10월 서비스 출범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1000원~3000원 상품도 당일 무료배송되는 서비스는 현재 국내에서 쿠팡이 유일하다. 최근에는 쿠팡 와우 회원들에게 쿠팡 이츠 배달음식 5~10%할인을 전면적으로 실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6-08 14:09:44존윅 키아누 리브스 (사진=스타엔DB) ‘존윅’ 키아누 리브스가 ‘올드보이’ 액션 시퀀스를 참고했다고 고백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최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존윅’의 키아누 리브스가 내한한 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가운데, 행사와 인터뷰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밝혔다. ‘존윅’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키아누 리브스는 영화에서 그야말로 쉴 틈 없이 화려한 액션 플레이를 펼친다. 다른 액션 영화와는 완전히 차별화된 액션과 촬영 기법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키아누 리브스는 ‘존윅’의 액션이 ‘올드보이’의 액션 시퀀스를 참고한 사실을 털어놨다. 액션 신들의 리얼함을 극대화하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이나 전체적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등 많은 부분이 닮아있어 눈길을 모은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박찬욱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한국영화 감독으로 꼽으며 “‘올드보이’는 배우들의 연기, 영화의 기술, 스토리 라인 등 모든 것이 훌륭해 미국 영화 제작자들에게 굉장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는 ‘올드보이’를 비롯해 ‘스토커’, ‘설국열차’, ‘시월애’ 등을 감상했다고 밝히며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발견하고 싶은 보물이 많다면서 한국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영원한 액션 레전드 키아누 리브스의 귀환을 알리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윅(키아누 리브스 분)’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개봉은 오는 21일.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17 14:00:33존 윅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존윅’이 제 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 액션부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최강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이 미국의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 토마토가 주최하는 제16회 골든 토마토 어워드의 액션/어드벤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퓨리’, ‘노아’, ‘루시’ 등 국내에서도 사랑 받은 작품들을 모두 제치고 얻은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에서도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역대급 액션 영화의 탄생을 확인시켜 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주중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성을 인정 받은 데 이어 언론과 평단까지 사로잡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국내 개봉 전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스피드’, ‘매트릭스’ 시리즈, ‘콘스탄틴’ 등으로 액션 장르의 상징처럼 자리잡은 키아누 리브스는 변하지 않는 동안 외모와 단단한 체력으로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높이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개봉은 오는 21일.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nedai@starnnews.com노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5-01-14 17:12:38존윅 영화 '존윅'의 개봉을 앞두고 화제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존윅'(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참석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이다. '존윅'에서 전설의 킬러 존윅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 들었기 때문에 젊었을 때처럼 더 높이 뛴다거나 빨리 뛰는 것은 어렵다"면서 "하지만 예전에는 없었던 경험이 상당히 많이 쌓였다"며 "그래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 액션 시퀀스를 새로 배울 때 좀 더 지혜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존윅 키아누 리브스는 "석 달 정도 재밌게 소화했다. 액션은 반복 연기가 아니라 한 팀을 이뤄 춤처럼 안무를 맞추듯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스턴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존윅의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존윅에는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존윅'은 '매트릭스'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의 스턴트 전문가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의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1-14 16:40:53가수 소리가 이번에는 할리우드 배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리는 7일 오후 8시 방송하는 TBS 연예정보프로그램 '팩트인스타' 생방송에 출연, 화제의 외화 '존 윅 3: 파라벨룸'의 주연을 맡은 키아누 리브스, 할리 베리와의 인터뷰를 공개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유학해서 일본어는 능통하지만 영어는 완전 초보라는 소리. 그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프레스 인터뷰에 참가하기 2주 전부터 20시간의 개인레슨을 받으며 열과 성을 보였다고. 특히 소리는 극 중 환상적인 액션을 보여준 키아누 리브스, 아카데미 주연여우상에 빛나는 할리 베리 등 6인의 주조연 배우는 물론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도 인터뷰를 진행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소리가 직접 영어 인터뷰에 도전한 '존 윅 3: 파라벨룸'은 현재 미국 내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개봉 첫 주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외화다. 국내에서도 '존 윅' 시리즈가 탄탄한 팬 층을 거느리고 있기에 개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리의 남다른 노력이 담긴 '존 윅 3: 파라벨룸' 인터뷰 영상은 '팩트인스타' 방송과 동시에 소리의 개인 유튜브 채널 '소리 낫 쏘리(Sori Not Sorry!)'에서 풀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소리는 오는 8일 오전 8시 채널 J의 AKB48의 미야자키 미호와 함께 출연한 '일본인도 모르는 일본여행' 마지막 회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오는 7월 초 세 번째 솔로 싱글 컴백을 앞두고 킥스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몰레엔터테인먼트
2019-06-07 11:05:56[파이낸셜뉴스] 영화 '매트릭스', '존윅' 등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0)가 프로 자동차 경주대회에 출전해 예선을 통과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리브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IMS)에서 열린 도요타 가주 레이싱(GR) 컵 시리즈 자동차 경주에 출전해 35명의 참가자 중 25위로 경기를 마쳤다. 리브스는 45분간 주행하면서 트랙의 절반 이상이 지났을 무렵 다른 차와 충돌할 뻔했다. 그러나 그는 가까스로 피하며 잔디밭으로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다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내며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와 경주를 이어갔다. 31위로 출발해 경기 중 최고 21위까지 올라가기도 한 리브스는 무사히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마친 리브스는 "엄청난 속도로 회전할 때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감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레이싱 마니아로 꼽히는 리브스는 지난 2009년 연예인들이 참여하는 롱비치 도요타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2022년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포뮬라 원 그랑프리 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10-07 10:55:58LG유플러스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객들이 U+tv와 U+모바일tv에서 콘텐츠를 시청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디지털 커머스 ‘U+콕’에서도 특별전도 연다. 우선 LG유플러스는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IPTV 서비스인 U+tv 고객들이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파일럿 △필사의 추격 △트위스터스 △쥬라기캅스 극장판 △슈퍼배드4 등 주문형비디오(VOD)를 선보이고 VOD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영화 ‘파일럿’ VOD를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5명), 5000원 상당의 VOD 할인쿠폰(20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일럿 VOD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국내외 영화·시리즈 등 7만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U+tv시청할 수 있는 ‘유플레이(1만5400원)’ 1개월 무료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연휴 기간 최신 유료 영화 VOD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2024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VOD 이용권을 제공하고, 올 상반기 인기작인 △파묘 △외계+인 2부 △쿵푸팬더4 등 VOD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U+tv 고객이라면 누구나 연휴 기간 △헌트 △교섭 △존윅 등 700여편의 영화와 1만4000여편의 방송 콘텐츠, 해외 드라마, 4000여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베르메르 암스테스담 국립미술관 특별전 △안토니오 파파노,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실황 등 클래식 콘서트와 무용·발레·미술·전시 등 450여편의 문화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인 ‘U+모바일tv’에서는 13일부터 22일까지는 추석 귀성길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줄 ‘시간 순삭 인기 영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신 영화인 △범죄도시4 △인사이드아웃2 △파묘 △파일럿 △트위스터스 등을 구매하면 최대 3000원 쿠폰을 전원에게 증정한다. U+모바일tv 이용 고객은 로그인만 하더라도 600여편의 영화와 70여개의 해외 시리즈, 100여 개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인 ‘보스라이즈(BOSS RIIZE)’와 연계한 감상평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 3일까지 SM엔터테인먼트 인기 아티스트 라이즈(RIIZE)의 첫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보스라이즈’를 시청하고 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인 ‘디거스’에 감상평을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라이즈 멤버들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한다. 당첨자는 25명이며 다음달 10일 담청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데이터 커머스인 ‘U+콕’에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U+콕에 방문한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10%(10명) △7%(100명) △5%(1000명)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월요일마다 특가로 판매하는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격대별·카테고리별로 선물 추천 큐레이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돕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7 23:29:46대형 유통기업들이 '집토끼'를 지키는 동시에 '산토끼'를 유혹할 수 있는 멤버십과 포인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월 회비 '4990원'에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은 물론 OTT 채널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팡의 멤버십이 대표적이다. 신세계 그룹 역시 최근 백화점, 마트, 편의점, 스타벅스, 옥션·지마켓 등을 모두 모은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을 선보였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 포인트'에 지난 6개월간 신규 가입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스노우포인트'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롯데마트GO'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고,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한 누적 고객은 300만명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스노우 포인트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어플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이라는 슬로건처럼 6개월 간 누적 금액이 많을 수록 포인트 적립률을 더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골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마트가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 긍정 반응이 나왔다. 설문 응답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스노우포인트'를 이용한 뒤 롯데마트 방문 횟수가 늘어나고 구매 금액도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 8일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그룹 내의 모든 멤버십 제도와 포인트 등을 통합한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론칭했다. 백화점·대형마트(이마트)·창고형 할인점(트레이더스)·스타벅스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신세계 그룹이 인수한 G마켓과 옥션, 기존의 SSG닷컴 등 계열사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어느 한 곳에 가입된 유료회원은 동의를 거쳐 새 멤버십 제도에 편입되고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석구(SSG)를 광고 모델로 쓴 신세계 유니버스 광고의 문구처럼 "보아하니 우리가 먹고사는 건 이 안에 다 있지"가 특징이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 역시 "저도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은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밤 늦게 집 앞 '이마트24'에서 맥주를 산다. 주말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애들이랑 개 데리고 '스타필드'에서 놀다가 '야구장'도 간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6곳이 하나로 뭉쳐 거대한 멤버십 연합체를 형성, 모든 할인과 무료 식음료 등을 받는다면 1년에 2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팡 역시 4990원에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쿠팡이츠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와우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OTT 채널 쿠팡 플레이에서 SNL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도 큰 혜택이다. 앞서 쿠팡은 극장에 상영 중이었던 영화 '존윅4'를 무료로 공개하며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기도 했다. 쿠팡은 이달 들어 화장품도 로켓 배송하는 서비스도 새로 선보였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 2강 구도에 신세계 유니버스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한 명의 고객이 3개 정도의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저만 해도 공산품과 간단한 제품은 쿠팡에서, 적립이 강한 네이버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자 제품 등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03 18:12:27[파이낸셜뉴스] 대형 유통기업들이 '집토끼'를 지키는 동시에 '산토끼'를 유혹할 수 있는 멤버십과 포인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월 회비 '4990원'에 무료배송과 무료반품은 물론 OTT 채널도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팡의 멤버십이 대표적이다. 신세계 그룹 역시 최근 백화점, 마트, 편의점, 스타벅스, 옥션·지마켓 등을 모두 모은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을 선보였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오프라인 전용 포인트 멤버십 서비스 '스노우 포인트'에 지난 6개월간 신규 가입 고객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스노우포인트’를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약 6개월 동안 ‘롯데마트GO’ 신규 가입 회원은 전년 대비 4배 가량 늘었고, ‘스노우포인트’를 적립한 누적 고객은 300만명에 육박했다"고 말했다. 스노우 포인트는 롯데마트 오프라인 전용 어플인 '롯데마트GO' 어플에 포인트가 적립되고, 적립된 포인트를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더 많이 더 자주 구매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혜택'이라는 슬로건처럼 6개월 간 누적 금액이 많을 수록 포인트 적립률을 더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단골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롯데마트가 멤버십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0% 이상 긍정 반응이 나왔다. 설문 응답 고객 중 절반 이상이 ‘스노우포인트’를 이용한 뒤 롯데마트 방문 횟수가 늘어나고 구매 금액도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신세계 그룹은 지난달 8일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그룹 내의 모든 멤버십 제도와 포인트 등을 통합한 새로운 멤버십 제도를 론칭했다. 백화점·대형마트(이마트)·창고형 할인점(트레이더스)·스타벅스 등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신세계 그룹이 인수한 G마켓과 옥션, 기존의 SSG닷컴 등 계열사와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어느 한 곳에 가입된 유료회원은 동의를 거쳐 새 멤버십 제도에 편입되고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석구(SSG)를 광고 모델로 쓴 신세계 유니버스 광고의 문구처럼 "보아하니 우리가 먹고사는 건 이 안에 다 있지"가 특징이다. 앞서 정용진 부회장 역시 "저도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은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밤 늦게 집 앞 '이마트24'에서 맥주를 산다. 주말에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애들이랑 개 데리고 '스타필드'에서 놀다가 '야구장'도 간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 6곳이 하나로 뭉쳐 거대한 멤버십 연합체를 형성, 모든 할인과 무료 식음료 등을 받는다면 1년에 2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쿠팡 역시 4990원에 무료배송과 무료반품, 쿠팡이츠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와우 멤버십' 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OTT 채널 쿠팡 플레이에서 SNL을 비롯한 각종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도 큰 혜택이다. 앞서 쿠팡은 극장에 상영 중이었던 영화 '존윅4'를 무료로 공개하며 신규 가입자가 증가하기도 했다. 쿠팡은 이달 들어 화장품도 로켓 배송하는 서비스도 새로 선보였다. 현재 이커머스 시장은 '쿠팡'과 '네이버' 2강 구도에 신세계 유니버스가 이를 추격하는 양상이다. 쿠팡은 '배송', 네이버는 '적립'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보통 한 명의 고객이 3개 정도의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저만 해도 공산품과 간단한 제품은 쿠팡에서, 적립이 강한 네이버에서는 상대적으로 고가인 전자 제품 등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7-03 14:21:59불법 무료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지 두달여 만에 누누티비와 유사한 불법 사이트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누누티비 폐쇄에도 유사 서비스가 횡행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를 표방한 '누누티비 시즌2'라는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가 최근 생겨났다. 운영진은 "에티오피아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며 "누누티비 시즌2는 기존 누누티비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누누티비와 마찬가지로 국내외 유료 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 '구미호뎐1938' '닥터 차정숙' 같은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인기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넷플릭스가 이달 9일 공개한 '사냥개들' 등을 모두 무료로 접할 수 있다. 기존 누누티비는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를 홈페이지에 노출시켜 수익을 얻었다. 반면 누누티비 시즌2에는 광고가 있지 않지만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광고 문의를 받는다고 명시한 만큼 누누티비와 같은 수익 모델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께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티비위키(TVWIKI)'도 방대한 유료 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쿠팡플레이가 한정기간 무료로 공개했던 영화 '존윅4'를 비롯, 올해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도 올라와 있다. 최근 시작한 임영웅 다큐멘터리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도 전편 업로드돼 있다. 특히 티비위키는 기존 누누티비에 있던 자료 상당수가 그대로 있고 사이트 사용자환경(U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전체적인 분위기도 기존 누누티비와 매우 유사하다. 이에 따라 누누티비 운영자가 티비위키를 운영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누누티비 시즌2, 티비위키 모두 텔레그램 채널을 개설해 인터넷주소(URL)가 차단돼도 도메인 변경 등의 수법으로 운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누누티비의 경우 불법 콘텐츠 대응기구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URL 차단에 나섰지만 도메인 변경 등을 통해 단속을 피해왔다.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매일 URL을 막고 국회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전방위 압박이 이뤄지면서 사이트 폐쇄를 이끌어냈으나 '제2의 누누티비' 사이트들이 잇달아 생겨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한동안 활기를 되찾던 OTT 업계는 이용자 수가 다시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왓챠 등 국내 OTT 4개사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지난 3월 1308만5615명에서 4월 1410만4270명으로 101만8655명 늘었다. 이는 누누티비가 국내 수사 등의 압박을 받으면서 지난 4월 문을 닫은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됐다. 업계 관계자는 "OTT 플랫폼들의 MAU가 늘어난 데는 분명히 누누티비 종료의 영향이 있었다고 보는데, 또 이런 불법 사이트들이 나온다는 게 업체들 입장에선 너무 힘들다"며 "OTT 사업자들이 법적 대응하는 데 시간도 너무 걸리고 당장의 결과물을 얻어내기 쉽지 않아 정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6-14 18: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