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개혁신당 대선 후보인 이준석 의원이 하버드대 학력을 위조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확인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지난달 말 미국 하버드대 법률 담당자에게 이 의원의 학력 의혹과 관련한 공식 확인을 요청했으며, 이달 1일 회신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회신에는 "이 의원이 하버드대를 졸업했고, 컴퓨터과학과 경제학을 복합 전공 형태로 전공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제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이 의원이 공직선거법상 학력 및 경력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무부를 통해 미국 법무부에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미 법무부는 이후 하버드대 법률 담당자의 메일 등 연락처를 전달하며 한국 경찰이 직접 문의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하버드대 측에 공식 확인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이던 2023년 5월 일부 보수 유튜브 등을 통해 학력 위조 의혹이 제기되자 페이스북에 "성적표, 졸업증명서, 졸업생 사이트 접속 인증까지 수사기관에서 다 해서 결론 냈던 사안"이라며 "허위인지 여부에 대해 10억 내기라도 하면 어떻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 사건 자체는 이미 지난해 9월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나, 미 법무부의 회신에 따라 추가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8 16:54:43[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고용노동부 ‘2025년 대학 졸업생 특화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연간 8400만원을 지원받아 미취업 졸업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에 나서게 된다. 앞으로 연간 300명을 대상으로 1대 1 취업 컨설팅, 일자리 매칭 잡(job)다(多)프로그램, 채용 연계형 직무 특강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년 이내 졸업 후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대경대가 선정된 고용노동부 사업은 졸업 후 구직기간을 단축하고 청년들의 월활한 노동 시장 진입을 돕기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집중적인 취업·직무 교육을 제공해 장기 미취업을 방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졸업생들에게 안정된 취업환경을 마련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대경대의 RISE사업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해 안정된 취업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03 19:47:13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중소기업 졸업 수순을 밟는다. 광고 매출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을 이뤄낸 당근이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글로벌 공략으로 스타트업 성공 신화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당근마켓은 지난해 기준 관련법상 매출액 규모를 넘어 올해부터 중소기업 졸업 유예에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중소기업 졸업 유예제도는 기업이 중소기업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일정 기간 동안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해주는 제도로, 당근마켓은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세제 및 금융 혜택을 유지하며 중견기업 전환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관련 제도 개정으로 유예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당근마켓의 고속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8배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도 전년보다 48% 늘어난 1891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첫 흑자를 냈다. 특히 광고 부문이 당근마켓 매출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광고주 수는 37%, 집행 광고 수는 52% 증가했고, 광고 매출 역시 48% 늘어났다. 지역 밀착 마케팅 수요가 커지면서 당근마켓은 앱 내 개인화 광고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알바',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 모임', 숏폼 콘텐츠 '당근 스토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성과를 내며 이용자 접점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약 4300만명, 주간 방문자 수는 1400만명에 이른다. IT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당근은 올해 지역 기반 생활 밀착 서비스를 토대로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와 조직 운영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중고 상품과 커뮤니티 정보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캐롯(Carrot)'을 통해 이용자층을 늘려가며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기준 캐나다에서 캐롯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당근 관계자는 "중소기업 매출액 요건을 초과 달성한 것은 맞다"며 "작은 규모의 회사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5년간 유예 기간이 적용되어 2029년까지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1 18:13:33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졸업생 강지승 박사( 사진)가 고려대 최연소 조교수로 임용됐다. 강지승 박사는 1997년생으로 올해 만 27세다. 3월 31일 GIST에 따르면, 이달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조교수가 된 강 박사는 뇌신경과학 분야에서 김태 교수의 지도를 받아 GIST 화학과에서 2019년 2월 학사 학위 취득 후, GIST 대학원 의생명공학과 석사·박사학위통합과정에 진학해 4년 6개월 만에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및 메사추세츠 종합 병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의료 빅데이터 및 뇌신경과학 연구를 수행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31 10:10:41[파이낸셜뉴스] 기아는 다음달 1~14일 202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분야는 글로벌사업, 경영지원 등을 포함해 14개이며 직무는 22개다. 지원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다. 올해는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 목적 기반 차량(PBV) 등 신성장 동력 확보,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을 경영방향으로 내세운 만큼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목표다. 기아는 대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교내에서 채용과 직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 상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취업 전 마지막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서울시내 대학 8곳의 교내 카페에서 커피 이벤트 ‘마지막 중간고사 A+, 첫 커리어 기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아는 얼어붙은 고용시장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고 구직자들이 기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할 핵심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27 13:46:18[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 경영진과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근로자들이 기업회생 조기졸업을 다짐하며 결의를 다졌다. 경영진과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는 노사 간 협력을 강조하며 회사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2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마음협의회는 전사 조직을 대표하는 노사협의회로 홈플러스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물류센터, 베이커리 전국 각 사업장에서 선출된 근로자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계층별 간담회(매월), 사업장 협의회(격월)를 개최하고, 분기마다 진행되는 전사 협의회를 통해 경영진과 직접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업회생 절차에 대해 한마음협의회는 회사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힘을 모을 것을 강조한 바 있다. 이들은 특히 전국 각 사업장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지난 28년간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일터를 지켜온 만큼 현재의 어려움도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기업회생 과정에서 회사의 대외 신뢰 확보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불필요한 루머로 불안감을 키우기보다 소중한 일터를 지키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마음협의회는 기업회생 조기졸업을 목표로 고용 안정과 임금 지급 등 직원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지속 확인, 경영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토대로 한 현장 의견 전달 등을 통해 직원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의 동참도 호소했다. 한마음협의회는 "앞으로 3개월이 회사의 회생과 신뢰 회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홈플러스만의 저력으로 이번 위기를 극복하자"라며 내부 결속을 요청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3-25 15:57:52[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10대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반 칼로리 분석 앱 칼 AI는 지난달 200만달러(약 29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음식 사진을 바탕으로 칼로리와 영양소를 계산하는 것이 특징인 이 앱은 틱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됐다. 이 앱은 애플 앱 스토어에서 평점 4.8점에 리뷰 6만6000여개, 출시 8개월 만에 해당 앱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500만회를 기록했으며, 구글플레이에서도 리뷰 7만5000여개, 평점 4.8점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앤트로픽·오픈AI 등의 모델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인 이 앱은 깃허브의 오픈소스 식품 칼로리와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크크런치는 "개발자들은 이 앱이 90% 정확도를 나타낸다고 주장한다"며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충분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앱을 개발하고 회사를 설립한 경영진은 최근 고등학교를 졸업한 잭 야데가리 최고경영자(CEO)와 헨리 랭맥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들 모두 18세 청소년이다. 이들은 아직 어느 대학에 진학할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데가리 CEO는 이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체육관을 다니면서 이 앱을 떠올렸다고 한다. 야데가리 CEO와 랭맥 CTO는 포장지에서 재료를 인식하거나 뒤섞인 그릇에서 음식을 식별하는 등의 기술적 문제를 코딩으로 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칼 AI에는 28세의 제이크 카스티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해 또 다른 공동 창립자인 블레이크 앤더슨과 개발자, 디자이너, 소셜미디어 매니저 등 8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3-17 10:45:13[파이낸셜뉴스] 공군은 충북 청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우리 영공을 지킬 공사 제73기 졸업 및 임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수석 졸업자인 안주선(시스템공학) 소위가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미국 시민권 포기자가 3명이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됐다. 4년간 교육·훈련을 받은 190명(남성 173명·여성 17명)이 이날 졸업했고, 이 가운데 태국·베트남·필리핀·파라과이·몽골 등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제외한 185명이 공군 소위 계급장을 달았다. 대통령상을 받은 안 소위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교했다. 그는 F-16 조종사로 임무 중인 형 안상규 대위(진)과 함께 '보라매 형제'로 조국 영공을 수호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 23기이자 31대 공군참모총장이었던 이계훈 공군전우회장은 73기 수석 안 소위의 어깨에 태극기를 메어주고 꽃목걸이를 걸어줬다. 안 소위는 답례로 졸업생들의 임관 다짐이 적힌 태극기 모양의 롤링 페이퍼를 전달했다. 행사 마지막엔 졸업 및 재교생 분열, 공군 주요 항공기 공중분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이 이어졌다. F-35A, F-15K, KF-16, FA-50, F-5, KC-330 등이 공중분열 축하비행을 했고, 졸업생보다 10년·20년·30년 각각 앞선 선배 조종사인 63기 백화랑 소령(진), 53기 이진욱 중령, 43기 류기필 준장이 KF-16, FA-50, F-15K에 직접 탑승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안 소위는 재학 중 대대장 생도로 근무하며 우수지휘근무생도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현재의 1등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생도 생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던 동기들과 함께 조국 영공을 수호하며 '1등 전투조종사'로 거듭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영재 소위와 장원우 소위도 안 소위와 같이 공군 정예장교가 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했다. 이밖에 △국무총리상은 김재형 소위 △국방부장관상은 김동현 소위 △합동참모의장상은 정재훈 소위 △한미연합군사령관상은 이유진 소위 △공군참모총장상은 맹성하 소위가 각각 받았다. 이들과 함께 임관한 이윤서 소위는 여동생이자 공사 후배인 이윤성 생도(공사 75기)와 함께 영공을 수호하는 '보라매 자매'가 된다. 이 소위는 자신보다 먼저 공사 입학을 목표로 하던 동생의 강인한 의지에 감명받아 공사 입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이 소위는 "후배 생도인 동생이 고된 훈련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지만 매사 최선을 다하는 동생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라며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보라매 자매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민 소위는 공사 71기로 입학했으나 급성 골수병 백혈병을 진단받아 휴학해야 했다. 1학년을 마친 뒤 2년을 휴학한 김 소위는 '휴식을 더 취하는 게 좋겠다'라는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73기로 복학했다. 지난해 11월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 김민우 소위는 무인기 관련 우수한 기술을 가진 미래 항공우주 분야 전문가로 기대를 모았다. 김 소위는 2021년 '제19회 한국로봇항공기경연대회' 초급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국방부장관배 드론봇경연대회' 드론 축구 부문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참가해 각각 2위와 3위를 수상했다. 이날 졸업·임관식에선 졸업생들이 선배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담은 '1기생 첫 출격 기념 태극기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6·25전쟁 당시 공사 1기 조종사들이 비행훈련을 마치고 첫 출격에 나서게 되자 2기 후배들이 선배들의 무운을 기원하며 응원문구와 서명을 새긴 태극기를 전달한 것을 모티브로 공사 71기 졸업식 때부터 진행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3-12 16:30:35[파이낸셜뉴스] 동의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2025년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동의대는 2024년 시범대학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졸업 후 초기인 취업의 골든타임 기간에 취업 및 훈련 기회를 집중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의 구직 장기화를 예방하고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동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총 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구직역량 점검 통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분야별 현직 선배 멘토링, 취업 스터디 지원 등 다양한 취업 역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의대 이철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미취업 졸업생의 취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들의 지역 정주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06 13:45:32[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GIST) 환경·에너지공학과 졸업생 채성호 박사가 올해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 환경공학부 조교수에 임용됐다. 채성호 박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학문인 환경공학 연구에 앞으로도 매진하여 환경오염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환경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고자 한다"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사회와 소통할 줄 아는 창의적·도전적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일 GIST에 따르면, 채성호 박사는 환경시스템공학 분야에서 김준하 교수의 지도를 받아 2020년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2021년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는 GIST와 KIST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처리공정의 효율성 향상과 최적화 모델링을 연구, 다양한 국제학술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학술서적 '압력 지연 삼투압(Pressure Retarded Osmosis: Renewable Energy Generation and Recovery)'집필에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환경공학회 신진연구자상을 받았다. 2024년 9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국내연수 사업의 연구책임자를 맡았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3-04 15: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