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이 대학 K뷰티피부네일학과 졸업생 63명을 대상으로 ‘웰니스브레인테라피 및 헤드스파 직무교육’을 교내 시데스코뷰티헬스센터에서 3일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LINC3.0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교육은 TAKARA벨몬트 한국지사 WBT(웰니스브레인테라피) 이정미 대표, 허민혜 대표원장, 김유나 원장 등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졸업생 전효원 황금비에스테틱 원장은 “고객관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통해 매출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졸업 후 모교에서 유익한 재직자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웰니스브레인테라피는 최근 업계에서 각광받는 두피관리 헤드스파다. 경남정보대는 현업에 종사하는 졸업생들의 역량강화와 매출향상 등을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임준우 LINC3.0 사업단장은 “경남정보대는 뷰티분야 재직자와 창업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뷰티분야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08 15:22: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아주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에 설립한 '타슈켄트 아주(Ajou University in Tashkent, AUT)'가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AUT 첫 졸업식은 지난 26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한 AUT 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328명의 학생들이 졸업했다. 지난 2021년 2월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개교한 AUT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제공한 부지와 건물 등 하드웨어에 아주대의 교육 시스템과 노하우를 결합한 형태다. 이번 첫 졸업식에서 AUT는 건설시스템공학과, 건축학과, 전자공학과 3개 학과에서 졸업생을 배출했다. 건설시스템공학과에서 114명, 건축학과에서 99명, 전자공학과에서 115명 총 328명 등으로, 세 학과는 아주대 학위과정으로 운영돼, 이 과정을 졸업한 학생들은 아주대 졸업장을 받았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이 직접 졸업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직접 학위증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무라토프 가이랏 아자토비치(Muratov Gayrat Azatovich) AUT 총장과 김병관 AUT 부총장, 오석규 건축학과 학과장, 신영석 건설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조중열 전자공학과 학과장도 무대에 올라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최 총장은 학위수여식사를 통해 "50여 년 전 한국과 프랑스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생한 아주대는 AUT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교육과 문화, 기술 교류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역사적인 첫 졸업생 배출을 축하하며, 대학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들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대 교수진이 설계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집중 지도를 받은 졸업생들은 현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 입사, 그동안 쌓은 역량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졸업생 가운데는 아주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한국 대학의 대학원에 진학하는 17명의 졸업생 외에도 40여명이 독일, 폴란드, 러시아, 말레이시아 대학의 석사과정에 진학한다. AUT(Ajou University in Tashkent)에는 올 9월 현재 1~4학년 1476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아주대 학위과정으로 건축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전자공학과가, AUT 학위과정으로 영어·경영학과, 한국어·경영학과, IT-비즈니스학과, 실내건축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김병관 제1부총장을 포함한 총 10명의 아주대 교원이 AUT에 파견되어 현지 채용 교원 68명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주대 학위과정 학과의 경우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아주대는 AUT의 설립을 위해 지난 2019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2월 AUT를 개교했다. 아주대와 AUT 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아주대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아주국제여름학교(AISS)와 겨울방학 기간 중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되는 AUT 국제겨울학교 등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7 10:14:02제주 국제학교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이하 NLCS Jeju)’의 2024년 졸업생들이 영국 명문 의대를 포함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NLCS Jeju는 24년 졸업생 대학 입시에 앞서 진행된 IB 디플로마에서 전체 응시 학생 108명이 99%의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합격생의 평균 점수는 36.2점으로 전 세계 평균에 비해 6점 이상 높았다. 또한 2명의 만점자를 배출한 것은 물론 40점 이상의 고득점 비율도 32%에 달해 주목을 끌었다. 우수한 IB 디플로마 결과는 대학 입시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7명의 의대 지원자는 임페리얼, 킹스, 세인트 조지스, 세인트 앤드류스, 맨체스터 대학교, 노팅엄 대학교, 퀸 메리 런던 대학교, 애버딘 등 영국 명문 의대에서 복수의 합격 통지를 받았다. 또한 전체 졸업생 중 64%의 학생이 미국 대학에 진학해 수학할 예정이며, 19%는 영국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또한 10%의 학생은 호주, 캐나다, 몰타, 홍콩,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로 향할 예정이다. 국내 대학 지원자들 또한 아직 입학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합격생들은 미국의 컬럼비아 대학교, 펜실베니아 대학교, 코넬 대학교, 시카고 대학교, 노스웨스턴 대학교, UC버클리, 뉴욕 대학교, 존스 홉킨스, 카네기 멜런, 조지타운 등을 비롯해 영국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임페리얼, LSE(법학 포함), UCL, 에딘버러 등에서 학업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토론토 대학교, 맥길 대학교, 워털루 대학교,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 홍콩 대학교, 와세다 대학교, 싱가포르 대학교에서도 합격자를 냈다. 이와 함께 졸업생 3명이 학부 수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한국장학재단의 대통령 과학 장학금을 수령하는 영예도 안았다. 올해 해외 대학 신입생 중 단 20명에게만 수여된 이 장학금은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NLCS Jeju에 새롭게 부임한 James Monaghan 교장은 “2024년 졸업생들은 세계 유수 대학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학교의 수준 높은 교육과 야심 찬 학업 프로그램의 증거다. 학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모든 학생과 이제 다음 단계의 교육을 시작하게 된 모든 학생에게 축하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공 진학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NLCS Jeju 김보영 대학진학상담사는 “2024년 졸업생의 입학 결과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추구하는 학생이 최고의 결과를 얻는다는 깊은 진리가 다시 한번 입증됐다”라며 “대학 진학은 단순히 고등 교육을 위한 길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할 기회로, 대학진학상담사로서 학생들이 이 중요한 시기를 자신감 있고 명확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4-08-29 10:24:04[파이낸셜뉴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발전후원회 이사로 21일 오후 3시 서울 국립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본부에서 개최된 2024년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고성환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과 손현례 총동문회 회장, 졸업 예정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준희 회장은 겸손과 지혜의 시를 인용해 졸업생들을 축사로 응원했다. 박 회장은 "눈이 교만한 사람에게는 외형과 조건만 보이고, 겸손한 사람에게는 지혜가 따라 온다"면서 "삶이 지혜로운 사람에게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언제나 함께하는 만큼 미래의 혼란스러움 속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하라"고 강조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8-22 09:28:20[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미취업 졸업생을 직접 찾아가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14일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점검반(TF) 회의에서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시범사업을 포함한 '하반기 지역 청년 취업지원 강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 사업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미취업 졸업생을 발굴해 특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기존 대학 취업지원 서비스가 재학생 위주로 운영돼 졸업생이 참여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서울(건국대·성신여대), 경기(단국대), 부산·경남(동의대), 대구·경북(대구가톨릭대·계명대), 충청(배제대), 전라(전주대) 등 6개 권역 8개 대학에서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참여 대학들은 최근 졸업생의 취업 현황을 전수 조사해 미취업 졸업생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3000명 이상의 미취업 졸업생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수요조사를 토대로 졸업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고 지역 기업의 구인 수요와 채용계획에 기반한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정부는 이같은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을 내년 121개교 모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확대하고 교육부의 학생 정보와 고용부의 구직·취업 정보를 연계하는 전산망을 구축해 미취업 졸업생을 주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지역 청년 취업지원 강화방안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취업지원기관들이 '지역청년고용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를 통해 청년이 어느 기관에 참여하더라도 취업 시까지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8-14 09:22:36[파이낸셜뉴스] 미국의 가브리엘 토마스(27)가 하버드 대학 출신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7일(한국시간) 토마스는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8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100m 결선에서 금메달을 딴 줄리안 알프레드(세인트루시아)가 200m 결선에선 22초08로 2위에 올랐다. 브리트니 브라운(미국)은 22초20으로 3위가 됐다. 미국 육상의 여자 200m 금메달은 2012 런던올림픽 앨리슨 펠릭스 이후 12년 만이다. 토마스는 경기 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며 “만약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면 내가 무엇을 했을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회 조직위원회 공식 정보 제공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토마스는 미국 하버드 대학 졸업생 중 최초의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다. 1896 아테네올림픽 세단뛰기에서 당시 하버드 재학생이었던 제임스 코널리가 우승했지만, 코널리는 졸업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토마스는 하버드에서 신경생물학과 국제보건학을 전공했으며 2019년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해에는 텍사스 주립대 보건과학센터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토마스는 육상 선수로 뛰는 동시에 텍사스주 오스틴 건강 클리닉 센터에서 주 10시간씩 근무한다. 올림픽 이후에는 박사 학위를 밟을 계획이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08 09:19:5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하반기 미취업 청년들을 집중지원 한다. 특히 '쉬었음' 청년에 대한 특화사업을 시행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5일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찾아 지역청년고용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청년 취업지원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지역 내 모든 청년 취업지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이 장관이 이날 방문한 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역 내 대학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국민대와 덕성여대 등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10개소와 함께 취업스킬, 전문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모델을 전국에 확산해 하반기 채용 대비 청년 취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쉬었음 상태는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로 쉬는 이유 등이 다양해 이들 전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화 될 경우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정부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정부는 지역 내 청년고용 기관 간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어느 기관을 찾더라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9월부터 12월까지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집중 취업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고용센터 국민취업지원제도, 일자리 소유데이와 연계해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를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또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8월부터 미취업 졸업생 특화 시범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10여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현직자 멘토링,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경력·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의 채용 시장에서 청년들이 경쟁력을 갖춰 첫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인턴이나 프로젝트 등 다양한 일경험 프로젝트를 확대한다. 지난해 청년 일경험 사업은 2만6000명 규모였으나 올해 4만8000명으로 늘렸다. 유민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쉬었음 청년의 문제는 결국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이행의 문제"라며 "이 기간 청년들이 쉬었음 상태에서 장기화되지 않도록 조기 개입을 통해 교육, 훈련, 고용의 기회를 보장받도록 제도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장관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청년 고용 서비스 기관들이 총력을 다해달라"며 "지역 어느 기관을 방문하더라도 직업상담, 훈련, 일경험 및 일자리정보 제공 등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가 끊임없이 지원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7-25 09:32:55[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대학 졸업식에서 억만장자 자선가가 1000여명의 졸업생들에게 돈다발을 선물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16일 로버트 헤일은 매사추세츠 다트머스 대학 졸업식에서 1000여명의 졸업생들에게 각각 1000달러(약 136만원)를 선물했다. 헤일은 그래닛 텔레커뮤니케니션즈(Granite Telecommunications)의 창업자로 포브스지 추정 그의 순자산은 54억달러(약 7조3700억원)에 달한다. 그는 자신과 아내 카렌이 인생에서 경험했던 가장 큰 기쁨이 기부였던 만큼 학생들도 이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이유에서 4년 전부터 졸업생들에게 현금을 선물로 안기는 기부를 시작했다. 헤일은 "학생들이 축하할 일이 거의 없었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인생에서 모험하고 실패해도 괜찮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헤일은 "우리는 여러분에게 두 가지 선물을 주고 싶다"며 "하나는 우리가 주는 선물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부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힘든 시기에는 나눔과 배려, 기부의 필요성이 더 크고, 우리 공동체는 여느 때보다 여러분의 아량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헤일은 학생들이 1000달러(약 136만원) 중 절반인 500달러(약 68만원)는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500달러(약 68만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부하도록 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의 1000달러(약 136만원)의 절반을 기부하도록 강제할 방법은 없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대다수의 사람이 옳은 일을 하고 그로 인해 기뻐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마도 여러분이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루저'일 수 있다"며 2002년 닷컴 붕괴로 운영하던 회사가 파산하는 등 성공하기까지 험난한 일도 많았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돈다발을 받게 된 졸업생 죠슈아 버나딘은 "모든 사람이 몇 초간 충격을 받았고, 그러고 나서 모두 행복해했다"면서 "아직 500달러(약 68만원)로는 무엇을 할지 정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500달러(약 68만원)는 대학에서 참여했던 극단과 성가대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일은 지난해 매사추세츠 보스턴 대학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에게 돈다발을 선물했다. 그는 내년에도 더 많은 기부를 할 계획이지만 어느 대학의 졸업식에 나타날지는 아직 미지수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5-22 07:17:14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에서 설립한 '영유아 교육센터(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ECE는 영유아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0만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에는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ECE 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돼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이 뜻 깊고 뿌듯하다"며 "이 성과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내에서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베트남 등 의료 소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종배 기자
2024-05-08 18:04:17[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지난 2023년에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에서 설립한 '영유아 교육센터(ECE)'에서 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ECE는 영유아들에게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3년에 걸쳐 총 50만달러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대우건설의 항만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바스라주 알포 지역에 2개 센터를 설립하고 12명의 교사를 확충해 총 177명이 교육을 받았다. 올해에는 2곳을 추가 설립하고, 교사 16명을 확보해 교육 수혜 대상 아동을 2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라크 아이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시작한 ECE 센터가 훌륭하게 운영돼 첫 번째 졸업생이 나온 것이 뜻 깊고 뿌듯하다"며 "이 성과를 시작으로 대우건설은 유니세프와 함께 이라크 내에서 사회 기여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베트남 등 의료 소외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안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케어'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또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와 리비아 홍수피해 지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8 08:5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