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하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는 18일 최근 종영한 tvN 토일 드라마 '정년이'에서 매란국극단 연구생 송석순 역으로 등장했던 김소하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소하는 "'정년이'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고마운 작품이다"며 "연습부터 촬영까지 약 8개월이란 시간 동안 존경하는 배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 뜻깊었다"며 "'정년이'는 배우로서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년이'는 역사 속에 잊힌 여성국극이라는 소재를 다룬 드라마다.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여성이 모인 매란국극단을 중심으로 펼쳐진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작품. 특히 김소하는 매란국극단의 연구생 송석순 역을 맡아 라미란, 김태리 등 선배 연기자들과 호흡하며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김소하는 최근 한중 합작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프린세스 메이커'(가제) 촬영을 마무리하고, 드라마 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향후 김소하가 배우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김소하는 배우 이덕화, 김병옥, 김일우, 이도국, 장은아 등이 함께 있는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2024-11-18 10:50:12'손해 보기 싫어서'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OST 합본 음원과 소장가치를 높일 음반을 공개한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는 2일 정오 OST 디지털 합본 음원을 발매하며, 10월 중 피지컬 음반을 선보인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설레는 감성을 극대화시킨 첫 OST Sondia(손디아)의 '사랑이 될까요'를 시작으로, 두 사람의 케미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케이시(Kassy)의 'Someday', 사랑스러운 로맨틱 분위기를 담은 펜타곤 후이의 '날씨부터 내 편' 등을 공개하며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김재환의 목소리로 완성된 '여전히 눈부신 그런날에'를 비롯해 밝고 기분 좋은 멜로디가 인상적인 치즈의 '또 다른 이야기',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새로운 날들이 펼쳐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Kei(케이)의 'A New Day', 손해영과 김지욱 사이 묘한 핑크빛 기류를 아름답게 표현한 방예담의 '다가가도 될까'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마지막화를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데 힘을 보탤 Colde (콜드)의 '오직 너에게만' 등 8곡의 가창곡을 포함해 스코어 9곡 등이 OST 합본 음원과 음반에 담길 예정이다. '손해 보기 싫어서'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음악들로 호평을 받아온 만큼,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해 줄 OST 합본 음원과 음반에 더욱 기대감이 쏠린다. 합본 음원은 2일 정오 발매되며,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음반 예약 판매가 본격 시작된다. 해당 음반은 10월 중 발매될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tone Music Entertainment
2024-10-02 11:55:45배우 김철기가 마지막까지 활약한 '원더풀 월드'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높은 인기리에 종영을 맞이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김철기는 국회의원 최주석 역으로 완벽 분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적재적소에 긴장감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극 중 최주석은 부드럽고 훈훈한 겉모습 속에 은밀하게 마약 파티를 즐기는 감춰진 비밀을 가진 인물. 이 비밀로 인해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국회의원 김준(박혁권 분)에게 약점으로 잡혀 속수무책으로 물러나 그를 지지하게 되는 굴욕을 맛본 인물의 시시각각 급변하는 감정의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완벽 표현하는 김철기의 섬세한 열연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말미 식구들과 즐겁게 식사하던 최주석 앞에 권선율(차은우 분)이 나타나 김준이 모든 일을 지시하고 그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가장 먼저 마약 파티 사진을 터트릴 것을 알리며 자신과 공조할 것을 제안한다. 이어 김준에게 일격을 당한 의원들과 최주석은 함께 모여 권선율과 김준을 끌어내리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 끝내 대선후보 김준을 당에서 사퇴시키며 마지막까지 묵직한 존재감으로 맹활약했다. 김철기는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원더풀 월드'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신 이승영 정상희 감독님 김지은 작가님을 비롯해 모든 스태프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어떠한 작품이든 어떠한 캐릭터이든 저는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깊은 애정과 포부를 담은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김철기는 깊고 탄탄한 연기 내공에 디테일 장인다운 면모가 더해져 새롭고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존재감으로 '원더풀 월드'의 재미를 한층 묵직하게 뒷받침하며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한 김철기의 향후 행복에 기대가 모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MBC '원더풀 월드'
2024-04-15 17:00:15드라마 '재벌X형사'가 OST 합본 앨범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종합엔터테인먼트 빅오션이엔엠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기존에 공개된 밴드 LUCY(루시) 최상엽의 'Hey!(헤이!)'를 비롯해 허시(Hersh) 'Shadows In The Night(쉐도우스 인 더 나이트)', 버나드 박 '수고했어 많이(To. Me)', 대성 '추억들로' 등을 담는다. 여기에 극의 몰입도를 높인 김민지, 유민호 음악 감독의 31개 스코어 트랙까지 더해져 총 35곡으로 특별함을 더할 전망이다. '재벌X형사' OST는 드라마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성의 '추억들로'는 지난 15일 공개 이후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를 비롯해 대만과 홍콩에서 각 7위와 9위를 기록한 바. 이에 합본 앨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재벌X형사'는 철부지 재벌3세 '진이수'가 강력팀 형사가 돼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다.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연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23일 막을 내린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한 '재벌X형사' 14회는 최고 시청률 13.6%(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 '재벌X형사' OST 합본 앨범은 22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빅오션이엔엠
2024-03-22 13:04:33U+모바일 tv '브랜딩 인 성수동'의 주역 김호영이 드라마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꿈같았던 시간"으로 회상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브랜딩의 메카, 성수동을 배경으로 까칠한 마케팅 팀장 강나언(김지은 분)과 인턴 소은호(로몬 분)가 불의의 키스 후 영혼 체인지를 겪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브랜딩 인 성수동'에서 김호영은 모든 것이 완벽한 아트팀 팀장이지만 여사친 강나언의 사랑만은 받지 못하는 애틋한 순정남 '차정우'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극 후반부 나언을 위협했던 토끼가면의 정체가 비뚤어진 사랑의 정우였음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김호영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전한 김호영의 종영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호영은 "첫 촬영했을 때부터 꿈같았던 현장이 이렇게 끝났다는 게 아직까지 믿기지 않고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 너무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다"고 마지막 촬영을 마친 벅찬 마음을 전했다. 소속사를 통해 "훌륭한 배우들, 최고의 순간을 위해 늘 노력해주신 제작진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전한 김호영은 "'브랜딩 인 성수동'을 사랑해주시고 많은 관심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역시 댓글과 드라마 반응들을 보며 진심으로 행복했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지켜봐달라.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아울러 나언을 향한 외사랑과 집착으로 과오를 저지른 극 중 차정우에게는 "더 이상 엇나간 사랑하지 말고 행복한 사랑을 찾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한편 '브랜딩 인 성수동'은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 Viu(뷰),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하는 글로벌 OTT Rakuten Viki(라쿠텐 비키), 대만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friday를 비롯하여 LTV, Hami video, LINE TV 등 대만 내 주요 플랫폼에서 동시 서비스되며 글로벌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운관 데뷔작 '브랜딩 인 성수동'을 통해 도회적인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호영이 앞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TUDIO X+U, 제이알 이엔티
2024-03-14 11:32:45'Z세대 아이콘' woo!ah!(우아!) 우연이 웹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을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우연은 10일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문예지의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드라마 '손가락만 까딱하면'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최종회가 공개되는 '손가락만 까딱하면'은 핑크빛 사랑을 하고 싶어 안달 난 한국연예예술고등학교(이하 한예고) 학생들의 고민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계급과 욕망, 사랑 그리고 성장 등 낯설지만, 더욱 과감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우연은 한예고 실용음악과 2학년 문예지를 연기했다. 문예지는 손가락만 까딱하면 누구든 떡상시키는 한예고의 인플루언서이자 실세로, 완벽한 남사친 차수빈(전건후)과 천재 작곡가 주선재(강민) 사이에서 점차 사랑을 알아가는 인물이다. 우연은 본인이 연기한 문예지와의 싱크로율에 대해 "학창 시절에는 조용한 편이어서 한예고 실세인 예지와는 거리가 좀 있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치관이 뚜렷하고, 또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할 줄 아는 문예지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정확하게 자신의 얘기를 하는 것과 노래를 좋아하는 점은 나와 문예지의 닮은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연은 전건후, 강민, 서수희, 이지 등 함께 '손가락만 까딱하면'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시너지가 좋았다고 말했다. 우연은 "서로 더 좋은 방향을 위해 소통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다. 덕분에 캐릭터 간의 케미도 살았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우연은 "마지막 화까지 꼭 시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 가수 및 연기 활동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연이 출연하는 '손가락만 까딱하면' 최종회는 이날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콬TV'를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SSQ엔터테인먼트
2024-01-10 10:53:03배우 강혜원이 '소년시대' 종영을 앞두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강혜원은 오늘(22일) 마지막 회 공개를 앞둔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타고난 미모로 부여 남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강선화로 등장, '부여 소피 마르소'에 걸맞은 미모와 섬세한 연기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혜원은 두 주연 배우 임시완과 이시우의 사랑을 받는 주인공으로서, 그들 사이에서 매회 강선화의 다양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이에 강혜원은 소속사를 통해 '소년시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강혜원 일문일답. Q. '소년시대'가 마지막 회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종영을 앞둔 소감은?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운 마음도 들지만 많은 분께서 시청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더 큰 것 같다. '소년시대'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Q. '소년시대'가 첫 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런 인기를 몸소 체감하는지? 주변 지인들에게 재밌다는 연락을 많이 받아 기쁘기도 했고, 시청자분들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 좋은 피드백을 받은 만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Q. 강선화를 연기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었는지? 강선화는 자신이 가진 매력을 잘 드러내는 캐릭터여서, 이 부분을 잘 살리고 매력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한 거 같다. Q. '소년시대'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명대사, 명장면이 있다면? 한 가지 꼽는 게 너무 어렵다. 그만큼 저에게는 의미가 큰 작품. 저한테는 모든 것이 명대사, 명장면 같다. Q. 강선화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늘 긴장하며 갔던 현장을 선화로 인해 조금은 즐길 수 있게 된 거 같다. 선화에게 고맙다. Q. '소년시대' 강선화를 사랑해 준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선화를 좋아해 주시기도 때로는 미워하기도 해주시는 모든 게 관심이었다고 생각한다.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Q.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팬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린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배우 강혜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다가오는 새해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에잇디엔터테인먼트
2023-12-22 14:12:51'아라문의 검'이 완벽한 서사의 엔딩을 그리며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한 가운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OST 합본 음원을 공개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 측은 23일 정오 총 세 트랙의 가창곡은 물론이고 대서사를 완성해주는 다양한 스코어 곡들을 포함한 합본 OST 음원을 발매했다. '아라문의 검'은 명쾌한 스토리와 '대전쟁'의 압도적인 스케일은 물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으로 화제를 모아왔다. 지난 22일을 마지막회를 공개한 후 시청자들은 뜨거운 호평을 보냈으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OST 합본 음원은 드라마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아라문의 검'의 새로운 세계를 한층 더 완벽하게 보여준 포테스텔라는 크로스오버 대표를 넘어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아티스트답게 신비롭고 장엄한 분위기의 첫 OST 'Chosen One'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삶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거인에 비유한 곡으로 내 자신을 믿고 나아가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트웰브(twlv)의 'Knock Down The Giants'은 물론이고, 극중 이준기와 신세경의 애틋한 열연을 한층 더 완벽하게 꾸며준 박선예의 'Untold'까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음악들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더해 '아라문의 검'이 완벽한 최종회를 선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만큼, 드라마를 한층 더 긴장감있게 만들어준 스코어까지 함께 발매를 계획하고 있어 OST 합본 음원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OST 합본 음원은 23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CJ ENM
2023-10-23 15:17:30[파이낸셜뉴스] 드라마 ‘남남’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종영했다. 지난 22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 최종회가 방송됐다. 모녀 은미(전혜진 분)와 진희(최수영 분)는 따로 또 같이 행복을 찾으며, 다사다난했던 인생의 한 챕터를 넘겼다. ‘남남’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5.5%를 나타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에서는 6.5%를 기록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7.1%까지 치솟았다. ‘남남’은 마지막화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ENA 채널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하지 못한 말’이라는 부제로 꾸며진 ‘남남’ 최종회에서는 은미(전혜진 분)와 진희(수영 분) 모녀의 독립 준비기가 그려졌다. 불과 몇 달 사이 직장에서의 좌천과 친부의 등장, 생사의 고비를 오간 엄마와 할머니의 사망까지 우여곡절을 거듭한 진희는 결국 슬럼프에 빠졌다. 진희는 결국 엄마 없이 떠나는 첫 해외여행을 떠올렸다. 은미는 1년간 배낭여행을 떠나겠다는 진희에게 “독립하지 말랬더니 이제는 해외로 내빼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에 진희는 “고작 몇 개월 사이에 나한테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아냐”며 “나는 내가 그거를 다 감당하면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더라. 그냥 버텼던 거더라”고 답했다. 그렇게 진희는 하지 못한 말을 속 시원히 털어놨다. 진희의 허심탄회한 대화는 은미의 마음도 움직였다. 은미는 진희의 친부 진홍에게 “내가 진희를 놔야 진희도 나를 놓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어른이고 엄마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홍도 “진희에게 겪지 않고 지나갔던 늦은 사춘기가 왔다고 생각하자. 그러다 보면 돌고 돌아 우리 옆으로 돌아오겠지”라고 은미를 다독였다. 그리고 진희의 출국 전날, 은미는 진희의 방문을 두드렸다. 그는 “나 요즘 매우 몹시 불안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지금은 괜찮냐는 진희의 질문에 은미는 “나 이제 운동도 매일 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거다. 연애도 빡세게 하고”라고 답했다. 본인다운 답변을 늘어놓던 은미는 마침내 진희에게 하고 싶은 말을 꺼냈다. “나 부탁이 있어. 나 장례 치를 때 울지마. 네 울음소리 들으면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날 것 같다”는 당부였다. 마침내 다가온 출국 당일 진희는 공항에서 배낭을 멘 은미와 마주쳤다. 은미 역시 진희 몰래 순례길을 떠나기로 계획한 것. “엄마가 알아서 하는 거야”라는 진희의 말에 은미는 “나도 내 계획이 다 있다. 너는 너 알아서 해”라고 쿨하게 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여행을 떠났고, 그렇게 ‘남남’의 마지막 이야기는 막을 내렸다. 신박한 캐릭터와 유쾌한 스토리가 맞물린 ‘남남’은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 통쾌한 사이다,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모두 선사했다. 이는 전혜진과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을 비롯한 세대 불문 다양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호흡과 완성도 높은 연출을 보여준 제작진들의 시너지가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 여기에 보편적 가족 관계를 뛰어넘은 다양성의 메시지까지 전달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8-23 11:16:10배우 최태환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은 드라마 ‘킹더랜드’가 이준호(구원 역)와 임윤아(천사랑 역)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 후 종영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 세계의 많은 시청자에게 감사인사와 모두가 꿈같은 사랑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최태환은 JTBC 주말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연출 임현욱, 최선민)에서 서충재 역을 맡아 곳곳에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충재는 극중 킹그룹 계열사인 면세점 ‘알랑가’의 매출왕, 팀원들에게는 멋진 팀장인 강다을(김가은 분)에게 열정적으로 구애해 다을을 친구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결혼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그가 만들어낸 충재는 영혼을 바쳐 구애를 했으나, 결혼을 한 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밉상 남편’ 역할. 최태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 캐릭터를 연기해 밉지만 밉지 않은 경계선을 만들어 냈다. 잘생기고 연기도 잘하는데 넉살, 코믹 한 스푼 씩 담긴 연기로 극 곳곳에서 공감과 웃음을 만드는 역할로, 그의 전매특허 연기력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는 바다. 최태환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인사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우선 전 세계에서 ‘킹더랜드’를 많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킹더랜드’가 명랑한 사랑얘기인 것처럼 촬영 현장도 너무나 즐겁고 밝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품이 오픈되기 전부터 출연 씬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느낄 정도로 함께 촬영했던 모든 시간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면서 유쾌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태환은 상대 역할로 호흡을 맞춘 김가은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함께 연기한 강다을 역의 김가은 배우와 동갑내기여서 너무나 편하고 즐거웠다”면서 “현장에서 작은 부분들 하나하나 배려해줘서 재밌게 찍을 수 있었다고 이 글을 통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 ‘킹더랜드’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에게도 꿈같은 사랑이 다가오길 진심으로 바라겠다”며 마법 같은 바람이 담긴 소감을 더해 모두의 행복을 빌었다. ‘킹더랜드’를 포함해 2023년 다작으로 열일을 하고 있는 최태환은 차기작으로 영화를 선택했다. 올 해 그는 드라마 ‘딜리버리맨’에 출연했고 SBS ‘꽃선비 열애사’에서 극중 단짝인 ‘려운’을 비롯해 만나는 배우들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연기 케미 장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여기에 그는 멋진 액션연기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태환은 드라마 ‘밀회’를 비롯해 ‘어사와 조이’, ‘며느라기’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 연기자로서 성장하는 중이다. 차기작은 영화로,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최태환은 김영광을 비롯해 정수한, 최성원, 신문성, 최정인, 한소은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 와이드에스컴퍼니에 소속돼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 JTBC ‘킹더랜드’
2023-08-08 14:4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