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유업은 충남 천안시, 재활용 의무 생산자 등 8개 기관·단체와 공동으로 '종이팩 회수ㆍ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종이팩 회수율 개선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남양유업은 회수된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종이를 포장용 박스 등으로 직접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포장재재활용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수거함 제작과 협력 사업 운영을 맡는다. 천안시는 지역내 공동주택 약 20만세대와 30여개 행정복지센터에 수거함을 배포하고 종이팩 수거를 진행한다. 수거된 종이팩은 제지 전문기업 한솔제지를 통해 고품질 종이 자원으로 다시 생산된다. 남양유업은 앞서 2022년 소비자 참여형 우유팩 수거 캠페인과 2023년 멸균팩 재활용 순환체계 구축 MOU를 진행하는 등 자원 순환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23 09:05:16[파이낸셜뉴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접착제까지 물에 녹는 수해리 종이테이프와 부직포가 필요 없는 PCM 냉매 등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종이테이프는 제거 후에도 접착제 성분이 남아 박스와 분리해 버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수해리 테이프는 접착제까지 물에 녹아 종이상자와 함께 버려도 재활용이 가능하다. 친환경 PCM 소재로 된 워터팩은 주변 열을 흡수해 저온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드라이아이스 포장에서 나오는 연간 30만개의 부직포 사용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봉 신세계라이브쇼핑 지원담당 전무는 "분리수거가 편해진다면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0 10:13:37[파이낸셜뉴스] 매일유업은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국민들의 종이팩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회수율을 개선해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매일유업은 오는 19일부터 종이팩 회수 신청을 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이팩 회수 및 월별 수거량을 관리한다.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 및 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한다.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올해의 종이팩 회수 프로젝트는 오는 19일에 오픈해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된다. 종이팩 '30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 누적수량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을 선물로 준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팩 1t을 재활용 시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연간 종이팩의 회수∙재활용률은 2019년 19.9%에서 2023년 기준 13%로 낮아지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과 제조업, 물류, 정부가 협력하여 자원 선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6 10:45:00한솔제지가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매일유업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고품질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팩은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주로 우유, 주스 등 포장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재활용률은 2023년 기준 22.7%, 멸균팩은 1.5%에 불과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택배로 회수하고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 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백판지 등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백판지 생산기지로 전체 생산 원료 중 약 90%를 재활용 펄프로 활용한다. 전용 설비를 통해 친환경 재생펄프를 만들어 다양한 종이제품에 적용한다. 강경래 기자
2025-05-15 18:46:31[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전국 단위 종이팩 회수 체계를 마련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에 나섰다. 택배 물류망을 활용해 종이팩을 문 앞에서 상시 회수하는 시스템이 민간 기업과 정부의 협력으로 가동된다. CJ대한통운은 15일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카카오, 매일유업, 한솔제지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이팩과 멸균팩을 CJ대한통운의 ‘오네(O-NE)’ 물류망을 통해 수거한 뒤 재활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거 신청은 카카오메이커스 앱 내 ‘새가버치’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종이팩을 박스에 담아 문 앞에 두면 된다. CJ대한통운 배송기사가 이를 회수해 지정된 재활용처로 운반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누구나 손쉽게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형 수거 체계를 구축했다”며 “수거량에 따라 쿠폰이나 유제품 등의 리워드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종이팩, 특히 멸균팩은 고급 펄프 자원이지만 분리배출의 어려움으로 재활용률이 낮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종이팩 재활용률은 13%에 불과하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가 수거 인프라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홍보를 맡고, 카카오는 앱 기반 수거 신청 플랫폼을 운영한다. 매일유업은 리워드용 자사 제품을 제공하며, 한솔제지는 수거된 종이팩을 고급 종이 원료로 재활용한다. CJ대한통운은 전국 단위의 ‘오네’ 배송망을 활용해 일일 회수가 가능한 수거 시스템을 운영한다. 참여 기관들은 향후 2년간 총 200t의 종이팩을 회수할 계획이다. 이는 소나무 4000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와 맞먹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2023년부터 전국 1만여곳 이상의 어린이집에서 종이팩을 수거해왔으며, 누적 수거량은 107t에 달한다. 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CJ대한통운의 오네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이 실현 가능한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물류의 가치를 공동체와 환경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15 15:53:56[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가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매일유업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은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을 효율적으로 회수해 고품질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종이팩은 천연 펄프를 원료로 사용해 주로 우유, 주스 등 포장재로 사용된다. 하지만 재활용률은 2023년 기준 22.7%, 멸균팩은 1.5%에 불과하다. 이번 시범사업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종이팩 수거를 신청하면 CJ대한통운이 이를 택배로 회수하고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자사 제품 구매 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백판지 등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한솔제지 대전공장은 국내 최대 규모 백판지 생산기지로 전체 생산 원료 중 약 90%를 재활용 펄프로 활용한다. 전용 설비를 통해 친환경 재생펄프를 만들어 다양한 종이제품에 적용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커피 프랜차이즈 등 종이팩 다량 배출처에 대한 맞춤형 회수모델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대면 소비환경에 적합한 회수 방식으로 국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경록 한솔제지 대표는 "천연 펄프로 만든 종이팩은 재활용 시 우수한 품질의 원료가 돼 다양한 종이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종이팩 회수와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사회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5 10:05: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환경부와 협력해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이를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활용해 종이팩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단발성 프로젝트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상시 수거 서비스를 구축해 일상 속의 실천을 독려한다는 목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해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올해 말 생산을 마치고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께 손을 맞잡은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종이팩 수거 지원 및 월별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종이팩 수거 신청자에게 회수 보상 혜택 제공 △한솔제지는 종이팩이 고품질의 종이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재활용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19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 오픈되는 이번 수거는 11월 30일까지 연중 상시 진행되며, 멸균팩 또는 일반팩이라면 브랜드에 무관하게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누적 수량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해 작은 실천이 의미 있는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또한, 연말에는 수거왕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카카오 우영규 대외협력 성과리더는 “종이팩은 우유, 주스 등을 담는 포장재로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지만, 매년 종이팩 재활용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회수율을 높이는 것만 아니라 더 많은 이용자가 자원의 선순환을 경험하고 새활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15 09:50:20[파이낸셜뉴스] 한국콜마는 친환경 종이팩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은 식품 산업의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한 제품이다.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 배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4-17 09:27:28무림이 한국콜마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를 개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은 한국콜마와 2년 간 연구·개발(R&D) 끝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보다 45% 정도 줄인 친환경 마스크팩 용기를 만들었다. 종이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이 용이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마스크팩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수분 차단성까지 갖췄다. 특히 차가운 습기가 많은 냉동실이나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잘 찢어지지 않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번 파우치에는 무림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플렉스'를 사용했다. 저온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뿐더러 표면에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견뎌내는 내구성이 뛰어나 '얼리고 녹여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종이'로 잘 알려져 있다. 무림은 미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들과 리필용 샴푸, 바디워시, 쿠션 등을 종이 포장재로 바꾸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종이 튜브, 제품 라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신규 무림 영업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표 친환경 종이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전 산업군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가 확산되는 만큼 품질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네오포레 플렉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윤 기자
2024-12-23 18:30:41[파이낸셜뉴스] 무림이 한국콜마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를 개발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무림은 한국콜마와 2년 간 연구·개발(R&D) 끝에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보다 45% 정도 줄인 친환경 마스크팩 용기를 만들었다. 종이류로 분리배출이 가능해 재활용이 용이한 것은 물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마스크팩을 촉촉한 상태로 유지시키는 수분 차단성까지 갖췄다. 특히 차가운 습기가 많은 냉동실이나 화장품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잘 찢어지지 않고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이번 파우치에는 무림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플렉스'를 사용했다. 저온 상태에서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뿐더러 표면에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견뎌내는 내구성이 뛰어나 '얼리고 녹여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종이'로 잘 알려져 있다. 무림은 이번 한국콜마와의 협업으로 냉동식품 포장뿐 아니라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네오포레 플렉스의 폭넓은 확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림은 미 국내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들과 리필용 샴푸, 바디워시, 쿠션 등을 종이 포장재로 바꾸기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종이 튜브, 제품 라벨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신규 무림 영업부문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또 한 번 무림표 친환경 종이의 다양한 적용 가능성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전 산업군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가 확산되는 만큼 품질과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네오포레 플렉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2-23 1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