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0시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서울시가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피해 발생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노숙인·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총괄한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에도 나선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불편이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에게는 격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방문해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관리 인력도 늘린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25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냉방·응급구호 물품을 비축하는 등 폭염 피해 발생에 대비하며 시와 협업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시는 추석을 맞아 열리는 다양한 야외 행사장에 온열질환 예방 등 폭염 대책이 충분히 반영돼 있는지 주최 기관·자치구 등과 점검 및 현장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4-09-15 13:23: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추석 연휴(14~18일)에 예상되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구는 24시간 운영되는 생활민원처리반을 중심으로 청소, 환경오염, 교통수송, 도로복구, 재난대비 등 주민 불편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 9개 상황반을 구성, 110명의 인원을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 공백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철저한 응급진료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에서 국제성모병원을 포함한 5개 의료기관에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종합상황실 운영과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당직 약국 현황, 동별 쓰레기 수거일 등 추석 연휴 유용한 정보는 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9-10 10:22:0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여름철 폭염, 태풍, 집중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2024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기상청에서 올해 여름철의 경우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이상 고온으로 폭염 증가와 함께 태풍이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종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 시·군 22개소, 농협 23개소, 농어촌공사 19개소에 상황실을 설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 24시간 근무, 기상 상황 전파와 신속한 응급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도는 시·군 들녘별·품목별 생산자 단체와 연계·소통하는 '농업재해 대응 현장 모니터링반'을 149명으로 구성해 단체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신속한 현장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를 지원하고, 농작물 생육 및 수확 등 현장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월 한 달간 재해 취약시설인 과수·원예시설 1945개소, 축산시설 453개소 수리시설 883개소 등 3281개소에 대한 배수로 정비, 관리 실태 등 사전 점검과 정비를 완료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여름철 농업 분야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농업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농업인도 기상특보에 관심을 갖고 주변 시설 정비 등 피해 사전 예방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호우, 태풍, 가뭄 등으로 농작물 3만2231㏊, 농업시설물 16㏊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해 피해 복구비로 322억원을 지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17 08:52: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봄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37개소와 공공형 계절근로제 10개소를 통해 인력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근 농촌과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해 인력을 지원한다.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업해 농협지역본부에 광역형 1개소와 시·군별로 지역 단위농협에 36개소가 운영된다. 농협전남지역본부를 비롯해 지역별로 순천(순천농협), 나주(농협중앙회나주시지부, 나주배원협, 나주시농업회의소), 광양(광양농협, 동광양농협, 다압농협), 담양(담양군농업회의소), 곡성(곡성농협, 옥과농협, 석곡농협), 구례(구례농협), 고흥(풍양농협, 팔영농협, 녹동농협, 두원농협, 흥양농협), 화순(화순군청), 장흥(정남진장흥농협, 관산농협), 강진(강진농협), 해남(화원농협), 영암(영암낭주농협, 영암농협, 서영암농협), 무안(일로농협, 무안농협), 함평(나비골농협), 영광(영광농협, 서영광농협), 장성(장성농협, 삼서농협), 완도(청산농협), 진도(서진도농협), 신안(압해농협, 북신안농협) 등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취약 농가 및 소농 위주의 농가에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한다. 순천농협, 나주배원협, 곡성농협, 고흥 풍양농협·흥양농협·팔영농협, 화순 도곡농협, 강진 도암농협, 해남 황산농협, 무안 서남부채소농협 등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인력중개 사업은 하루 인건비가 10만~12만원 수준으로, 사설 인력사무소의 통상 인건비보다 보통 20% 이상 저렴하다. 최소 작업 1주일 전 인력중개센터에 필요 인력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면서 "현장의 인력 상황과 인건비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농번기 인력 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818명을 배정받았다. 이 중 현재 3534명이 입국해 농가에 배치됐다. 남은 인원도 농가의 영농 상황에 맞춰 입국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청 전 직원이 오는 6월 14일까지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30 08:55:35【파이낸셜뉴스 평창=김기섭 기자】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1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종합상황실을 오는 15일부터 전면 운영 체제로 전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그동안 강원자치도 올림픽지원과 중심으로 운영했던 종합상황실은 30명 규모로 확대되며 행정지원본부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이 종합상황실을 총괄한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 지원, 감염병 신속 대응, 청소, 제설, 교통, 수송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지원과 대회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강원자치도와 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위 종합운영센터(MOC), 개최도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상황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앞서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은 지난 13일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주요 시설과 선수촌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자연을 소개함은 물론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개막식과 대회 입장권도 불터나게 판매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으로 대회 입장권 예매가 32만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조직위는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 안내, E-티켓 사용방법, 대회 즐길거리 등의 정보를 메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월1일까지 14일간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빙상과 설상 경기 등 총 7개 경기, 15개 종목에서 81개의 메달을 두고 세계 청소년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선보인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1-14 10:19:36【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겨울철 설해 등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관군 협업으로 구성된 13개 실무 대책반을 편성하고 오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제를 유지해 이상기후에 따른 폭설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 현재 비식용 소금 1600t 및 친환경 제설제 190t을 확보하고, 제설 차량 9대, 살포기 25대, 제설기 16대 등의 점검을 마쳤다. 국도, 시도, 주요 간선도로 및 마을 이면도로 등 결빙 취약 구간을 점검해 359개의 제설함을 비치했다. 특히 시는 대설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편성·실시해 신속히 기상 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전례 없는 폭설 등이 예상됨으로 시민 불편 및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설해 대책을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설 대비에 만전을 기하시고 대설 시 안전한 곳에서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05 11:17:1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11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추석 종합상황실을 운영, 연인원 333명이 상황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추석을 앞두고 국제유가 상승, 기상 여건 악화 등 물가 불안 요소가 계속되는 만큼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도록 '물가 안정'과 '민생지원'에 주안점을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오는 27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2개 시·군과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 중점 관리가 필요한 명절 성수품 20종의 가격 동향 조사·공표, 수급 상황 관리,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 지도·단속 등을 통해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연휴 기간 전통시장 장보기 홍보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추석선물 최대 50% 할인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 판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등에 나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재난·재해를 비롯해 초기 의료대응 및 상황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도 시행한다. 특별교통대책으로 터미널·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안전운행을 관리하고 교통 불편신고 접수·처리는 물론 교통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 대응을 위해 도 재난상황실 및 119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앞서 도는 인파가 몰리는 대형마트, 전통시장, 여객시설, 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143개소 안전점검을 지난 15일 완료했다. 연휴 기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문 여는 병원과 약국을 운영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 44곳, 병·의원 986곳, 보건기관 377곳, 약국 1317곳을 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해 도민과 귀성객이 언제든 의료서비스를 이용토록 했다. 이 밖에 선별 진료소 42곳을 운영하고 섬 취약지역에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지원하는 등 빈틈없는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올 추석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6일로 길어 귀성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전 도민이 가족·친지·이웃 등과 안전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휴 기간 시·군에서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 정보는 전남도 누리집 공지사항과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9-26 11:01:54[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오는 8월14일까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전 세계 4만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행사 현황을 상시 파악하고, 비상 상황 발생시 주요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상황실을 두기로 했다. 종합상황실 공동 실장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잼버리 운영팀 야영장, 세계 스카우트 연맹 월드이벤트 부장이 맡는다. 조직위원회 및 잼버리 운영팀의 각 본부장이 반장을 맡아 분야별 6개반으로 운영된다. 상황반은 총괄운영반, 대외협력반, 행사운영반, 행사지원반, 시설관리반, 안전관리반으로 구성된다. 특히 총괄운영반을 중심으로 행사 기간 종합상황실 대표전화를 통해 각종 불편사항을 접수받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수시로 주요 일정과 현황을 점검해 중대한 사항은 조직위원장에게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상황 종합 관리 체계도 구축해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에는 조직위원회와 잼버리운영팀 직원뿐 아니라 성인과 청소년 간 범죄 예방(Safe from Harm)을 위한 세계스카우트연맹 담당자, 행사 기간 종합상황실 내 근무를 위해 선발된 국제 운영요원(IST)도 같이 근무한다. 한편 경찰, 소방, 기상, 식음료 등 각 분야별 관리를 위한 유관 기관 인력도 함께 상황실에 파견된다. 이들은 해당 분야 관련 상황 점검과 해당 기관과의 연락체계 유지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신고 접수와 근무자 간 소통 과정에서 통역이 필요할 경우 영어, 스페인어 등이 가능한 국내 자원봉사자도 별도로 선발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준비했다"며 "종합상황실을 주축으로 행사 전반을 관리하고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잼버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비상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7-27 13:35: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원도심 도로 교통혼잡 개선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갖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종합상황실을 이달 중 준공·개소해 시와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이 협업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다기능 스마트교차로 시스템, 실제 교통량 기반 교통 디지털 트윈시스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호 최적화 시스템, 현장 제어와 센터제어 방식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그동안 수동적인 교통상황 모니터링 수준에서 자동 돌발상황 감지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능동적 교통운영 관리 시스템으로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의 역할을 강화했다. 시는 인천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자체 최초로 경찰과 교통종합상황실을 합동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도로 교통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주요 도로 328㎞에서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교통 데이터와 실제 운영 신호정보를 연계, 실제와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교통 디지털 트윈을 고도화해 도로 개설이나 도시개발 등 교통환경 변화를 미리 디지털 트윈 상에 시뮬레이션해 교통 영향분석·예측해 교통 흐름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교통관리 효과분석과 교통혼잡비용 산출 등 탄소중립을 위한 교통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교통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도로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감지, 차량번호 인식 등 여러가지 사항을 한꺼번에 파악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신호 운영 최적화, 교통사고 예방에 활용한다. 또 경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공해차량 운행 제한 및 화물차 통행 제한 단속, 꼬리물기 및 속도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방범 업무 등에도 폭넓게 활용한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세계 최고의 ITS 기술과 디지털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도시교통 운영으로 더 편리하고 원활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4-04 10:54:17【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설 연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비상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등 7개 반 239명으로 구성해 일일 평균 60명이 상시 근무한다. 시는 먼저, 대설·한파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귀성객 등 다수 밀집 지역에는 구급차량을 전진 배치해 위급상황에 대비한다. 또 연료수급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귀성객 교통 편의를 위해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원활한 교통소통 유지에도 노력한다. 연휴 기간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국가교통정보센터, 자동응답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불편사항은 120콜센터와 당직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설 특별 방역대책도 추진한다. 설 연휴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 다중이용 교통시설 등에 대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대해서도 철저한 방역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 응급의료기관 20곳과 응급실 운영 신고기관 4곳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로 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자치구 보건소를 포함한 선별진료소 9곳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아울러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진료와 의약품 구입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의료정보는 전화로 안내받는 120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 및 시·자치구 홈페이지와 응급의료포털 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활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주변 문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지도로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물가 상승 우려 품목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실태 점검을 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도 실시하는 등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선영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관리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위해 '설 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지난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3주간 일정으로 3대 분야 10개 항목 4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20 0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