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타 수학 강사 정승제(47)가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과즙세연의 춤추는 영상에 ‘좋아요’를 눌렀다는 의혹에 “실수"라고 해명했다. 정승제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댓글이 올라와서 확인해보니 릴스(짧은 영상 콘텐트) 넘기다가 그냥 눌러진 것 같은데 그 영상은 제가 좋아할 만한 영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직접 춤을 추는 영상을 올리며 “삐끼삐끼 춤 영상이야 말로 좋아요 만번”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과즙세연은 방시혁과 LA 베벌리힐스에서 포착될 당시 입고 있었던 튜브톱을 입고 섹시 댄스를 추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에 정승제가 '좋아요'를 눌렀다는 사실이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노출영상에 좋아요라니 부적절하다" "(유명 강사인 만큼) 영향력이 있는데 조심했어야 한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반면 "과도한 사생활 검열이다" "만약 (‘좋아요’를) 눌렀다고 해도 문제 될 건 없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과즙세연은 구독자 32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등에서 활동하는 BJ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이 마찬가지로 노출 의상을 입고 있는 걸그룹 QWER 멤버 쵸단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정황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져 악플 세례를 받은 바 있다. SNS에서 ‘좋아요’는 게시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를 눌렀다는 이유로 인터넷에서 비난을 받기도 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19 11:02:40[파이낸셜뉴스]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김제덕이 유명 인플루언서 쵸단의 SNS 계정을 팔로우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이 악성 댓글을 쏟아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제덕이 걸밴드 QWER의 멤버 쵸단을 팔로우한 사진과 함께 비난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18일 데뷔한 QWER은 헬스 유튜버 김계란이 기획한 프로젝트를 통해 결성된 4인조 걸밴드로 멤버는 트위치에서 BJ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얻은 마젠타와 쵸단, 유명 틱톡커 히나(냥뇽녕냥), 일본 걸그룹 NMB48 출신 이시연(시요밍) 등이다. 이에 일부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은 김제덕을 향해 "노출 심한 BJ를 공개적으로 팔로우하다니” "여캠 즐겨보나봐"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마젠타와 쵸단은 트위치에서 이른바 '여캠 BJ'로 활동해 왔다. 이들은 시청자들이 후원금을 보내면 섹시 댄스 등을 선보이며 리액션을 한다. 일부 여성 BJ들은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해 노출 수위를 높이면서 성 상품화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김제덕이 쵸단의 계정을 팔로우 하고, 특정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김제덕이 '좋아요'를 누른 게시물에는 쵸단이 크롭 반팔 티셔츠와 흰색 비키니 팬티를 입고 복근과 다리를 드러낸 모습이 담겼다. 해당 비키니 팬티는 바디프로필 유행 당시 많은 여성들도 착용한 제품이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직 국가대표가 눈치도 안 보고 당당하네", "여캠 볼 시간에 양궁 연습을 더 했으면 개인전 결승 갔을텐데", "순수해보였던 제덕쿵야한테 실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덕은 지난달 30일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단체전에서 프랑스를 5-1로 꺾고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일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7 17:36:26[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22일 사회공헌백서 발간과 연계해 임직원과 국민이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백서에는 △청소년의 체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 △지역사회 및 글로벌 나눔 활동 ‘세상을 바꾸는 나눔’ △국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상생금융’ 세 가지 주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록됐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KB스타뱅킹에서 고객이 ‘2023 KB국민은행 사회공헌백서’를 읽고 '좋아요'를 누르면 KB국민은행이 개당 기부금 1만원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이다. 기부캠페인은 KB스타뱅킹 배너 또는 세상을바꾸는나눔 페이지에서 참여하면 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 비정부기구(NGO) 길스토리가 함께하는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후원 캠페인 ‘함께나길’에 후원할 예정이다. ‘함께나길’은 사회적·경제적 문제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지 못했던 자립준비 청년에게 창작의 기회를 만들어주고 예술 활동을 후원해 정서적 자립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상생금융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하여 은행의 선한 영향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매년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표해 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활동들을 공개하며 고객과 주주, 지역사회 등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열두 번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업활동 전반에 ESG를 적용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23 13:56:57[파이낸셜뉴스] "좋아요 한번씩 눌러주세요!" 한 20대 중반 여성 A씨가 상기된 얼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서 자신의 인터넷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에게 한 말이다. 팬들은 스마트폰이나 PC로 틱톡에 접속, '좋아요'를 누른다. '좋아요'가 누적되면 방송 시청 순위가 올라간다. 인기가 많은 방송 진행자는 순식간에 '1만 좋아요'를 얻기도 한다. 틱톡은 누구나 영상을 올릴 수 있고, 또 누구든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 호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스트는 일종의 생방송 진행자다. 이원 생중계와 비슷한 개념으로 틱톡 사용자들은 라이브 진행 시, 언제 어디서나 다른 사용자와 함께 라이브를 진행할 수 있다. A씨 경우 틱톡 호스트다. 본래 직업은 한의사로, 방송 닉네임은 '차차(CHACHA)'다. '차차'는 틱톡커인 자신에 대해 "저는 2년 차 한의사로, 그리고 틱톡커로 살아가고 있는 만 25세 차차 입니다"라며 "조금 어린 나이에 한의사가 된 저는 젊음에서 나오는 밝은 에너지가 무기입니다"라며 웃어보였다. 이어 "한의사로서의 저는 절대 가볍지 않고, 가벼워서도 안 되는데, 틱톡으로 보이는 저의 일부가 한의사로의 차차까지 가볍게 보일까 싶어 아직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뉴진스님·프로 복서·카이스트 교수…'본캐' 아닌 또 다른 나의 모습 '본캐', '부캐'는 원래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다. 본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평소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이나 캐릭터로 활동할 때를 의미한다.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도 사실 민머리의 빡구 캐릭터로 친숙한 윤성호 씨의 부캐다. 그는 승려 복장을 하고 EDM 공연을 하며 'K-불교'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려경 교수의 부캐는 여자 프로복싱 선수다. 2019년 복싱을 시작한 서 교수는 2020년 프로에 데뷔했고, 3년 만에 챔피언이 됐다. 여기에 지난 5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초빙교수에 임명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역시 교수 직업을 부캐로 볼 수 있다. 그는 부캐를 활용해 공연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카이스트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 토크쇼에 참석해 "콘서트의 가장 큰 목적인 현장감과 생동감을 살릴 수 있도록 AI 기술을 도입해 이를테면 '부캐'와 같은 콘텐츠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캐는 내 인생에서 즐거운 일탈" 직장인들 긍정적인 반응 이런 현상에 대해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트렌드코리아2020'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요즘은 직장에 있을 때와 퇴근 이후 모습이 완전히 다르고 SNS도 여러 계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정체성을 갖는 개인이 많아졌다"며 "개인의 취향이나 취미 등을 중시하는 덕질 문화가 중요한 사회가 되면서 이런 변화를 정밀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4년인 지금, 뉴진스님 등 다양한 부캐가 여전히 나오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대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본래 직업과는 다른 캐릭터로 살면서 색다른 행복을 느끼며 인생 목표를 성취 지향에서 행복 지향으로 옮기려는 현상이 아니겠냐는 반응도 많다.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부캐가 있으면 확실히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부캐를 뭘로 할까, 이렇게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사 업무는 업무대로 열심히 하면서, '나를 찾아가는 느낌'이 부캐의 매력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40대 회사원 최 모 씨는 "저는 캐릭터 개념이 아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걸 부캐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 "부캐는 자신의 인생에서 기분 좋은 일탈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의사 겸 틱톡커 차차는 자신의 부캐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또 다른 목표가 생겼다고 말한다. 그는 "제가 알고 있는 한의학적 지식과 건강 관련 정보를, 세계인과 공유함으로써 더욱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08 10:27:07[파이낸셜뉴스] 독일의 유명 젤리 ‘하리보’의 포장을 효과적으로 뜯고 보관하는 방법이 SNS 등에서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더 미러는 지난 4일(현지 시각) 최근 SNS에 ‘하리보’를 제대로 개봉하는 방법이 올라오고 있다며 그 방법을 소개했다. 하리보를 과자 봉지처럼 양면을 잡아당겨 개봉했거나, 혹은 모서리를 쭉 뜯어 가로 부분이 통채로 벌어지게 열었다면 이는 잘못된 방식이다. 틱톡 등 SNS에 올라온 하리보를 뜯는 올바른 방법은 포장이 위에 뚫린 작은 구멍을 사용하는 것이다. 이 구멍은 하리보를 가게 진열대에 걸어두는 용도로 여겨졌지만, 이외에도 하리보를 뜯고 보관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우선 구멍 아래 나있는 끈을 아래로 죽 잡아당겨 개봉하면 된다. 이때 완전히 뜯진 않고 젤리를 집어먹을 손가락이 들어갈 정도만 열면 된다. 하리보가 먹다 남았다면, 이 끈으로 봉지를 돌돌 말아 묶어둘 수도 있다. 독일의 인플루언서 애나 앤토니아는 지난 1일 틱톡에 이 같은 영상을 올려 게시 일주일 만에 268만 좋아요수와 61만회 공유되는 등 전세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독일인으로서 이 방식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게 부끄럽다” “지금까지 40년 인생을 낭비했다” “이 정보를 갖고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왜 지금 알았을까” “집에 밀봉할 고무줄이나 집게 없을 때 좋겠다”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한편 하리보는 1920년 독일에서 작은 사탕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1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1960년 출시한 ‘골드베렌(Goldbaren)’의 젤리 곰은 하리보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현재까지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07 16:35:34[파이낸셜뉴스] 배우 남보라가 1년간 모은 돈으로 승합차를 구매, 보육원에 기부한 사연이 전해졌다. 남보라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차 뽑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새 승합차 사진을 올렸다. 1년 모은 돈으로 보육원에 새 차 기부한 남보라 그는 "2년 전부터 매달 생일 선물을 챙겨주고 있는 보육원이 있는데, 지난해 5월 그곳 아이들이 20년 된 승합차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돈을 모아 올해 5월 신형 승합차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정말 좋아해 주셔서 마음이 뿌듯하고 기쁘다"며 "이제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되어 마음이 놓이고 더 넓고 깨끗한 차로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여름엔 강원도로 수련회 가실 계획을 하고 계신다는데 앞으로 아이들과 방방곡곡 다니시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이렇게 나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함께 큰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아이들 삐뚤빼뚤 손편지로 "고맙습니다" 남보라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받은 손편지와 또 아이들이 새 차를 구경하는 모습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그의 선행이 전해지자 7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쏟아졌다. 한편 남보라는 13남매의 장녀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천사들의 합창’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2006년 KBS2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서 열연했다. 최근에는 11번째 남동생이 군입대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30 14:36:45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17HOLIC(세븐틴홀릭)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분이 좋아'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하는 것. 뮤직 퍼블리싱 클래프 컴퍼니의 싱어송라이터 음원 제작 전문 레이블인 'OVNI #17(오브니 17)'은 25일 정오 첫 싱어송라이터 17HOLIC의 데뷔 싱글 '기분이 좋아'를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 정식 발매한다. '기분이 좋아'는 함께 좋아하는 사람과 특별한 휴가를 보내며 쉬고 싶어 하는 내용을 담은 어쿠스틱 인디 포크 곡이다. 대화하는 듯한 가사와 흥얼거리는 듯한 멜로디가 17HOLIC의 담담한 보이스와 만나 특별함을 더한다. 특히 '많이 바빴어, 생각보다 힘들진 않아, 어제 아침보단 좀 더 일찍 일어났는데' 등 일상 속 솔직한 감정의 흐름을 담은 가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첫 싱글을 발매하는 17HOLIC은 이미 작곡가, 작사가, 프로듀서, 제작자 등 다양한 K-뮤직 경력을 갖고 있다. 빅마마의 '나홀로',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거미의 '혼자만 하는 사랑', 영화 '카트' OST 디오(EXO)의 '외침' 등에 작사가로, 비투비 서은광 & 이창섭의 '소란한 하루', 노을 강균성의 '하늘만 쳐다봐', 요조의 '뒹굴뒹굴' 등을 작곡했다. 이와 함께 기부 프로젝트 CLEF X CREW, 소소한 이야기 프로젝트, 공간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기련(GIRYEON), ROO 등의 음원을 프로듀싱, 제작하는 등 다수 대중음악은 물론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활동하고 있다. 17HOLIC은 직접 작곡, 작사는 물론 가창까지 한 첫 번째 싱글 '기분이 좋아'를 본인 이름으로 세상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많은 아티스트분들의 녹음 현장을 함께 했는데, 생각한 것보다, 직접 불러 표현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예상 못했다. 그래도 오래 K-POP 시장에 몸을 담아 열심히 일을 하면서 세워둔 버킷 리스트에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부족하지만 직접 노래를 불러 보았다. 쉼표 같은 노래로 편하게 즐겨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싱어송라이터 음원 제작 전문 레이블인 'OVNI #17'의 첫 번째 아티스트 17HOLIC의 '기분이 좋아'는 25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에 발매된다. 유튜브 등 SNS 채널에서 일러스트 작가 CJROBLUE의 드로잉 필름이 역시 동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OVNI #17 레이블
2024-04-25 11:18:15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을 열고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와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총 100점을 시상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역대 회장단 참석과 공로패 전달 등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을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상인 부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수상자, 케이블TV 전 현직 임직원 등 250여명의 참관객이 참석했으며 지역콘텐츠 통합플랫폼 ’Gazi’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협회 30주년 기념식에는 김재기 초대회장을 비롯해 유삼렬 4대 회장, 양휘부 8대 회장 등 역대 케이블TV방송협회장이 동참해 30주년 떡케이크 커팅과 함께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PP에 수여되는 장르별 대상에는 △드라마 ‘일타스캔들’(tvN) △예능 ‘엄마의 기차여행’(채널J) △교양 ’역전의 부자농부‘(NBS한국농업방송) △다큐멘터리 ‘당골’(국악방송) △오락 ‘토요일은 밥이 좋아’(E채널) △음악 ‘세계가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아이넷TV) △문화예술 ‘다시 갈 지도’(채널S) △어린이 ‘두둥탁! 이야기가 “얼쑤”(재능TV)가 선정됐다. PP특별상은 △채널상 ’ENA’ △VOD상 ‘대행사’(JTB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간의 재탄생’(SK브로드밴드외 5개사), ‘나 혼자 여행지도, 어디GO 시즌2’(서경방송외 15개사), ‘지역소멸을 막아라’(HCN외 3개사)는 공동제작 특별상에 뽑혔다. 스타상은 올해 드라마 대상을 받은 ‘일타스캔들’ 주제곡을 부른 싱어송라이터 이주혁과 6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라이비(TRI.BE)가 받았다. 켄지 엔야 일본케이블연맹 회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 8개 지역채널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대상에는 ‘농어촌 열악한 의료현실 실태 연속보도’(LG헬로비전 영동방송), 법·제도 맹점 속 ‘맹학교 통학로’…“개선 절실”(HCN 부산방송), ‘원곡동 보고서’(SK브로드밴드 abc방송),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딜라이브TV)가 선정됐다. 정규대상은 ‘#우리동네 #역사이야기 '히스토리야'’(딜라이브TV), ‘수중올래’(KCTV제주방송)가, 특집 분야는 ‘레벨업로컬’(CMB광주방송), ‘경상地오그래피’(JCN울산중앙방송)‘가 받는다. 케이블TV와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힘쓴 단체에 수여하는 SO특별상은 △우수지자체상 ‘우리장터 클래스 공주 알밤’(공주시청) △지역기업 활력기업 (진주&사천상공회의소) △로컬브랜딩콘텐츠 ‘태군노래자랑’(LG헬로비전)이 수상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9 10:52:16[파이낸셜뉴스] 일본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이 처음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1일(현지시간)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왕실이 왕실 소식을 알리기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일본 왕실이 SNS를 활용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4월 홍보실을 신설하는 등 왕실 홍보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궁내청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왕 부부 활동 등 정보를 발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올해 1∼3월 실시된 행사 사진 등이 게시됐다. 다만 궁내청 계정에 다이렉트 메시지(DM)나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는데, 이는 일왕 부부에 대한 이용자의 공개적 의견 게시를 막기 위함으로 알려졌다.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사진은 일본 적십자사에 입사한 아이코 공주가 일왕 부부와 함께 지난달 적십자사 사장으로부터 설명을 듣는 사진으로 6만여건의 '좋아요'를 받았다. 아이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 부부의 외동딸이다. 구로다 부이치로 궁내청 차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젊은 층을 포함한 폭넓은 층이 왕실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37만9000명에 달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02 07:02:5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혁신당의 내홍을 비판하는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문 전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보면 지난 19일 ‘이준석이 사기쳤다’ ‘이준석 사당화_이재명 사당화’ 등 해시태그가 달린 글에 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나온다. 현재는 취소된 상태다. 해당 글에는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선거 캠페인 결정권을 두고 반발하자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를 비판하는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는 글이었다. 이 게시글 작성자는 프로필 사진에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 사진을 설정해놓고 있다. 소개글에는 “신당은 피치 못할 코스. 분열만 일삼는 거대 양당 정치 종식”이라고 적었고, 이낙연 대표 측을 지지하는 게시글과 이재명 대표와 이준석 대표를 비판하는 글을 올려놨다. 이 때문에 문 전 대통령이 해당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자칫 이낙연 공동대표를 지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SNS 글을 스크롤 하다가 단순 실수로 ‘좋아요’가 눌릴 수도 있고, 반려묘가 (스마트폰) 근처에서 놀다가 그랬을 수도 있다”며 “지금은 ‘좋아요’를 취소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좋아요’ 해프닝은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과거 2022년 11월 “이재명은 사이코패스 중 정남규 스타일에 가깝다”, 같은해 6월 “그 쓰레기(이재명) 때문에 부활한 국짐(국민의힘) 쓰레기들” 등 SNS 글에도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남기며 이 대표 지지자들의 반발을 샀다. 당시에도 문 전 대통령 측은 실수라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누른 것이 아닌 실수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좋아요’를 누르는 범인이 자신의 반려묘 ‘찡찡이’라며 태블릿PC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을 올린 적도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0 12:5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