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아동보호종합센터는 어린이주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16개 구·군, 도시철도, 카페 등에서 ‘2023년 어린이주간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이 기간 아동학대예방 작품 릴레이 전시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 뉴스 홍보, 버스정보시스템(BIS) 홍보, 16개 구·군 현수막 홍보, 카페 컵홀더 홍보 등을 펼친다.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활용해 시민이 일상생활에서도 관련 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청 1층에 위치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과 협력해 아동이 함께하는 집단 심리프로그램 '똑똑, 마음아', 아이의 언어발달과 기질 검사를 지원하는 '아이사랑체크', 입양 주간 행사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석정순 센터장은 “어린이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예방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아동학대 관련 내용을 널리 알려 아동의 권익 증진과 학대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01 09:21: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방소멸기금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인지재활·신체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주간 동안 장기요양 어르신(3~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위해 심신 기능회복 서비스, 급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보다는 내부 종사자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나, 이번 지원은 낮시간 동안 어르신을 돌보는 노인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 어르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이용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주간보호센터는 주 1회 이상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이용 어르신에게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 관광이나 피복 구입 등 프로그램과 관련없는 단순 일회성 사업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남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는 260개소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 63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는 10억원을 지원한다. 김형수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제공하지 못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게 돼 현장 반응이 좋다"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8-08 09:07:44[파이낸셜뉴스]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를 개원했다. 건보공단은 21일 이원길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시설의 개원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건보공단은 해당시설을 개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공립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위·수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시설은 제주 서귀포 남원읍에 위치하며 치매전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시설이다. 연면적 415㎡로 지상 1층 규모이며 이용자 정원은 25명이다. 건보공단은 해당시설에서 치매환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치매 특화형 서비스의 표준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인공지능(AI) 등을 연계한 스마트 돌봄 기반을 조성해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따라 차질 없는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원길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공단은 서귀포공립요양원에 이어 주간보호시설 운영을 통해 치매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운영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4-21 16:29:59[파이낸셜뉴스] 경기 부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백신 접종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3일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피엥서 "해당 시설은 종사자 포함해서 54분 정도 시설"이라면서 "14일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이었으나 19일 정도 이후에 확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예방접종 이후에 충분한 항체형성기 이전에 2주간의 항체형성기 이전에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4-23 14:28:40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시니어 도시락 전문 브랜드 효도쿡 부산 수영점(점장 이동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안락효정케어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부산 늘푸른재가복지센터(대표 성현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효도쿡 수영점은 늘푸른재가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효도쿡의 도시락을 제공,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늘푸른재가복지센터는 부산을 대표하는 주간보호 및 실버케어의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혼자 생활하시는 독거노인, 일상생활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 낮에 혼자 계신 어르신, 치매 초기 증상으로 인지활동 및 사회활동 프로그램이 필요한 어르신, 안전하고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한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간보호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수익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온 효도쿡은 고령 식품 전문기업인 ㈜사랑과 선행에서 만든 국내 유일의 시니어 맞춤 식사 브랜드다. 효도쿡의 도시락은 저염식, 부드러운 식감 등의 어르신이나 환자 맞춤 식단으로 구성돼 삼킴 장애나 저작장애, 소화기능 저하기 있으신 분들의 식사에 도움을 준다. 또한 5대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반영된 식단으로 어르신에게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등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배달 역시 '효집사'가 직접 대면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억대 연봉의 증권맨 출신으로 알려진 이동원 점장이 이끌고 있는 효도쿡 부산 수영점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그동안 단순히 도시락을 배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독거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어르신 지킴이 역할을 자처해 왔다. 효도쿡 부산 수영점 이동원 점장은 "삶의 활력은 물론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영향을 주는 '식사'는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끼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2019년 고려대에서 진행한 노쇠 예방 연구에서는 8주 동안 효도쿡 도시락을 섭취한 어르신들에서 콜레스트롤, 하지기능, 내당능장애 등 다양한 부분에서 유의미한 수치 개선이 확인되기도 했다"라며 "앞으로도 수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르신 맞춤 도시락을 기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3-11 10:22:12[파이낸셜뉴스] 대전에서 21일 밤 사이 유성구 주간보호센터 관련 코로나19확진자가 한꺼번에 12명 발생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해당 주간보호센터에서 근무하는 60대 1명(유성구 거주·대전700번)이 확진판정 받은 뒤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모두 12명(709~720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2명(711·712번) △60대 1명(709번) △70대 1명(715번) △80대 8명(710·713·714번, 716~720번)이다. 이에 따라 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720명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0-12-22 11:00:39【파이낸셜뉴스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10일 당동 소재 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26명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는 18명(타 지역 확진자 1명 포함), 종사자 7명, 이용자 가족 1명이다. 군포시는 해당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노인 건강과 신체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 자택까지 왕복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확진자는 군포시가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대희 시장은 당초 예정된 외부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뒤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어나고 있다”며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안타까움이 매우 큰데, 여기서 느슨해지면 회복 불가능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당정동 소재 한 과자제조업체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10일 현재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8명으로 늘어났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11 03:26:17【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전북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전북도는 전주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북 114번 확진자로 ‘전북 101번 발’ 4차 감염, ‘익산 결혼상담소 발’ 3차 감염 사례다. 1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14번 확진자 A씨(40대 여성·전주·주간보호센터 직원)는 17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10번 확진자(60대 여성·익산)의 접촉자다. 이들은 A씨가 근무하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110번 접촉자로 분류된 뒤 검사를 실시했고 전날 밤 9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현재는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된 상태다. 이로써 ‘전북 101번(방판) 발’ 확진자는 총 10명(101번 포함)으로 늘어났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09-18 09:50:44【세종=김원준 기자】세종시는 종촌동종합복지센터 내 치매환자 돌봄 강화를 위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가 배치돼 치매노인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설계용역을 마치고 올해 2월 공사에 착수, 지난달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리모델링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로 전환하는 공사를 최종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로 종촌 노인주간보호센터에는 치매노인 전용 공간인 치매전담실이 새로 구축됐으며, 일반실과 전담실 이용자가 함께 이용할 화장실, 물리치료실 등 공간을 갖췄다. 새로 설치된 치매전담실은 25명을, 기존 일반실은 40명을 수용한다. 일반실 이용은 치매 여부에 관계없이 요양등급 인정을 받은 재가노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전담실 이용은 요양등급 인정자 중 치매상병 진단을 받거나 최근 2년 내 치매진료내역이 있는 노인에 한한다. 특히 치매전담실은 시설과 인력 운용 측면에서 타 시설과 차별화된다. 전담실 내부는 프로그램실, 생활실과 1인생활실로 구성되어 치매노인의 사회활동뿐만 아니라 개별적 휴식공간까지 제공한다. 치매전담실의 인력 기준은 이용어르신 4명 당 1명으로 일반실 기준인 7명 당 1명에 비해 대폭 강화돼 보다 적극적인 치매돌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곳에서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프로그램관리자와 요양보호사가 상주하며 치매노인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주간보호센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촌종합복지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치매환자는 더 이상 환자 개인이나 가정, 혹은 노인세대의 문제가 아니다”며 “앞으로 치매노인과 그 부양가족이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4-11 07:38:55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9일 인천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물품 및 후원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황영선 관장(왼쪽)과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신봉철 회장이 9일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 2세들이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 20여명은 9일 인천 '미추홀 장애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후원금과 물품 등 총 1000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장애아동들과 요리체험 및 멘토링 학습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부물품은 회원사에서 생산한 문구, 학용품, 가구, 우산, 운동용품 등과 어린이 학습과 여가시간에 필요한 컴퓨터, TV 등의 전자제품이다. 사무가구 제작업체인 코아스는 테이블, 의자, 캐비닛 등 350만원 상당의 가구를 기부했다. 협의회 인천지회에서는 장애주간보호센터의 내부 인테리어 공사(300만원 상당)를 제공했고, 협의회 인천지회장인 '덕신공업' 장용희 부사장은 중기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中企-문화계 사회적 기부대장정' 사업을 통해 풍선아트 공연팀 '벌룬데코'를 초청,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애아동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눴다. 신봉철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큰 용기와 에너지를 받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가업승계협의회에서는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9-09 15: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