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증권가는 주력상품 매출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은 물론 대외적 환경 변화를 호재로 삼은 중목에 주목했다. 14일 한국투자증권은 종근당을 추천종목으로 신규 편입했다. 종근당의 전문의약품인 '자누비아' '글리아티린' '프롤리아' 등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지난해 판매가 종료된 '케이캡'을 대체하기 위한 신규 품목 도입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한국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과 LS일렉트릭에도 주목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은 석탄 가격 약세에도 해운 운임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실적 개선 기대가 유효하다”며 “LS일렉트릭도 미국 자체 사업확대 및 현지 공장 신설로 시장 성장에 빠르게 대응중”이라고 전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리가켐바이오, 롯데관광개발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의회에서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의 ‘바이오 안보법’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 중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됐다. 롯데관광개발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협상 재개가 합의된 가운데 사드 사태 이전 2016년 방한 중국인 입도객 대비 여전히 높은 업사이드 포텐셜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롯데관광개발과 관련 올해 총 외국인 제주도 입도객 수가 2019년 대비 회복률 97% 수준으로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영업흑자 전환도 기대한다”고 진단했다. 하나증권은 LG이노텍, 금호석유, HD현대미포를 추천했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인공지능(AI) 등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대감과 올해 3·4분 호실적이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아이폰 차기작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로 기판과 광학솔루션 모두 실적 상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금호석유도 인도의 모터리제이션(자동차 대중화)에 따른 합성고무 수입량 급증이 호재로 예상됐다. 천연고무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 급감으로 합성고무의 업사이클 전망도 밝다. HD현대미포는 탄소포집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수요가 증가, 우호적인 발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7-14 14:19:23#OBJECT0# 이번 주(4월 23~27일) 코스피는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주목받는 가운데,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지배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미국에서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면서 본격화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현상이 이번 주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주(4월 16일~20일) 외국인도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양호한 수급을 나타냈다. 증권사 추천주에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이 올랐다. ■ 이번 주 키워드 '실적·정상회담'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코스피는 2476.33에 장을 마치며 한주간 0.77% 상승했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이 소강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남·북 종전 발언, 북한 비핵화 의지 재확인에 코리아 디스카운트 기대감이 상승하며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며 "다만 1·4분기 실적이 확인되는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이 기관 외국인은 218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02억원, 36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이재선 연구원은 "다만 제약·바이오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49억원, 1261억원 순매도 하는 등 1분기 실적이 확인되면서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증권가가 전망한 코스피 예상 밴드는 2450~2550이었다. 어닝 시즌이 절정에 이르면서 이번 주 주요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에 눈길이 쏠릴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SK하이닉스·포스코·삼성바이오로직스·LG디스플레이·삼성전자(확정치)·현대차·네이버·LG전자·두산중공업·삼성중공업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을 4주 전 대비 1.18% 상향 조정했다"며 "기고 효과로 인해 밋밋한 실적 시즌이 예상되나, 초반 분위기는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도 주요 증시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증시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 현상이 정상회담을 통해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5월말, 혹은 6월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까지 양호한 투자심리 분위기가 지속 가능하다"며 "우선적으로는 건설, 인프라, 소재 등 업종별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가 큰 성과 없이 끝난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오는 27일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등의 글로벌 환경도 국내 증시에 변동성을 가져올 것이란 분석이다. ■ 호실적 기대주 추천 이번 주 주간 추천주는 1·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중 양호한 성적이 기대되는 종목 위주로 제시됐다.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선호는 계속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를 추천하면서 "모바일 수요 둔화 우려가 있으나. 서버 및 SSD의 견조한 수요 증가로 이를 상쇄했다"며 "반도체 업황이 양호해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추천주로 CJ제일제당을 제시하면서 "올해 주요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이 양호하며, 업종 내 원화 강세로 인한 최대 수혜주"라며 "소재식품 원가 하락과 판가 정상화, 국내외 가공식품 고성장, 고수익 바이오 품목의 매출비중 확대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1·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크루즈 재개 등 강한 반등의 신호가 나타날 주가 상승폭 도드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SK증권은 현대산업을 추천 목록에 올렸다. 증권사는 "주택 볼륨 확대에 따른 증익과 자체 주택, 토목 마진율 개선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2020년까지 주택 매출액 성장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조원 이상 보유 현금까지 감안하면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매력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증권사는 우리은행에 대해서도 올해 업종 내 가장 견조한 상승률이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제시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2018-04-22 10:36:41<주간 추천종목> 증권 추천종목 SK증권 쿠쿠전자, 이오테크닉스, 한화생명 KB증권 SK이노베이션, 하나금융지주,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GKL, 동진쎄미켐 대신증권 네오팜, SK하이닉스, 인터로조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10-28 22:08:32증권업계가 2.4분기 실적 기대주들과 전방산업의 호재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하고 있다. 시장이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에 충실한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채울 것을 권고하고 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 기업은행, 테라세미콘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4분기 영업이익이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9% 성장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전망이다.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에 있어 실적개선과 더불어 주가상승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신한금투는 기업은행에 대해 2.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 3034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5.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3.8%의 높은 배당수익률과 특별배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신한금투는 기업은행이 다른 상장은행과 비교해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테라세미콘에 대해서는 올해 매출액 3143억원(전년 동기비 82.3% 증가), 영업이익 519억원(전년 동기비 100.1% 증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로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주고객사 내 독점적인 지위를 감안할때 매수 의견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AK홀딩스, 비에이치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요즘 인하 우려가 낮아지면서 실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희박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1번가 지분 매각 가능성은 주가에 호재요인이며, 하반기 인적분할 기대감이 부상하고 있다는 게 하나금투의 진단이다. AK홀딩스는 계열사 제주항공이 성수기 진입과 유가하락 수혜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으며 애경유화 가소제 수요 증가, 바이오디젤 증설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비에이치는 갤럭시S8 효과의 지속, 북미거래선향 부품공급 개시 등으로 초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 추천종목으로 제시됐다. SK증권은 리니지M의 양대 마켓 매출순위가 1위로 등극했다며 엔씨소프트를 추천주로 꼽았다. 넷마블 주가 반등에 따른 지분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올 하반기에도 D램 수급의 제한적 공급 확대 및 하반기 모바일과 서버용 제품의 안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며 추천했다.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은 브랜드숍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축소될 전망이나 수출은 회복될 전망이다. 제약부문에서 특히 생산력 이상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SK증권의 전망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7-07-02 19:34:17증권사들은 이번주(26~30일) 추천종목으로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꼽았다. 정보기술(IT)업종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은행업종의 하나금융지주 등이 주인공이다. 또 중간배당을 앞두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에쓰오일(S-Oil)과 SK이노베이션, 낙폭과대주 가운데 주가를 회복할 수 있는 엔씨소프트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주간추천종목으로 삼성전자, 하나금융지주, S-Oil, SK이노베이션 등을 주간 추천종목으로 지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4분기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대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으나 여전히 주간추천종목에 빠지지 않고 포함되고 있다. 최근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제조 자회사 도시바메모리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하이닉스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스피 상승세를 주도해온 IT업종이 2.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했고, 최근 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구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로도 매력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S-Oil)과 SK이노베이션은 중간배당 시즌을 앞두고 적합한 투자종목으로 꼽혔다. 또 정유주는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주가 조정국면에 있지만 전통적으로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다.KTB투자증권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이지바이오를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와 더블유게임즈 등은 2.4분기 실적호전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최근 부정적인 이슈로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으나 실적 측면에서는 성과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송원산업, 디와이파워, 해마로푸드시스템 등 중소형주를 추천했다. 송원산업은 이번 2.4분기에 폴리머 안정제 판매량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 인프라주인 디와이파워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민간합작투자사업(PPP) 등으로 인프라 투자에 대한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굴착기 판매량이 지속되고, 실적 호전세가 기대된다는 이유다. '맘스터치'로 유명한 해마로푸드서비스는 맘스터치 매장수 증가라는 외형 성장과 함께 슈가버블, 붐바타 등 신규사업부문도 매출에 가세, 해마다 매출액 25%, 영업이익 30% 이상 성장하는 고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은 "저가항공사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티웨이홀딩스를 추천종목으로 꼽고,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타이거일렉, 빌트인기기.환기시스템을 만드는 하츠 등 중소형주도 리스트에 올렸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7-06-25 16:52:34증권사들은 다음주 주간 추천종목들로 대부분 1.4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2.4분기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들을 제시했다. 특히 정보기술(IT) 업종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밝기 때문에 해외 실적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가격 상승의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7일 SK증권은 LG디스플레이,대림산업, 서울반도체 등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고객사가 확장되면서 OLED 모멘텀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대림산업은 다운스트림 위주의 투자사이클이 재개되면서 해외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쟁사 대비 최근 주가 흐름이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1.4분기 실적이 전부문에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며 유화 계열사의 배당 증가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도 예상했다. 서울반도체는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 및 모바일 부문의 비중이 안정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발광다이오드(LED) 업체들의 사업 축소 등 업계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LED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고, 이에 따른 향후 실적 개선세를 예상했다. 2.4분기안에 TV, IT제품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함과 동시에 일반조명 및 자동차용 조명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이익 증가세가 돋보일 것이라는게 SK증권의 예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고려아연, LG유플러스, 한화생명, 삼성카드, CJ대한통운 등을 추천했다. 고려아연은 우려와 달리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2.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예상했다. LG유플러스도 1.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하며 올해 이익 감소 우려가 제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용 감축을 지속한다는 경영진 의지도 확인되고 있어 높은 영업이익 성장을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금리 반등에 따른 변액준비금 적립 부담 해소 및 위험손해율 개선을 전망했다. 장기금리 반등에도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매력이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KB금융,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 GS건설을 주간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KB금융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예대마진 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구조조정 이후 인건비가 축소되면서 생산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대중공업은 기업구조 재편으로 시황 변동에 능동적인 대응 능력이 커졌으며, 기업가치 재평가와 재무구조 개선이 긍정적인 점으로 꼽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7-05-07 19:52:32북한 리스크로 코스피지수가 뒷걸음질하면서 코스피시장 내 대형주도 하락세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조정을 거치는 것일 뿐,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장에 투자포트폴리오를 뒤바꾸기 보다 기존의 삼성전자, 한국전력, 포스코(POSCO), 삼성생명 등 시가총액 상위주를 내주에도 추천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9조9000억원의 깜짝실적을 냈지만 외국인.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 조정기에 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호황 국면에서 낸드와 D램에서 수익을 더 낼 수 있고,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4분기 깜짝실적을 미리 공개하며 실적 자신감을 피력한 포스코도 추천종목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의 러브콜에 히입어 주가가 상승했으나 지난달 21일을 정점으로 주가가 약 11% 빠졌다. 자회사인 포스코건설의 실적 정상화와 함께 철강 가격이 오르고 있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추천 종목으로 들었다.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의 지분을 보유 중인 CJ E&M과 리니지 M 런칭 기대감에 신고가 행진 중인 엔씨소프트도 추천 대상이 포함됐다. 황금연휴를 앞두고 제주항공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4차산업 혁명에 앞장서고 있는 SK텔레콤과 기술플랫폼 업체로 변신 중인 네이버(NAVER)를 추천했다. SK텔레콤은 5G 등 차세대 네크워크 투자에 6조원, 자율주행차.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차세대 ICT 사업에 5조원 투자계획을 밝히는 등 성장동력을 구체화했고, 네이버는 사진 중심 메신저 '스노우', 인공신경망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음성비서 '클로버', 웹브라우저 '웨일' 등이 공개되면서 기술플랫폼 업체로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투자는 AP시스템, 동부하이텍, 민앤지 등을 주간추천 종목으로 내세워�. AP 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63.7%, 20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앤지는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가입자수 증가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CJ CGV를 추천했다. '분노의 질주8' 개봉하면서 전년 기저효과에 맞물린 강한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어서다. 한미반도체와 LG전자도 SK증권에 이번주에 꼽은 추천 종목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7-04-16 19:51:25한동안 거침없이 질주하던 코스피 대형주들이 지난 한 주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외국인들이 떠나면 코스피는 고개를 숙이기 마련이다.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는 삼성전자도 외국인들이 눈길을 돌리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애매한 증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종목들을 선택해야 할까. 증권사들의 이번주(10~14일) 추천종목들을 보면 그런 고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대형주보다는 중형주, 스타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힌 실적을 냈던 종목들에 눈을 돌리자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주 모바일 게임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간에 게임유저들의 손에서는 스마트폰이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신한금투는 엔씨소프트를 추청종목으로 꼽았다. 고전게임을 모바일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리니지M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계약을 완료한 데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 트래픽이 꾸준하고 중국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게 신한금투의 분석이다. CJ CGV도 신한금투의 주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국내에서는 1.4분기 관객수가 전년에 비해 6.1% 증가한 데다 중국의 경우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사드보복 때문에 한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CGV는 운좋게 이를 비켜가는 모양새다. SK증권은 와이솔, 동아엘텍, 애경유화를 추천했다. 와이솔은 스마트폰 부품업체인데, 점점 고사양 기기들이 출시되고 있어 이 회사의 제품 수요가 꾸준하다는 게 SK증권의 분석이다. 동아엘텍은 일 잘하는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성장세와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시설투자덕분에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애경유화는 2.4분기부터 바이오 디젤 부문의 증설 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금 현재 PER 6배 수준의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하고 있어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직접 리서치센터가 직접 방문해 두눈으로 사업장을 확인한 종목들중, 로체시스템, 해성디에서, 하나머티리얼즈, 에코프로, 씨아이에서, 지엔씨에너지, 파버나인, 싸이맥스 등을 스몰캡중 추천주로 선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LS, 삼성전자, SK, 엔씨소프트, 삼성중공업, 농심, SK케미칼, 한진칼, SK가스, 휴젤 등을 단기간 치고 빠질만한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이미 오를데로 올랐다는 시각이 지배적인데, 올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매출 전망이 각각 30%에 육박하는 만큼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게 하나금융투자의 시각이다.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2017-04-09 19:12:40현대증권은 1일 다음주 주간추천 종목으로 LG전자와 대상, 메디포스트를 제시했다. LG전자에 대해선 옵티머스 G, 옵티머스 뷰, L시리즈 등 스마트폰 사업개선 본격화에 따른 경쟁력 확대를 근거로 글로벌 시장점유율(MS) 상승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상의 경우, 1분기부터 연결기준 실적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창고형 식자재 매장 베스트코의 점포당 매출액 성장 및 수익성 개선으로 장기 성장모멘텀이 있다는 것을 근거로 꼽았다. 메디포스트와 관련, "전세계 정식허가를 받은 4개의 줄기세포치료제 중 하나인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처방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며 "임상실험이 진행 중인 치매 치료제 뉴로스템의 가치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3-02-28 20:37:59현대증권은 설연휴 이후 주간추천종목으로 한미약품과 락앤락, 이엘케이를 제시했다. 10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오는 12~15일 주간추천종목으로 이같은 종목을 선정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어린이의약품 판매 호조와 신제품 허가에 따른 북경한미 성장, 다국적사와의 전략적 제휴 확대를 통한 개량신약의 글로벌 진출 가시화를 근거로 추천종목에 선정됐다. 락앤락에 대해선 국내 법인 수익성 턴어라운드와 중국 시장제품 카테고리 및 지역 확장 효과를 근거로 제시, 동남아 지역 매출 성장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의 원년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엘케이와 관련, 삼성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터치패널의 본격적 출하와 태블릿PC용 패널공급 증가 등 삼성향 매출비중 확대로 1분기 이후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3-02-08 16: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