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은 총 169가구로, 모집지역은 경기도 22개 시·군(고양·광주·구리·김포·남양주·동두천·부천·성남·수원·시흥·안산·안성·양주·양평·여주·오산·용인·의정부·이천·파주·평택·화성)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해당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50% 이하여야 하며, 당초에 소득요건은 70% 이하였으나 이번 모집에서 완화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며 기본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주택의 개방기간은 30일∼6월 1일이며, 신청접수 기간은 6월 10~13일이다. 모집대상 주택 등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청약정보-분양·임대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6 09:53:42[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김상동 고려아연 노조 사무국장과 임직원 등 노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해 폐기물 정리·외벽 페인트칠·미장 작업 등을 직접 수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2년부터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를 후원해왔다. 올해도 1억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19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후원을 바탕으로 해비타트는 울주군 온산읍 내 주거 8세대와 복지시설 1개소 등 총 9세대의 주거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의 지원으로 개선된 누적 세대는 180곳에 이른다. 이번 활동은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5 12:03:4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두산건설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두산건설은 '2025 두산건설 위브(We've) 챔피언십' 골프대회 입장료 수익금과 선수 팬 상품(굿즈) 티셔츠 판매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700만원을 부산지역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의 가정 내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손잡이 설치 등 주거환경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인 두산건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고 있다. 재난피해 복구 지원, 장애인·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지역사회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는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받은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두산건설은 기업의 성장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3 09:16:52[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기업,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반지하 등 주거 취약 계층 환경을 개선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오전 시청에서 서울보증보험,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서울시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이나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주거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공사를 하는 정책이다. 자가에 거주 중인 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 취약 계층(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단열, 방수 등 주택 성능 개선과 도배, 장판 교체 등 내부 환경 공사를 지원한다. 올해 서울보증보험 등 역대 가장 많은 7개 기업 후원을 받아 주거 취약 계층 77가구를 대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시가 선정한 1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가구별 맞춤 공사를 주관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22년 하반기 대우건설과 협력한 반지하 9가구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48가구(대한주택건설협회 등 후원사 3개), 지난해 20가구(서울보증보험 등 후원사 3개)를 대상으로 공사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 더 많은 주거 취약 계층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08 12:16:42KCC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누적 1109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KCC는 올해도 주거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실장, 곽기형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백승근 KCC 수석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KCC는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KCC가 2018년부터 매년 참여하는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 프로젝트다.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함께 도시 내 취약지역과 저소득층 주거환경·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지원 사업이다. 강경래 기자
2025-04-06 18:47:34[파이낸셜뉴스] KCC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해 누적 1109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KCC는 올해도 주거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새뜰마을사업에 참여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주 국토교통부 실장, 곽기형 지방시대위원회 과장, 백승근 KCC 수석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서 KCC는 그동안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KCC가 2018년부터 매년 참여하는 새뜰마을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해비타트 등 7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 프로젝트다. 정부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민간기업이 함께 도시 내 취약지역과 저소득층 주거환경·생활인프라를 개선하는 지원 사업이다. KCC는 지난해 경북 영주와 봉화, 강원도 삼척 지역 등에서 총 203세대를 개보수하는데 힘을 보탰다. 올해도 2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지원해 약 200호 노후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KCC가 지원하는 건축자재는 고효율 창호로 주택 단열 성능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임직원이 참여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생활 여건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자사 건축자재가 주거취약계층 생활 여건 개선에 활용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 기업으로서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주거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06 10:19:5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현대리바트, 현대L&C, 지누스 등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 및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과 침대 후원에 이어 올해도 후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현대 L&C와 지누스는 올해 새롭게 후원에 동참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백화점그룹 리빙 계열사는 최대 3억원을 후원한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보다 후원규모를 확대해 주방·욕실 직접 시공을 담당하고 현대 L&C는 건축 자재인 창호, 바닥재, 벽지를 후원하며 지누스는 침대와 매트리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원 가구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해비타트는 공사 현장 총괄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2025년 지원 가구 모집을 이달중 이미 진행했다. 4월 중 최종 지원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은 반지하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시범사업 시작 이후 지난해까지 총 77가구를 지원해 왔다. 침수피해로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가득한 가구는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방수공사도 지원했다. 또 단열을 위해 창호 교체를 비롯해 주방, 욕실 공사 등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그룹 계열사가 동참하여 더 큰 규모로 참여해 주시는 덕분에 서울시가 주거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26 07:18:20[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는 지난 20일 열매나눔재단,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와 광진구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 빈곤 문제의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으로, 구는 민간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주거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에 구와 각 기관은 내달부터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동캠페인 ‘햇빛 속으로’(가제)를 진행한다. 주거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긴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구는 주거 취약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지원 및 연계를 맡는다. 열매나눔재단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을 마련해 사업비를 지원하고, 광진복지재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한다.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는 대상 가구 실태조사와 환경 개선을 수행한다. 또한, 주거 관리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른 이번 캠페인은 광진구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의 첫 사례다. 지역사회 내 주거복지 정책에 관한 관심을 확대하고 정책의 실질적 실행 모델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주거 문제뿐 아니라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 정서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시작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깊다”며 “각 기관이 힘을 모아 광진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구민들이 더욱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2-26 16:12:56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은 서울 광진구 주거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광진구청과 광진복지재단, 광진주거종합센터와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광진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과 윤재삼 광진구 부구청장, 강성구 광진복지재단 사무국장, 한선혜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이를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열매나눔재단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지원 및 대중의 캠페인 참여 촉진하고, 광진구는 주거취약가구 발굴 및 위기 해소를 위한 복지 서비스 지원과 연계에 나선다. 광진복지재단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광진주거안심종합센터는 대상 가구 실태조사 및 환경 개선 수행,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운정 열매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주거 안정은 자립을 위한 기본 조건이지만, 가장 충족시키기 어려운 조건이기도 하다"며 "특히 '서민·중산층의 주건 안정 강화'가 정부 국정 과제로 선정된 만큼 이번 공동 캠페인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2-24 12:41:34【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주거약자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를 대상으로 4가지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우선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통해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27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가 대상이며, 올해 309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하며, 올해 171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G-하우징'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는 비예산 사업이다.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이 대상이며, 참여 업체의 자원과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올해 140가구 지원을 목표로 화장실, 부엌, 지붕 수리 등 대상자가 희망하는 항목에 대한 개보수를 지원한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 개조는 비록 작은 변화처럼 보이지만 대상자들 삶에 큰 변화를 가져다준다"며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집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2025-02-02 18: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