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신입직원,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신입 직원의 입사를 기념해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 81명을 포함하여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신입 직원 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새내기 직원들이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부산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주거지 6곳에서 △도배작업 보조 △폐가구 및 생활폐기물 철거 △주거지 주변 환경정화 등을 진행했다. HUG 관계자는 "신입 직원들이 입사 후 첫 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공사의 핵심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공사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10-22 13:57:16
노후 주거지 개선 기대 속, 부산 사상구에 ‘더파크 비스타동원’ 852가구 공급
노후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에서 새 아파트의 공급은 단순한 주택을 넘어 지역의 생활환경을 전환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특히 신축 단지는 설계, 품질, 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해 실수요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부산 사상구에 신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동원개발이 공급하는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사상구 북부 지역 노후주택 밀집지 내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로, 실수요자 중심의 분양시장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부산시 사상구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5층, 총 10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총 852가구가 공급된다. 동원개발은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에서 부산·울산·경남권 1위를 기록한 지역 기반 건설사로, 해당 사업에 반세기 건설 노하우를 집약했다는 설명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사상구 내 준공 20년 초과 아파트 비중은 약 81.3%로, 부산 내에서도 노후 비중이 높은 지역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감전동, 괘법동, 엄궁동, 학장동 일대는 20년 이상 경과한 단지들이 밀집돼 있으며, 10년 이내 신축은 전체의 11.5%에 그쳐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은 향후 정비사업 기반의 주거환경 개선 가능성과 함께,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거지는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 신축 단지와 시너지가 크다”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신축 아파트는 실거주자는 물론 투자자에게도 긍정적인 자산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서부산권 최초의 대형 민간공원 특례사업지 내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축구장 약 90개 면적에 달하는 대규모 사상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은 부산시와의 공동사업으로 진행되며, 테마별로 풍경누리·활력누리·무지개누리로 구성되어 산책로, 숲체험교육관, 반려동물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돼 있다. 주거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T㎡에는 사상공원 조망이 가능한 오픈형 테라스 특화 평면이 도입돼, 입주민은 단지 안팎에서 자연을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헬시마당, 코지쉼터,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조경이 단지 내에 마련된다. 실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스마트홈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무인택배 시스템, IoT 기반 원패스 출입, 홈네트워크 제어 기능 등은 물론, 절수형 설비와 친환경 주방기기, 보안 강화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동원개발 측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노후 지역의 주거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주거 수요와 생활 인프라 여건을 반영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10월 28일 당첨자 발표를 마쳤으며, 정당계약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위치해 있다.
2025-10-22 11:32:03
"주거·일자리 등 시민 삶 개선…'살고 싶은 부천' 만들 것"
【 부천=김경수 기자】인터넷 방송 성지로 불리는 부천역 일대는 수년째 일부 유튜버들의 음주, 욕설, 노출 등 무분별한 일탈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엔 생방송을 진행하던 한 여성 유튜버가 남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결국 부천시가 회초리를 빼 들었다. 시는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팀'을 통해 막장 유튜버 제재를 위한 입법 추진과 특별사법경찰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천시의회 또한 예의주시하고 있다. 막장 유튜버 제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예고한 상태다.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022년부터 유튜버와 BJ들이 수익을 위해 기행을 일삼으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도시 이미지마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회 후반기를 이끌고 있는 김 의장은 지난 17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집행부 시정 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면서 균형 잡힌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ㅡ부천시가 '막장 유튜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의회 차원의 움직임은 있나. ▲부천역은 하루 평균 6만2000명의 시민이 이동한다. 수년 전부터 주취자, 노숙자에 이어 막장 유튜버와 BJ들이 수익을 위해 기행을 일삼으면서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도시 이미지마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3일 제286회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이 시정 질문을 통해 부천역 광장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후 집행부에서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TF를 새롭게 꾸리고, 원미경찰서 등과 협업해 시설 개선, 공동체 협력, 제도 지원 3개 분야별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의회는 단속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부천시 건전한 음주 문화 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유튜버 제재를 위한 조례 제정도 준비하고 있다. 더 근본적이고, 강력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입법 활동 또한 요구한 상태다. 막장 유튜버에 대한 집행부의 다각적인 대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 부천역이 하루빨리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 시의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 ㅡ부천시에서 중점을 두고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이미지 회복을 위한 막장 유튜버 근절이 시급하지만, 부천이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 정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신도시와 구도시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GTX-B, D 노선 추진, 소사역 KTX-이음열차 정차, 대장-홍대선 착공 등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사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화폐(부천페이)' 확대 발행을 비롯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점검 및 보완해야 한다. ㅡ부천시가 풀어나가야 할 과제가 있다면. ▲부천은 인구 6만5000명으로 출발한 작은 도시였다. 1990년대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80만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이젠 다음 30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지만, 최근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이 타 도시로 이동하는 현상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주거·교육·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도시가 돼야 한다. 그래서 주거 안정, 일자리 창출, 교육 환경 개선 등이 시급하다. 앵커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대거 창출해야 한다. 창업 또는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지원도 시급한 상태다.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정책을 마련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이 밖에도 부천은 외국인 비율이 높다. 외국인이 우리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다문화 사회에 대한 지원과 대책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ㅡ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떠한가. ▲의회의 가장 큰 역할은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것이다. 꼭 필요한 부분에서는 힘을 모아 적극 협력한다. 막장 유튜버 근절을 위한 협치가 대표적이다. 과학고 유치를 위해 의회는 '과학고 설립 지지 결의안'을 채택해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예산과 결산 심사 과정에선 불필요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점검해 삭감 또는 조정을 요구하면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르게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의회는 단순히 비판만 하는 기관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40여년간 공직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지금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행정과 의정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주거·교육·일자리·복지·교통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 관련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 예산 승인권, 시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청원 제도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통해선 시정이 올바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ㅡ임기 내 이뤄내겠다는 목표가 있다면.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가 쾌적하고, 스마트한 주거단지로 조성돼 주민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 개발에 따른 혜택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겠다. 대장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우수 기업이 다수 입주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집행부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 부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원도심 주거 환경 정비 사업, 중동 1기 신도시 정비 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 의원들의 의정 능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 및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있어서도 부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 과제들이 활발하게 연구돼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이 제안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ㅡ부천시의회 어떻게 이끌 것인지. ▲내년 6월 3일 지방 선거를 앞두고 있어 실질적으로 남은 기간은 1년도 채 되지 않는다. 당장은 11월에 있을 올해 마지막 정례회에서 행정사무 감사와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의 방향을 바로잡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싶다. 조례를 제정하고, 정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지런히 현장을 뛰면서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겠다. ㅡ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제9대 후반기 의회는 '소통으로 하나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나아갈 방향으로 삼았다. 오직 시민의 행복과 부천의 재도약을 위해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27명의 시의원 모두 시민께서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겸손한 자세로 시민 곁에서 소통하면서 더 나은 부천의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 2ks@fnnews.com
2025-10-19 18:48:43
HDC현대산업개발, 추석맞이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및 건강식 기부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고립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 네 곳에는 에어컨을 새로 설치했고 1인 가구에는 영양식,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건강식품키트를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서적 지원까지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중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생수 10만병을 전달했으며, 파주시와 천안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도권뿐 아니라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9-29 14:57:5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보육원 주거환경 개선나서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20여명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이어나가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보수 설계와 노동을 제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했다. 지난 22년 동안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대전, 양평, 천안, 춘천, 진주 등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지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9-29 08:41:21
KT에스테이트·종로구 '취약층 주거개선' 앞장
KT에스테이트가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청과 주거 취약 밀집지역, 상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와 종로구청은 올해 연말까지 주거 취약계층을 선정한 후 도배·장판 공사 등을 지원한다. 전민경 기자
2025-09-09 18:21:13
KT에스테이트-종로구청,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위해 공동 사업
[파이낸셜뉴스] KT에스테이트가 서울 종로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KT에스테이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청과 주거 취약 밀집지역, 상가 밀집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로구내 주거 취약 밀집지역에는 KT에스테이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집 고치기'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 KT에스테이트와 종로구청은 올해 연말까지 도움이 필요한 주거 취약계층을 선정한 후 연말까지 대상 가구의 도배·장판 공사 및 전선·전등·콘센트 교체, 잠금장치 수리 등을 지원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9-09 10:15:17
서울시, 저층주거 개선 이자차액 지원…개인사업자까지 확대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저층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자금 대출 이자차액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휴먼타운 2.0' 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휴먼타운 2.0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저층주거지 내에서 다가구·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서울시 정책이다. 먼저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해 개인 참여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개인사업자, 법인 등 '사업자' 자격을 갖춘 경우에만 지원했으나 이제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 모든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려는 일반 개인도 별도의 사업자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이차보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하는 주택 유형도 다양해졌다. 기존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에 '다중주택'이 새롭게 추가됐다. 1인 가구 증가와 청년층의 다양한 주거 선호에 맞춰 원룸형 주택,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지원 신청 시점도 기존에는 건축허가가 완전히 처리된 후에야 이차보전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건축허가를 접수하는 즉시 신청할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 면적 기준 역시 기존 지상 연면적 기준 30% 이하 제한을 지하층을 포함 전체 연면적 기준 30% 이하로 변경한다. 앞으로 건축주 본인이 거주할 1가구에 한해 85㎡를 초과하는 주택도 건축할 수 있다. 건축주가 가족이나 생활 패턴에 맞춰 거주 공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조치로 보다 실용적인 주택 건축이 가능하게 됐다. 다만 85㎡를 초과하는 해당 가구의 건축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건축주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한편 사업자금 대출 이자차액 지원 규모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사업지당 최대 30억원 건설 자금 대출에 대해 대출금리 수준에 따라 최대 연 3.0%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최대 3년이며 준공 후 전체 주택 분양이 완료되거나 소유권 이전이 끝나면 지원이 종료된다. 개선된 제도에 따른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2억2500만원이 소진되면 종료한다. 신청자는 신한은행에서 신축 관련 대출 사전 심사를 받은 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9-02 09:45:36
넥슨,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팝업스토어 수익금 기부
[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자사 게임 ‘서든어택’의 서비스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의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든어택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 세원정밀 창고에서 운영 중인 ‘서든캠프’ 팝업스토어는 오랜 애정을 보내온 이용자에게 현실 속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든캠프 팝업스토어는 훈련소를 연상케 하는 캠프 콘셉트로 지난 15일부터 운영 중이다. 사격 체험, 짚라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굿즈를 선보여 이용자를 비롯한 많은 방문객이 현장을 찾고 있다. 김태현 서든어택 디렉터는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서든캠프는 오랜 기간 변치 않은 애정을 보내주신 서든러분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이벤트인 만큼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해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며 “이번 기부로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8-22 14:26:21
HUG, 부산 취약층 주거환경 개선에 1억원 기부
부산시는 지난 20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HUG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이 시설이나 병원에 가지 않고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녕한 하우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안전바 설치,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보조 손잡이 설치, 맞춤형 소독·방역 등을 지원한다. HUG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주택시장 발전을 위한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후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사업, 무주택 저소득층 주택임차자금 지원, 아동 응급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봉사활동과 함께 경제활성화지원기금 조성, 지역 정보기술(IT) 인재 육성 지원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권병석 기자
2025-08-21 18: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