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증권은 'KB 주식전략, 코스피 리레이팅과 주도 업종 전략' 보고서를 통해 향후 12개월(2026년 상반기)까지 코스피 지수 목표를 3240p로 상향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관세 위협이 실제 관세 부과로 이어질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은 3·4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한국증시는 달러 약세와 내수 부양책, 자본시장 개혁 추진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높은 방어력을 보여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4·4분기에는 관세 전쟁도 합의 국면에 접어들면서 리스크 선호도가 상승하고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시장 유동성 환경 개선과 함께 중국 한한령 완화에 따른 업종별 수혜와 내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어 강세장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러면서 보고서는 한국 증시의 재평가와 중장기 랠리 지속을 전망하면서 금융, 원전, 방산, 지주를 중심으로 주도 업종 전략을 제시했다. 금융 업종은 지배구조 개선 정책 등 자본시장 구조 개혁에 따른 긍정적 변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화 강세는 금융주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핵심 요인으로, 원화 강세가 지속된다면 금융주의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원전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제치고 '3차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산 업종은 미국의 외교ᆞ국방 정책 전환이 본격화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주 업종은 자본시장 구조 개혁과 상법 개정 논의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사업구조와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한 선별적인 접근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KB증권은 주도 업종 최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현대로템, LS 등을 꼽았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단기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관세 리스크 불확실성 등 단기 리스크는 경계해야 하겠지만, 구조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특히 주도 업종과 주도주는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6-11 09:22:34#OBJECT0#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다시 2700선을 회복했다. 미국 고용시장의 '냉각' 신호에 장단기 국채수익률이 안정됐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됐다. 증권업계는 향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등 금리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업종이 상승 랠리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월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로 10년물 국채금리는 4.2%에서 4.4%까지 상승했다. 오는 12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 기대감에 지수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5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할 경우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가 현재 1회에서 2회로 재차 상승할 수 있고, 이는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하나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5%의 밴드를 형성된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대응 전략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할 때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코스피시장 내 52주 신고가 종목 수는 감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Fed)가 실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금리인상 국면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급락하고, 최근 이익 추정치가 개선되고 있는 네이버, 삼성SDI 등은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지난 5월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전방시장 성장의 낙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산업은 여전히 많다"며 AI 성장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와 선진시장 수출 및 기술 이전 모멘텀이 높은 바이오 헬스케어, 'K 열풍'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화장품, 음식료 등을 꼽았다. 신한투자증권 이병화 연구원은 "신뢰도 높은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 일종의 바벨전략"이라며 "상반기 AI 테마의 지속성에 신시장 개척 기업을 함께 주목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투자 사이클은 중장기 지속성의 신뢰도가 높다"면서 "고금리와 저성장에 해결의 실마리가 AI에서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오는 13일로 예정된 6월 FOMC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 이후 통화정책 컨센서스에 일희일비하던 글로벌 금융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어서다.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가 신중해지고, 다소 매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연내 두 차례 금리인하로 점도표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6월 FOMC와 5월 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발표되고, 오는 9월 금리인하 확률이 금리 동결 확률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할 경우 코스피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탄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09 10:49:51#OBJECT0# [파이낸셜뉴스] 'CES 2024' 'JP모건 헬스케어'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1월에 강한 업종·테마가 올해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9일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에서 확인될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도 기대가 모인다. 7일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 종목으로 삼성전자, 삼성SDS, 기아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잠정)를 앞두고 있어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SDS에 대해서는 "클라우드 매출액 고성장, 생성형 AI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CES 2024에서 생성형 AI 공개를 앞두고 있다는 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기아의 경우 지난해 4·4분기 실적이 고수익성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차 모멘텀이 대기 중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유안타증권도 추천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커스터마이즈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의 응용처 다변화가 확산되며 모바일(IM)·소비자 가전(CE) 중장기 시너지 강화가 기대되고 있다. 네이버와 하나머티리얼즈도 추천주로 꼽혔다. 네이버는 광고시장 불황에도 커머스, 콘텐츠, 핀테크 매출 호조로 지난해 3·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올해 광고 경기 회복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AI서비스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하나머티리얼즈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감소 흐름을 보였지만 저점 매수 접근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올해 하반기 신공장 장비 발주가 시작돼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할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JYP엔터테인먼트와 마녀공장를 추천주로 꼽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경우 미국 걸그룹 Vcha가 오는 26일 데뷔 예정이라는 점이 중요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트와이스, 잇지(ITZY), 엔믹스 등이 1~2월 내 컴백 예정인 점도 긍정적이다. 마녀공장에 대해 하나증권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익성 개선으로 외형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며 "지난해 3·4분기 실적 부진으로 주가 낙폭이 과대하다고 판단, 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1-07 12:41:32#OBJECT0# [파이낸셜뉴스] 내년 유가증권시장 대어들의 시가총액 다툼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한 가운데 현대차, 합병 셀트리온 등이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시총 102조7211억원을 기록, 전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4일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년여 만에 시총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삼성전자가 2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는 와중에 2위 자리 싸움은 4~5년 간격 또는 그보다 짧게 일어났다.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2위부터 10위 안쪽의 시총 경쟁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SK하이닉스의 2위 탈환이 주도 업종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난 2007년부터 4년 간 포스코(POSCO)홀딩스가 중국 경제 성장으로 2위 지위를 이어갔고, 이후 4년 간 현대차가 2위를 차지했다. 2015년은 박스권 장세로 순위 싸움이 치열했다. 이후 반도체 빅사이클과 4차 산업혁명, 전기차 시장 성장으로 2위 자리가 바뀌게 됐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총 2위 자리의 변화는) 기존 주도 업종의 업황 변화를 의미하고 다른 업종으로의 무게 중심이 이동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올해 3·4분기를 지나면서 2차전지와 반도체의 자리 바뀜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해석했다.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반영되면서 시총 상위 종목 간의 순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6위 종목 간의 경쟁이 예상된다. 실적 피크아웃 우려로 하락했던 현대차가 반등하면서 포스코홀딩스를 역전했다. 헬스케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오는 1월 12일 합병 셀트리온이 재상장하면 5~6위권으로 올라오게 된다. 기아와 네이버(NAVER)도 반등을 이어가면서 자리 경쟁이 나타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이익 방향성에 있어서는 헬스케어의 영향력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며 "올해 반등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수급이 비어있다는 점과 연초 학회 이벤트가 집중된 것도 이를 지지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2차전지는 이익 추정치가 횡보하고 있어 수급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는 밸류에이션 메리트를 넘어 실적 피크아웃을 상쇄할 수 있는 알파(α)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2 11:40:50[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두고 네이버와 격전을 벌이던 카카오가 자리를 굳히면서 차기 주도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역사적으로 시총 1~2위는 국내 경제를 주도하는 대표 업종의 1~2위 기업들이 차지해온 반면 시총 3위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끄는 '미래 기업'이 맡아왔다. 4차 산업혁명이 메인 스트림이 된 2018년부터는 산업 사이클이 짧아지면서 한 기업이 시총 3위 자리를 지키는 기간 역시 1~2년 수준으로 짧아졌다. 지난해 증시 회복 과정에서 이른바 BBIG(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로 대표되는 성장주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것처럼 생태계를 넓혀가는 인터넷·플랫폼 업종이 주도업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총 3위는 '미래의 얼굴'..산업 지형 변화 반영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총 3위에 유독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미래산업의 얼굴'이라는 상징성 때문이다. 최근 15여년간 시총 3위 자리를 차지한 기업들을 살펴보면 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주도하는 업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 수 있다. 코스피지수가 처음으로 2000선을 넘은 2007년 당시 시총 3위는 한국전력이었다. 1990년대 시총 1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전력은 1990년대 자본시장 개방과 함께 중진국 대열에 들면서 전자·통신 산업이, IMF 외환위기 이후 정보통신(IT) 산업이 주력 산업으로 떠오르자 시총 상위권에서 완전히 밀렸다. 현 정부 들어서는 탈원전 정책과 실적 부진 등이 겹치며 코스피 시총 25위까지 떨어졌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현대차와 포스코가, 2010년 중반에는 IT 기기 수요 및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반도체가 주력 산업으로 부상하자 SK하이닉스가 시총 3위를 차지했다. ■치열해진 시총 3위 다툼..다음은 전기차? 최근 들어 시총 3위 자리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자리교체 역시 하루 걸러 순위가 뒤바뀌는 모습이 연출됐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산업지형이 급변해서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급증으로 반도체와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바이오주가 급부상하면서 셀트리온, 네이버, LG화학, 카카오 등이 번갈아가며 이름을 올렸다. 산업 패러다임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이종산업간 증시 주도권 경쟁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바이오와 전기차 주가가 조정 국면을 겪으면서 인터넷 플랫폼의 자리가 견고해졌다. 금리 하락까지 더해지며 성장주 투자심리가 회복한 점도 반영됐다. 카카오는 여기에 더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의 상장 기대감을 반영해 자회사 지분 가치 부각도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인터넷 플랫폼이 차기 주도업종으로 자리를 굳힐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가 연초 이후 박스권을 지나면서 시장의 성격이 '꿈(PER)'에서 '숫자(PER)'로 바뀌었다"며 "카카오를 필두로 인터넷 플랫폼에 무게가 실렸는데 이후 전기차가 경쟁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우호적 정책 환경에 더해 기대감이 실적으로 드러날 여지가 크기 때문"이라며 "반도체 공급부족 현상에 의미있는 변화가 있다면 추세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기대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6-22 14:11:29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올해 코스피가 1950~250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는 지난해 기저효과와 원화 강세,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상반기에는 오르고 하반기 주춤하는 '상고하저(上高下低)'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반도체·IT 업종이 코스피 주도업종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콘텐츠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피 밴드 1950~2500 12월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0년 코스피지수의 하단은 1950, 상단은 2500으로 예상된다. 올해 코스피 밴드는 NH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이 각각 2000~2400, 한국투자증권 2050~2350, 삼성증권 1950~2350, 메리츠종금증권 2000~2500을 제시했다.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 강세를 보이는 '상고하저'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는 뚜렷한 기저효과가 예상된다. 3년 만에 IT, 자동차, 소비재 등 수출주의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전망"이라며 "4월 총선을 앞두고 경제지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상반기 글로벌 경기 소순환 사이클에 따른 수출 개선세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대형주가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하반기는 미국 중심으로 경기 관련 우려가 재부각되고, 미국 대선 관련 잡음으로 지수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삼성증권은 올해 코스피의 '상저하고' 흐름을 예상하고 상승 폭도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의 강도와 한국 수출 증가율은 2017~2018년 수준을 넘지 못하기 때문에 상단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다만 하방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8~0.9배에서 견고한 하방경직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반기 원화 강세 전망 원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기조도 상반기 코스피 강세의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창목 센터장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회복과 한국 수출경기 개선에 따라 상반기까지는 원화 강세가 전망된다. 미·중 무역협상 전개와 선진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맞물려 달러화는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며 "원화 강세와 달러화의 하향 안정화는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현석 센터장도 "미국과 미국 이외 국가 간의 경기격차 축소로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 기조가 예상된다"면서 "상대적인 원화 강세에 따라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유입 동인이 강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화 강세 전환은 원화 표시 투자자산의 투자매력을 키울 수 있다"면서 "다만 현재 코스피의 외국인 지분율이 38%에 달해 외국인의 신규 투자자금 유입에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주도 업종은 반도체와 IT 올해 코스피를 주도할 업종으로는 반도체, IT로 모아졌다. 기저효과 기반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5G(5세대 이동통신)와 폴더블폰 등 새로운 디바이스 수요로 인한 서플라이 체인의 전반적인 회복이 예상돼서다. 윤희도 센터장은 "내년 중 5G 단독모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5G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라며 "반도체와 IT업종은 5G 및 단말기 수요로 인해 서플라이 체인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콘텐츠와 미디어·엔터도 내년 주도업종으로 꼽혔다. 윤 센터장은 "콘텐츠 업종은 5G와 폴더블 디스플레이 확산, 동영상 스트리밍서비스(OTT) 출범에 따른 콘텐츠 수요 증가로 긍정적인 업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19-12-31 17:10:28ARIRANG 주도업종(28092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리고 현재 전 거래일보다 0.77% 감소하여 3일 연속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매주체는기관,개인 최근 한달간 주체별 거래비중을 살펴보면 기관이 99.35%, 개인이 0.6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최근 5일간 거래비중은 기관이 99.14%, 개인이 0.85%를 보였고, 외국인은 거래참여가 없었다.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16%로 적정수준 최근 한달간 ARIRAN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16%로 집계됐다. 그리고 동기간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인 일평균 주가변동률을 0.64%를 나타내고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9-11-20 10:03:32- 북한 관광 관련株 강세 - 대북 주도株 변화 가능성 ☞ 【POINT】 차기 대북株 주도株 예상 업종 리스트 (확인) 금강산 관광관련주를 비롯한 북한 관광 관련주가 대북 특사단 브리핑 발표 이후 급등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북한이 희망하는 경제 발전 카드가 관광과 전력 등 인 것으로 판단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핵화에 미온적인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킬 카드로 가장 유력한 카드로 등장하고 있다. ☞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 전망! (무료확인) 이 같은 소식이 시장에 전해짐에 따라 북한 관광주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강산과 개성지역에 독점적인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아산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우 향후 수혜가 있을 거란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아난티 역시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재개시 수혜가 예상된다. 관광과 전력 등이 북한의 비핵화를 움직일 새로운 카드로 등장하면서 향후 대북주의 주도 업종의 전환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 【POINT】 대북株 업종별 리스트 (확인) 오늘의 관심 종목 네이처셀, 샘표, 해덕파워웨이,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삼본정밀전자
2018-09-07 15:54:43소득주도성장론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인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중소기업계와 정부가 명확한 입장차를 확인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속대책 마련을 긴급 요청했다. 이날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최저임금의 사업별·규모별 구분 적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종학 장관은 "소득주도성장론을 부정해선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최저임금도 16.4% 올라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추가로 10.9% 올린 이번 인상으로, 한계상황에 달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대책이 조속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인건비 상승에 따른 국가경쟁력 상실, 중소제조업 인력난 가중, 업무수준과 경력에 반비례하는 임금상승률 등 고율인상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언급하면서,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인상이 오히려 근로자보다 못한 삶을 살아가는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을 존폐의 위기로 몰아가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대책으로 △최저임금 사업별·규모별 구분적용 제도화 △일자리 안정자금 제도 현실화 △카드카맹점 우대수수료 적용대상 확대 △온라인 영세자영업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날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사용자위원이 회의에 불참했다는 것은 그만큼 영세기업의 상황이 절박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라며, 경영계가 강력히 요구한 '사업별·규모별 구분적용 제도화'를 다시 한 번 강하게 언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재원 인력지원본부장은 "내년도 최저임금 영향률은 25%다. 즉 국가 전체 근로자의 4분의 1이 최저임금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고율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업종별·규모별 구분 적용 없이는 최저임금제도의 실효성을 찾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미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된 만큼, 정부는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지원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듣고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한 정부다.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출범 1년간 63개 대책, 890여개 과제를 발표했으며, 소득주도성장론은 서민지갑빵빵론"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소득주도성장론을 부정하는 것은 서민들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카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 등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이전에는 불가능했었던 많은 것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홍 장관은 노동자들에게 호소의 말을 통해 "노동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동료이자 고객이므로 노동자들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건을 사 줄 것"과 공무원 노조에 대해 "선택적 복지비용의 온누리 상품권 구매비율 확대와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늘려 줄 것"을 호소했다. 대기업에 대해서도 "최저임금 인상분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납품단가 반영 요청을 하면 적극 수용해 달라"고 제안했다. 홍 장관은 이날 간담회장을 찾은 중소기업인들을 향해 "제기하는 문제를 정부부처는 물론 국회에도 뜻을 전달하고 최대한 대책마련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즉시 소상공인 단체와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며 향후 현장행보를 지속해 나갈 뜻을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8-07-16 10:04:176월 적중률 현재까지 100%를 자랑하는 이 곳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최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6월은 대북관련 이슈와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지방선거와 같은 이슈들이 주를 이루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장을 만들었다. 그렇다면 7월을 주도할 업종은 뭐가 있을까? 주식시장은 항상 좋은 정보만 돌아다니는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정보는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주기도 하는데 이런 정보를 정확하게 포착하고 제공하는 이 곳이 핫하다고 한다. 하루하루 상승되는 종목을 선별하는 과정도 까다롭게 선별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가 가지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이벤트는 앞으로 다가올 큰 재료나 이슈의 종목을 무료료 공개 한다고 하니 신청해서 직접 확인해보자. ▶ 7월 유망업종 BEST3 선착순 30人 공개 (무료확인) [6월 수익률 현황] 원풍 +28.2% 솔트웍스 +26.5% 삼진엘앤디 +20.5% 제일제강 +20.4% 에스에이티 +17.8% 아모레퍼시픽 +17.7% 한솔신텍 +17.6% 부방 +14.8% KEC +14.3% 에스모 +13.3% 윈하이텍 +13.0% 제일테크노스 +12.7% 링크제니시스 +10.1% 포스코엠텍 +12.3% 에스아이리소스 +12.3% 팜스토리 +8.7% 네패스 +5.2% ▶ 글로벌40조 시장을 장악할 신약회사! 바로 확인 핫이슈 종목 #조광페인트 #와이오엠 #메디플란트 #세미콘라이트 #이미지스 ★ 무료상담 원콜 ☎ 02-6956-1639 전문 상담사들이 고객의 투자성향 및 투자기간과 고객의 상황에 맞게 상담하여 안내해드립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홍보용 기사는 파이낸셜과 무관합니다.]
2018-06-18 08: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