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이가 들면서 피부 노화가 되면 주름, 탄력 저하, 모공 확장,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는 징후가 나타난다. 이러한 변화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일부분이지만,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면 전체적인 얼굴 윤곽이 흐려지고 주름이 더욱 깊어져 피로한 인상을 주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생활에 심리적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다. 홍지연·박귀영 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무침(無針) 주사 시스템이 전통적인 바늘주사 주입 방식보다 높은 환자 만족도와 미용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주름 및 모공 지수 개선에서도 주입 부위의 개선율이 더 높았고, 전반적인 미용적 개선에서도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28일 발표했다. 홍지연·박귀영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10명의 국내 임상 시험자를 대상으로 얼굴을 좌, 우측으로 나누어 한쪽 얼굴에는 전통적인 바늘을 이용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필러 주사를 주입하고, 다른 쪽 얼굴에는 바즈바이오메딕에서 개발한 바늘이 없는 무침주사 시스템인 '큐어젯(CureJet)'을 이용해 필러를 주입했다. 연구팀은 필러주입 후 환자의 피부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육안적 평가 및 3D 피부분석과 함께 필러주입 중 통증을 시각적 통증 척도(VAS)를 통해 측정했으며, 피시험자의 만족도와 부작용 여부도 평가했다. 그 결과, '큐어젯'을 이용한 무침 주입 방식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무침 주사는 환자의 통증이 크게 줄었는데, 바늘주사에 비해 통증 정도를 나타내는 시각적 통증 척도가 5.4에서 2.9로 현저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노화된 피부재생을 위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 필러주입에 있어 바늘이 없는 ‘무침 주사기’ 시스템이 기존의 바늘 주사 방식보다 모공과 주름 개선 향상에 더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며, 불편감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인 것을 입증했다. 홍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주사 바늘을 사용한 필러 시술의 단점인 통증과 정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무침(無針) 주사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큐어젯을 활용한 필러 시술은 통증을 최소화하면서도 피부 노화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28 13:55:44[파이낸셜뉴스] 얼굴은 피부층이 얇은 신체 부위로 노화가 가장 빨리 나타난다. 25살부터 콜라겐이 1년에 1%씩 감소하면서 서서히 노화가 시작된다. 권희연 바노바기성형외과 원장은 "노화는 곧바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눈으로 곳곳에 패인 주름을 확인했다면 늦은 경우가 많다"라며 "하루라도 빨리 관리하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라고 16일 조언했다. 피부 탄력을 높이고 싶다면 기존 스킨케어 루틴에 레티놀이 포함된 제품을 추가하면 된다. 비타민 A의 일종인 레티놀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피부 탄력과 노화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레티놀은 피부 세포 회전율을 높여 피부를 한층 밝게 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환한 피부 톤을 만들고 싶다면 레티놀이 함유된 세럼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만 레티놀은 햇빛에 민감하므로 세안 후 자기 전에 바르는 것이 좋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드는 환경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가을에 들어서면서 일교차가 심해지고 피부가 서서히 건조해지고 있다.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고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 만큼 충분한 보습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습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꾸준한 수분 섭취를 통해 피부 수분을 지켜야 한다. 건조함이 느껴진다면 수분크림을 틈틈이 발라 촉촉하게 수분감을 채워줘야 한다.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림프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쌓여 노화가 더 빨리 진행되기 때문이다. 스킨케어를 마친 후에 림프절을 자극하는 운동을 하면 혈액 순환을 통해 피부톤을 개선할 수 있다. 손으로 광대뼈 위쪽에서 관자놀이, 귀 앞쪽, 귀 아래쪽으로 마사지하듯 가볍게 두드리면서 얼굴 마시지를 하면 된다. 꾸준한 홈케어를 통한 피부 관리와 함께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면 탄력있는 동안 피부가 될 수 있다. 한 리프팅 레이저 중 하나인 울쎄라는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아래에 위치한 근막층인 SMAS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키는 시술이다. 얼굴의 전체적인 탄력을 개선해 주거나 볼, 광대 등 처진 라인이 정리된다. 비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해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피부 속 조직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1.5㎜, 3㎜, 4.5㎜ 등 피부 깊이에 맞춰 맞춤 시술을 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울쎄라는 한 번 하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리프팅 효과가 지속되는 만큼 잦은 시술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적합하다”라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0-16 10:02:2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국내 최초 미세조류 기반의 리만코리아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제품으로 출시될 '주름개선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증을 받았다. 리만코리아의 연구개발 기업 ㈜에스크랩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의 세포공장연구센터 이용재, 김희식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최초로 미세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흔히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지구 대기의 탄소 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미래의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다. 특히 연구진은 미세조류 천연 추출물 기반의 피부 안전성과, 광합성의 과정에서 축적하는 다양한 영양과 효능 성분이 지닌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치에 주목했다. 에스크랩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 아젠더에 있어 큰 미래가치를 지닌 미세조류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면서 "빠른 시일 내 리만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 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고기능성 화장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생명연은 에스크랩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카로테노이드 중 항노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알려진 비올라잔틴이 피부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임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비고시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허가를 인증받았다. 특히 비올라잔틴은 자연계에서 고농도로 축적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상용화가 어려운 초고가의 원료였으나, 연구진은 비올라잔틴을 고농도로 축적하는 신규 미세조류인 Chlorella sp. HS-V를 개발했고 고농도 추출법 및 안정성 향상기술을 동시에 개발하여 상업적 수준의 생산공정까지 확보했다. 한편 제품화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상용화된 사례가 전무한 비올라잔틴을 세계 최초로 실용화 단계까지의 연구 개발에 성공했음은 물론 식품의 '개별인정형'에 해당하는 비고시 기능성원료 인증을 통해 그 유효성과 안전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14 10:10:50[파이낸셜뉴스] 22대 국회가 개원식을 열기 전부터 거대 야당과 소수 여당의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주 전장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다.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특검법과 방송 4법을 속전속결로 통과시킨 데 이어 대통령 탄핵 청원 관련 청문회까지 밀어붙이면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으로선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에 기대는 것 외에는 마땅한 대응 방안이 없다. 민주당의 '의회 독재' 실상을 알리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지만 여론전에서도 밀리면서 원내지도부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부터 시작된 22대 국회에서 법사위는 총 6차례 열렸다. 법사위는 민주당이 가진 최대 무기다. 모든 법안은 법사위를 통과해야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데, 민주당은 법사위 의결 정족수를 갖춘데다 법사위원장을 강경파 정 위원장이 맡고 있어 사실상 국민의힘과 합의 시도 없이 당론 법안을 추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이래 채상병 특검법과 방송 4법을 차례대로 통과시켰으며, 지난 9일 전체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 청원과 관련한 청문회 실시의 건을 오는 19일과 26일 열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은 물론 법사위 진행 방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힘 몫 간사 선임의 건과 국민의힘 의원의 의사진행발언을 막는 등 국민의힘이 법사위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원천 차단해온 것은 사실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법안 단독 의결에 항의하며 퇴장한 뒤 규탄대회를 갖거나 자체적으로 기자간담회를 갖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일에도 간담회를 열고 "이번 청문회 의결은 헌법과 법률에 위배돼 원천무효"라며 민주당이 증인으로 채택한 김건희 여사 모녀도 출석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의 이러한 대응은 허공에 소리를 지르는 격이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단독으로 추진할 것이고, 대통령실을 향한 압박은 더욱 커질 것이다. 국민의힘은 유일한 방파제였던 법사위를 뺏기면서 대통령의 재의요구(거부권)에 기대는 모습이다. 문제는 민주당의 또다른 무기가 '여론'에 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은 법안의 위헌성을 따지려 들지만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국민 여론이 높은데다,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촉구 청원은 130만명을 넘겼다. 이에 민주당은 특검 및 청문회를 추진할 명분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거부권 행사에 대한 여론도 대통령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선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물론 채상병 특검법은 재표결 시 당장은 통과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 탄핵 추진도 민주당이 아껴두는 카드다. 국민의힘은 거야에 맞설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원내 전략이 부재한 상황에선 야당의 폭주와 거부권 행사의 불행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7-10 18:08:35삼성전자가 오는 7월 공개하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의 액정 내구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IT 팁스터(정보유출자) ‘판다플래시X’는 갤럭시Z플립6·폴드6에 도입되는 UTG(Ultra Thin Glass)가 현재 폴더블폰 시장에서 가장 강하고 내구성 좋은 UTG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5는 폴란드 IT 전문 유튜버가 40만번 이상 접었다 펴기를 반복했음에도 별다른 문제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타사 대비 뛰어난 내구성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갤럭시Z플립·폴드 실사용자들 사이에서 액정이 깨지거나 화면이 안 나오는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게다가 액정 수리비는 갤럭시Z플립은 40만원, 갤럭시Z폴드는 60만원선에 이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액정 파손을 한 번 경험해본 사람들은 폴더블폰에 대한 애정이 떨어지는 만큼 액정 내구성 강화는 폴더블폰에 대한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신경 쓰는 부분이다. 또한 갤럭시Z플립6·폴드6에서는 이전보다 더 두꺼운 UTG를 사용해 화면 주름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전작인 갤럭시Z플립5에서 30마이크론 두께의 UTG를 썼다면 갤럭시Z플립6에서는 50마이크론 두께의 UTG를 장착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갤럭시Z폴드6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TG가 두꺼워지면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이 눈에 덜 띄고 내구성도 향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플립6·폴드6를 비롯해 갤럭시 링, 갤럭시 버즈3, 갤럭시 워치7 시리즈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21 21:16:01[파이낸셜뉴스]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성형외과 박준호 교수가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휴대용 초음파와 PDO 실 리프팅을 이용한 하안검 수술과 중안면 거상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하안검을 포함한 안면 부위의 피부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이 줄어들면서 지속적으로 피부가 처지게 되고, 주름으로 인한 인상의 변화로 많은 중년들의 고민이 되고 있다. 이러한 피부의 처짐과 함께 얼굴의 지방을 받치고 있는 격막과 근육의 약화는 지방을 더욱 돌출시키게 되고, 피부의 처짐을 악화 시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팔자 주름’으로 불리는 코입술 주름도 눈밑 처짐과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더 깊게 형성되고, 볼 처짐이 심화돼 환자들의 외모 만족도와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눈밑 처짐 및 코입술 주름으로 내원한 중장년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 유도 하안검 및 중안면 복합 거상 수술법을 개발해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PDO 실 리프팅을 초음파 상으로 해부학적 구조물을 정확히 파악하며 실을 삽입해 효과를 증대시켰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눈밑 처짐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안검 성형술만 시행한 환자군과 하안검 성형술과 더불어 초음파 유도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를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하안검 성형술과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한 환자군에서 수술 1년 뒤 주름의 개선 효과가 더 지속적으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또 중안면 부위의 볼륨의 안정적 유지와 하안검 부위의 흉터 최소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하안검 성형술만 시행 받은 환자들과 하안검 성형술과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 시행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하지만 하안검 성형술과 중안면 거상술을 동시에 시행 받은 환자에서 더 높게 만족도가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박 교수는 “현대 사회는 성별, 연령, 소득과 무관하게 외모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장년의 외모 만족도 및 삶의 질 저하에 눈밑 처짐과 팔자주름은 가장 흔한 원인”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중년 환자를 대상으로 초음파와 실리프팅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하안검-중안면 복합 수술법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잠재적으로 안검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2 16:30:08[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화장품 브랜드 엠퀴리가 신제품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사진)'을 출시한다. 7일 엠퀴리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출시하는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미스트 앰플, 세럼, 크림, 앰플 패드를 잇는 엠퀴리 코어 브라이트 라인의 다섯 번째 주자다. 엠퀴리는 피부 본연의 핵심 케어를 위한 효과적인 성분, 피부 투과가 어려운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MTD 기술'을 바탕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한 '코어 파워', 미백을 위한 '코어 브라이트' 라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피부 겉과 속을 밝히는 더블 브라이트닝 쿠션으로 미백, 주름 개선, 자외선 차단 기능을 겸비한 3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색소를 막는 펩타이드 성분으로 색소 침착 관리를 해주는 'MTD-HP2'가 함유돼 있어 피부 속의 멜라닌 케어가 가능하다. 한 번의 터치로 적은 양만 도포해도 컨실러를 사용한 것처럼 피부의 기미와 잡티가 완벽 커버된다. 엠퀴리의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은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9호부터 21호 피부를 위한 화사한 '아이보리 퓨어', 21호부터 23호 피부를 위한 차분한 옐로우 베이지 컬러인 '웜베이지' 색상이다. 국소 부위까지 세심하게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형 디자인의 퍼프는 독일의 피부 자극 검증 시험인 더마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항균 99.9%의 수치를 자랑하며 위생을 인정 받았다. 한편, 엠퀴리는 '코어 브라이트 커버 쿠션' 론칭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코오롱몰,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단독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3-07 10:35:15[파이낸셜뉴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고농축 프리미엄 섬유케어 브랜드 '르샤트라(LE CHATELARD)'에서 다리미 없이 옷 주름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건조기용 '링클케어 드라이시트(WRINKLE CARE DRYER SHEETS)'를 출시했다. 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섬유 표면에 친수성을 높여주는 '링클케어 성분'을 함유해 건조기 사용 후 생길 수 있는 옷의 주름을 간편하게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실제로 공인기관 시험을 통해 옷 주름을 60% 개선해 주는 효과를 확인받았다고 애경산업은 설명했다. 건조기 사용 후 섬유에 잔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향기 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시트 1장당 액물을 고루 도포해 개별 시트마다 동일한 향기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섬유 유연 효과와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는 이 제품은 일반 드라이시트 대비 2배 큰 메가시트를 적용해 한 장 사용으로 2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선호하는 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포근한 릴리 향기의 '화이트&릴리' 튤립의 달콤한 향기를 더한 '스웨이드&튤립' 2종으로 출시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04 15:07:13[파이낸셜뉴스] 최근 틱톡 등 SNS에서는 입술을 오므리지 않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입술 주름 방지 빨대’ 사용 인증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한번 생긴 주름은 잘 사라지지 않고, 입 주변에 생긴 주름은 가장 나이 들어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담배를 피거나 빨대를 자주 이용하는 등 입술을 지나치게 자주 오므리게 되면 입술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입가는 피부가 얇고 건조한데, 주변 근육을 계속해서 과하게 사용하면 금방 주름으로 굳어질 수 있다. SNS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일반 빨대처럼 생겼지만 빨대 주둥이 구멍은 막혀있고, 물음표 모양으로 굽어진 윗부분에 구멍이 뚤린 빨대를 전체 입술로 덮어서 빨아주면 입술 주름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빨대로 음료를 반복적으로 마시면 입술 수직 주름선이 깊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같은 특수 빨대가 아니더라도, 음료를 마실 땐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에 입을 대고 마시는 게 좋다. 이밖에 입가 주름을 막기 위해 평소 생활 속에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바로 수면 자세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있다면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를 취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수면 자세는 볼을 누르고 주름진 부위에 자극을 준다. 입가에 수분크림, 영양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드는 입 운동은 팔자주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흡연과 음주는 삼가야 한다. 담배 속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지 않게 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코올도 마찬가지다.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돼 일시적으로 혈압이 낮아지지만 술이 깨고 나면 혈관 수축이 활발하게 일어나 피부에 수분을 적당량 공급하지 못해 주름을 유발한다. 입가 피부에 알코올이 든 스킨 사용도 피하는 게 좋다. 알코올 성분이 증발할 때 피부 속 수분이 함께 날아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7 20:37:20[파이낸셜뉴스] 올해 60세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최근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하자, 전문가들은 그가 1억원이 넘는 돈을 들여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SNS 틱톡에선 성형외과 의사 조니 베터릿지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조니는 해당 영상에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찍힌 피트와 지난해 7월 윔블던 테니스 대회 때 관람석에서 포착된 피트의 사진을 비교하며 그가 안면거상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안면거상술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는 미용목적의 성형 수술이다. 베터릿지는 해당 영상에서 “4년 전 피트는 깊은 주름, 얼굴 중앙 부위의 볼륨 감소 피부처짐 등이 있었다”며 “하지만 윔블던 사진에서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굴 윤곽, 특히 얼굴 중앙과 아랫부분에 생긴 리프팅 효과는 비수술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베터릿지는 성형수술 증거로 귀에 생긴 흉터를 들었다. 안면거상술을 하려면 귀 주변을 절개해야 하는데 피트의 귀에 있는 흉터가 전형적인 수술 자국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또 “안면 리프팅으로 주변 피부가 당겨지면서 귓볼의 모양과 위치도 바뀔 수 있다”고 했다. 데일리메일은 안면거상술 비용은 10만파운드(1억7000만원) 이상으로 회복에만 2~3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피트 측에 성형 여부를 물었지만 답변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앞서 피트는 평소 어떤 관리를 하냐는 질문에 “하루에 한 번 비누로 세안을 하고 금연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안면거상술은 노화로 늘어진 얼굴 피부와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수술이다. 실리프팅 시술이 실을 피하지방에 넣어 당기는 방식이라면, 안면거상술은 피부층과 근막층을 끌어올려 고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근막층 아래에 있는 유지인대를 끊어주고 다시 들어올려 봉합하기도 한다. 얼굴 표피와 근막층을 떨어뜨리는 단계에서 안면 신경, 혈관 등을 손상시키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기술이 요구된다. 반영구적 주름 개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수술 시간과 회복 기간이 길다. 근육이 손상돼 감각 이상이 오거나, 귓불이 늘어져 ‘칼귀’처럼 귀 모양이 변형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31 17: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