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곳곳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에서도 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8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수원시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는 B씨로부터 수의계약 공사를 제안받았다고 한다. B씨는 '이OO 수원시청 재무회계과 주무관'이라고 적힌 가짜 명함을 제시했다고 한다. A씨에게 가짜 명함으로 신뢰를 얻은 B씨는 공사 수주에 필요하다며 A씨에게 통장사본과 사업자등록증, 계약보증금 등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상함을 느낀 A씨는 시청 민원실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해당 팀장은 "그런 수의 계약은 없다"며 "통장 거래를 중지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조언했다. 시는 나라장터 등에서 확인한 실제 계약정보(계약명·담당자명·연락처 등)를 바탕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계약업체에 접근하는 사기 수법으로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개인 명함을 이용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수의계약을 이유로 통장사본, 금전, 금융 거래를 요청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요청을 받으면 112, 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에서도 지난 5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발생했다. 청주 소재의 한 교복 판매점에 시청 예산과 주무관을 사칭한 전화가 걸려 왔고, 이에 교복 판매점 사장 C씨는 사칭범이 소개한 의료기기 납품업체에 두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입금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은 전화나 문자만으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거래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공공기관 명의로 낯선 연락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해당 부서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달라"고 강조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8-08 16:42:24[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6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유미리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유 주무관은 사전정보 없이 우편물의 내용물에 대한 우범요소를 포착하고, 정밀 엑스레이 판독을 통해 케타민 10.02㎏ 등 마약류 11.3㎏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일반행정분야는 공매입찰보증금·낙찰대금 납부 방법에 인터넷뱅킹을 최초 도입해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고, 세관 공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데 기여한 이형미 주무관이 선장됐다. 여행자통관분야에는 밀수품목별 우범자 정보를 분석해 대마초 및 액상대마 1.3㎏, 통관요건 미구비 식물 모종 2,650개를 적발한 한지현 주무관이, 조사분야에는 새로운 수사 기법을 도입해 디지털포렌식 자료에서 거짓진술을 반박할 결정적 증거자료를 발견해 피의자를 구속 및 송치하는 데 기여한 윤채경 무주관이 선정됐다. 6월의 업무우수자는 약 시간대, 감시 사각지대에 대한 순찰 강화를 통해 화장실에 은닉된 담배 7200여 갑을 적발한 박희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30 15:54:1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내 일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대리물품 구매' 사기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사기범은 자신을 'ㅇㅇ시청 공무원'이라고 밝힌 뒤 각종 이유를 들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있으며, 일부는 위조 공문까지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일선 지자체에 따르면 화성시는 최근 공무원을 사칭하거나 공문서를 위조해 재산상 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남양에서 A업체를 운영 중인 B씨는 최근 시청 주무관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급한 사정으로 구매대행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수상함을 느낀 B씨는 즉시 화성시 콜센터와 관련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전화한 사람의 이름과 직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군 부대 관계자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으로, 화성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또 군포시에서는 '군포시청 행정지원과 주무관'이라고 밝힌 사람이 군포시 관내 기업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차량용품을 구매하고 싶다"고 접근한 뒤 '2025년도 공무수행차량 용품 구매 건'이라는 제목으로 물품구매 확약서까지 보내 사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으로, 충남 천안시와 충북 제천시에서도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했다. 이어 전북 등 또 다른 지역에서는 가짜 소방공무원증과 물품지급 결제 확약서까지 동원된 소방관 사칭 사기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각 지자체는 이번 사건이 최근 발생한 군부대 사칭 사기와 유사한 수법으로, 공공기관을 사칭해 신뢰를 얻은 후 물품 구매를 약속하고 '대금을 함께 정산하겠다'는 명목으로 가상의 납품업체에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을 사칭하고,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사기 수법에 각별히 주의하고, 이러한 연락을 받으면 즉시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jang@fnnews.com
2025-05-14 18:12:56[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4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강성욱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심층 인터뷰와 정밀 신변검색을 통해 신체 은밀한 부위에 은닉한 메트암페타민 1.23g을 적발했다. 평소 국가별 반입 우려가 높은 마약우범정보를 정리하고 숙지해 검사에 활용하였으며, 철저한 신변 검색 끝에 극소량의 마약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분야는 특수제작한 캐리어 바퀴 속 은닉된 금괴 밀반입을 단속한 정상조 주무관이, 스마트혁신 분야는 환승구역에서의 마약·금괴 밀반송죄 처벌 관련 배너를 설치해 불법 물품 반입에 경각심을 고취한 데 기여한 문옥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세관 유공자에는 택스리펀드 물품 전용 검사 시설을 마련해 여행객 불편을 해소한 장지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특송화물 마약반입 우범패턴 분석과 X-ray 판독을 통해 메트암페타민 6.64㎏을 적발한 정승희 주무관과 김나빈 주무관이 표창을 받았다. 1분기 베스트 팀에는 ‘전국 세관 마약차단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이 주축이 되어 지방 공항세관의 우범자 선별과 적발체계 수립을 적극 지원하고, 판독역량 강화를 위한 영상콘텐츠를 제작·배포하여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국 공항세관의 마약 우회밀수 적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신규 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이유진, 김미소 주무관을 1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됐다. 4월 업무우수자에는 박지원, 조유화, 서동완, 박세희 주무관이, 1분기 친절 및 민원제도 개선 우수직원은 한승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4-29 14:28:33[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형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주무관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사업 태스크포스(TF)팀 업무를 수행하며 △사용 부서를 위한 최적의 공간 기획 △시설물 제작 등 '기획-수급-조성' 전 단계를 총괄해 효율적 업무 환경을 적기에 조성했다. 또 세관 홍보물품을 제작하여 직원 사기를 진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처공항본부세관은 이날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통관분야는 금괴 밀수입 적발 정보를 확장 분석해 금괴 4.1㎏(범칙시가 약 5억5000만원) 적발에 기여한 김세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에는 자유무역지역 내에서 환적 화물(3억원 상당)을 바꿔치기한 밀수입 업체 대표를 검거 및 구속하는 데 기여한 이창수 주무관을, 마약단속분야에는 마약 밀수입 경로에 대한 지속적 정보분석을 통해 코카인 4.76㎏ 적발하는 데 기여한 백합화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2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의료용품을 일반화장품으로 속여 밀수출입한 업체 적발에 기여한 고명현 주무관과 액상 형태 마약류(메트암페타민 2.12㎏) 반입 적발에 기여한 이현실 주무관과 이용국 주무관, 사전정보 없이 X-ray 정밀판독으로 메트암페타민 2.4㎏ 등을 적발한 권현진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27 13:01:39[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5년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세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주무관은 특송창고에서 별도 관리하던 X-ray 판독영상과 화물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분석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검사자가 사전 판독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 검사 선별 정밀도와 효율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여행자통관분야는 전국 세관 최초로 입국장에 집중검사실을 설치해 마약류 검사 환경을 개선한 장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는 시가 40억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국내로 반입한 구매대행업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한 이수현 주무관이, 마약단속 분야에서는 마약류 10건(22㎏)을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정예진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1월의 업무우수자로는 체화 화물 정보와 화물형상에 착안해 브로마졸람 3㎏을 적발한 이지희 주무관이, 사전 정보 없이 X-Ray정밀판독만으로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4.3㎏을 적발한 노유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1-23 12:18:52[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2024년 ‘올해의 인천공항세관인’에 인천공항세관 최은선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주무관은 여행자 수하물에 부착된 항공택을 활용해 X-Ray 판독직원이 우범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우범여행자에 대한 위험관리 대책 마련 및 국가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에는 멸종위기 파충류 637마리를 밀수입한 조직을 일망타진한 이승창 주무관을, 스마트혁신분야 유공자에는 냉동식품을 보세판매장으로 직반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 배준형 주무관을,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는 마약류 237㎏ 총 201건 적발에 기여한 조주성 주무관을 각각 선정했다. 12월의 인천공항세관인으로는 코도모 왕도마뱀 등 외래생물종 1779마리를 숨겨 반입한 조직 13명을 일망타진한 지종운 주무관을 선정했다. 또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이성근 주무관, 심사분야 유공자에 임건빈 주무관, 마약단속분야 유공자에 김희정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외에도 'G.O.P.(Guardians Of The Post)팀'을 4분기 BEST TEAM으로 선정하고, 신규직원 중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박지은, 박소연 주무관을 4분기 으뜸새내기로 선정했다. 이슬기, 조현경 주무관을 12월 업무우수자로, 정선경 주무관을 4분기 친절민원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30 16:43:59[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김혜정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혜정 주무관은 X-ray 정밀판독으로 벤쿠버발 여행자의 기탁수하물에 은닉된 시가 47억원 상당의 메트암페타민 16.3㎏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심사분야 유공자에는 정보분석을 통해 정상보다 저세율로 신고한 의약품의 수입신고 건을 적발하고, 자유무역협정(FTA) 적용 오류 물품에 대한 확장분석으로 총 세수 19억원을 확보한 노경태 주무관이 선정됐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2-02 12:00:28부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수성 주무관(사진)이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 추진과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헌신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시상한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21년 공직 생활 기간 다양한 민원 혁신 서비스 제안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 후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상속이 필요한 부동산의 등기 처리를 위한 '상속재산 등기 무료 대행 서비스'와 우편 발송하던 공시지가 통지문을 즉시 확인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로 발송하는 'MMS 토지 가격 서비스', '원스톱 개명·주소변경 무료 대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4 19:27:0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1일 서울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시 토지정보과 소속 김수성 주무관이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민원봉사대상은 창의적인 민원 시책 추진과 민원 현장에서 주민 편익을 위해 헌신하며 주위에 귀감이 되는 6급 이하 공무원을 발굴·시상한다.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김 주무관은 21년 공직 생활 기간 다양한 민원 혁신 서비스 제안으로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청렴한 공직 생활을 인정받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사망신고 후 조상 땅 찾기를 통해 상속이 필요한 부동산의 등기 처리를 위한 '상속재산 등기 무료 대행 서비스'와 우편 발송하던 공시지가 통지문을 즉시 확인 가능한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로 발송하는 'MMS 토지 가격 서비스', '원스톱 개명·주소변경 무료 대행 서비스'를 추진했다. 또 자원봉사에도 솔선수범해, 봉사단체 사단법인 기회의학숙을 수료하고 주말에는 '1365'를 통해 이웃과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시민의 입장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공무원의 본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낮은 자세로 주위를 돌아보며, 시민 편의 고객 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에 매진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2 09:2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