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최근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주민들이 몸을 피한 서해 백령도 대피소가 평소 주민 동호회 모임 공간으로 사용되는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일 인천 백령도 주민들에 따르면 섬 대피소 29곳 중 4곳은 평소 주민 동호회들이 연습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동호회는 사용 목적과 인원 등이 적힌 사용 신청서만 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대피소를 상시적으로 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제 2명과 공무직 1명이 매일 대피소 29곳을 돌며 관리하지만 업무 외 시간대에는 대피소 관리를 동호회 자율에 맡긴다. 그러면서 대피소에 쓰레기가 방치되는 일도 종종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달 31일 대피 상황이 벌어졌을 때 한 동호회가 쓰던 백령도 진촌2리 6호 대피소에 소주병과 캔맥주 등 쓰레기가 그대로 남아 있고 문이 잠겨 있어 주민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 대피소는 주민들로 꾸려진 드럼 동호회가 평소 연습 공간으로 써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문제가 제기되자 옹진군은 백령·대청·연평면사무소에 섬 대피소 46곳의 내부 정비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한 상태다. 또 대피소마다 시설 관리를 위한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CCTV가 있으면 대피소를 24시간 개방할 수 있고 관리도 수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05 08:18:20[김포=강근주 기자] 주민 대피소가 ‘작은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전국 최초다. 평화누리길과 연계돼 김포시 상징이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7일 월곶면 보구곶리의 주민대피시설에 ‘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보구곶 풍경전’ 개막전을 시작했다. 보구곶리 작은미술관은 국비 7000만원, 시비 3000만원 등 총 1억원이 투입됐고, 2019년까지 전시 및 운영비는 정부 당국이 지원한다. 김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 추진하는 작은미술관 운영 및 조성사업 공모에 접경지역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작은미술관을 신청해 당선됐기 때문이다. 시와 문화재단은 보구곶 풍경전을 시작으로 보구곶리 사물전, 홍정애·홍선웅 마을 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작가와 주민이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문화예술 힐링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대피소 미술관은 평화와 문화도시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상징”이라며 “경관이 뛰어난 평화누리길과 연계해 우수한 방문 코스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7-12-07 21:40:05지난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포항지역 피해는 인명 55명, 시설피해 1347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3일째 대피소에 피신 중인 이재민은 현재 1421명에 이르고 있다. 포항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중상 4명, 경상 59명 등 총 63명이다. 현재 12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중상자 가운데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1명은 두개골 골절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설피해는 1347건에 피해액은 72억8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유시설은 1213건에 45억1100만원가량이며 주택 1090채, 상가 84곳, 공장 1곳, 차량파손 38대로 확인됐다. 공공시설은 134건 2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건축물 34곳, 도로 11곳, 학교 32곳, 기타 12곳이다. 포항시재난안전본부는 학교시설 및 영일만항, 양덕정수장 등의 피해액은 아직 반영되지 않아 반영시 100억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진 이후 119에 신고된 접수건수는 총 2908건으로 전신주 2개, 시립미술관, 한동대 등에서 화재 4건이 신고됐으며, 구조신고는 엘리베이터 24건, 기타안전사고 98건 등 총 122건이 접수됐다. 구급신고는 14건으로 이중 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 주민들은 현재 대피소 11곳에 분산돼 1421명이 보호를 받고 있다. 대도중학교 300명, 향도초강당 100명 흥해실내체육관 800명, 기쁨의 교회 69명, 들꽃마을 35명, 읍면동사무소 21명이다. 이들에게는 응급취사도구 세트 2070개와 생필품, 모포 등 구호물자가 지급됐다. 2170명에게는 수원시, 재해구호협회, 포스코, 경주자원봉사센터, 적십사, CJ그룹에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시재난본부는 오전 11시 포항시장 주재 지진대처 관련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7-11-17 10:01:2922일 오후 4시경 연천군 삼곶리 대피소로 주민들이 속속 이동하고 있다. 이날 대피소는 각종 신문 방송매체들이 몰린 끝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북한이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확성기를 통한 대북방송을 중단치 않으면 물리력을 행사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내린바 있다. 양국간 긴장감이 고조됐으나 남북은 이날 오후 6시 판문점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북측의 황병서 총 정치국장 등이 만나 대화를 진행키로 했다. ●사진=특별취재팀
2015-08-22 18:09:44【인천=김주식기자】20일 오전 9시를 기해 연평도와 서해 5도섬에 주민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에따라 서해5도 각 지역 면사무소는 “금일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으니 주민 여러분께서는 군, 경찰, 면사무소 안내요원에 따라 가까운 주민대피소로 대피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다. 서해5도 주민들은 안내방송에 따라 대피소 117곳(연평도 19곳, 백령도 67곳, 대청도 31곳)으로 분산 대피했다. 한편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이날 운항이 통제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항로 등 연안여객선의 운항시기를 사격훈련상황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서해5도 각 지역 면은 이날 오전 8시5분께 “주민 여러분께 알려 드립니다. 오늘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라는 안내방송을 2차례 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2010-12-20 10:05:07우리군이 해상 사격 훈련 예정인 20일 오전 연평면사무소는 주민들에게 대피 안내방송을 했다. 면사무소는 방송을 통해 “주민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금일 연평부대 해상사격 훈련이 예정돼 있습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군, 경찰, 면사무소 안내요원에 따라 가까운 주민대피소로 대피해주기 바랍니다”라고 2차례 긴급 방송했다. 이와 함께 서해 5도 각 지역 면사무소에서도 이 같은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서해5도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소 117곳(연평도 19곳, 백령도 67곳, 대청도 31곳)으로 분산 대피 중이며 전 경찰, 면사무소, 군 관계자들도 각자 배치를 받은 대피소에 분산돼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2010-12-20 09:46:35[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활동을 실시한다. 5일 하나은행은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서구 청라동에 소재한 하나금융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임시 대피소 100호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는 개별 욕실을 갖춘 단독 호실로 4인 가족이 머물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한 청라동 아파트에 전기와 수도가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대피소로 사용된다. 하나은행은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세탁시설과 식당 등 공용 공간을 개방하고 △세면용품 △세제 △화장지 △식수 등 생활 필수용품을 제공함으로써 피해 이재민들이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인천 청라동 아파트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그룹 연수원을 임시 대피소로 활용하기로 긴급 결정했다”라며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과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섰다. 지난 2020년에는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긴급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05 12:01:38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정 핵심철학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있다. '희망의 인문학'은 물론 동행식당, 동행목욕탕, 온기창고 등 소외계층을 위한 동행정책을 잇따라 선보였고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연인원 46만9046명이 동행식당을 이용했다. 하루 평균 이용 인원은 1737명에 달했다. 동행식당은 서울시가 5개 쪽방촌(창신동, 돈의동, 남대문로5가, 동자동, 영등포동)의 식당을 선정해 쪽방주민들이 하루 한 끼(8000원) 지정된 식당에서 원하는 메뉴를 직접 골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이며, 선정 식당 수는 지난해 43곳에서 올해 49곳으로 늘었다. 식당과 메뉴에 대한 선택권을 넓히고, 식당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위생, 친절 등 서비스 질을 높였다. 지난해 동행식당 이용자 17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동행식당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한다'는 답변도 61.1%(복수응답)에 달했다. 고물가 시대에 쪽방촌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동행식당이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행식당 사업주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53점이었다. 만족 이유로 '매출증대'(43.6%)보다 '보람 및 돕는 즐거움'(45.5%)을 더 많이 꼽아 지역봉사와 상생효과도 확인됐다. '쪽방주민을 이웃으로 받아들이게 됐다', '쪽방주민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됐다' 등 긍정적 반응도 있었다. 또 다른 '약자와의 동행' 정책으로 동행목욕탕이 있다. 동행목욕탕은 매월 2회(혹서기 월 4회) 목욕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됐다. 혹서기·혹한기에는 밤추위-밤더위 대피소로 활용해 야간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9월까지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서울역, 영등포 지역의 8개소를 동행목욕탕으로 지정했고, 연인원 3만2523명이 이용했다. 지난해 동행목욕탕을 밤추위대피소로 이용한 주민 수는 1929명이었다. 동행식당과 동행목욕탕 이용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 식사하며 자연스러운 친목이 형성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자진해서 음식을 배달하는 등 상호돌봄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도 순기능이다. 오세훈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는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쪽방촌 특화형 마켓이다. 지난해 8월 서울역 쪽방촌 1호점 개소에 이어 11월 돈의동 쪽방촌에 2호점을 열었다. 서울역 쪽방촌 1호점의 등록회원 수는 813명으로 연인원 2만3796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231명이다. 돈의동 쪽방촌 2호점에는 489명이 등록했고, 연인원 1만5022명이 이용했다. 하루 평균 176명꼴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진행한 특강 '리더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서 "희망의 인문학, 동행식당, 온기창고 등 시스템이 종합적으로 작동하고 안착해 노숙인 숫자가 줄었고,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짓고 광화문광장을 재개장하는 등 하드웨어형 정책보다 한 명 한 명의 인생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이 땅에 태어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설영 기자
2024-11-17 19:00:06서울시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확대했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노숙인 관리 인력은 기존 53명에서 최대 124명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는 보온재 30만여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폭설 대응 방안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출퇴근시간 강설이 예상될 경우엔 출퇴근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에는 버스,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18:03:16[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한파, 제설, 안전, 생활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둔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쪽방촌, 독거노인 등 한파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고 대중교통, 에너지 등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화제 예방을 위한 시설점검 등 선제적인 대응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2024 겨울철 종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쪽방주민, 노숙인 등 한파약자에 대한 상황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쪽방촌 주민을 위한 난방용품, 등유, 식료퓸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1억1000만원 확대했다. 밤추위를 피할 수 있는 대피소인 동행목욕탕도 확대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는 전기·도시가스 등 난방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를 지원한다. 노숙인 관리 인력은 기존 53명에서 최대 124명까지 2배 이상 확대한다. 거리상담과 순찰 횟수도 1일 4~6회에서 최대 10회까지 늘린다. '상수도 동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동파에 취약한 복도식아파트 1만5000여 세대에는 보온재 30만여개를 설치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폭설 대응 방안으로는 서울시와 자치구, 도로사업소(6개), 서울시설공단으로 구성한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강설 징후를 사전에 포착할 수 있는 '강설 화상전송시스템'도 설치해 제설제 사전살포 등 초동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출퇴근시간 강설이 예상될 경우엔 출퇴근 전 제설제 살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설주의보 등 제설2단계 시에는 버스,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시간대와 막차 시간을 평소보다 30분 연장하고, 대설경보 등 제설 3단계 시에는 60분을 연장한다.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관계기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해 소방시설 정상 작동 및 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확인한다. 점검을 통해 발견한 화재 취약요인은 사전에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이다. 건물 밀집도가 높고 시설이 낙후된 쪽방촌에는 전기 이상을 감지하는 ‘스마트 전기화재예방시스템’ 설치해, 화재를 원천 차단한다. 우선 내달까지 돈의동 쪽방촌 84개 건물에 전기이상감지 사물인터넷(IoT)센서 1155개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과전류, 과부하 등을 조기에 감지한다. 김태균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철저한 대책 수립 및 가동과 신속한 대응으로 서울시민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11-12 10:2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