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사쿠어컴퍼니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얼굴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은 네 번째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로, 메사쿠어컴퍼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포함한 정부 주관 모바일 신분증 전반에 얼굴인식 기술을 공급하게 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병원, 공항, 편의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발급이 본격화되었으며, 이용자는 실물 주민등록증을 휴대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본인확인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에 적용된 메사쿠어컴퍼니의 얼굴인식 엔진은 2024년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기존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사용자의 얼굴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주민등록증 내 사진과 비교하고, 동시에 실제 얼굴 여부를 판단하는 위변조 방지 기술(Anti-Spoofing)도 함께 적용돼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메사쿠어컴퍼니 이지훈 대표는 “디지털 신원확인(DID)과 KYC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얼굴인식 기술이 온·오프라인에서 주류 신원확인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모바일 신분증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3월부터 만 17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전면 시행했다. 이는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57년 만의 디지털 전환으로, 행정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 측면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2025-04-10 14:32:47플라스틱 신용카드가 스마트폰에 들어오면서 지갑이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건 획기적이었다. 이제 손에 든 모바일 신분증이 다시 한번 우리 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만 있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분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지난달 28일부터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주지와 관계 없이 전국 어느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 발급을 시작하면서 이제 소재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지갑 없는 생활'을 넘어 우리 일상 곳곳에서 본인 인증에 관한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들은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실물 신분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요 은행 15개를 포함해 34개 금융사에서 금융거래 시 대면 및 비대면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발급되고 있었지만,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특정 자격과 관계 없이 전 국민이 대상이다. 국가 디지털 전환의 혁신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확산된다는 의미에서 진정한 국가 디지털 전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국가 디지털 전환은 국민 편의 증진을 넘어 신뢰 높은 사회라는 큰 가치를 지닌다. 행정 효율은 물론 사회의 투명성을 높여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 모든 디지털 전환 혁신의 구심점이 바로 ‘디지털 ID’다. 그리고 디지털 ID 발급 이력을 분산 서버 노드에 저장해 위·변조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영지식증명 기술로 필요한 정보를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 탁월한 블록체인은 국가 디지털 ID 구현에 최적의 기술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각종 사회 서비스에 적용되면서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는 국민이 혁신을 누리는 그 시작이다. 가령 블록체인은 다양한 형태의 교통수단을 유기체로 운영해 시민들에게 하나의 인터페이스처럼 제공할 수 있다. 교통수단별 운영자와 이용자 정보, 거래기록, 주행기록,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하나의 흐름으로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공유해 이용자들에게 끊김이 없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투명한 수익 분배까지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활용이 추진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을 통해 의료정보의 위·변조 방지, 중복 진료 방지, 보험청구 간소화, 개인 의료정보 제출 시 필요한 정보만 선별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구현할 수 있다. 투표의 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 블록체인 인증 기술로 유권자의 신원인증을 거쳐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 데이터도 ‘합의 알고리즘’ 특성상 조작이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분산 저장하면 신뢰를 높일 수 있고 투표와 관련해 건설적인 논의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각종 금융 거래, 공공 서비스 등 국민들이 이용하는 수많은 신원인증 기반 서비스들도 ‘초연결’해 각 인프라간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회로 나아가는 국가 디지털 전환의 궁극을 가능케 하는 기술이 블록체인이다. 그리고 그 모든 시작은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신원인증이다. 우리나라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이러한 블록체인 분산신원인증(DID) 기반으로 구현된 국가 디지털 ID다. 라온시큐어가 행안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사업에 공급한 블록체인 DID 플랫폼은 앞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도 적용돼 이미 무결성이 검증된 바 있다. 블록체인 DID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전국에서 발급되는 우리나라는 국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투명한 선진 사회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을 갖췄음을 의미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발급되기 전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의 모바일 신분증 발급자는 400만명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만 17세 이상 4500만명 국민이 대상인 만큼 그 저변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평가한 전 세계 디지털 정부 1위인 대한민국은 이번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진정한 국가 디지털 전환을 이루면서 디지털 정부 서비스의 선도적 위상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세계 국가들 사이에서 한층 더 높아진 위상을 갖고 디지털 정부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가길 기대해 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3 14:26:09【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4월부터 '주민등록증 재발급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시가 이번에 서비스를 추가한 행정복지센터는 승주읍,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황전면, 월등면, 상사면 등 8곳으로, 기존 별량면에서만 시행하던 서비스가 총 9곳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사진관이 없는 면 주민들은 증명사진을 찍으려면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순천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사진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을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무료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위해서는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증명사진이 필요한데,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사진을 촬영해 다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번 원스톱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1 12:56:14[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모든 금융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에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지난 14일 행정안전부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함에 따라 관공서와 공항, 병원 등 기존 주민등록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과 수협 회원조합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 방문 혹은 모바일뱅킹 앱 이용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나 모바일 운전면허증만으로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은 정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 전국 확대에 따라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의 실명 확인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Sh수협은행은 고객들이 더 빠르고 간편하게 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17 14:17:56[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은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바일뱅킹앱 등 비대면에서 실명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직접 촬영해야 했지만, 현재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비대면에서 실명 확인 시 모바일 신분증이 사용되는 항목으로는 비대면 전자금융 신규를 비롯해 비대면 계좌개설, 이체한도 관리, 고객확인제도, 디지털OTP 발급, 사고신고해제 등이 있다. 경남은행은 주민등록증뿐만 아니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비대면)까지 실명 확인이 가능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을 확대했고 향후 모바일 외국인등록증도 추가할 예정이다. 디지털금융그룹 이주형 부행장은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고객들이 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3-13 17:23:33[파이낸셜뉴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법적효력을 갖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전국민이 자사 블록체인 기술 기반 모바일 신분증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 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 말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운영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2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라온시큐어는 행정안전부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신분증 구축 및 확대 용역'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스템 개발에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와 자사 모바일 보안 솔루션들을 공급했다. 지난 1월부터 발급이 시작된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발급 시스템도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DID 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됐다.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술로 구축된 모바일 신분증 발급자는 400만명 이상이다.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에도 적용된 바 있는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엔터프라이즈는 FIDO(생체 인증)과 분산 서버 노드로 구현한 블록체인 DID 플랫폼이다. 블록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으로 위·변조를 방지하고 '영지식증명' 기술로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의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 시스템 연계가 완료됐다. 창구 또는 모바일 뱅킹 앱에서 계좌개설, 이체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 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해 실명확인이 가능하다.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로 보안·안전성을 확보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명의 1개 스마트폰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과정에서 주민센터 방문 및 신원확인, 생체인증, 스마트폰에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 접촉 등을 거쳐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 스마트폰 분실 신고 시 통신사와 연동해 해당 스마트폰에 발급된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잠금 처리돼 즉시 사용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3-13 14:07:29[파이낸셜뉴스] 14일부터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14일부터 서울과 부산, 광주에 있는 주민센터에서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을 할 수 있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작년 12월 27일 세종 등을 시작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14일부터 주소 등록상 주소지 관할 기초 지자체의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모든 주민센터 및 온라인(정부24)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이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이에 따라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미 15개 은행에서 시스템 연계가 완료돼 창구 또는 모바일 뱅킹앱에서 계좌개설, 이체 한도 상향,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의 업무 처리에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활용하고 있다. 보안·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에는 블록체인, 암호화 등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됐으며 본인 명의 스마트폰 1개에만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발급 과정에서 주민센터 방문 및 신원확인, 생체인증, 스마트폰에 IC 주민등록증(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 접촉 등을 거쳐 높은 신뢰성을 보장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3-13 12:17: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내 폰 안에 쏙 들어가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해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공공기관, 금융기관, 편의점, 병원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여수시와 영암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차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오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하면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한 재발급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륵증은 보완 규정에 따라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3년 주기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는 경우 실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효력이 모두 정지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신분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민의 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09 09:26:18【파이낸셜뉴스 양주=김경수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발급이 가능하다고 2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휴대전화에 신분증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원하는 시민은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3월28일부턴 주민등록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방식은 QR코드를 통한 방식, IC 주민등록증을 통한 발급이 있다. 발급 전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을 앱’을 설치해야 한다. QR코드를 통한 발급은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무료 발급이 가능하다. IC 주민등록증은 1만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으로 시민들의 행정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가 원활하고 편리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2-26 17:33:2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우선 시행 지역으로 선정, 14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신청이 시작됐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김진태 도지사가 춘천시 소양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신청하며 제도의 편의성을 점검하고 민원 시스템 등을 확인하는 한편 민원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말부터 홍천군을 비롯해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두 달간 시범 운영을 해왔으며 이날부터 3월14일까지 3단계에 걸쳐 전국으로 확대 중이다.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후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거나 주민등록증에 IC칩이 내장된 경우 본인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하면 발급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 신고하면 실물·모바일 주민등록증의 효력도 함께 정지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2-14 17: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