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원=김기섭 기자】 강릉시는 21개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지역제안사업 97건을 선정, 발굴했다. 21일 강릉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동별 지역현안 의견수렴 및 주민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21개 읍면동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새롭게 구성했으며 읍면동별 지역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달 182건의 지역제안사업이 접수됐으며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옥천동 골목길 장밋빛의 향연 환경개선 사업 1억원 △교1동 ‘컬러 풀 가든’ 조성사업 1억원 △입암동 밝은거리 조성 사업 9000만원 등 97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반영사업은 2025년 당초예산에 31억6500만원이 편성됐다. 이번 제안 공모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담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사업들이 강릉시의 예산에 직접 반영하게 됐으며 선정된 사업들은 강릉시의 2025년도 당초예산안 반영 후 제318회 강릉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 제시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21 17:05:42【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최근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주민자치 전문위원인 김석 강사 강연과 주민참여예산 과정 설명,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사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활성화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매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해 왔다. 이번 예산학교 교육에 이어 오는 10월 중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내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2011년부터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도입하여 주민들로부터 정책 건의를 받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도 줄여 건전한 재정 운영을 도모해 오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보다 많은 주민의 뜻이 예산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9-27 13:55:53【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과 홍천군 주민 참여 예산위원회가 올해 주민 참여예산 반영 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주민 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위원 5명이 최근 사업 현장을 찾아 직접 추진 현황, 제안 내용과의 일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사업의 효과성과 민원 발생 여부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 점검표를 작성했다. 위원들은 광역 버스정보시스템(BIS) 지원 사업에 대해 정류장을 직접 찾아가 전광판 송출 상태와 정류장 청결 상태 등을 확인한 결과 휴대전화를 활용한 실시간 버스 노선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기능이 있으나 주민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냈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사업의 경우 현장에서 상담 이후 고위험군은 전문가와 연계해 별도의 사례관리로 이어지도록 진행하고 있어 사업의 효과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관계자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적절하게 집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효과성이 높은 사업의 경우는 내년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정책사업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9 10:28:04【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홍천군이 오는 19일까지 2025년 주민 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 참여예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이 선호하는 정책을 조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은 2025년도 주민 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4월까지 총 72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담당 부서의 검토와 주민 참여예산 분과위원회와 10개 읍면 지역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7건의 사업을 발굴해 냈다. 이 중 올해 즉시 시행 가능한 7건을 제외한 총 10건의 사업을 주민투표 대상 사업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투표 대상사업은 홍천군 경로당 시설관리, 어르신 전동차 야광 스티커 지원사업, 순환자원 회수 로봇 설치 등 지역주민이 더 나은 일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들이 포함돼 있다. 주민투표는 홍천군 홈페이지 주민 참여예산 알림창 및 주민투표 설문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중복해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주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2025년 본 예산에 편성돼 군의회 의결을 거쳐 홍천군 주민 참여예산사업으로 확정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군민이 제안한 사업이 부서 검토와 주민 참여예산기구를 통하면서 다듬어져 주민투표에 올라오게 됐다”며 “곱게 빚어진 주민 참여예산사업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주민투표 참여를 통해 내년도 예산으로 편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13 16:05:52【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4년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재투표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투표를 진행 중이었으나 투표 설정 등의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의견 취합에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투표시스템을 구축해 재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이다.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 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곤지암 생활 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보안등 구축 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사업 △신현3통 자전거 도로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추곡리 마을 치수 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 승강장 개선 사업 △시도21호선 버스 베이 조성 사업 중 2건의 선호 사업을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24 주민 참여예산 제안 사업은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한 사업 선정 이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반영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1:13:54【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4년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를 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15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 참여예산은 사업의 제안부터 예산편성까지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지난해에는 67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 제안(3~7월) 후 소관부서의 추진 가능 의견을 반영한 공모사업 15건으로 △탄벌·송정 주민자치센터 리모델링 △태재고개 육교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 △곤지암 생활체육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남한산성면 하번천리 스마트 멀티보안등 구축 사업 △우산1리 마을회관 앞 복개천 재시공 △주거복지대상자 이주사업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조사 용역 △광주시 복지박람회 개최 △목현6통 마을회관 조성 사업 △신현3통 자전거 도로포장 △오늘도 밝게 빛나는 능평동(로고라이트) △직리천 보행자 데크도로 △추곡리 마을 치수 사업 △남한산성면 노후 버스승강장 개선 사업 △시도21호선 버스베이 조성사업 및 중 2건의 선호사업을 투표하면 된다. 온라인 투표 결과 30%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70%를 통해 예산 반영 사업을 선정 후, 12월 중 광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2025년 당초 주민 참여예산으로 확정된다. 방세환 시장은 "올해도 많은 관심을 주신 주민 참여예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요구와 필요가 예산에 담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민 참여예산 온라인 투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13:35:0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차례에 걸쳐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는 특히 그동안의 예산학교가 도 주민참여예산위원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도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로는 이어지지 못한 한계가 있었던 만큼 올해부터는 시·군에서 운영 중인 주민대표 기구와 연계해 주민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는 '시·군과 함께하는 예산학교'로 추진했다. 순천과 나주, 무안에서 권역별로 진행된 이번 '권역별 찾아가는 예산학교'에서는 2025년 전남도 재정 여건과 예산 편성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민참여 예산제도 컨설턴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민철 함께해봄협동조합 연구원과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이 '주민참여예산 활성화를 위한 역량 강화'와 '주민 제안사업 검토 및 활용방안 이해'를 주제로 강연했다. 예산학교 참석자들은 강연을 듣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실질적 이해도를 높이고 예산참여 과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철 전남도 예산담당관은 "그동안 주민참여예산제는 '무엇을(사업내용)', '얼마나(사업비)'가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누가(신청인, 대상자)', '어떻게(과정)'에 방점을 둬 도민 누구나 만족하는 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이 예산 편성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 주민제안은 포털사이트에서 '주민e참여예산' 검색 후 '전남' 통합시스템에 입력하거나, 전남도 누리집(정보공개>재정운영>주민참여예산제)을 통해 할 수 있다. 지난 6월 종료된 접수 기한 이후 추가로 신청된 제안은 2026년 예산편성 사업으로 검토하게 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주민참여예산 공모 기간 중 접수된 제안사업, 주요 재정사업, 시·군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전남도 주민참여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27 10:48:5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시켜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23일 전주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예산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참예산학교를 열고 위원 43명을 위촉했다. 위워들은 임기 2년 동안 주민 의견을 반영한 예산편성과 제안사업 검토가 이뤄지도록 활동하게 된다.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주 동안 전주시 누리집과 주민센터를 통해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밀착형 주민제안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발굴된 사업들은 각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동협의회의 우선순위 결정,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시민과 함께 시정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제도”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발굴돼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08-23 09:59:0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2025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하게 됐다. 시교육청은 접수된 제안서를 2025년도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사업 부서의 검토를 거쳐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8월 16일까지 예산편성 우선순위, 인천 교육 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교육정책 수요자인 인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서와 설문 조사 결과는 2025년도 인천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학생 해외연수 추진, 밥상머리 교육, 마약 예방 캠페인 등 9개 주민 제안 사업에 49억8000만원을 반영해 추진 중이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학생 성장을 돕고 교육공동체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29 14:38: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2024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도민 투표를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투표는 경기도 온라인 여론조사 누리집에서 경기도민 누구나 가입 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지난 4월까지 도민들로부터 제안 사업을 공모해 총 597건의 사업을 접수했으며, 사업 부서 검토와 숙의 과정 등을 거쳐 총 74건(235억원 규모)을 도민 투표 대상으로 상정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는 예산 반영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순위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위원회 심사 점수 80%와 온라인 도민 투표 20%의 비율로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8월 14일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2025년 예산안에 편성된다. 김훈 경기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 투표는 예산편성 과정에 도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투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올해 자립준비청년 취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등 52개 사업(158억원)을 추진 중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4 09: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