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풀무원은 김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주방가전 '풀무원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1~2인 가구를 겨냥한 120ℓ 용량 제품이다. 3가지 김치숙성 모드 및 5가지 맞춤 보관 모드로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소형 다목적 김치냉장고다. 풀무원은 지난 9월 148ℓ 김치냉장고를 출시한 바 있다. 풀무원 김치냉장고는 풀무원 고메 냉각 시스템을 탑재, 내부 온도 편차를 0.3도로 최소화해 김치와 식재료의 신선함을 오래 유지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20 08:40:27[파이낸셜뉴스] 세미 파이널 2차전 주역은 백수저 에드워드 리였다. 최종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30)이었다. 넷플릭스는 8일 오후 4시 오리지널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11~12화를 동시에 공개했다. 권성준은 "앞으로도 집과 주방만 왔다갔다하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100인의 요리사가 흑수저, 백수저로 나눠 1대1 흑백 대전과 흑·백팀전, 패자부활전, 흑백혼합팀전을 벌여 최현석, 트리플 스타, 정지선, 요리하는 돌아이, 장호준, 이모카세 1호, 나폴리 맛피아, 에드워드 리가 ‘톱8’에 올랐다. 나폴리 맛피아가 인생 요리 미션에서 할머니의 게국지 파스타로 세미 파이널 1차전에서 승리해 파이널에 진출한 가운데 나머지 7인의 요리사가 세미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을 펼쳤다. 김은지 PD는 지난 7일 ‘흑백요리사’ TOP8 기자간담회에서 “미션을 설계할 때 가장 큰 전제는 ‘맛’으로 승부하는 것이었다”라면서 “맛은 정말 다양한 요소가 있기 때문에 미션에 다양한 요소를 녹이고 싶었다. 주재료를 살리는 맛, 대량 요리와 대중이 선호하는 맛, 가격에 합당하고 사먹고 싶은 맛 등 라운드별 주제를 정해 모든 라운드를 통과한 셰프님은 육각형 최고의 셰프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미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은 요리사들의 창의성의 한계를 시험하는 미션”이라면서 “남은 11~12회에서는 가장 치열한 개인전이 펼쳐질 예정이고 우리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학민 PD는 “개인전을 바라는 목소리를 인지하고 있는데 11~12회에서는 개인전의 끝을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날 “워낙 쟁쟁한 분들이 남아 경쟁하는데 있어서 확신이 들진 않았다”라면서 “다행히 먼저 파이널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다. 11~12회에서 공개될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은 힘들어 보여서 제가 먼저 진출해서 참여하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시즌2' 제작시 다시 도전할 의사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편의점 CU는 나폴리 맛피아가 선보여 편의점 미션 1위를 한 '밤 티라미수'가 출시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10-08 16:04:30[파이낸셜뉴스] 80대 노모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제11부(이동식 부장판사)는 27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여성 정모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정모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냐는 판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정씨는 지난 7월 21일 자정께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에게 잔소리하는 80대 어머니를 프라이팬과 냄비 등 주방 도구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씨는 어머니가 어릴 적부터 남동생과 자신을 차별한다고 생각해 어머니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술을 마시고 어머니가 잔소리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정씨에 대한 다음 공판 기일은 다음달 15일 오전 10시 25분이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9-27 11:26:07[파이낸셜뉴스] 치킨이 탔다고 주장하며 환불을 요구한 손님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치킨이 안 탔는데 환불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치킨집을 운영 중인 A 씨는 "제목 그대로다. 여러분이 보셔도 타지 않은 치킨 아니냐"면서 손님으로부터 환불을 요구받은 치킨 사진을 공유했다. A 씨는 "출산으로 부재중이라 직원이 만들었다. 당연히 매일 새 기름으로 프라이드치킨 튀겼다"며 "치킨이 탔다고 전화로 따지더라. 손님들이 가져온대서 가져오라고 했더니, 오라 가라 했다고 피해보상 하라고 한다"고 황당해했다. 문제의 손님이 "정당한 요구를 할 권리를 가졌다"면서 주방까지 들어와 매장에서 30~40분간 난리 쳤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A 씨는 "저녁을 망쳤으니 정신적 피해보상 하라는데, 안 탄 치킨을 탔다고 하면서 피해 보상하라고 하는 게 갑질 아니냐"며 "매뉴얼대로 했다니까 그럴 리 없다고, 1분이라도 더 튀겼을 거라고 난리를 치더라. 결국 배달 앱에서 환불해 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지금 행사 중이라서 하루에 치킨이 많이 나가는데 당황스러웠다"며 "컴플레인도 상식적으로 해야지. 결국 경찰 출동해서 신분증 보여달라니까 거부하더라"라고 전했다. A 씨는 해당 손님을 직업군인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CCTV 보니 가게 건너편에서 오던데, 거기에 군인아파트가 있다"며 "마지막엔 '나도 가만히 안 있겠다'고 하면서 나갔다. CCTV에 기록 다 남아있고, 경찰에 신고한 기록도 있으니까 이 손님을 영업방해로 신고하겠다"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은 "진짜 탄 치킨을 모르는 건가", "맛만 있어 보인다", "꼭 영업 방해로 신고해라" 등 공분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3 06:20:06"주방세제를 장갑없이 사용할 경우 피부가 약한 사람은 습진 등이 발생한다. 그만큼 제품이 오염됐다는 이야기다.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하면 추가로 환경에 해로운 화학물질을 넣지 않아도 돼 친환경 제품이 된다. 이를 통해 우리 후배들이 깨끗한 공기와 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화인코리아코퍼레이션이 친환경 시장에서 활동력을 높인다. 그 선두에는 박성희 대표가 있다. 천연원료, 국산 식물원료 사용 등 박 대표의 특별하고도 각별한 철학이 담긴 화인코리아는 진정한 ESG경영을 추구하며 선한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친환경화인코리아는 천연 생활용품 브랜드 아세즈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샴푸, 클렌징바, 주방세제, 치약, 스킨미스트, 항균탈취제 등으로 출시된 대표브랜드 아세즈는 A에서 부터 Z까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화인코리아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원원료 기반 생분해되는 원료들을 개발하며 제품에 적용했다.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친환경 행보를 보이기 이전이다. 박 대표는 "좋은 기능성 제품을 만들기 위해는 환경에 좋지 않은 화학제품이나 방부제를 넣어야 했다"며 "화인코리아가 좋은 기능성 제품은 만들지 못하더라도 나쁜 성분을 제거해 환경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장점이고 이를 최우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인코리아 아세즈의 대표 제품인 주방세제와 샴푸는 제품에 들어가는 전성분의 생산자와 주변 토지환경부터 제품의 제조공정, 판매 및 재고관리 과정, 용기 및 라벨, 패키지까지 철저하게 검증하는 유럽의 대표 친환경 보증인 'Eco-Cert Natural' 인증과 독일의 최고 'Blue-angel' 인증을 대한민국 최초로 인증받았다. 이외에도 자체 개발한 특허원료인 'AMIZ-7'을 사용해 합성 방부제를 일체 대체할 뿐 아니라, 환경과 건강은 일치해야 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환경에 빨리 생분해되는 원료 사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회에 이로운 ESG경영 실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CI 논문을 쓰면서 연구한 꾸지뽕과 녹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면서 제주도와 진정한 상생도 진행하고 있다. ■초심잃지 않고 끝까지 '친환경'화인코리아는 다가올 미래 세대에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을 실행중이다. 박 대표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를 믿고 감사하며 꾸준히 일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깨닫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아니온 듯 다녀가세요'란 말을 가장 좋아한다"며 "머문 자리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면서 받아온 자연들을 후손들에게 최대한 돌려주기 위해서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화인코리아는 이윤추구보다는 좋은 원료 공급과 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기 위해서 설립됐다. 때문에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박 대표는 "30년 앞을 내다보고 일을 시작했다"며 "올해 설립 27년을 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 3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그래서 인지 올해 여러가지 낭보들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중인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기념품으로 제공될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하에 진행 중인 4년간의 국가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과제명은 '산패취 저감 미생물과 향료를 이용한 도시 주거환경용 마스킹 및 생분해 제품화 기술개발'로 고려대학교와 선문대학교 그리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치약, 핸드워시, 스킨미스트, 클렌징 바, 항균탈취제 등과 같은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최대한 국내산 원료를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까지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9-01 18:58:54[파이낸셜뉴스] 세라젬과 바디프랜드 등 헬스케어 가전 '빅2' 업체들이 잇달아 정수기 시장에 출사표를 냈다. 이는 코웨이와 SK매직 등 정수기 업체들이 안마의자 등 헬스케어가전 분야에 진출하는 것과 상반된 전략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이 자사 첫 주방가전인 '세라젬 밸런스'를 공개했다. 이온수기 방식 정수기인 세라젬 밸런스는 전기분해를 통해 산성도(pH) 8.6~9.5 알칼리 이온수를 생성해 △소화불량 △위산과다 △위장 내 이상발효 △만성설사 등 4대 위장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산성도 단계와 온도, 출수량 등을 사용자별로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하루 동안 어떤 종류 물을 얼마나 마셨는지 트래킹하는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앱을 연동해 개인별 음용량 리포트를 제공하며 음용 시간 알림 기능 등을 추가해 건강한 식수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세라젬 밸런스는 직수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우선 냉·온·정·알칼리수 모두 직수시스템을 도입했다. 여기에 물이 지나가는 직수관은 전해수로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물이 나오는 코크는 UV-C 파장을 통해 5일 주기로 자동 살균한다. 필터는 4단계 복합 나노 기술을 통해 중금속, 박테리아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세라젬 밸런스는 26년간 쌓아온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물'에 집중한 제품"이라며 "건강한 식수 습관 생활화를 통해 가족 위장 케어와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자사 정수기를 'W정수기' 브랜드로 판매 중이다. 이 중 'W냉온정수기 브레인 코어'는 정수와 냉·온수 모두 저수조가 없는 직수 방식을 적용했다. 오염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적용해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여기에 물이 흐르는 내부관은 물론 정수한 물을 최종적으로 출수하는 코크 부분까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세균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코크는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 정수기 정면 폭은 16.8㎝로 작아 좁은 주방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싱가포르 하이드로플럭스와 협력해 'W냉온정수기 브레인' 등을 싱가포르 현지에 수출하기로 했다. 하이드로플럭스는 정수시스템에 주력하는 가전 브랜드다. 바디프랜드는 싱가포르 외에 동남아 각지로 W정수기 수출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원필터와 직수 방식 등 강점으로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프리미엄 모델에 이어 중저가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존 업체들도 고객 지키기에 열중하고 있다. 코웨이는 추석을 앞두고 9월 한 달간 얼음정수기, 안마의자, 매트리스 등 베스트셀러 제품들에 대해 최대 18개월치 렌탈료를 반값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중에 있다. SK매직은 올해 초소형 직수 정수기,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라젬과 바디프랜드 등이 그동안 헬스케어 가전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정수기 등 다른 가전 분야에 적용해 실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30 10:03:5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 서비스인 '스마트 포워드'를 통해 주방가전 신규 기능 업데이트를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신규 업데이트는 비스포크 인공지능(AI) 패밀리허브·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올해 새로 출시된 오븐과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 키친 제품이 대상이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이달 말부터 스마트 포워드 업데이트로 '생성형 배경 화면'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자연·꽃·이벤트·음식 등 7가지 테마와 수채화·유화·일러스트 등 6가지 아트 스타일 중 원하는 항목을 선택하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한다. 생성된 이미지는 냉장고 커버 스크린에 적용해 주방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거나 화이트보드 앱에 전달해 가족 구성원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2023년 이후 출시된 14·12인용 식기세척기 대상 '하단 컵 세척 코스' 기능을 9월2일부터 업데이트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하단 식기 바구니에서 오염이 적은 컵이나 텀블러를 빠르게 세척할 수 있다. 최근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코스다. 상단 식기 바구니를 위로 올리면 최대 27cm 길이의 긴 텀블러까지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다. 아울러 '표준 코스'를 사용할 때보다 세척 시간을 18분 절약할 수 있다. 지난달 로봇청소기·제습기·공기청정기 및 에어컨 일부 모델에 확대 적용된 '퀵 리모트' 기능은 9월부터 2024년형 키친 제품군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된다. 퀵 리모트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제품과 휴대전화의 거리가 근접하면 휴대전화에 자동으로 팝업이 뜨게 하고, 앱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제품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퀵 리모트 기능을 통해 동작 중인 조리기기 제품을 중지·종료할 수 있다. 냉장고의 경우 설정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냉장고 문 열림 상태를 알 수 있다. 삼성전자는 9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비롯해 스마트 포워드로 업데이트된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8-30 08:37:35[파이낸셜뉴스] 지난 29일 오후 8시 42분께 해운대구 우동 한 카페에서 불이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화재로 카페 손님 등 10여 명이 대피했으며, 주방 수납장 등이 불타 약 110만 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방 수납장의 전기 배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30 10:48:36[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중구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보수동에 위치한 보수플러스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12월까지 청년 복합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청년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종합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자유롭게 일할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워크스테이션과 청년들에게 사무실을 임대하는 창업 오피스, 공유 주방 등이 운영된다. 구는 청년 복합공간 조성 이후에도 주기적인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7-24 17:09:1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에서 발표한 '2024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최다 품목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주방·세탁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JD파워는 최근 1년간 제품을 구매한 1만5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의 내구성, 성능,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 7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해 브랜드별 순위를 매년 발표한다. 가전은 11개 품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주방가전 7개 품목과 세탁가전 3개 품목 등 총 10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JD파워가 조사를 실시한 가전 브랜드 가운데 최다 품목 1위로, 2021년도 세운 9개 카테고리 1위 기록도 경신했다. △프렌치도어(FDR) 냉장고 △상냉동·하냉장(TMF)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레인지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 △빌트인 오븐이 1위에 오르며 최고의 주방가전 브랜드로 선정됐다. 특히 냉장고 3개 품목은 모든 7개 평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년 연속 1위, 상냉동∙하냉장 냉장고는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타입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2가지 종류의 얼음을 만들 수 있는 '듀얼 아이스메이커'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냉장∙냉동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존' △마신 만큼 자동으로 물을 채워주는 '오토필 정수기' 등으로 현지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리기기는 레인지, 빌트인 오븐, 쿡탑, 후드 일체형 전자레인지까지 전 품목 1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레인지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상단 쿡탑과 하단에 오븐이 결합된 형태로 강력한 조리 성능은 물론 '스마트싱스 푸드' 서비스를 통한 레시피 추천 및 조리값 전송, 자주 쓰는 메뉴를 먼저 보여주는 '마이 패턴' 기능 등 맞춤형 기능이 탑재됐다. 올해 새롭게 1위에 오른 빌트인 오븐은 내부에 탑재된 카메라로 요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조리실 내부가 둘로 나뉘어 두 가지 요리를 다른 온도로 동시에 조리할 수 있고, 칠면조처럼 크기가 큰 식재료는 내부 전체를 통으로 쓸 수 있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세탁가전 3종인 드럼세탁기·전자동 세탁기·건조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삼성 가전은 지난 2019년부터 국내 가전 브랜드 중 JD파워 평가 품목에서 최다 1위 기록을 세워왔다"면서 "앞으로도 삼성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AI 기반의 혁신 기능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미국 시장을 더욱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9 09:0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