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으로부터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CFS 썸머 챔피언십 2024 베트남'(CFS 썸머 챔피언십) 대회의 성공에 따른 결과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스마일게이트가 베트남 내 이스포츠 문화 정착과 한-베 양국 간의 문화적 유대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장을 전했다. 감사장 수여식은 ‘CFS 썸머 챔피언십’이 진행된 하노이 테이호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감사장은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이 직접 참석해 전달했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이스포츠와 게임 문화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승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장은 “베트남은 게임인구가 4000만명에 이르고 이스포츠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베트남에 더 많은 한국 게임과 한국 이스포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FS 썸머 챔피언십’은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 국제 대회 최초로 베트남 팀 울프 엠파이어가 우승했다. 플레이오프가 치러진 하노이 테이호 체육관에는 관중이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방문했다. 대회 시청률 역시 증가, VTC 온라인이 베트남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서비스한 이래 최고 수치인 동시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하노이 인기 쇼핑몰 이온 몰 하동에서 대회 기간 중 열린 CFS 팝업 이벤트 존에는 약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크로스파이어 이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06 11:40:31【하노이(베트남)=김준석 특파원】주베트남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은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세종학당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호찌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앞 레러이 거리에서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을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베 우호문화의 날'은 지난해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3일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2025 한-베 우호문화의 날' 행사에는 CJ ENM, CGV, 카카오프렌즈, 두근두근 등 베트남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해, 영화, K-뷰티, 캐릭터 등 한류 콘텐츠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한국문화원은 aT와 함께 대상, 빙그레, 오뚜기, 오리온, 삼립, 오또칙 등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K-푸드 기업들과 협력, 다양한 한국 식품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일간 이어지는 공연 행사에서는 △V-팝 아티스트들의 특별 무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한-베 전통예술 무대 △K-POP 커버댄스 △DJ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승진 한국문화원장은 "문화를 통해 한-베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교류 공연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문화원은 호치민을 비롯해 베트남 전역에서 문화를 매개로 양국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7-23 18:34:35【파이낸셜뉴스 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 오는 5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DAFF 2025)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빈국으로 공식 참여한다. 1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대사관과 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포커스 온 코리안 시네마'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14편의 한국영화를 다낭 내 주요 극장에서 총 28회 상영한다. 상영작으로는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 △은행나무 침대(강제규 감독)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감독) 등이 있다. 특히 상영작 감독들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영화제에서 문화원은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확장이 주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한국영화산업을 집중조망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한국영화산업 세미나 축사에서 "이번 영화제 참석을 통해 이러한 베트남 영화의 발전에 다낭 아시안영화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나아가 그 여정에서 한국이 앞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이번 영화제에서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대사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미식의 밤' 행사도 개최해 K푸드를 적극 알렸다. 영화제에 참여한 영화인들과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준혁 셰프(하노이 미슐랭 가이드 선정)가 특별히 준비한 한식 코스가 제공됐다. 한편 다낭아시안영화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베트남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일본, 2024년 프랑스에 이어 2025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김한민 감독, 배우 문소리와 박성웅 등 국내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7-01 18:15:46【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오는 5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DAFF 2025)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빈국으로 공식 참여한다. 1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대사관과 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포커스 온 코리안 시네마'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14편의 한국영화를 다낭 내 주요 극장에서 총 28회 상영한다. 상영작으로는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 △은행나무 침대(강제규 감독)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감독) 등이 있다. 특히 상영작 감독들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영화제에서 문화원은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확장이 주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한국영화산업을 집중조망하는 세미나도 진행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한국영화산업 세미나 축사에서 "이번 영화제 참석을 통해 이러한 베트남 영화의 발전에 다낭 아시안영화제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나아가 그 여정에서 한국이 앞으로 중요한 파트너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이 이번 영화제에서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대사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미식의 밤' 행사도 개최해 K푸드를 적극 알렸다. 영화제에 참여한 영화인들과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준혁 쉐프(하노이 미슐랭 가이드 선정)가 특별히 준비한 한식 코스가 제공됐다. 한편, 다낭아시안영화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베트남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일본, 2024년 프랑스에 이어 2025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됐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김한민 감독, 배우 문소리와 박성웅 등 국내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7-01 12:26:02【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다음 달 5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개최되는 제3회 다낭아시안영화제(DAFF 2025)에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주빈국으로 공식 참여한다. 30일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 따르면 대사관과 문화원은 이번 영화제에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상자료원과 함께 '포커스 온 코리안 시네마'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총 14편의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상영작은 영화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다낭 내 주요 극장에서 총 28회 상영될 예정이다. 상영작으로는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감독) △은행나무 침대(강제규 감독) △그들도 우리처럼(박광수 감독)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들 감독은 직접 영화제에 참석해 현지 관객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한다. 아울러,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김한민 감독, 배우 문소리와 박성웅 등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한국영화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확장이 주는 교훈'이라는 주제로 한국영화산업을 집중조망하는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대사관과 문화원은 영화제를 통해 한국 문화 알리기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낭 APEC 공원에서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영작의 오리지널 포스터 전시를 비롯해 한복 체험, 캐릭터 포토존, 한국 관광 홍보 부스, 한식 시식, K-POP 랜덤 댄스 이벤트 등 현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푸드 홍보 행사도 계획돼 있다. 한국이 이번 영화제에서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만큼 대사관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한국미식의 밤'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영화제에 참여한 영화인들과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지준혁 쉐프(하노이 미슐랭 가이드 선정)가 특별히 준비한 한식 코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는 "이번 다낭아시안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와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국민이 서로의 이야기와 감정을 공감하며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낭아시안영화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베트남 3대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베트남영화발전협회와 다낭시가 주최한다. 2023년 일본, 2024년 프랑스에 이어 2025년에는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6-30 17:43:15【하노이(베트남)=김준석 기자】대한상공회의소 회원기업인 더드림 H&B는 15일 베트남 국가대표팀 훈련장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선수단 및 코칭 스텝 전원에게 자사의 제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키로 하고 후원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식 베트남 국가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이운재, 이정수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칭스텝과 유민상 더드림 H&B 대표, 전두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최승진 문화원장,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소장이 참석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5-05-15 19:12:0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과 세배, 떡국, 한복, 전통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일한국문화원이 세배 체험, 한글로 새해 소망 쓰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를 하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체험, 그림책으로 한국의 설 문화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한다. 또 주상하이문화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내에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전통놀이 체험과 전통음식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5가지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현지 학생들이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한국전 참전용사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배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유럽에서도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은 떡국 시식, 세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윷놀이와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문화를 소개한다. 주오스트리아한국문화원은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더불어 오스트리아 한류 동호회 '나무이벤트'와 협력한 K팝 커버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또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설 명절 체험 행사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현지 대학 한국학과와 협력해 재학생 및 교수진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과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 관심층과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복 전시와 가야금 등 전통문화 공연, 차례 지내기 등을 선보이며 우리 문화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미주 지역과 호주에서도 설날을 맞아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은 '스미스소니언 미국미술관' 등 현지 주요 문화예술기관들과 협력해 오는 2월 1~7일 '설맞이 한국 문화 체험 기간'을 운영한다. 또 LA한국문화원은 한국 전통문화 공연,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설 풍습을 알린다. 캐나다, 멕시코와 호주에서도 떡국 만들기 교육과 시식, 부채 만들기, 전통놀이와 한복 체험 등 설 명절을 소개하는 행사를 통해 설의 온정과 흥겨움을 현지인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외에도,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설 명절 한식과 전통놀이 체험을, 주아랍에미리트(UAE)한국문화원은 5인 6각 게임, 떡국 시식, '나의 올해 목표 만들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문체부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 방영으로 공기놀이, 제기차기와 같은 한국 전통놀이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국 현지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23 10:00:05[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주일한국문화원, 주베트남한국문화원과 함께 1일부터 주일한국문화원(도쿄)과 주베트남한국문화원(하노이) 건물 외벽에 한국의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원과 양국 간 문화교류의 모습을 표현한 미디어예술(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상시 상영한다. 각 문화원은 건물 외벽에 고화질의 초대형 엘이디(LED) 전광판을 설치해 생동감 넘치고 입체감 있는 미디어예술 콘텐츠 총 25종을 선보인다. 특히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의 경우 옥상에 ㄱ자 형태의 엘이디(LED) 전광판을 설치해 평면을 입체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압도적인 시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콘텐츠 25종은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 양국의 주요 명소, 전통 소품 등을 활용해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표현하는 영상 등으로 구성했다. 한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은 화려한 서울의 전경과 도심 속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복궁의 모습부터 부드러움과 강함을 동시에 지닌 태권도의 움직임 등 다양한 한국의 모습을 담았다. 아울러 양국의 주요 명소를 하나의 화면에서 함께 보여주고, 양국의 인사말을 타이포그래피와 조명판(네온사인)으로 구현해 양국 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또 일본과 베트남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미디어예술 작가인 김혜경, 조세민, 김재욱, 빠키 등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상호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조세민 작가는 한국과 일본의 토속문화를 바탕으로 구성한 캐릭터와 일본에서 사랑받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등장시켜 양국 간 친밀한 소통을 표현했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김재욱 작가 또한 “베트남과 한국의 주요 명소를 하나의 화면 속 좌우에 담고, 가운데에 ‘교류의 장’을 상징하는 바다와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표현해, 다른 문화와 환경을 가진 두 나라가 서로 연결된 모습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작품 취지를 설명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01 09:26:40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9월 29일(목)~ 30일(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2 찾아가는 하노이 도서전‘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도서전’은 K-Book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출판 저작권 수출 확대 및 국내 출판사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B2B 중심 도서전이다. 2015년 중국을 시작으로 8년째 진행되고 있는 출판진흥원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전면 온라인 상담회로 전환해 진행해오다가 올해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현장 대면 상담으로 개최했다. 여성출판사(Women Publishing house)를 비롯하여 킴동(KIMDONG), 알파북스(Alphabooks), 나남(Nhãnam), 타이하 북스(ThaiHa Books)등 베트남 주요 출판사 및 유통업체가 참가, 미리 정해진 상담 일정에 따라 저작권 수출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약 170건의 상담을 진행, 상담액 117만불, 계약 가능액 64만불을 비롯하여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계약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아람북스의 『행복한 성교육』은 탄 비엣 북스(Tan viet Books)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씨앤톡의 『나 혼자 해볼게』시리즈, 미래엠엔비의 『생각발전소』 등 약 45종의 도서가 계약체결을 앞두고 구체적 금액을 논의 중이다. 베트남 바이어 중 탓 비엣 북스(Tan Viet Books)의 저작권팀 차장인 Ms. Nguyen Thu Trang은 “출판진흥원이 개최하는 <찾아가는 도서전>이 다시 대면으로 개최되어 좋았다. 무엇보다 직접 책을 보고 도서 수입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을 나눌 수 있어 계약을 좀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베트남 출판시장에서 한국도서의 비중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상담회가 성료한 후 전시 도서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 기증되어 베트남에 한국어와 한국도서가 확산될 수 있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출판진흥원은 찾아가는 도서전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출 홍보자료 제작 및 후속 상담 지원 등을 이어나가며, 경쟁력 있는 국내 출판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07 10:07:0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한국문화제’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린다. 해문홍은 전 세계에 한국의 매력을 다채롭게 알리기 위해 현지 맞춤형 한국문화제 ‘코리안 컬처 신’을 10월부터 태국, 홍콩, 베트남, 벨기에, 헝가리, 영국 등 6개국에서 개최한다. ‘코리안 컬처 신’은 주재국에서 선호하는 한국문화를 반영한 핵심 주제를 선정하고 이에 맞춰 현지 곳곳에서 진행하는 문화행사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태국 내 한국 웹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웹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한-태 웹툰 작가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불교국가인 태국의 특성을 반영해 정관 스님의 한국 사찰음식 체험과 발우공양 등 종교문화행사도 진행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이 아시아 케이팝 열풍의 중심지임을 고려해 케이팝 공연은 물론 K팝과 홍콩 대중문화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강연회 등을 개최한다. 홍콩 에이티(aT)센터,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 홍콩한인상공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한복과 전통 놀이, 공예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홍콩 진출 한국기업과 지역 한인기업 등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한국문화체험 공간인 ‘한국광장’도 운영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특색 있는 베트남 지방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 2월부터 빈즈엉, 꽝남, 꽝닌 등 3곳을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10월 호찌민에서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국문학 낭독대회, 한국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을 추진한다. 벨기에에서는 한국음악, 헝가리에서는 전통공예, 영국에서는 공연 등을 주제로 각지의 한국문화원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해문홍은 ‘코리아 컬처 신’의 일환으로 각 재외한국문화원을 순회하는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을 기획해 현지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먼저 ‘케이팝 변동과정의 연대기’를 주제로 전시를 마련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음악과 케이팝의 성장을 프로젝션 맵핑 등 매체 예술을 활용해 실감 나는 연출로 선보일 계획이다. 10월 6일, 베트남을 시작으로 벨기에, 태국, 홍콩에서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해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 국악 단체 정가악회와 함께 브레이킹 춤과 국악을 융합한 공연을 선사한다. 10월 2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벨기에, 영국, 베트남, 홍콩에서 순회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9-30 0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