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약 2만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를 짓는다. 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8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부영타운'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사이 쌈알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토부장관 등이 참석했다. '부영타운'은 총 2만여 가구의 미니신도시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도 들어선다. 먼저 선보이는 '부영타운' 1474가구는 지하 4층~지상 21층, 4개동 규모다.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외국인도 계약이 가능하다. 부영에 따르면 전 가구에 빌트인 시스템과 고급 마감재·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다. 단지 내 상가에는 피트니스,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대형 스포츠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부영타운 내에는 대규모의 '우정 캄보디아 학교'가 지난달 초 문을 열었다. 3개동 연면적 1만5994㎡ 규모로 어린이집을 포함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간호대학, 노인복지시설까지 총 125개 교실에 약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캄보디아 훈 센 전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경제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종배 기자
2024-10-09 18:34:02서울 중랑구 상봉종합버스터미널 부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과거 터미널이라는 교통 허브를 통해 서울 북부권 발전의 핵심축을 맡았다면 이제는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변모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신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봉터미널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 중랑구 상봉동에서 개장해 2023년 말 38년간 운영을 마무리하고 문을 닫았다. 고속철이 없던 시절 수도권 북부에서 편리하게 여행을 떠나고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상봉터미널을 운영하던 신아주그룹은 상봉터미널 일대를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창조 중이다. 지난 2010년 상봉터미널 개발사업에 착수했고 2022년에는 건축심의를 마쳤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봉터미널 일대는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8만9902㎡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이 들어선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해 올 11월 착공과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공동주택 999가구 외에도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1만5739㎡), 문화 및 집회시설(240㎡), 근린생활시설(279㎡)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아 중랑구에 첫 '더샵' 브랜드를 단 고급 주상복합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주그룹은 상봉터미널 개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랑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 신아주그룹은 중랑구에서는 약 5만5000㎡의 청남공원을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꾸몄고, 비영리법인인 청남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등 공익적인 활동을 중요시하는 기업이다. 이같은 신아주그룹의 철학에 포스코이앤씨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를 더해 이번 상봉터미널 개발은 공공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가 다수 적용된 점이 돋보인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는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북 측으로 연결된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된다. 한 곳곳에 건물 내부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설치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공공기여 시설에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상담, 교육, 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드림허브센터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입주 예정이다. 또 사업 용지 주변 도로를 확장해 코스트코 등 주변 대규모 판매시설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를 개선한다. 아울러 60㎡ 이하 소형 타입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대 1로 계획했다. 신아주그룹 관계자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은 ESG 가치 체계를 지역 사회에 공유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와 손을 잡고 차별화된 설계, 서비스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7 18:19:03[파이낸셜뉴스] 서울 중랑구 상봉종합버스터미널 부지가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과거 터미널이라는 교통 허브를 통해 서울 북부권 발전의 핵심축을 맡았다면 이제는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변모해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변신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봉터미널은 상봉9재정비촉진구역(중랑구 상봉동 83-1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상봉터미널은 1985년 중랑구 상봉동에서 개장해 2023년 말 38년간 운영을 마무리하고 문을 닫았다. 고속철이 없던 시절 수도권 북부에서 편리하게 여행을 떠나고 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상봉터미널을 운영하던 신아주그룹은 상봉터미널 일대를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창조 중이다. 지난 2010년 상봉터미널 개발사업에 착수했고 2022년에는 건축심의를 마쳤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봉터미널 일대는 지하 8층~지상 49층, 연면적 28만9902㎡ 규모의 주상복합 5개 동이 들어선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해 올 11월 착공과 분양이 예정돼 있다. 공동주택 999가구 외에도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1만5739㎡), 문화 및 집회시설(240㎡), 근린생활시설(279㎡)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아 중랑구에 첫 '더샵' 브랜드를 단 고급 주상복합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주그룹은 상봉터미널 개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중랑구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인 신아주그룹은 중랑구에서는 약 5만5000㎡의 청남공원을 조성해 지역의 명소로 꾸몄고, 비영리법인인 청남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등 공익적인 활동을 중요시하는 기업이다. 이같은 신아주그룹의 철학에 포스코이앤씨의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를 더해 이번 상봉터미널 개발은 공공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설계가 다수 적용된 점이 돋보인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2층)는 주변 재정비촉진구역과 동북 측으로 연결된 공공보행통로를 중심으로 상업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배치된다. 한 곳곳에 건물 내부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경사로를 설치해 노인과 어린이, 장애인 등 누구나 불편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공공기여 시설에는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상담, 교육, 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드림허브센터와 청소년복합문화센터가 입주 예정이다. 또 사업 용지 주변 도로를 확장해 코스트코 등 주변 대규모 판매시설에 따른 교통 체증 문제를 개선한다. 아울러 60㎡ 이하 소형 타입은 공공과 분양주택 비율을 1대 1로 계획했다. 신아주그룹 관계자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잡은 ESG 가치 체계를 지역 사회에 공유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포스코이앤씨와 손을 잡고 차별화된 설계, 서비스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도시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07 07:27: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산대임 공공주택지구 주상복합용지 2필지(M2, M3)에 중도금을 미부과하는 파격적인 계약체결 조건을 신규로 적용해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산대임 M2, M3 블록에 적용되는 계약체결 조건은 계약금 10% 납부 후 잔금 90%를 3년 6개월 후 일시 납부하는 방식으로 중도금이 미부과 된다. 계약을 체결한 건설업체에는 토지 대금 이행 보증보험증권을 제출 받아 공사 착공하도록 하고, 아파트 착공 후 분양 대금으로 토지 잔금을 납부하게 함으로써 건설업체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계약체결 후 3년 6개월 내 미착공 및 잔금 연체 시 잔금 약정일로부터 1개월 경과 후 계약이 해제된다. 해당 2개 필지 사용가능 시기는 오는 2025년 12월 예정이며, 경산대임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10월 14일, 계약체결은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다. 청약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만 신청 가능하다. 한편 경산대임지구는 경산시 대평동, 임당동 일원에 167만3000㎡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과 영남대역과 인접한 역세권 지역이자 수성IC 및 경산IC와도 가까워 교통편의가 우수하고 경산시청, 홈플러스, 스타벅스 등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상업·업무 등 실수요자 용지도 분양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2 10:03:30"공사비는 폭등했는데 주택은 분양가상한제에 묶여있고, 상업시설은 넘쳐나는 공실로 엄두를 못 내고 있어요. 수백억원대 계약금을 날리더라도 계약을 해약하는 게 이득이에요."(A시행사 관계자) 26일 업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최근 들어 택지개발지구 공동주택용지 해약이 급증하는 가운데 주상복합용지가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거(90%) 외에 상업시설(10%)을 넣을 수 있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지만 분상제와 상가시장 침체 등 다중고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LH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공동주택용지 해약건수는 17개 필지에 이른다. 약 1조9000억원 규모로 2조원에 육박한다. 해약된 17개 토지를 용도별로 보면 일반 공동주택용지는 6개 필지다. 인천영종(2개 필지), 울산다운2(1개 필지), 창원가포(1개 필지) 등 수도권 외곽과 지방이 대부분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주상복합용지가 10개 필지로 전체(17개 필지)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 화성 동탄2(5개 필지)·병점복합타운(2개 필지), 파주 운정3(2개 필지), 양주 회천(1개 필지)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주상복합용지는 상업시설을 10% 비율로 넣을 수 있다. 주택은 분상제가 적용되지만 상가를 10% 조성할 수 있어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높은 가격을 써 낸 입찰자가 낙찰받는 구조다. 주상복합용지에서 대규모 해약이 나오는 이유는 주택은 분상제로 받을 수 있는 금액(분양가)이 한정돼 있다. 공사비 폭등으로 주택사업도 여의치 않은데 상가는 공급 과포화로 애물단지가 된 것이다. B시행사 관계자는 "택지개발지구를 둘러보면 넘치고 넘치는 게 상가고 미분양도 수두룩하다"며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접는 게 이득"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용지에서 대규모 계약포기가 속출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업계는 주상복합 주거비율 일시 상향 조정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형범 대한주택건설협회 정책관리본부장은 "지자체들이 지역 내 상가 공실률 등을 고려해 90%로 한정된 주상복합 주거비중을 5%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성석우 기자
2024-08-26 18:23:46[파이낸셜뉴스] "전기 설비 복구하려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어요. 한달로는 택도 없다는 말도 있고 그러면 그때까지 영업을 못 할 텐데 정말 답답해 미칠 노릇입니다." 20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23층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만난 상인 40대 A씨의 이야기다. 한숨을 푹 내쉬던 A씨는 "출근할 당시만 하더라도 큰불이 아니어서 금방 꺼지겠지, 연기 빠지면 영업할 생각으로 건너편에서 대기하고 있었다"며 "상인들은 다 개인업주라 주민들처럼 대표도 없는데, 이 일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날 방문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는 화마가 지나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1층 가게의 경우 내부는 물론 외부 간판까지 모두 까맣게 그을려있었다. 유리창은 군데군데 깨져 있는 곳이 많았고 천장은 쏟아져 나온 전기 설비가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 아직 남은 화마의 흔적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8시께부터 해당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수집장에서 불이 시작돼 약 12시간 만인 오후 7시 44분께에 완전히 진화됐다. 특히 오후 3시께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소방관 17명이 다치기도 했다. 또 주민 일부가 연기를 흡입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의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화재로 삶터를 잃은 주민들과 일터를 잃은 자영업자들은 당장 생계가 막막한 상황이다. 화재를 목격한 주민들과 상인들은 지하주차장 한켠에 있는 재활용품 수집장에서 스티로폼을 모아둔 더미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입을 모았다. 증언을 종합하면 전기 등의 문제보다는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失火)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장 관계자는 "불이 난 것은 실화일 수 있으나 확정하거나 속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감식이 끝나고 정확한 화재 발생원인 파악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했다. 40대 주민 B씨는 "최초 신고하신 분이 지하 주차장 스티로폼에서 불이 난 것을 봤다고 했다"며 "지하주차장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거나, 주차장으로 들어온 차량이 (차에서 피던) 담배꽁초를 버리는 일이 종종 있어서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작동하지 않은 스프링클러이번 화재가 대형 사고로 번진 이유로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꼽힌다. 여기에 더해 비상벨이나 화재 안내 방송이 없어 사고를 키웠다는 게 주민들의 이야기다. 50대 주민 김모씨는 "화재 비상벨이나 안내방송도 전혀 없었고 처음 불이 났을 때는 소방관도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문을 닫고 내부에 있으라고 안내했다.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지, 정말 큰일 날 뻔했다"며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불이 시작된 지하 2층에 소화기가 없었다는 점도 초기에 불씨를 잡지 못한 원인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아파트의 모든 세대(72세대) 주민 113명은 인근 숙박시설 또는 친척집에 머물고 있다. 주거 공간에는 직접적인 화재 피해가 없어서 주민들은 이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피해가 심각한 지하와 지상 1층의 상가(총 52호)의 복구에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현재 소상공인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 등 방법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밝힐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6-20 14:12:59[파이낸셜뉴스]용산구 삼각지역 인근 오리온 본사 부지가 최고 37층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된다. 20일 서울 용산구가 ‘문배동 30-10번지 일대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에 나섰다. 열람기간은 금일부터 7월4일까지 용산구청 홈페이지와 구청 도시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대상지는 지하철 4·6호선이 교차하는 삼각지 역세권에 입지했다. 부지 면적 9640㎡로 69년째 오리온 본사와 근린생활시설로 사용 중이나 부지 왼편으로 경의중앙선, 아래로는 경부선 지상 철도가 지나며 이용도가 낮은 상태다. 구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오리온홀딩스가 제안한 ‘삼각지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검토했다”며 “도시관리계획 수립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될 경우 3~4년 뒤 일대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건물 규모는 지하5층~지상37층, 연면적 9만9949㎡다. 건폐율 59.8%(법정 60% 이하), 용적률 799.82%(법정 800% 이하), 높이 131.95m(법정 135m 이하)다. 지상 1~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상층부는 공동주택 156가구, 오피스텔 200실, 업무·판매시설을 계획했다. 북측 백범로에는 보행자와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개공지를 배치했다. 용산CJ나인파크아파트 방향 이면도로에 보행로를 신설하고 상가를 배치했다. 건축물 지하1·2층에 공공체육시설(3510㎡ 규모)을 계획했다. 서측 공동주택 단지와 청파로 일대 교통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백범로90가길(사업대상지 남측 3차선 도로)을 132m 연장(신설)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용산전자상가 개발 가시화와 함께 주변부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에 대한 수혜를 주민들이 고르게 누릴 수 있도록 구가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6-20 08:25:50[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시에서 40층 초고층 역세권 랜드마크 주상복합 아파트가 공급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조성하는 '의정부역 파밀리에Ⅱ( 조감도)’ 단지를 이달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40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다. 1개동 규모로 전용 59~136㎡의 150가구이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엔 3번 국도·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자리하고 있어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은 의정부에서 청량리, 삼성, 과천, 금정, 수원 등을 연결한다. 오는 2028년말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개발도 진행중이다. 미군반환 공여지 ‘캠프 라과디아’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그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는 공동주택을 비롯해 공공청사와 공원,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바로 앞에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이 위치해 있다. 각종 관공서와 을지대병원·백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깝다. 경의유치원과 경의초등학교 등도 단지 바로 앞에 자리잡고 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6-19 08:22:35[파이낸셜뉴스]서울 강북구 미아동 강북5구역에 최고 48층 688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16일 서울시는 전날 15일 열린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강북5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 인근 대상지에는 용적률 893%, 지하 5층∼지상 48층 공동주택 688가구(공공임대 181가구·민간임대 117가구 포함)가 조성된다. 변경안에는 미아사거리역 6번 출구를 대상지 내로 이전해 도봉로 보행 공간을 확보하는 등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1000㎡ 규모의 공개공지와 영훈초·중·고 일대 통학로도 만들어진다. 강북5구역은 내년 건축 심의·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노량진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의 노량진4구역은 2009년 12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까지 끝나 지난해 12월 이주를 시작했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노량진4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35층의 공동주택 844가구(공공주택 149가구 포함)와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4-16 13:07:01코오롱글로벌은 오는 4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4개동, 전용면적 84~112㎡ 아파트 562세대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29실 및 지상 1~2층 상업시설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대전 유성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호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교촌동 일대는 530만㎡(160만평) 규모의 ‘대전 나노·반도체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고속·시외버스 종합 터미널인 유성복합터미널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앞두고 있다. 해당 시설이 완공되면 테마와 특색을 갖춘 다양한 편의시설이 유치돼 지역 거주민의 편의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환경은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24년 착공예정, 트램) 유성온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갖췄다.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을 통해 대전역(지하철, KTX•SRT 경부선)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계룡로와 도안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물론 인근 NC백화점, 홈플러스 유성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또한 둔산 학원가로 지하철 이용시 1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양영학원등 학원도 인접해 있다. 아파트 주변에 갑천이 위치해 있어 일부 세대에서 갑천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월평공원, 유성온천공원, 갑천공원 등 풍부한 녹지와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유성온천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이 집중되면서, 둔산동이나 도안쪽을 생각하던 실수요자들이 최근엔 봉명동 신규분양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미리 청약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하려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 견본주택은 대전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02-28 08: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