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주식 구매 시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매수 대금 전체 혹은 일부를 융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신용거래 한도 및 조건 설정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계좌는 원화, 달러를 하나로 통합해 국내와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적용 계좌로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 일반 거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국내 주식 신용거래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한도는 최대 20억원이다. 담보유지비율은 140%, 상환기간은 90일이다. 최소 담보비율 등 조건을 충족하면 횟수나 기간 제한 없이 상환기간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이자는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차등 적용해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한다. 사용자 중심 담보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상장한 국내 주식뿐 아니라 외화예수금과 카카오페이증권이 부담보로 인정한 해외 주식 종목까지 반영해 담보 비율을 산정한다. 안정적 담보 관리가 가능한 셈이다. 상환 필요·만기 연장·반대매매 예정 등 중요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알림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 거래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담보를 관리할 수 있는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사용자 니즈에 따라 향후 증권담보융자, 매도대금담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2-09-07 09:10:47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가 사상 최대다. 증권업계는 국내 증시가 추가상승이 가능하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8조7028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도 신용잔고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8조5000억원을 웃돌고 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 보다도 코스닥 시장에서의 신용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의 신용거래 잔고는 4조1616억원이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4조5410억원을 나타냈다. 이달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는 8000억원 가량 늘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조5000억원 규모 증가했다. 지난 2006년말 4977억원에 불과했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010년말 6조원에 육박한 이후 2012년 3조8800억원으로 감소했다. 이후 2013년말 4조2000억원, 2014년말 5조800억원, 2015년말 6조5200억원, 2016년말 6조77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7조원을 넘어선 이후 8조원 마저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유독 빚낸 투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를 벗어나면서 코스피가 지난 7월 2453.17로 사상 최고치로 날아올라 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빚을 낸 투자는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최근 증시가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코스피 지수는 2410선을 넘은 이후 2370선으로 미끌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6% 떨어진 2374.32로 거래를 마치며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670선을 넘기도 했지만 650선을 하회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7-09-27 22:36:43주식투자시 신용거래에 대한 계좌설정보증금이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생활밀착형 금융관행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신용거래에 대한 계좌설정보증금은 현재 개인투자자가 신용거래를 할 때 신용거래 계좌를 설정하고 금융투자회사(증권사)에 의무 예치해야 하는 자금이었다. 신용거래 규모와 관계없이 100만원을 무조건 예치해야 했던 것. 하지만 신용거래할 때 계좌설정보증금과 별도로 일정비율 이상의 담보(현금이나 증권 등)를 설정하도록 규정해 실제로 계좌설정보증금은 큰 의미가 없었다. 금융위는 투자자 편익을 위해 이같은 신용거래에 대한 계좌설정보증금 규정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연내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저축은행에서 연체 이후 이자 부분을 납입할 때에는 이자납입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도록 개선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대출이자를 납입하는 고객에 한해 이자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으나 연체할 경우에는 불가능했다. 이번에 은행과 마찬가지로 납입금액에 따라 납입일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 다만 만기일시상환식 대출 등 납입일에 이자만을 납입하는 조건의 대출에만 적용된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4-08-05 15:16:58LIG투자증권은 신용 주식거래시 투자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자율을 기존 7.5~9.0%에서 5.5~9.0%로 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자, 수수료 등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 한편 인공지능차트처럼 고객이 부담하는 것 이상으로 부가가치를 제공해 이자나 수수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게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우리ㆍ하나ㆍ신한ㆍ국민은행, 농협중앙회에서 LIG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고객이 오르다T(홈트레이딩시스템), 오르다W(웹트레이딩시스템), 오르다M(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선물옵션, ELW 매매 불가)를 통해 매매할 경우 오는 5월 31일까지 주식, 선물옵션, 주가워런트증권(ELW) 매매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CME연계 야간선물 거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인 0.0019%로 받고 있다. 4월부터는 소액 예탁 고객의 권익 신장을 위해 100만원 미만 예탁금에 대해서도 이용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2012-03-02 09:38:19감사원은 한국수출입은행 기관운영감사 결과 수출입은행이 동일인·동일차주에 대한 신용공여한도를 위반해 과다 대출·보증을 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와 협의 없이 신용공여한도 산정방식을 임의로 변경, 2008년 말부터 작년 6월까지 주요 조선사의 선박양도 담보금액을 최대 1조 5000억원까지 과다 산정했다. 하지만 감독 책임이 있는 금융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이런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해당 기관에 주의를 요구하는 한편 신용공여한도 초과 예외 승인 규정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원자력발전소 수주 등 대형국책사업 등에 한정해 운영되도록 기준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9월∼지난 3월 금융공기업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근무시간 중 사적으로 주식거래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업은행은 362명(전체 임직원의 14.8%),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4명(전체의 10%), 수출입은행은 162명(전체의 23.7%)이 각각 근무 시간에 사적으로 주식을 사고 판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직원들의 업무를 관리·감독해야 할 부점장 이상 관리자도 34명(산업은행 15명, 자산관리공사 11명, 수출입은행 8명)에 달해 기강 해이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사학연금공단의 임직원 57명(전체의 29%)은 최근 2년간 근무시간에 1인당 평균 922회 가량 사적으로 주식을 사고팔았고 지방행정공제회의 경우 최근 2년간 감사팀장(하루 평균 34회)을 포함한 직원 14명이 근무시간 중 4만5498회의 사적인 주식 거래를 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2011-06-27 14:50:22앞으로 개인별 상환능력이나 신용도에 따라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신용융자가 차등화될 전망이다. 금융감독 당국은 신용융자가 급증함에 따라 개인별 보증금률이나 신용공여 한도 등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 당국은 전체 증권사를 대상으로 융자한도, 신용거래보증금률, 담보유지비율 등 신용융자 실태 점검을 거쳐 이 같은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각 증권사에 신용거래 투자자의 개인별 상환 능력과 신용도 등에 따른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신용거래는 증권사로부터 현금과 주식을 담보로 보증금률에 따라 돈을 빌려 주식을 사는 것으로 증권사들은 1인당 융자한도를 수억원에서 수십억원까지 제한하고 있으나 융자시 차주의 신용도나 상환 능력은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금융감독 당국은 각 증권사가 신용거래에 따른 위험을 투자자들에게 고지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고객별 상환 능력과 신용도 등을 고려한 리스크관리 우수 사례를 발굴해 리스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위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현재 신용융자 잔액은 4조8700억원으로 2006년 말 5000억원에 비해 4조3700억원 증가했으며 특히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한 4월 이후에만 3조6000억원이 늘어났다. 김주현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은 “앞으로 증권사별 신용융자잔고 변동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중점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2007-06-05 17:56:16이르면 내년부터 보험회사를 뺀 제2금융권 소속 회사들이 대주주와 거래를 마음대로 못하게 된다. 대주주에 신용 공여를 하고 대주주가 발행한 주식을 취득할 경우 이사회 사전 의결을 받는 등 제한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20일 산업자본의 금융 지배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자본과 금융자본간 차단 장치를 보완·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증권거래법 등 7개 금융관련 법률의 개정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증권·선물·자산운용·상호저축은행·종금사·여신전문업 등 제2금융권 회사들은 본인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해 10% 이상인 대주주에게 신용 공여를 해주거나 대주주가 발행한 주식을 취득하는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를 하는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쳐야 하며 금융감독위원회에 사후 보고 및 공시를 해야 한다. 금감위는 이들 금융회사의 대주주에 대한 부당 지원 혐의가 인정되면 회사나 대주주 등에게 관련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다. 이들 금융회사는 또 계열회사 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고자 하는 경우 미리 이사회 의결을 거치고 금감위 사후 보고와 공시를 해야 한다. 재경부 관계자는 “제2금융권은 은행 등과 달리 산업자본의 부실이 금융기관으로 이전,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장치가 미흡하다”면서 “제2금융권에도 은행 등과 마찬가지로 차단 장치를 마련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 asunmi@fnnews.com 윤경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06-07-20 15:17:19대신증권이 주식 거래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신증권은 온라인 주식거래 고객에게 국내주식 매매수수료와 미국주식 매수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0·0·0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청일 기준으로 국내주식 매매수수료는 한 달 간 0원, 미국주식 매수수수료는 두 달 간 0원을 각각 적용한다. 국내주식의 경우 무료기간이 끝나면 평생 유관기관 수수료 0.0036396%만 내면 된다. 미국주식은 무료기간 이후 10개월간 매수수수료 0.07%가 적용된다. 국내 증권사들의 미국주식 평균 매수수수료는 0.2~0.3% 수준이다. 미국주식 매도시에는 0.0008%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수수료만 부과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고객과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대신증권의 사이보스 크레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주미 기자
2023-08-01 18:36:32내년부터 개인투자자가 증권투자를 할 때 보증금을 예치하지 않아도 신용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생활밀착형 금융관행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신용거래에 대한 계좌설정보증금은 현재 개인투자자가 신용거래를 할 때 신용거래 계좌를 설정하고 금융투자회사(증권사)에 의무 예치해야 하는 자금이다. 신용거래 규모와 관계없이 100만원을 무조건 예치해야 했던 것. 하지만 신용거래할 때 계좌설정보증금과 별도로 일정비율 이상의 담보(현금이나 증권 등)를 설정하도록 규정해 실제로 계좌설정보증금은 큰 의미가 없었다. 금융위는 투자자 편익을 위해 이 같은 신용거래에 대한 계좌설정보증금 규정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연내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저축은행에서 연체 이후 이자 부분을 납입할 때는 이자납입일을 연기하거나 변경하도록 개선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대출이자를 납입하는 고객에 한해 이자납입일을 변경할 수 있으나 연체할 경우에는 불가능했다. 이번에 은행과 마찬가지로 납입금액에 따라 납입일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 다만 만기일시상환식 대출 등 납입일에 이자만을 납입하는 조건의 대출에만 적용된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2014-08-05 17:48:14국내 증시 회복이 더뎌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탈도 가속화되고 있다. '빚투' 규모를 가늠하는 신용융자 잔고가 약 2개월 만에 1조원이상 줄어든 16조원대로 떨어졌다. 여기에 증시 투자 대기자금인 예수금도 50조원대로 줄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의 신용공여 잔고는 지난 19일 16조7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에 이어 이틀연속 16조원대이다. 신용공여 잔고가 16조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9월 19일 16조9927억원이후 2개월여만이다. 특히 지난 10월 하순 18조2000억원대까지 신용거래융자 규모가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1조원 넘게 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선 확정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빚투' 열기가 사그라든 것으로 해석된다. 신용거래융자는 미수거래와 함께 '빚내서 투자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종목별로 30~90일 동안 주식 매매에 필요한 일부 자금을 증권사가 일정 이율로 빌려주는 방식이다. 하지만 당분간 국내 증시가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공격적인 투자열기도 빠르게 식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주식시장은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반등한다면 성격은 기술적이어서 차익 실현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15일 장 마감 후 2025년까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지만 주가 하락세를 되돌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융자 잔고 하락은 잠재 매물 부담 감소로 좋게 볼 수도 있겠지만 시장이 너무 약세여서 원래 있던 융자 물량이 반대매매로 청산됐을 수 있다"며 "시장이 향후 더 빠질 것으로 예상될 때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실제 미국 대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결정 등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국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도 대폭 줄고 있다. 지난 9월 말 57조원 가까이 늘었던 규모가 지난 5일 트럼프 정부 재집권이 확실시되면서 50조원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다. 지난 19일에는 49조9928억원으로 50조원이 재차 붕괴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단타위주의 미수거래 규모는 늘고 있다. 주가하락시 거래일 포함 사흘내에 상환해야 반대매매를 피할 수 있어 신용공여 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지난 18일까지 1조133억원으로 3거래일 연속 1조원을 웃돌고 있다. 19일에는 9657억원으로 소폭 축소됐다. 국내 증시 부진 속에서 신용으로 단기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는 되레 늘었던 셈이다. 미수금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29일(1조150억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20 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