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 국가산업단지인 남동·주안·부평 산업단지의 지난 1월 가동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소폭 하락하거나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가 발표한 ‘1월 주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통계’에 따르면 남동공단의 가동률은 61.9%, 부평공단 63.7%, 주안공단 75.3%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가동률은 남동공단 57.6%, 부평공단 65,2%, 주안공단 78,6%를 보여 남동공단은 올해 가동률이 4.3% 상승했으나 부평·주안공단은 각각 1.5%, 3.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남동공단의 경우 음식료 83.4%, 섬유의복 80.9%, 목재종이 77.2%, 석유화학 68.8%, 비금속 22.4%, 철강 78.4%, 기계 55.6%, 전기전자 61.7%, 운송장비 62.8%, 기타 83.5%의 가동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업종별 가동률은 석유화학(86.2%), 운송장비(85.3%), 철강(82.4%) 순으로 높았으나 남동공단은 음식료(83.4%), 섬유의복(80.9%), 철강(78.4%) 순으로 집계됐다. 종업원 규모에 따른 가동률은 남동공단의 경우 50명 미만 기업 57.2%, 50명 이상∼300명 미만 기업 68.4%, 300명 이상 기업 80.7%로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가동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실적은 전월에 비해 남동공단은 11.3%, 부평공단 17.6%, 주안공단 6.3%가 감소했다. 수출도 남동공단 2.3%(3조7300만달러→3조6500만달러), 부평공단 25.8%(3900만달러→2900만달러)가 각각 감소했다. 이에 비해 주안공단은 3.1%(6500만달러→6700만달러)가 증가했다. 고용은 남동공단은 444명(0.4%) 증가했고 반면 부평공단과 주안공단은 각각 108명(0.8%), 103명(0.8%) 감소했다. 남동·부평·주안공단의 1월 가동률은 전월보다 8.7%가 낮았으며 전국 주요 산업단지의 1월 평균(78.6%)보다 11. 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와 지난해 1월 가동률은 각각 같은 해 전월보다 대폭 하락했지만 이는 연말에 납기물량을 맞추기 위해 가동률이 일시 상승하는데 따른 것이다. 1월에는 신정 휴무도 있어 가동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남동·부평·주안공단이 타 지역보다 가동률이 떨어지는 것은 타 지역은 대기업의 비중이 높지만 인천지역 산업단지는 중소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역 산업단지의 가동률이 상대적으로 많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가동률은 지난해 8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점차 회복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22 17:28:31[파이낸셜뉴스] 인천시립박물관은 주안공단의 설립과 변천과정을 담은 조사보고서 ‘주안공단( 사진)’을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주안공단 자리는 국내 최초 천일제염이 시도되어 소금을 생산했던 주안염전 지역으로 1960년대까지도 이 일대는 염전과 논밭 풍경이었다. 그러나 적극적인 수출주도 산업화정책 속에서 이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도시의 경관은 빠르게 변화됐다. 공단의 조성은 도시 내 유입인구를 증가시켰고, 그에 따라 주택·도로 등 배후 시설이 연이어 조성됐다. 변화는 주안공단 일대 뿐만 아니라 도시 인천의 경관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시립박물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안공단 조성으로 변화한 도시의 모습을 기록하고자 했다. 조사는 크게 문헌조사와 구술채록조사로 이루어졌다.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공단 조성의 산업사적 의미와 공단 조성 전후의 변화를 정리하고, 염전에서 공단으로 도시의 쉼 없는 변화 가운데서 살아간 사람들의 기억을 구술채록을 통해 기록했다. 아울러 현재 공단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주안공단의 ‘오늘’을 담았다. 이번 조사는 멈춰버린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현재도 끊임없이 변화하며 도시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공단’을 다루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조사보고서는 전국의 박물관, 연구소 등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현 시립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인천의 고고, 역사, 민속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도시와 도시민의 일상생활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0-01-09 10:56:45【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오는 8월말 디자인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서구를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디자인기업협회, 디자인특화거리 조성 참여기업 등과 주안공단에 디자인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주안공단 디자인특화거리는 산업단지의 낙후되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찾고 싶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서구,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주안공단 디자인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하고 (사)인천디자인기업협회는 디자인 전문지식의 자문 및 개발, 기업들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시는 서구 가재울로 72 뷰티클러스터 인근 700~800m의 거리를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디자인특화거리를 단순히 거리를 알록달록 칠하는 수준을 지양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해 노후 산업단지가 직면하고 있는 슬럼화 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시는 가로수 정비와 노후 통신주 정비 등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도로 양 방향으로 주차해 좁아진 도로 및 주차 문제 해결, 재미있는 아이템을 넣어 걷고 싶은 거리, 찾고 싶은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소속 기업의 자문·참여와 시민대표로 대학생 6명이 참여해 공동작업을 하게 된다. 대부분 작업은 전문가들이 진행하고 대학생들은 시민들의 메모와 알림 게시판으로 사용 될 ‘소통의 담’을 작업한다. 시는 조만간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대학생의 구성을 마무리 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 및 개발과정을 거쳐 8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분적으로 내년까지 공사 진행 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9월말까지 마무리키로 했다. 시는 작업상황을 고려, 8월말이나 9월초 디자인특화거리 선포식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주안공단의 변화된 모습을 알리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특화거리의 사업성과 등을 검토해 앞으로 사업 대상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현재 인천지역에는 일반산업단지 8곳과 국가산업단지 3곳 등 모두 11곳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이중 주안공단은 1969년부터 1974년까지 남구 주안동과 서구 가좌동 117만7000㎡ 규모로 조성됐다. 52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1만4000여명의 근로자들이 종사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6-07-01 13:10:19【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변신이 예사롭지 않다. 종전의 우중충한 공장지대 이미지에서 탈피해 첨단시설과 쾌적한 환경, 교육, 문화가 살아숨쉬는 명품 산단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안산단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온 주역은 안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장(사진). 지능형전력망 구축, 산학융합지구 조성,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주안산단 내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다. "주안산단을 일하기 좋은 명품 일터로 조성, 고용창출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안 지사장은 변화의 첫 신호탄으로 '인천스마트파크'로 명명된 브랜드이미지(BI)를 과감히 도입,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BI 도입을 통해 생산성 높은 쾌적한 일터, 근로자의 평생학습을 보장하는 배움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즐김터 등 '3터'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3터' 조성을 위해 산단 입주기업과 프렌드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입주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기업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입주기업과의 '소통'이 주안산단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촉매제라는 것이 그의 경영 마인드이다. "공장지대와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공장 지대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 근로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매월 음악회, 전시회, 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단 내부시설도 스마트화된다. 최근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는 이른바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와이파이(Wi-Fi) 통신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모든 전력망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에너지효율 지능형 전력망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쾌적한 근로환경을 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과 교육, 연구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산단 내 대학과 입주기업의 연구소를 통합, 기존의 생산시설 중심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는 명품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입주 기업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했다. 사양길에 들어선 아날로그식 기업은 사라지고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둥지를 트는 등 기업의 구성이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안산단이 최근 들어 '녹색산단'으로 불리는 까닭이라고 했다. 이 밖에 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건립, 청사 건립, 소방서 부지 확대 등의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지사장은 "이번 스마트화 프로젝트는 주안국가산업단지가 성장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생산과 연구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명품 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11-13 20:28:48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는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7곳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이 우선 지원된다. 또 산업단지 관련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수요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게 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70~80년대 한국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8 09:50: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오는 19∼23일 서구 가좌1동(19일), 석남2동(22일), 가정1동(2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인천부분)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인천대로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 시공하기로 해 적정 공사 기간이 재산정되면서 준공이 당초 2027년에서 2030년으로 변경된 사유를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시행되고 오는 8월께 공사계약 입찰공고 후 2025년 5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 203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원주 시 인천대로개발과장은 “앞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사업과 지하도로로 건설하는 혼잡도로 개선 사업의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 후 기본설계안을 가지고 주민설명회를 다시 개최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5 09:05:3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의 일반화 도로 개량 공사와 지하차도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인천시는 지방 건설기술심의 소위원회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방식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입찰방법으로 단일공구의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을, 낙찰자 결정 방식은 차별화된 전문성과 기술력, 비용절감 및 고품질의 시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중치 기준방식으로 제안했고 위원회는 시의 제안을 받아들여 원안 가결했다.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방식은 기본설계 경쟁을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 후 실시설계 적격자가 실시설계와 시공을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고, 가중치 기준방식은 설계 적격자 중 설계 점수와 가격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각 평가한 결과를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시는 신속한 공사 진행과 도심공사로 인한 안전한 시공성, 설계의 창의성을 고려해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식을 위원회에 제안했다. 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 공사의 입찰안내서 심의 및 공기 적정성 심의 등을 거쳐 오는 6월 입찰 공고 예정이다. 내년 1월께 설계 적격자 심의를 통해 시공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 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혼잡도로 개설 공사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한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입찰방법과 낙찰자 결정 방법이 확정된 만큼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속한 사업 진행으로 시민에게 인천대로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5 14:23:17【 인천=한갑수 기자】 "남동공단과 주안·부평공단을 서울의 구로·가산디지털단지처럼 활기가 넘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만들겠다." 지난달 인천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일환으로 지역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천지개벽시켜 구로디지털단지처럼 청년들이 모이고 선호하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박주봉 회장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는 사업기간도 오래 걸리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까지 해오던 방식대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최근 선출된 지역 국회의원 14명에게 동기부여해 일명 산단법 개정 등 지역 젠다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공단은 제조업종 중소기업 전용공단으로 조성됐으며 직원들의 편의·지원시설은 공단 조성 이후 조성돼 공장과는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만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는 직원 숙소가 공장 내에 있는 경우도 많다. 퇴근 후 술을 한잔 하려고 해도 차를 타고 공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 박 회장은 "공장 내 숙소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차가 없으면 편의·지원시설이 있는 곳으로 나갈 수가 없기 때문에 마치 감옥에서 생활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공단 내에는 편의·지원시설은 고사하고 공장에 남는 여유 공간이 있어도 임대나 분양을 할 수가 없다. 50년 전에 만들어진 일명 산단법으로 불리는 법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현재는 '산업 집적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산업집적법)'과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업입지법)'을 적용받는다. 이법은 분양을 받은 사람이 공장을 지어 직접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벤치마킹 그는 부지를 분양 받은 사람이 필요한 만큼 공간을 사용하고 남는 공간을 임대 해야 하지만 산단법에서 투기 차단을 이유로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어 개발이 안 되고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단법을 개정해 공단에 제조업뿐 아니라 산단의 10∼20% 정도는 세탁업과 편의점, 유흥시설 등 서비스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인천대로 지하화와 GTX 개통이 병행된다면 서울에서 30분 대에 접근이 가능해져 기업들이 분양가가 비싼 서울을 대신할 대안으로 인천을 찾게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인천상의는 민간단체이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박 회장은 "지역 출신 14명의 국회의원의 도움을 받아 산단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인천시를 설득해 구로구청과 금천구청을 벤치마킹해 구로디지털단지 같은 곳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박 회장은 개인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력 인사를 인천상의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자문 및 지원하는 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출신 인사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인사의 위촉을 추진하고 있다. 박 회장은 어느 지역보다도 법 개정이 가장 절실한 곳이 인천으로 보고 있다. 법이 개정되고 사업이 추진되면 인천은 투자가 몰리고 사람들도 몰리게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주중공업 등 10여 개 계열사로 이뤄진 대주·KC그룹 회장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제4대, 5대 옴부즈맨(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2월 제4대 중소기업 옴부즈맨으로 취임해 지난해 8월까지 총 5년 6개월간 중소·중견기업의 불편한 규제와 애로를 발굴·개선한바 있다. 박 회장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율 등의 각종 난제들이 혼재하는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지역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다하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계의 중추기관으로서 기업의 권익보호와 지역 경제 발전의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모든 눈과 귀를 기업 현장에 기울여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이와 동시에 인천지역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박 회장은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 국회 등과 간담회를 정례화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보완 건의 등의 규제 개혁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창출 지원과 ESG공급망지원센터 출범, 공공조달지원센터 신설 등 기업 경영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수출지원 사업과 통상진흥 사업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박 회장은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운영 계획이다. 그는 "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애로와 고충을 없애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중소기업 옴부즈맨 경험을 살려 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확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불이 나면 119 소방차가 와서 불을 꺼주는 것처럼 기업이 애로점을 신고하면 지원센터가 즉각 출동해 애로를 해결해 주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처음부터 모든 애로점을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우선 한두 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기업의 애로점으로 제일 많은 순서대로 1위부터 30위까지 통계를 내서 1위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2024-04-24 18:17:30[파이낸셜뉴스] 외교부가 북핵 협상을 담당했던 한반도평화교섭본부의 간판을 내리고 통폐합한다. 이와 함께 경제외교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민생부처’가 돼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주문에 따라서다. 북핵 전담 평화교섭본부→국제 전반 관장 외교전략정보본부 7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반도평화교섭본부는 18년 만에 명칭을 가칭 외교전략정보본부로 바뀌고, 조직 규모도 기존 2국 4과 차관급에서 1국 3과 국장급으로 줄어든다. 구체적으로 기존 북핵외교기획단·평화외교기획단 2개 국이 통합되고 북핵외교기획단 산하 미국·일본 교섭을 담당 북핵협상과와 중국·러시아 교섭 담당 북핵정책과가 통합된다. 평화외교기획단 산하 평화체제과는 탈북민과 북한인권 등 업무 성격을 감안해 명칭이 바뀐다. 기존 체제에서 빠진 국장급 자리는 외교정보 수집·분석을 담당하는 국장급 외교정보기획관을 신설한다. 미국 국무부 산하 정보조사국(INR) 등을 모델로 재외공관이 수집한 정보를 분석·가공해 전략 수립에 활용하고 주요 정책결정자에게 제공하며, 나아가 민간에까지 공유하는 역할이다. 외교전략정보본부에는 1차관 산하에 있던 외교전략기획관실이 이전된다. 산하에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을 총괄하는 인태전략담당관을 새로 두면서다. 이와 함께 인태 특별대표로 정기용 전 주모로코 대사를 임명했다. 2차관 산하 국제기구국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실에서 맡아온 군축·수출통제·비확산·사이버 업무 등은 국제안보국으로 통합하고 마찬가지로 외교전략정보본부로 옮겼다. 외교전략정보본부가 외교정보 분석에 국제안보와 인태전략까지 아우르게 된 것인데, 그러면서도 본부장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때와 마찬가지로 북핵수석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한반도 문제를 거시적으로 접근한다는 취지라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후 브리핑에서 “변화하는 국제 지정학적 환경에 맞춰 우리 시스템을 바꾼 것으로,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줄인 게 아니라 늘렸다”고 강조했다. 공관·외교센터, 수출·수주·공급망 지원..尹 "국가별 방안 강구하라" 또한 다자·경제외교 담당 2차관 산하 양자경제외교국 내 경제외교 전담 과를 신설해 유럽·동아시아·북미 경제외교과와 함께 총 4개 과로 늘린다. 양자외교 총괄 1차관 밑 지역국은 에너지 자원 보유국이자 신흥국으로 떠오른 중앙아시아 5개국 업무를 동북아시아국으로 옮겨 효율을 높인다. 거기다 실무 단계에서 경제안보 분야를 경험토록 해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참사관급 이상 고위직의 경우 공관 근무기간을 연장해 전문성을 심화시킨다. 각계의 전문가들을 들이는 외부인력 충원도 늘린다. 이는 경제외교 기능 강화에 주안점을 두는 정책 방향에 따른 것이다. 167개 재외공관들을 중심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수출입은행(수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등 공공기관들이 협업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해결해준다. 또 경제안보현안을 상시 분석하는 ‘경제안보외교센터’를 통해 공급망과 수출통제 등 현안에 대한 민관 대응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외교지원을 집중한다. 방위산업 시장 개척과 유럽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인도네시아의 신수도, 파나마 메트로, 이라크 해수처리설비사업 등 해외 인프라 수주 등이다. 주요 국의 산업정책 도입과 신규 입법에 따른 리스크도 대비한다. 당장 큰 현안인 미국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우리 반도체·전기차·배터리 기업 인센티브 협의가 대표적이다. 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 협의도 주요 현안이다. 공급망 안정을 위해선 재외공관의 조기경보시스템(EWS)을 통해 주력산업 핵심품목과 민생 영향 품목에 대한 위기 징후를 신속히 국내에 전파한다. 앞서 중국 요소 사태 재발방지 의지가 담겼다. 또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국제연대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에도 공을 들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조 장관의 이 같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민생부처가 돼야 한다”며 “외교부는 정치외교뿐 아니라 경제외교 분야에서도 수출 전진기지로 활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기업 진출 및 수주 등에서 사업의 성격이나 국가 특성상 정부 간 협력이 중요한 국가들에 대한 중점 관리 방안을 강구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3-08 02:37:27◆하나은행 <승진> ◇부장 △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지점장 △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부지점장 △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RM △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Gold PB △도곡PB센터 김지윤 <전보> ◇부장 △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용부 이상필 △전자서명인증사업부 이성웅 △종합리스크관리부 이승겸 △경영지원실 이승호 △UI/UX부 이원재 △투자상품부 이원휴 △기업디지털채널부 임은자 △총무부 장봉원 △경영검사부 전형국 △손님지원부 정혁 △증권대행부 조영봉 △직원행복부 최승웅 △ESG기획부 황현 ◇지점장 △답십리역 강민석 △가오동 강세의 △연산동 강인길 △시화공단 강정훈 △삼성중앙역 강지훈 △삼성역금융센터 강충현 △김해중앙 고동호 △범어역 고창훈 △응암동 고형석 △노원동 공경일 △대연동 공성희 △구서동 곽동수 △신중동역 권명주 △일산 권성훈 △양재동 권은석 △동성로 권은숙 △창동역 권혜선 △마닐라 구인모 △혜화동 김경림 △서초금융센터 김경훈 △장한평 김고은 △평촌역금융센터 김광훈 △대전법원 김남희 △통영 김도운 △부산연산금융센터 김동준 △도곡금융센터 김록희 △후쿠오카 김명준 △세종 김명환 △반월기업센터 김민규 △남산동 김민정 △교하 김병준 △문정법조타운 김순미 △시흥 김승재 △군자역 김승진 △안산금융센터 김연관 △경주 김연수 △용산PB센터 김연주 △청주지웰시티 김영건 △두산타워 김영주 △제천 김영태 △일원동 김유희 △서면 김은주 △범일동 김인기 △오정동 김인옥 △성서 김재성 △산본금융센터 김정한 △달성 김종식 △코엑스 김주흥 △해운대 김지헌 △신목동 김진희 △동대신역 김철성 △주엽역금융센터 김한선 △수서역 김한승 △아시아선수촌PB센터 김현수 △강남 노경환 △석촌역 노태성 △삼성도심공항센터 박상진 △일원역 박소연 △오사카 박영욱 △압구정PB센터 박영희 △춘천 박장석 △신정동 박장식 △별내신도시 박재금 △마석 박재형 △신당역 박정하 △송도신도시 박정화 △노은 박종명 △작전동 박주심 △여의도금융센터 박진석 △양산 박창수 △구영 박창용 △판교중앙 박현규 △대덕특구 박형동 △남서울 배준석 △수완 서문성욱 △논현역 서상용 △이매동 서윤희 △분당PB센터 성선영 △흑석뉴타운 성정현 △서울숲 손형만 △대동 송은주 △학동 송혜영 △당산금융센터 신우식 △잠실레이크팰리스 신유라 △서초 신현주 △야탑역금융센터 심재범 △부평역 안종현 △트윈타워 양승용 △정자역금융센터 양영렬 △강남금융센터 양우주 △신탄진 양정모 △청담동 어정훈 △방화동 오선향 △청량리역 오인철 △공릉동 윤정진 △싱가포르 윤태선 △충남대병원 윤현애 △송도금융센터 윤혜영 △태릉 이경자 △충무로역 이권구 △수지성복 이길남 △가스공사 이민수 △예산 이병선 △칠곡 이상길 △가산디지털금융센터 이성환 △중산 이세호 △광장동 이승석 △런던 이승호 △초량 이영주 △평촌범계역 이용우 △호계동 이윤정 △풍납동 이은희 △대흥동 이장수 △낙성대역 이정훈 △연신내역금융센터 이준규 △하나증권금융센터 이창오 △SK센터 이향준 △서청담 이현미 △도마동 이형우 △남춘천 이혜연 △본오동 임명희 △성산동 장명숙 △하계역 장수연 △올림픽선수촌PB센터 장영희 △현대모터금융센터 장재훈 △영업부 전병우 △개포동 전영대 △안양금융센터 전진수 △송촌중앙 전진영 △명동금융센터 정명훈 △마포 정민구 △부산 정민균 △센텀시티 정수동 △구미동 정은영 △대전금융센터 정진수 △구리금융센터 정태성 △고대병원 정혜경 △청담사거리 정호순 △충무동 정호영 △남천동 조상우 △반월공단 조융 △충주 조정우 △고대 조찬형 △진주중앙 주용 △마두역금융센터 차희정 △장안동금융센터 천병주 △노량진 최남순 △권선동 최보영 △신촌 최봉근 △대구혁신도시 최석원 △미아금융센터 최승남 △서여의도금융센터 최용훈 △휘경동 최원호 △성북동 최윤실 △분당중앙 최일영 △화곡역 최재호 △대구 최효진 △천안불당 한성욱 △을지로금융센터 한종배 △부전동 허경숙 △부천 홍인표 △행당역 홍해남 △강남파이낸스PB센터 홍화진 △돈암동 황규진 △오산금융센터 황어지니 △인하대 황용건 △마산금융센터 황원국 △발안 황인섭 ◇PB센터장 △부산InternationalPB센터 김미경 △목동골드클럽 송승영 △서압구정골드클럽 심혜진 △대구중앙골드클럽 우향주 ◇부지점장 △분당금융센터 RM 겸 김도형 △면목금융센터 김미화 △구로금융센터 김소영 △마두역금융센터 성노진 △시화금융센터 RM 겸 신진송 △둔산 RM 겸 이민경 △수유역금융센터 이용호 △미아금융센터 정나경 △수원금융센터 최양희 ◇RM △합정역 고종선 △부동산금융부 김경훈 △삼성센터 박영민 △롯데월드타워금융센터 송준서 △글로벌IB금융부 유귀현 △구로 이용원 △주안공단 이정임 △수원 장인혜 △을지로금융센터 장지완 △마포역 전상인 △종로금융센터 강은화 △음성 고병선 △가락금융센터 김강영 △안산금융센터 김건일 △가산디지털금융센터 김동혁 △인천 김주노 △천안두정금융센터 김준환 △울산금융센터 김효빈 △부천도당금융센터 나미화 △미아금융센터 박상배 △서대문역 박세웅 △기관사업부 박인원 △의정부금융센터 박정연 △반월기업센터 박준학 △삼성역기업센터 박준현 △상암DMC 박중훈 △영업1부 백준호 △유성금융센터 부형원 △석촌역 원재연 △판교금융센터 윤애라 △계동 이보람 △아산금융센터 이인구 △투자금융부 이창주 △마포 이형교 △구로금융센터 이형권 △영업부 임승완 △반월공단 장석연 △영남영업추진지원부 전병완 △선릉역 정광희 △숙대입구역 정성진 △상공회의소 정익섭 △방배동 조윤재 △남동산단금융센터 최병효 △공덕동 최윤서 ◇Gold PB △대치동골드클럽 김미희 △여의도PB센터 김병주 △Club1PB센터 변희정 △도곡PB센터 이혜영 △영업1부PB센터 임경빈 △Club1PB센터 조혜란 △아시아선수촌PB센터 강두현 △영업1부PB센터 김정환 △법조타운골드클럽 김태희 △여의도PB센터 김필호 △롯데월드타워골드클럽 남미선 △올림픽선수촌PB센터 노태섭 △법조타운골드클럽 박은경 △압구정PB센터 서원용 △대구중앙골드클럽 서정희
2024-01-16 14:3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