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에 이어 주요 병원 교수들도 진료 축소와 수술 중단을 선언해 시민과 환자들이 불편이 과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차 의료기관들은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주안나누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11명의 전문의가 대학병원급 치료환경을 갖추고 진료와 수술, 재활치료 모두 차질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안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뇌신경-비수술 협진 시스템 구축과 내과·종합검진 등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펼친다. 특히 어려운 의료 상황에서도 지난 달 척추내시경 전문가 3명을 영입했다. 또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3가지 종류의 단일공,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기구를 모두 도입해 척추내시경 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병원은 증상 및 질환 상태에 따라 적합한 허리 치료법을 달리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윤석 병원 척추센터 원장은“최근 내원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맞춤형 척추내시경 치료의 경우 회복이 빠르고 수술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관절센터는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어깨, 무릎 등 관절 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부터 관절내시경, 인공관절치환술, 고난도 재수술까지 진행한다. 외상으로 인한 파열, 골절 등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관절염과 같은 퇴행성 질환 역시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 로봇 인공관절 수술 등 최신 치료법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을 넓혔다. 또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갖춰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고령 환자일수록 기저질환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내과, 마취과, 신경과 등 여러 과와의 협진 진료가 필수다. 병원은 비수술센터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협업해 체계적인 통증 관리 및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케어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해 환자들이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형진 주안나누리병원 병원장은 “2015년 개원 후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주민들과 건강 동행을 시작한지 8년이 됐다.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 지역사회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5 16:54:40척추.관절 전문나누리병원은 인천 남주 주안동에 다섯번째 병원인 나누리주안병원을 정식 개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하 2층,지상 10층에 117개의 병상을 갖췄으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센터, 종합검진센터, 내과 등을 운영 중이다.지난달 30일 열린 개원식에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 일곱번째)과 피용훈 나누리주안병원 장(오른쪽 네번째)이 관계자들과 개원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6-02-01 18:36:17나누리주안병원은 지난 1월30일 개원식을 개최했다.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 일곱번째)과 피용훈 나누리주안병원 병원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은 제5병원인 나누리주안병원이 지난 1월 30일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병원은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했으며 강남 본원과 인천 부평, 강서, 수원에 이은 제5병원이자 나누리의료재단 3호(1호 인천 부평점, 2호 강서점) 법인병원이다. 이 병원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나누리의료재단 초대 이사장인 장일태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나누리병원이 다섯 번째 병원을 개원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지역사회의 따듯한 격려 때문"이라며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하며 자만하지 않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따듯한 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누리주안병원 피용훈 병원장은 "나누리주안병원은 척추, 관절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술적 치료부터 비수술적 치료까지 환자 맞춤형 진료를 펼치겠다"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환자와 직원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누리주안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총 117병상 규모이며 척추센터, 관절센터, 비수술센터, 종합검진센터, 내과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보행이 어려운 척추·관절 환자들을 배려하여 이동 없이 진료와 검사, 치료가 이뤄지도록 건물을 구성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 축하화환으로 '사랑의 쌀'을 받아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나누리병원의 설립 이념인 '나눔'도 함께 실천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6-02-01 13:51:30나누리인천주안병원은 지난 2일 진료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병원은 지하 2층, 지상 10층, 117병상 규모로 지난 11월 30일 준공을 완료했다. 의료진들은 신경외과 전문의 4명(피용훈 병원장, 박정현 원장, 이준호 과장, 이근 과장)과 정형외과 전문의 2명(이창욱 부장, 김형진 과장),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광래 과장)1명 그리고 내과 및 영상의학과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 병원은 신경외과-정형외과-재활의학과-내과-영상의학과로 이어지는 유기적인 협진체제를 바탕으로 한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는 순간, 접수부터 검사와 진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첨단 시스템에 따라 진행되도록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보행이 불편한 척추 관절 환자를 배려해 이동 없이 한 자리에서 진료와 검사, 치료가 이뤄지도록 건물을 구성했다. 병원 2층에는 척추센터와 관절센터, 영상의학과가 자리해 진료와 검사가 한 장소에서 이뤄지며 3층에는 제1~3물리치료실로 구성돼 일반물리치료부터 특수물리치료, 재활운동까지 수술 전후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완비하고 있다. 병원 4층은 비수술센터와 종합검진센터, 내과로 구성됐다. 통증치료를 비롯해 위·대장 내시경, 수술 전 검사, 종합검진 등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나누리주안병원 피용훈 병원장은 "나누리의료재단은 2008년 개원한 나누리인천병원(부평동)을 필두로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척추·관절 대표병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나누리 인천주안병원 또한 법인병원으로써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명성을 이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5-12-03 16:03:28[파이낸셜뉴스] 척추질환은 대부분 퇴행성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젊은층 사이에서도 척추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주윤석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본래 척추질환은 퇴행성질환으로 주로 40~50대 연령대의 환자가 많았다”며 하지만”스마트폰 사용의 활성화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허리 문제 뿐만이 아니라 목까지 영향을 미치게 해 20~30대를 넘어 최근에는 10대에서도 척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었다”고 18일 발표했다. 2030 척추 질환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원인은 환경적 요인을 빼놓을 수가 없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한 잘못된 자세가 오랫동안 유지되면서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이나 압박이 커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골프나 서핑, 헬스 등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층이 늘어난 것도 한 몫 한다. 대표적인 척추질환인 허리디스크는 꽤 오래 전부터 20~30대의 환자의 비율이 40대 이상 환자를 넘어섰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질환으로 정확한 질환명은 추간판탈출증이라 한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허리부터 시작해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광범위한 통증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배뇨장애와 하지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빠른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질환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보존치료와 비수술적 치료 그리고 수술치료를 선택한다. 우선 통증이나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차단술이나 경막외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최근 큰 절개 없이 최소침습으로 진행하는 척추내시경을 통해 허리디스크와 척추질환을 치료한다. 척추내시경은 1CM미만으로 절개해 내시경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병변까지 세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개의 구멍을 내고 각각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삽입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과 한 개의 절개 부위를 통해 내시경과 수술도구가 동시에 삽입되는 단일공 척추내시경으로 나눠져 있다. 두 치료 방법 모두 국소마취로 진행해 고령의 환자나 당뇨,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짧은 회복기간으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젊은 세대에게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주 원장은” 허리디스크를 비롯해 척추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허리 주변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8 08:51:38[파이낸셜뉴스] 무릎 관절염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닌 서서히 연골 손상이 진행돼 통증과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퇴행성 무릎 관절염 증상은 일반적으로 걷거나 가만히 있어도 무릎 통증을 호소한다. 최근 내원 환자들 중 걸을 때는 괜찮은데 무릎을 굽히면 통증이 있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났는데, 바로 '앞무릎관절염' 환자들이다. 주안나누리병원 관절센터 김형진 병원장은 ”앞무릎관절염의 정식명칭은 슬개대퇴관절염으로 무릎 전방에 있는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에 연골이 손상되어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며 “슬개골과 대퇴골이 제대로 맞닿지 않아 무릎을 굽힐 때 슬개골이 어긋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걸을 때 통증이 발현하는 일반 무릎 관절염 증상과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무릎관절염은 해당 부위가 무릎 전방에 있기 때문에 전방 무릎 통증이 발생한다. 쪼그려 앉거나 양반다리, 계단 오르기 등 슬개대퇴관절에 압박을 증가시키는 행동을 취할 때 통증이 유발된다. 심할 경우 무릎 물이 차거나 소리가 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평소 보행에는 문제가 없는 앞무릎관절염 특성상 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염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에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앞무릎관절염 치료는 일반 무릎 관절염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앞무릎관절염 수술적 치료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연부조직 유리술을 시행한다. 이 치료법은 슬개골과 대퇴골이 맞닿는 부분을 느슨하게 만들어 굽혔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앞무릎관절염이 아주 심한 경우 슬개대퇴관절만 치환하는 부분 인공관절 치환술도 시행할 수 있다. 김 병원장은 “앞무릎관절염도 일반 무릎 관절염과 같이 초기 진단이 중요하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병원을 찾아 무릎 건강을 살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5 14:25:38[파이낸셜뉴스] 나누리병원은 한국대학골프연맹과 의료와 스포츠를 결합한 보건 향상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누리병원은 연맹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및 의료와 스포츠가 결합한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에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에 전문적인 치료 경쟁력을 갖춘 병원으로서 연맹 소속 대학 선수들의 의료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대학골프연맹 고문으로 위촉된 장일태 이사장은 “오래전부터 스포츠, 특히 골프에 관심이 많아 함께하게 됐다"며 "대학 스포츠 선수를 잘 육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연맹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이어 “대학 선수들도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고문으로 있는 동안 대학골프연맹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누리병원은 척추·관절 질환 치료 중심의 의료기관으로 서울 강남, 인천 부평·주안, 수원 영통 등 4개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으며 최근 텔레 심포지움이 300회를 돌파하며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대한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이라 평가받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02 15:42:23[파이낸셜뉴스] 사람들은 대부분 서 있을 때 보다 앉아 있을 때 더 편안함을 느끼지만 허리가 느끼는 부담은 오히려 앉아 있을 때가 더 크다. 하루에 약 3분의 1을 앉아서 보내는 한국인들은 허리 디스크 질환 위험이 커져 주의할 필요가 있다.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정승영 원장은 “앉아있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허리가 받는 하중이 1.5배 이상 높다"며 "중력의 영향을 받는 사람에게 앉은 자세는 허리에 하중을 더 싣게 돼 장시간 앉아 있게 된다면 허리통증이 더 악화된다"고 11일 조언했다. 허리 주변에는 하중을 분산해주고 척추를 안정화시키는 근육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척추기립근과 장요근이다. 척추기립근은 척추를 촘촘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척추의 정상적인 곡선이 무너져 몸이 구부정하게 되고 척추로 가해지는 부담을 효과적으로 분산하지 못해 디스크가 받는 압력이 높아지면서 디스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요근은 허리에서 다리까지 연결돼 있는 근육으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하므로 중요하다. 만약 오래 앉아 있어 이 근육이 짧아지거나 약해지면 골반의 불균형으로 척추의 안정성을 떨어뜨리고 요추염좌와 같은 허리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 원장은 “장시간 앉아 있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 주변 근육이 약해지거나 손상되면 만성적인 허리통증은 물론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해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허리디스크 질환의 위험이 높다"며 "특히 허리디스크 질환은 일반적인 요통과 더불어 하체로 이어지는 엉덩이, 다리 등과 연결 지어 통증과 저림 증상이 발생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오래 앉아 있지 말고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의자에 앉아 있을 때는 되도록 허리를 펴고 앉아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의자 밑에 발판을 놓고 다리를 올려 무릎이 엉덩이 보다 높게 하는 것도 허리 곡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걷는 운동이 척추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걸을 때 힘을 빼고 허리를 구부정하게 걸으면 안된다. 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꼿꼿하게 편 뒤 걸어야 척추기립근을 비롯한 주변 근육 강화에 효과적이다. 이밖에 바로 누워 엉덩이를 들어 올리는 브릿지 운동이나 엎드린 상태에서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몸을 일자로 만들어 버티는 플랭크도 척추 주변 근육을 단련하는 좋은 운동이다. 단 윗몸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오히려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4-11 08:39:57[파이낸셜뉴스]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임재현 병원장이 제6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강남나누리병원은 지난 6일 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제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먼저 지난 6년 동안 고생한 이광열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 임재현 병원장을 필두로 나누리병원의 근간이 되는 척추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강남나누리병원 2대, 3대 병원장 역임 후 제6대 병원장에 다시 오른 임재현 병원장은 나누리병원 창립 멤버로서 지난 20년 동안 나누리병원 척추센터의 발전을 이끌었다. 또 1997년 경추부 척추공 확장술 국내 도입 및 보급, 2003년 미니척추유합술 개발, 통증 없는 척추유합술(수술 후 경막외 무통치료) 개발 및 보급, 국내 단일 센터 척추유합술 최다 시행 등 척추분야의 선구자로서 많은 족적을 남겼다. 임재현 병원장은 "병원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강남나누리병원의 의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최고의 척추전문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앞서 제4대, 5대 병원장으로 강남나누리병원을 이끌었던 관절센터 이광열 원장은 "강남나누리병원의 발전 동력은 환자들을 따듯하게 반기고 적극적으로 돌봐준 직원들"이라며 "현장에서 희로애락을 함께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 전하며 앞으로 강남나누리병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날 병원장 이·취임식에는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 나누리의료재단 김진욱 의료원장, 수원나누리병원 장지수 병원장, 강서나누리병원 주윤석 병원장,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 등 나누리병원 원장단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임재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12-08 14:20:06[파이낸셜뉴스] 척추는 목뼈(경추) 7개, 등뼈(흉추) 12개, 허리뼈(요추) 5개, 엉치 및 꼬리뼈(천추, 미추)로 이뤄져있다. 상체를 지지하고 뇌에서부터 내려오는 중추신경인 척수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안나누리병원 척추센터 주윤석 병원장은 움직임이 많은 부위인 허리뼈는 목뼈와 등뼈에 비해 척추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척추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16일 조언했다. 총 5개로 이뤄진 허리뼈(요추) 중 1번~2번 뼈에서 척추압박골절이 자주 발생한다. 허리뼈 위쪽은 뒤로 휘어져 있는 등뼈와 앞으로 휘어져 있는 허리뼈가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에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등 큰 충격이 가해졌을 때 손상되기 쉽다. 택배기사나 용접공과 같이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나르거나 상체를 숙이고 장시간 일하는 특정 직업군에서 허리뼈 중간인 2번~4번 부위에서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이 부위에 디스크나 협착증이 발생해 신경을 압박하면 허벅지 앞쪽으로 통증이 이어지는데, 무릎 통증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서있거나 앉아 있을 때 가장 많은 하중이 가해지는 부위가 허리뼈의 아래쪽인 4번~5번과 5번~엉치뼈(천추) 1번 사이다. 이 부위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이유는 밑에서 견고한 골반뼈가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어댑터를 사용할 때 연결선의 중간 부위보다 어댑터와 연결된 끝 부분이 자주 고장 나는 이치와 같다. 따라서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면 허리뼈 아래쪽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쪼그려 앉거나 바닥생활을 자주 한다면 척추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주 병원장은 “디스크나 협착증 등 허리질환의 80~90%는 허리뼈 아래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학생들이나 사무직, 운수업 종사자들은 이 부위 손상을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허리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엉치와 허벅지, 종아리까지 통증이 이어지면서 저리고 땅기는 방사통이 동반된다면 신경이 손상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허리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과 운동이 중요하다. 주 병원장은 "평소 집이나 직장에서 1시간 정도 앉아 있었다면 10분정도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를 바로 세우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면 허리의 피로도를 낮출 수 있다"며 "또 걷기 운동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하루 30분정도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걷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닥생활은 피하고 의자나 소파를 이용하는 것이 허리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플랭크와 브릿지 같은 버티는 운동도 안전하게 허리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16 09: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