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주안산업단지 한미반도체 주변 지역이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는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주안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및 주변지역의 정주여건 향상과 미관조성 등을 통해 쾌적한 근로환경을 구현해 사람 중심의 산업단지를 실현하고자 시행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서구 가좌로 26 일원 2.1㎞로 옆 블록이 뷰티클러스터로 디자인특화거리로 조성된 곳이다. 주안산업단지는 앞으로 2년간 국비 10억원, 시비 14억원 등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우산 없는 거리’, ‘걱정 없는 거리’, ‘위험 없는 거리’, ‘고민 없는 거리’등 4가지 특화된 주제로 디자인된 활력 있고 아름다운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1969년에 조성돼 올해로 51주년 맞은 주안산업단지는 긴 시간 경제발전과 수출 진흥의 역사를 만들어낸 현장이었던 만큼 노후화도 많이 진행됐다. 현재는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고용률 및 생산성 하락 등 영세화가 매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모여드는 젊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9-09-09 09:12:07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에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는 청년 일자리 대책 후속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 고용여건을 감안해 노후산업단지를 창업과 혁신생태계,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갖춘 산업단지로 바꾸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후보지를 추천받아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비롯 7곳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별 구체적 사업수요 등을 반영해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이 우선 지원된다. 또 산업단지 관련부처들간 협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을 산단수요에 맞추어 지원함으로써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게 된다. 임경택 시 산업진흥과장은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70~80년대 한국 수출의 최대 전진기지 역할을 했던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를 청년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2-28 09:50:01정부가 2019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을 선정했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와 신산업이 모이는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편하기 위해 내년 청년 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8곳을 최종 선정했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오창과학 일반산업단지 △대전 일반산업단지 △명지·녹산 국가산업단지 △강원후평 일반산업단지 △울산미포 국가산업단지 △전주 제1 일반산업단지 △대불 국가산업단지다. 지방자치단체 추천으로 민간 전문가의 평가위원회 현지 평가 등을 거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가능성, 국가 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종합 고려해 확정됐다. 정부는 8개 산업단지에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산단환경개선펀드(국비 2500억원), 휴폐업공장 리모델링(국비 400억원), 산업단지 편의시설 확충(국비 350억원) 사업 등을 우선 지원한다. 또 어린이 집, 통근버스 지원 등 근로·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이번에 지정된 8곳 산업단지별로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과 함께 구체적 사업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한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12-27 13:02:10인천지역 표면처리가능 아파트형공장 건립 인천 주안스마트테크노타워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 1분거리의 대지면적5,600㎡, 연면적 39,140㎡,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는 인천 주안 아파트형 공장이다. 주차비율이 높으면서도 전용률 약57%에 달하는 주안스마트테트노타워는 표면처리업종에 특화된 폐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천 서구 인근의 표면처리업체는 물론 기계제조업종에 맞게 지상 8층까지 전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으로 화물차량이 진입 가능하게 하였으며, 층고 6.5M는 면적확대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비용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지하 1층에 갖춘 공동 폐수처리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폐수를 처리할 수 있어 폐수발생업체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폐수 발생하지 않는 업체에게는 별도의 폐수처리비용 부담이 없어 일반 제조업 공장들도 많이 찾고 있다. 110호실의 공장과 20호실의 지원시설 및 운동시설, 회의실 등의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환경시설이 계획돼 있다. 인천, 주안스마트테크노타워는 2015년 9월 착공하여 2016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주안 스마트테크노타워에는 인천시 서구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소규모의 기계.금속, 전기, 도금관련 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인천시 서구는 입주가 끝나면 주안산업단지 일대 열악한 환경이 정비돼 도시 환경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명실상부한 인천지역의 뿌리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입주업체는 대기·수질 환경규제 걱정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돼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문의 홍보관 032-583-1800으로 하면 된다.
2016-02-19 13:08:04\r\r\r\r\r\r\r\r\r\r인천지역 표면처리가능 아파트형공장 건립인천 주안스마트테크노타워는 경인고속도로 가좌IC 1분거리의 대지면적5,600㎡, 연면적 39,140㎡,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는 인천 주안 아파트형 공장이다. 주차비율이 높으면서도 전용률 약 57%에 달하는 주안스마트테트노타워는 표면처리업종에 특화된 폐수처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인천 서구 인근의 표면처리업체는 물론 기계제조업종에 맞게 지상 8층까지 전층 드라이브 인 시스템으로 화물차량이 진입 가능하게 하였으며, 층고 6.5M는 면적확대를 원하는 기업들에게는 비용절감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이다.지하 1층에 갖춘 공동 폐수처리시설은 저렴한 비용으로 폐수를 처리할 수 있어 폐수발생업체에 많은 기대를 받고 있고, 폐수 발생하지 않는 업체에게는 별도의 폐수처리비용 부담이 없어 일반 제조업 공장들도 많이 찾고 있다.110호실의 공장과 20호실의 지원시설 및 운동시설, 회의실 등의 공용시설이 들어서며 폐수처리설비, 대기환경설비 등 환경시설이 계획돼 있다.인천, 주안스마트테크노타워는 2015년 9월 착공하여 2016년 1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에 있으며, 주안 스마트테크노타워에는 인천시 서구 인근에 산재해 있는 중·소규모의 기계.금속, 전기, 도금관련 기업체가 입주하게 된다.인천시 서구는 입주가 끝나면 주안산업단지 일대 열악한 환경이 정비돼 도시 환경적으로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명실상부한 인천지역의 뿌리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입주업체는 대기·수질 환경규제 걱정 없는 안정된 제조기반을 확보하게 돼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분양문의 홍보관 032-583-1800으로 하면 된다.\r\r
2015-12-30 14:47:46제1호 구조고도화 사업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 스마트테크노타워을 건립해 도심형 첨단 산업단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 전경.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가 제1호 구조고도화사업인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사업과 함께 도심형 첨단 산업단지로의 변신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주안 스마트테크노타워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구조고도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주안산단 내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5개소가 승인.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확정된 사업은 도심형 업종 중심의 스마트테크노타워 1개소, 뷰티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뷰티산업 지식산업센터 3개소, 첨단산업형 지식산업센터 1개소이다. 이외에 2개 사업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반월.시화, 남동, 구미, 부평.주안, 창원, 군산, 대불, 서울 등 전국 8개 노후 산업단지 내 총 1조494억원 규모의 23개 구조고도화사업을 승인.고시했다. 주안산단은 도심형 지식산업센터 확충사업을 통해 단독공장으로 입주해 있는 중견기업과 강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도심형 지식산업센터의 확산을 통해 현재 주안산단과 주변 공업지역 내 영세한 환경에서 조업하고 있는 소규모 업체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조업공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업종고도화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구로, 영등포, 부천, 안양, 판교 등 수도권 지역에 지식산업센터가 활발하게 공급되면서 이들 지역이 도심형 산업의 터전으로 탈바꿈해 왔다. 주안산단은 뛰어난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이 전무할 정도로 장기적인 침체를 보여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안산단 스마트테크노타워가 구조고도화 선도사업으로 추진됨으로써 단지 내 지식산업센터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테크노타워는 총 490억원을 투자돼 중소 규모의 전기전자, 전자회로기판(PCB), 기계 업종을 집적화하기 위해 가좌IC 인근 부지 5600㎡에 연면적 3만8987㎡,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빠르면 오는 7월 착공된다. 인천시는 스마트테크노타워에만 60개 기업, 7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되고, 주안산단 신규 지식산업센터 총 5개소 완공 시 140개 기업 및 15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2호선이 내년 7월 개통되고 유신천에코파킹스트리트가 조성되면 주안산단은 역세권 중심의 구조고도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5-06-02 17:04:14산업통상자원부는 여수 국가산업단지, 대구성서 일반산업단지,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 등 3곳을 혁신산업단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산업단지 선정에는 전국 광역시·도로부터 총 7개의 산업단지(국가단지 5, 일반단지 2)가 신청했다. 이에 산업부를 포함해 국토부, 문광부, 고용부 등 유관부처에서 추천한 분야별 민간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들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지자체, 관리기관 공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스터플랜에서 구체화된 기업지원시설 설치사항, 토지이용계획의 변경사항 등에 대해서는 단지별 구조고도화계획에 반영·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산학융합지구, 혁신지원센터, 산단환경개선펀드 등의 관련 사업을 혁신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산업는 혁신 산업단지 선정과 관련해 내년에는 총 8개 단지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중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산업단지 관련 설명회 또는 간담회 등을 개최해 혁신산업단지 사업 정보제공, 지자체별 신청수요 및 준비상황, 지자체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수렴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반영하여 혁신산업단지 선정 시기 및 방법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14-12-15 09:44:54정부의 인천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승인으로 대림통상이 보유한 5만㎡ 규모의 주안공장 부지가 첨단 물류·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지난달 공장이 소재한 주안국가산업단지(이하 '주안산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확산단지로 지정돼 해당 부지에 첨단 물류·산업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안 사업장과 도비도스 공장 등 도심 속 역세권을 낀 5만㎡ 규모 부지의 자산가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에 근거를 두고 입주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개량 및 확충을 통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기존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주안산단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물류, 생산, 마케팅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1만6600㎡ 면적의 도비도스 비데공장 부지는 인근 원풍물산 부지와 연계해 융복합 물류센터와 연계한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추후 인천 항만물류국, 한국산업단지와 컨소시엄을 이뤄 대단위 물류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물류창고로 사용하며 일부는 임대 중인 3만3300㎡ 면적의 구 주안공장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이나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 관계자는 "주안산단은 문화, 감성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 등을 착실히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2013-12-19 14:43:11정부의 인천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승인으로 대림통상이 보유한 5만㎡ 규모의 주안공장 부지가 첨단 물류·산업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토탈 욕실 전문기업 대림통상은 지난달 자사 공장이 소재한 주안국가산업단지(이하 주안산단)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확산단지로 지정돼 해당 부지에 첨단 물류·산업 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안 사업장과 도비도스 공장 등 도심 속 역세권을 낀 5만㎡ 규모 부지의 자산가치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산입법)'에 근거를 두고 입주 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각종 시설의 유지보수 ·개량 및 확충을 통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기존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정부와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의 중심부에 위치한 주안산단의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물류, 생산, 마케팅이 어우러진 신개념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1만6600㎡ 면적의 도비도스 비데공장 부지는 인근 원풍물산 부지와 연계해 융복합 물류센터와 연계한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추후 인천 항만물류국, 한국산업단지와 컨소시엄을 이뤄 대단위 물류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체 물류창고로 사용하며 일부는 임대 중인 3만3300㎡ 면적의 구 주안공장은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이나 비즈니스호텔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토지 가치 상승으로 재무 건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안산단이 생활편의지향 도심형 산업단지로 조성돼 자연스레 토지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유형자산의 증가로 재무비율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림통상은 해외진출과 산업단지 고도화 사업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기업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증평공장 이전이 완료되어 적극적인 해외 공략에 나서게 되고 주안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에 따른 계획들이 이행되면 매출과 이익률이 비약적으로 늘어 회사의 펀더멘털도 좋아져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주안산단은 문화, 감성이 공존하는 프리미엄 복합 물류 문화단지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공장 부지를 활용한 물류센터 사업 등을 착실히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3-12-19 13:30:17【인천=김주식기자】 인천 주안국가산업단지의 변신이 예사롭지 않다. 종전의 우중충한 공장지대 이미지에서 탈피해 첨단시설과 쾌적한 환경, 교육, 문화가 살아숨쉬는 명품 산단으로의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주안산단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온 주역은 안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장(사진). 지능형전력망 구축, 산학융합지구 조성, 비즈니스센터 건립 등 주안산단 내 스마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다. "주안산단을 일하기 좋은 명품 일터로 조성, 고용창출의 메카로 만들 계획입니다." 안 지사장은 변화의 첫 신호탄으로 '인천스마트파크'로 명명된 브랜드이미지(BI)를 과감히 도입,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BI 도입을 통해 생산성 높은 쾌적한 일터, 근로자의 평생학습을 보장하는 배움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즐김터 등 '3터'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3터' 조성을 위해 산단 입주기업과 프렌드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입주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기업이 안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른바 입주기업과의 '소통'이 주안산단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촉매제라는 것이 그의 경영 마인드이다. "공장지대와 같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공장 지대에 문화적 요소를 접목, 근로 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부가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매월 음악회, 전시회, 공연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산단 내부시설도 스마트화된다. 최근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는 이른바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와이파이(Wi-Fi) 통신서비스를 구축한 데 이어 모든 전력망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에너지효율 지능형 전력망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쾌적한 근로환경을 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과 교육, 연구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산단 내 대학과 입주기업의 연구소를 통합, 기존의 생산시설 중심에서 생각하고 연구하는 명품 산단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입주 기업도 변화의 시대를 맞고 있다고 했다. 사양길에 들어선 아날로그식 기업은 사라지고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등 둥지를 트는 등 기업의 구성이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주안산단이 최근 들어 '녹색산단'으로 불리는 까닭이라고 했다. 이 밖에 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 건립, 청사 건립, 소방서 부지 확대 등의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 지사장은 "이번 스마트화 프로젝트는 주안국가산업단지가 성장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생산과 연구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수요자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명품 산단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2011-11-13 20:2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