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웨이 자회사 힐러비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가 수분케어 제품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을 공개했다. 리엔케이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모델로 '더보이즈 주연'을 선정했다. 25일 힐러비에 따르면 리엔케이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은 독자 성분인 '하이퍼 히알'을 기반으로 풍부한 수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 히알은 3차원 그물망 구조 히알루론산 안에 저·중·고분자 10종 히알루론산을 담아내 피부 깊숙이 수분을 채워준다. 피부 속 20층까지 수분을 전달해 피부 속 건조를 개선하고 피부 볼륨을 채워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제품 라인업은 토너와 앰플, 크림, 마스크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앰플은 한 번 사용으로도 피부 속 건조 개선과 광채 효과를 볼 수 있다. 리엔케이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보이그룹 더보이즈 주연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새로운 로고를 통한 감각적인 이미지 강화와 브랜드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리엔케이 브랜드 모델 더보이즈 주연은 세련된 비주얼과 다양한 매력을 바탕으로 리엔케이 셀 더마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 각인시킬 방침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Cell:ebrate your skin, re:nk'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세포 과학 기술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리엔케이로 당신의 피부를 축복하다'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았다. 리엔케이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세포 과학 기반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재정립하고 젊은 층까지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브랜드 모델 주연과 함께 하이퍼 히알 플럼핑 라인의 수분 플럼핑 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러비 브랜드로는 △영국 V&A 뮤지엄 라이선스 화장품 브랜드 'V&A뷰티' △세포 과학 기반 셀 더마 브랜드 '리엔케이' △한방 화장품 브랜드 '올빚'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헬시그루' 등이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5 16:37:58[파이낸셜뉴스] '해리 포터' 시리즈를 쓴 영국 작가 조앤 K(J.K) 롤링(59)이 영화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을 향해 "영화를 망쳤다"고 저격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롤링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당신에게 있어 영화를 망친 배우는 누구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자 "세 가지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롤링이 세 가지 추측이라고 표현한 것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대니얼 래드클리프와 에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를 말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롤링은 지난 2020년 성별(sex·남성과 여성)의 개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트랜스젠더들의 반발을 산 바 있다. 그는 당시 여성을 '월경하는 사람'이란 문구로 표현한 브랜드를 비판하며 생물학적으로 타고난 성별에 따른 여성을 지지는 것에 앞장섰다. 그러자 트랜스젠더들은 "제3의 성을 배려하는 '젠더'(gender·사회적인 성)의 개념을 무시했다"며 반발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인 래드클리프와 왓슨, 그린트도 당시 이 비판에 가세했다. 주인공 해리포터를 연기한 래드클리프는 당시 "트랜스젠더 여성은 여성이다. 이에 반하는 모든 발언은 트랜스젠더들의 정체성과 존엄성을 지워버리는 것이다"라며 "지금 이 책에 대한 경험이 더럽혀졌거나 폄하됐다고 느끼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 발언이 준 고통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말했다.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맡았던 왓슨도 "트랜스젠더는 자신이 말하는 그대로의 사람들이며 끊임없이 의심받거나 그들이 말하는 자신은 그들이 아니라는 말을 듣지 않은 채 살아갈 자격이 있다"라고 했다. 론 위즐리를 연기한 그린트도 성명을 통해 "나는 트랜스 커뮤니티의 입장을 지지한다. 트랜스 여성은 여성이고 트랜스 남성은 남성이다"라며 "우리는 모두 판단 받지 않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롤링은 이후에도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에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 발언했으며 해리포터 영화 출연 배우들의 발언에 대해서는 이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엑스에 "유명인들이 어렵게 쟁취한 여성의 권리를 약화하는 운동의 편을 들고 미성년자의 성전환을 응원하기 위해 의견을 냈다"라며 래드클리프와 왓슨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0 20:42:59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숀 베이커 감독의 '아노라'에 돌아갔다. 지난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기도 한 '아노라'를 연출한 베이커 감독은 감독상 트로피마저 거머쥐면서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숀 베이커의 '아노라'는 이밖에도 각본상(숀 베이커), 편집상(숀 베이커), 여우주연상(마이키 매디슨) 등 3개의 트로피를 더 들어올려 5관왕에 올랐다.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던 이 작품은 남우조연상(유라 보리소프) 한 부문을 제외하고 모두 수상으로 이어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제작비 600만달러(약 87억7000만원)의 저예산 독립영화인 '아노라'는 러시아 갑부와 결혼한 뉴욕의 스트립 댄서가 시부모로부터 동화 같은 결혼 생활을 위협당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무대에 오른 베이커 감독은 "진정한 독립영화를 인정해준 아카데미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 영화는 인디 아티스트들의 피와 땀, 눈물로 만들었다. 독립영화는 오래오래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건 세상이 분열되고 있다고 느끼는 요즘 중요한 경험이 된다"며 "극장이 위협받고 있지만 극장 관람이라는 위대한 전통을 계속 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노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마이키 매디슨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애당초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의 수상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25세의 신인 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여우주연상을 가져가면서 이번 시상식 최대의 이변이 연출됐다. 남우주연상은 '브루탈리스트'의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컴플리트 언노운'의 티모테 샬라메, '어프렌티스'의 서배스천 스탠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3년 '피아니스트'에 이은 생애 두 번째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이다. 남녀조연상은 '리얼 페인'의 키에란 컬킨과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가 나눠 가졌다. '에밀리아 페레즈'의 조 샐다나는 지난해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올해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에 이어 오스카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3-03 15:28:32[파이낸셜뉴스] 티모시 샬라메가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으로 제31회 미국배우조합상(SAG)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4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샬라메가 극중 밥 딜런 연기로 미국배우조합상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컴플리트 언노운’은 1960년대 문화적 격변기에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사를 바꾼 가수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밥 딜런 역으로 골든글로브 및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샬라메는 이날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 ‘퀴어’의 다니엘 크레이그, ‘씽씽’의 콜맨 도밍고, ‘콘클라베’의 랄프 파인즈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겨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샬라메는 “내 인생의 5년 반이었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딜런을 연기하는 데 모든 걸 쏟아 부었고 이는 영광이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사실 저는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이 되고 싶다. 위대한 사람들에게 영감 받고, 오늘 밤 여기 계신 위대한 분들에게도 영감을 받는다. 그래서 더욱 깊이 감사드린다.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감사를 표했다. 오는 3월 2일(현지 시간) 열릴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주연상을 거머쥘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미 무어, 생에 첫 여우주연상 또 받아 60대 데미 무어는 이날 영화 ‘서브스턴스’로 또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생애 처 음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이번에 동료 배우들이 주는 여우주연상까지 받으며 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무어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나는 연기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여러분(배우들) 모두를 보고 들으면서 배웠고 여러분 모두는 내 최고의 스승이었다"며 "오랫동안 내 시도가 때로는 성공하고 때로는 실패했지만, 계속 할 수 있었던 것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1일 개봉,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중인 ‘서브스턴스’는 24일 국내에서 5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역대 국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독립예술영화’ 중 5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서브스턴스'까지 단 4편에 불과하다. 한편 ‘컴플리트 언노운’은 오는 26일 국내 개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24 16:47:49【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하정우·김남길 주연 영화 '브로큰' 무료 시사회가 개봉 하루전인 2월4일 춘천에서 개최된다.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는 2021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작품인 영화 브로큰의 무료 시사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영화 브로큰은 강원영상위원회에서 도내 촬영유치를 위한 장소 정보 제공 및 행정지원과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을 통해 2021년 지원한 작품으로, 춘천에서 촬영이 다수 이뤄졌다. 영화 브로큰은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하정우)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상영회는 강원영상위원회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시사회 신청은 1월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은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안내사항은 강원영상위원회 페이스북 및 강원영상위원회 홈페이지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1-17 14:33:16가수 겸 배우 김우석이 '0교시는 인싸타임' 주연과 첫 OST를 모두 맡는다. 오는 11월 10일과 11일 시네마천국 채널 및 OTT에서 첫 방영 예정인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주연을 맡은 김우석은 첫 OST 'Hello(헬로우)'의 가창을 맡아 26일 오후 6시 발매한다. 극중 김우석은 인싸 중의 인싸이자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 전교생에게 완벽한 존재로 추앙받는 강우빈 역으로 출연한다. 김우석이 부른 'Hello'는 이별한 연인과의 재회하는 순간을 담아낸 아름다운 가사가 인상적인 메인 발라드곡이다. 작사가 민연재가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우석은 그룹 업텐션, X1 등 아이돌 그룹 활동을 거쳐 배우를 병행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은 시네마천국에 이어 국내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오로라 제공)
2024-10-25 11:55:24최보민 주연의 영화 '괴기열차'(감독 탁세웅)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얻기 위해 괴기한 소문의 근원지인 지하철 광림역을 취재하며 맞닥뜨리게 된 섬뜩한 이야기를 담은 호러 미스터리 '괴기열차'가 지난 2023 부천판타스틱영화제(BIFAN)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한국의 발견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괴기열차'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미드나잇 패션' 섹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겸비한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매년 오픈과 동시에 일찌감치 매진되는 대표 인기 부문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극장 개봉과 드라마 시리즈 2개의 포맷으로 공개돼 호평을 받은 '괴기맨숀'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괴기열차'는 탁세웅 감독만의 독보적 연출과 함께 과몰입을 유발하는 현실 밀착 공포로 각광받는 중이다. 최보민은 '괴기열차'에서 다경을 돕는 유튜브 회사의 PD이자 그의 짝사랑 상대인 우진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하게 다져온 내공을 바탕으로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호러 미스터리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참신한 소재와 핫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에 이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드나잇 패션' 부문 공식 초청을 알리며 기대감을 자아내는 영화 '괴기열차'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2017년 그룹 골든차일드로 데뷔한 최보민은 지난 2019년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에이틴2'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이어 tvN '날 녹여주오', JTBC '18 어게인', 첫 주연작인 카카오TV 오리지널 '그림자 미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배우로 완벽히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해 제작에 돌입한 웹툰 원작의 드라마 '스피릿 핑거스'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데브
2024-09-06 11:34:58[파이낸셜뉴스] 우수한 작품성에 비해 개봉 당시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평가받는 영화 '지구를 지켜라'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 주연은 '라라랜드'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은 에마 스톤이 맡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최근 '지구를 지켜라!'의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인 '부고니아'(BUGONIA) 제작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가여운 것들'(2023),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2019), '더 랍스터'(2017) 등을 선보인 그리스 출신의 거장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연출하고 톱스타 에마 스톤이 주연을 맡는다. '지구를 지켜라!'의 주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부고니아'는 음모론에 사로잡힌 두 명의 주인공이 유명 제약 회사의 사장을 지구를 파괴하려는 외계인이라고 확신하고 납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CJ ENM은 4년 전부터 이 영화의 영어판 리메이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EJ NEM 측은 "20년 전에 충분히 평가받지 못한 장 감독의 시대를 앞서간 상상력을 이 시대에 맞게 되살려내려는 의도로 기획을 시작했다"며 "한국 영화계의 소중한 자산을 널리 알려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03년 개봉한 '지구를 지켜라!'는 장 감독에게 대종상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상을 안긴 작품이다. 개봉 당시 흥행에는 실패했으나 한국 영화계에서 보기 어려웠던 참신한 스토리와 'B급 감성' 등으로 이후 팬층을 형성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5-24 08:50:34[파이낸셜뉴스] 흥.픽쳐스(회장 김흥국)의 다큐 영화 ‘목련이 필때면’(윤희성 감독)의 타이틀롤 박정희-육영수 부부를 재연할 두 신인 배우가 캐스팅됐다. 20일 흥 픽쳐스에 따르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배역은 미국 산타모니카 칼리지 출신으로 할리우드 단편영화, TV드라마 조연으로 활동해온 김궁(28). 육영수 여사 배역은 2020 부산국제어린이 청소년 영화제 초청작 ‘용서’, 연극 ‘고등어’와 다수의 독립장편영화에 출연한 양수아(23)가 선발됐다. 흥.픽쳐스 김흥국 회장은 두 연기자에 대해 “단아한 외모와 진정성의 연기력이 역사적 사실들을 충실하게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흥.픽쳐스측은 지난 8일 1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여한 공식 오디션 행사에서 두 주연을 비롯한 다수의 배역들을 선발했으며, 지난 4월 16일 강원도 정선에서 크랭크인했다. ‘목련이 필 때면’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영부인 육영수 여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흥.픽쳐스 창립작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20 10:05:30[파이낸셜뉴스] 부산시 해운대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올해 ‘스타워즈 데이 (Star Wars Day)’를 맞아 다음 달 4일과 5일 이틀간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5월 4일은 스타워즈 데이로 전 세계 곳곳에서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스타워즈 영화 속 대사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발음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에서도 열린 스타워즈 데이 기념행사가 올해는 해운대를 배경으로 열린다. 행사 기간 해운대 이벤트 광장과 해수욕장에 꾸며지는 ‘스타워즈 데이 in 해운대’에서는 '유니클로'와 '레고'의 다양한 스타워즈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디즈니+ 콘텐츠 감상존, 팬 소장품 전시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해운대 모래사장에는 스타워즈 주요 캐릭터를 모래로 형상화 한 대형 샌드아트가 설치된다. 다음달 4일 열리는 '스타워즈 데이 스페셜 토크' 세션에는 이번 스타워즈 신작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정재가 게스트로 참석한다. 그 외에도 '다스베이더', '요다' 등 스타워즈 인기 캐릭터와 영화 속 명장면을 구현한 드론쇼, 스타워즈 코스튬 착용자들의 팬 퍼레이드, 오케스트라에 맞춰 스타워즈 광선검 결투를 연상하게 하는 펜싱 '사브르 레제르' 한국 선수들의 결투 퍼포먼스도 해운대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4-04-25 14: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