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기차 충전 구역에 일반차를 세우기 위해 케이블까지 꽂아둔 카니발 차주 모습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니발 전기차 위장술'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했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차주는 전기차를 충전하는 것처럼 보이도록 주유구에 케이블까지 연결해 두었다. 카니발은 가솔린,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만 출시돼 있으며 아직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없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 후 신고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벌인 꼼수로 추정된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이 전기차 충전 구역에 주차할 경우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창의력 인정한다", "카니발이 언제 전기차가 나왔냐", "카니발 유저로서 너무 창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4-25 14:02:36배우 김형근이 주유소 악귀로 변신해,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김형근은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극본 김새봄/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베티앤크리에이터스)에서 기괴한 이상행동을 보이는 주유소 악귀로 분해 주유구 대신 손님의 입에 휘발유를 넣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적한 시골 주유소에서 악귀로 변신한 김형근의 악행이 그려졌다. 주유소 악귀가 된 김형근은 주유구 대신 손님의 입에 휘발유를 넣으며 "만땅 다 들어간 것 같은데?"라고 즐거워하면서도 기괴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어 주유소에 '악귀즈' 필광(강기영 분), 겔리(김히어라 분), 웡(김현욱 분)이 나타났고, 그중 가장 장난기 많은 악귀 웡은 김형근을 향해 "그거 재밌어? 같이 놀자"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후, 웡은 "같이 놀자"라고 김형근에게 건넨 말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웡은 같은 악귀인 김형근을 갑자기 공격했고, 김형근은 윙에게 속수무책으로 폭행당하는 모습이 묘사되며, 두 악귀의 모습을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귀들의 적라나한 민낯이 드러났다. 이처럼 '경이로운 소문2'에서 주유소 악귀로 변신한 김형근은 잔인한 악행을 저지르는 악귀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며, 신스틸러의 진면목을 드러냈다. 특히, 기괴한 표정, 공허함이 느껴지는 눈빛 연기로 죄의식 없는 악귀의 모습을 100% 소화하며, 마지막까지 높은 몰입도를 선사했다. 배우앤배움EnM 대표 임채홍은 "김형근은 자신이 지닌 이미지의 매력을 제대로 인지하고 연기하는 배우다.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기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선보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배우 김형근에 대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형근은 배우앤배움 아트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드라마 tvN '빈센조', MBC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 '검법남녀2', 단편 영화 'Run Away', '집단적 독백' 등 꾸준하게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에 캐스팅되어 하반기에도 활약할 김형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vN '경이로운 소문2'
2023-08-16 10:46:52[파이낸셜뉴스] 한 운전자가 셀프 주유소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출발해 건너편 운전자가 주유건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의 인스타그램에는 셀프 주유소에서 발생한 주유건 사고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의 왼편에는 흰색 옷을 입은 한 여성이 주유를 마치고 운전석에 올라타더니 그대로 출발하는 장면이 담겼다. 주유건이 차량 주유구에 꽂혀있는 상태였다. 차량이 이동하면서 뽑힌 주유 호스는 팽팽해졌고 이내 주유건이 튕겨져 나왔다. 그런데 주유 호스가 튕기면서 주유건이 건너편에서 주유하던 남성을 향해 날아갔다. 남성은 주유건에 팔을 맞자마자 감싸 쥐고 주저앉았다. 영상을 제보한 A씨는 "피해 남성의 형"이라며 "동생이 죽을 뻔했다. 머리에 맞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 셀프 주유소에서 종종 주유건을 뽑지 않고 출발하는 분들이 있다. 시야를 넓게 보고 확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유소 측은 여성 운전자에게 300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6-14 14:30:16[파이낸셜뉴스] 담배를 피우는 상태에서 차에 주유하는 한 여성 차주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유튜브 '그것이 블랙박스' 채널에는 광주 남구의 주유소에서 한 여성이 담배를 피운 상태에서 차량에 주유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A씨가 차량 주유구를 여는 순간부터 주유건을 제자리에 놓기까지의 장면이 담겼다. A씨는 주유하는 내내 담배를 손에 들고 있었다. 주유건이 꽂혀 있을 때에는 입에 담배를 물고 있었고, 주유를 마친 후 주유건의 기름을 털 때에는 한 쪽 손에 담배를 들고 있었다. A씨는 주유건을 제자리 놓고 나서도 주유소 한편으로 자리를 옮겨 담배를 마저 피웠다. 해당 주유소는 셀프로 운영되는 곳으로, 이때 관리인은 없던 상황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공개한 제보자는 "A씨가 주유건을 빼려는 순간에도 담배를 근처로 가져가는 모습에 차에서 내리지 못했다"라며 "우려하던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절대 이런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주유소에서 담배를 피우다니 기막히다", "2번 차주 음주운전 의심된다", "불똥 튀어서 불이라도 붙으면 끔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내에서 주유 중 흡연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은 다소 미약한 수준이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른 5~10만원의 과태료가 전부다. 이마저도 해당 주유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야 지자체에 따라 5만원 또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5-25 07:40:47[파이낸셜뉴스] 테슬라 전기차를 타고 주유소를 찾은 글래머 여성의 황당한 행동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셰필드에 사는 다니엘 라이트(22)는 최근 테슬라를 몰고 주유소를 찾았다. 가슴이 깊게 파인 상의를 입고 있던 라이트는 차를 주유소에 정차한 후에 주유구를 찾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그 모습을 본 주유소 직원은 급하게 달려왔지만 라이트는 자신의 외모를 보고 관심이 있어 다가오는 줄 알았다. 하지만 직원은 “전기차에 주유할 생각을 하느냐”며 황당해 했다. 주변의 다른 차주도 “뭐하는 짓인가”하며 지적했다고. 라이트는 그제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고 너무 부끄러웠다고 한다. 그는 “전기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한 채, 별 생각없이 주유소를 찾았다”고 말한 뒤 재빨리 자리를 벗어났다. 해당 사진은 각종 SNS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다. 실제 이 동영상은 400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행동에 대해 ‘바보 같은 행동’이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 일부 네티즌은 연출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5-23 16:42:06[파이낸셜뉴스] MINI 코리아가 오는 6월 2일 오후 3시 MINI 샵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한정 판매 모델인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을 출시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은 거리 예술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의 브릭 래인 지역에서 영감을 받아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한 모델로 뉴 MINI 3-도어 쿠퍼 S와 5-도어 쿠퍼 S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총 57대만 한정 판매된다. 전용 보닛 스트라이프와 사이드 스트립, 사이드 스커틀이 부착되며 외부 MINI 엠블럼과 헤드라이트 및 리어라이트 트림 링, 도어 핸들, 주유구 커버, 테일게이트 핸들 등에 무광 그레이 컬러가 적용된다. 더불어 산 마리노 블루 색상 루프,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B필러 로고 및 플로팅 휠 캡 등을 통해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고유의 개성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실내에는 MINI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도어 실 플레이트와 대시보드 패널, 'B'로고가 새겨진 플로어 매트가 장착되며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 레터 체스터 시트로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으며 브릭 래인 에디션 전용 키가 별도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 애플 카 플레이 기능, 8.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컴포트 액세스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2마력, 최대토크 28.6kg·를 발휘하는 MINI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더블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도어 모델이 6.7초, 5-도어 모델이 6.8초다. MINI 브릭 래인 에디션은 2가지 색상 조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도어 쿠퍼 S 모델이 4650 만원, 5-도어 쿠퍼 S 모델이 4710 만원이다. (전 모델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가격)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5-26 10:01:55주유소를 방문한 한 손님이 주유기를 꽂은 채 차량을 운행해 차와 주유기 등이 훼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이 손님은 직원으로부터 작별 인사까지 받고 출발한 것으로 알려져 책임 소재를 놓고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주유기 분리하는 걸 까먹은 직원이 카드를 주며 ‘안녕히 가세요’ 인사하기에 출발했다가 이런 봉변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제보자는 최근 차량에 기름을 넣고자 강원도 원주의 한 주유소를 방문했다가 주유기가 분리되지 않은 채 출발했다. 당시 주유소 직원은 주유비를 계산한 카드를 제보자에게 건넨 뒤 “안녕히 가세요”라고 인사했다고 한다. 이에 제보자는 휴대폰과 내비게이션을 점검한 뒤 주유소를 떠나기 위해 차량을 운행했다. 그러나 제보자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바로 차량을 멈춰 세웠다. 주변을 살펴본 제보자는 직원이 미처 분리하지 않은 주유기가 차량에 매달려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사고로 제보자 차량 주유구와 펜더(자동차 바퀴 덮개)가 찌그러져 수리비 143만원이 나왔고 주유소도 주유기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제보자가 공개한 주유소 CCTV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담겨 있다. 주유하던 직원은 제보자 차량 보조석 창문을 통해 건네받고 계산한 뒤 돌아와 운전석 창문으로 카드를 건네고 돌아선다. 손님에게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제보자 차량 뒷자리로 다른 손님 차량이 들어오자 응대를 시작한다. 제보자 차량에는 여전히 주유기가 꽂혀있는 상태다. 곧 제보자 차량이 출발한 뒤 주유기 연결 호스가 차량으로부터 튕겨져 나오자 이 직원은 손님 응대를 하다 뛰어와 제보자 차량에서 주유기를 분리한다. 제보자는 “주유소 측 보험사에선 제 과실이 있다며 과실비율 100%를 인정하지 않고 제 보험사에선 과실비율 100%를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 중”이라며 “제 과실이 얼마나 되느냐”고 물었다. CCTV를 본 일부 시청자는 제보자가 출발 전 주유구를 확인하지 않은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는 의견을 냈다. 한문철 변호사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 같다”며 “셀프 주유소가 아닌데 직원이 주유하고 계산하고 인사까지 했는데 주유구를 확인해야 할 지, 아니면 그냥 가도 될 지 법원 판결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10-24 21:38:58현대차가 27일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 II'(사진)를 출시했다.현대차는 2020 포터 II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야간 주행의 시계성을 개선했다.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형 TUIX 내비게이션,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신규 3.5형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륜구동(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1675만~1990만원이다. 오승범 기자
2019-08-27 18:28:09현대차가 27일 포터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2020 포터 II'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2020 포터 II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헤드램프를 기존 2등식에서 4등식으로 변경하고 주간주행등(DRL)을 새롭게 적용해 야간 주행의 시계성을 개선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운전석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8형 TUIX 내비게이션, 변속기 표시부에 LED 조명을 추가한 승용형 5단 자동 변속 기어노브 등을 적용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신규 3.5형 LCD 클러스터를 기본화하고 실내 레버로 주유구를 개방할 수 있는 승용형 연료 주입구를 일반캡과 4륜구동(4WD) 모델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전장부품 증가에 따른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용량을 약 11% 늘린 100Ah의 배터리를 탑재했고, 리어데크 보조발판 고무패드의 면적을 넓혀 미끄러짐 방지 기능을 끌어올렸다. 요소수 시스템을 적용해 배출가스에 대한 환경규제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기존 대비 약 3.1% 향상된 L당 9.9㎞의 복합연비를 달성한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1675만~1990만원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2019-08-27 09:54:51앞으로는 휴·폐업한 임차 주유소의 소유주에게 안전관리 책임이 승계되고 장기간 방치돼 안전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지연될 경우 소유주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휴·폐업 주유소의 안전사고 및 토양오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유소 소유자 등의 관리책임을 강화하는 '장기방치 휴·폐업 주유소 안전조치 등 관리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해 소방청,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6월까지 휴·폐업 주유소는 총 2767개로, 이중 영업을 재개한 곳이 1715개, 휴업 중인 곳이 202개, 폐업한 곳이 850개에 달한다. 폐업주유소 중 주유기나 저장탱크 등이 철거되지 않고 방치된 곳은 71개이다. 주유소 개설자는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저장탱크 등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이 있으나 경영악화 등으로 휴·폐업하는 주유소 중 일부는 주로 도심 외곽이나 국도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데 상당한 철거비용이 발생해 안전조치 없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권익위는 임차 주유소가 폐업할 경우 일정 기한 내에 주유소 소유자에게 관리자 지위를 승계하는 규정을 마련해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안전조치 이행 지연 등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했다. 또 안전관리 책임자가 지위승계 신고를 기간 내 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할 경우 부과하던 과태료 금액을 상향 조정하도록 했다. 주유소 휴업시 위험물의 저장·취급을 일정기간 중단하는 휴지(休止) 신고를 법률로 규정하고, 위험물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조치(주유구 봉인, 출입제한 등) 이행 의무를 부과하도록 했다. 아울러 유류 저장탱크 등 의무적으로 토양오염검사를 받아야 하는 특정오염관리대상시설의 설치자가 임차인일 경우, 폐업 시 해당 주유소 소유자 등이 토양오염검사 의무를 이행하도록 임대차계약 당사자 간 변경신고를 의무화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주유소의 휴·폐업 신고를 접수한 후 주유소의 저장탱크 등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조치와 토양오염검사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관련기관이나 부서에 통보하도록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9-05-09 13: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