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 보유 중인 자기주식 13만7411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제 주식수 기준으로 2%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7월4일, 8290원) 기준으로는 11억3913만7190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2013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주가 부양 의지를 시장에 명확히 전달하고 주주가치를 적극적으로 제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보안 및 네트워크라는 미래 성장 분야에서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가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이번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링크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24년 9월에는 자기주식을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해 왔다. 올해는 사외이사 3인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자발적으로 설치해 경영 투명성과 책임성을 한층 강화하는 등 밸류업을 향한 행보도 진행 중이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단기적 주가 부양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는 당사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자 주주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및 기업가치가 시장에서 올바르게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7 12:31:37헥토이노베이션이 3일 이사회를 열고 8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자기주식 취득의 목적은 주주가치 제고, 주식 소각 및 임직원 RSU 부여에 따른 지급 준비수량 확보이며 취득 예정 수량은 55만6940주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자사주 소각과 배당 성향 강화 등이 담긴 ‘3개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발행주식총수의 1%인 13만 2572주를 소각한 바 있다. 이번 취득 예정 수량에는 2025년과 2026년 소각 예정 수량을 포함했다. 또 일부 물량은 주주와 임직원의 이익을 일치시키고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모티베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임직원의 성과를 시가총액과 연동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준비수량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회사는 시가총액 5000억원을 가득 조건으로 임직원들에게 RSU를 지급 결정한 바 있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매년 주식소각과 배당성향 확대를 이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주주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주식과 연계한 상여정책도 확대하고 있다"며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03 20:14:44[파이낸셜뉴스] LG이노텍이 주주 가치와 경영 투명성 제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LG이노텍은 ‘2024-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익 환원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을 11%로 확정하고, 주당 배당금 2090원을 지급했다. LG이노텍의 현금배당성향은 2018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3년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계획을 수립, 이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 2027년 15%, 2030년 20%로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또 LG이노텍은 배당 관련 투명성과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배당기준일을 영업연도 말일이 아닌 이사회 결의로 정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이 배당액을 먼저 확인한 후 투자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경영 투명성도 중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배구조 체계를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LG이노텍은 2022년부터 대표이사가 아닌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경영진과 이사회 간 상호 견제와 감시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같은 이사회 구성은 선진국이나 국제경제기구들이 권고하는 방안이다. 투명한 지배구조 운영 성과는 최근 공시된 기업 지배구조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은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93.3%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업분석연구소인 리더스인덱스가 조사한 501개 상장사의 평균 준수율 54.4%를 훨씬 상회한다. LG이노텍의 최근 5년 평균 준수율은 90.7%로, 국내 상장사 중 4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LG이노텍은 환경, 사회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LG이노텍은 ‘2030 RE100 및 2040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의 주 원인인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에만 국내외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60%에 육박하는 638기가와트시(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GWh 늘어난 수치다. 베트남을 비롯해 파주, 구미1A 등 국내 2개 사업장은 이미 RE100을 달성했다. 노력을 인정받아 LG이노텍은 2024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2%에만 부여된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LG이노텍은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 3.8%를 기록했다. 법정 의무 고용률인 3.1%를 초과 달성한 것은 물론 민간 기업 부문 평균 고용률 3.03%보다 높은 수치다. 문혁수 대표는 “LG이노텍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며 “이해관계자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LG이노텍’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6-26 16:13:24[파이낸셜뉴스]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무벡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 현대무벡스는 26일 약 2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659만4000주를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06%에 해당하며, 오는 7월 3일 주식시장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사회 결의 통해 자사주 매입을 시작했고, 올해 3월 소각을 결정한 후 6개월 만에 전량 처분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2021년 상장 이후 처음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고, 자본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주주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다. 자사주 소각 배경에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스마트 물류 산업에 대한 미래 성장의 자신감이 자리잡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난해 매출액 3400억원,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21년 상장 첫해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42.2%, 영업이익은 59.5% 각각 증가했다. 올해도 1분기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수주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023년 처음 4000억원을 돌파, 지난해에는 4200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대 수주를 올렸고,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는 오리온 등 국내 대기업 중앙물류센터(CDC) 자동화에서 큰 수주를 보태며 해와 성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배당 정책 △기업홍보(IR) 활동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고도화 △고객 중심 경영 등 다양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노력을 계속 구체화할 방침이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주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경영시스템과 회사의 본질적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스마트 물류 △스크린도어 △IT서비스 등 사업을 영위하는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6-26 09:41:3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2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지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이 원활히 처리되면서 회사의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기존 감사 해임 △신규 감사 선임 안건이 상정됐다. 주총 진행 결과 회사의 지배구조 안정과 주주친화적 정책의 실행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이 특별결의로 통과됐다. 반면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기존 감사 해임안과 신규 감사 선임안은 정족수 미달 등으로 부결됐다. 특히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승인된 정관 변경은 감사의 자격을 명확하게 규정해 감사 전문성과 독립성을 한층 강화하고 안정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 지배구조 확립은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 기반이자 모든 주주의 이익과 기업가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경영진은 새롭게 정비된 정관을 바탕으로 책임경영과 주주친화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수주주 측은 회사측이 전자위임장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효력 인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회사는 임시주주총회 당일 현장에서 소수주주 측이 제출한 전자위임장 중 주주의 이름과 생년월일, 주식수 등이 주주명부상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사례들을 확인했다. 소수주주 측에 확인한 결과 주주 아닌 자가 임의로 전자위임장을 작성할 수 있는 구조적 하자가 존재함이 드러났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현행 상법 및 회사 정관 어디에도 전자위임장에 관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아 전자위임장에 대한 실정법적 및 내부적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법적 원칙상 위임장은 원본 제출이 필수이나 제출된 전자위임장은 모두 출력 사본형식으로 제공돼 원본성 인정 역시 불가했다고 밝혔다. 일부 위임장 서명의 경우 기계적으로 작성된 동일 필체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해당 전자서명으로 주주의 진정한 위임의사를 인정하기도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소수주주 측에서 제출한 전자위임장의 이러한 낮은 신뢰성 또는 진정성을 보충할 만한 별도의 객관적 증빙자료 및 주주본인 확인 절차에 관한 자료 또한 제시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본 사안은 주주권 행사라는 중대한 이슈인 만큼 주주 공동 이익과 장기적 주주총회 신뢰도 보호를 위해 법적·실질적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5 09:09:43파라다이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4만여주를 소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현재 보유 중인 주식의 약 10%로 시가 평가금액은 72억원에 달한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 3월 파라다이스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실질 이행에 따른 것으로, 파라다이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지속 확대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환원책을 제시한 바 있다. 자사주 소각 후 주주환원율은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기준으로 26.7%로 지난해 17.1%에서 9.5%포인트 높아졌다. 파라다이스 주가는 현재 1만3000원 선으로 연초 대비 35~38% 상승한 상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대한 실질 이행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 이익을 공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6-04 15:39: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iM금융그룹은 황병우 회장과 지주사 임원들이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는 가운데 이에 부응하듯 주가도 은행 중심 금융지주사 중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 눈길을 끈다고 2일 밝혔다. iM금융지주 주가(5월 말 기준)는 전년 말 대비 36.6% 상승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세웠다. 같은 기간 업종 평균인 KRX은행 지수가 21.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미국발 관세 이슈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수출주나 성장주보다는 안정적인 금융주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iM금융그룹의 이익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황 회장은 "밸류업 계획이 주주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 전체가 힘을 모으고 있으며, 올해는 시중은행으로서의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우리 그룹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밸류업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과 iM금융지주 임원들은 연초부터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기 위해 올 상반기에만 총 약 6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밸류업 계획에 대한 실행력을 높여 실질적으로 주가 상승을 통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려는 최고경영자(CEO) 의지가 반영됐다. 황 회장은 지난달 직접 IR에도 나섰다. 미국 보스턴,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기존 주주 면담과 신규 투자자 유치를 위해 소통했다. 특히 실적 회복 전망과 중장기 성장 전략, 향후 주주환원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과 공유하고 중장기적 신뢰 기반을 형성했다. 한편 황 회장은 올 초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하며 CEO로서 책임경영과 주가 부양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쳤다. 작년에는 취임 이후 첫 행보 중 하나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1만 주를 매입한 바 있으며, 현재 총 4만727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황 회장이 임원들과 함께 책임경영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5년 1분기 1543억원의 당기순이익 달성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 상회하며 2025년 이익 정상화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02 13:39:2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내달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오는 6월 23일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총의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5월 21일이며 장소는 인피니트헬스케어 서초지점 대회의실이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지배구조 안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주된 목적으로 정관 변경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세부 내용은 △이사 및 감사 수 조정, 감사의 자격 요건 강화 △재무제표 승인 절차 보완 △분기배당 제도 도입으로 기업 지배구조 안정화와 감사 전문성 강화 등이다. 이 회사는 분기배당 도입을 통한 주주이익의 실질적 확대를 추진한다. 또 정관 변경으로 보다 강화된 배당 정책 기반을 마련해 올해부터 주주환원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안건으로 소수주주 측이 제안한 감사 해임 및 선임의 건도 상정된다.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일부 소수주주가 임시주주총회의 소집을 청구했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주주 제안 안건을 모두 받아들여 이번 주총에서 전체 주주의 심의를 거치기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 솔루션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1,01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0%가 증가한 139억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446억 4,000만 원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북미, 유럽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글로벌 수주 증가와 국내 주요 병원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내부 조직 통합과 자동화 개발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의료 데이터 통합 플랫폼(VNA, Vendor Neutral Archive)과 AI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솔루션을 출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관계자는 “의료 영상 분야는 빅데이터, AI기술 도입 등 기술 선점 경쟁이 치열한 분야” 라며 “우리는 압도적인 사업 실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 높은 기업가치의 성장을 이루고 주주들이 실질적으로 이익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일부 소수주주가 제기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기업가치 훼손 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나갈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 대표이사의 해임 과정에서부터 비롯된 불법적인 기업가치 훼손 상황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자사는 글로벌 성장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영업 활동 등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총으로 지배구조를 조기에 안정화하고 기업과 주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30 09:29:49[파이낸셜뉴스] 1세대 이차전지 장비업체 엠플러스가 29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기주식(보통주) 12만4746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총수의 1.02%에 해당하는 규모다. 소각 대상 주식은 2024년 12월 2일 주요사항보고서 제출 이후, 12월 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취득한 자기주식이다. 소각 예정 시기는 6월 중으로, 예탁결제원 소각처리 기준일을 따를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9 10:57:55[파이낸셜뉴스]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올해 7월 25일이며,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 10일이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로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신주 상장이 예정된 7월 25일께 셀트리온의 2·4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면서 주가 안정 및 장기 투자를 유도하는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주요 제품의 활약을 앞세워 글로벌 전역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고수익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개를 새로 출시하는 등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이번 무상증자는 이러한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셀트리온의 자신감 및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셀트리온의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 셈이다. 셀트리온의 주주가치 제고 활동은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최고경영진 등의 추가 매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주주 지분 강화로 회사 사업 전략의 연속성 및 안전성이 강화돼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이뤄질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셀트리온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는 별개로 외부 요인에 따라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CAPEX)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26 17: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