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비온이 시장에서 제기된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11일 입장을 밝혔다. 앞서 에이비온이 폐암 신약 후보물질 ‘바바메킵(ABN401)’ 개발을 위해 약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사업 성장과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는 국내외 금융기관을 통한 조달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유상증자를 포함한 여러 가능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며 "중요 사항이 확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적시에 공시하고,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11 14:09:06[파이낸셜뉴스] 매리츠증권은 9일 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목적은 자회사인 메리츠캐피탈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자본 건전성 확보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총 400만주이며, 주당 1만2500원에 발행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6-09 17:53:40[파이낸셜뉴스] 형지글로벌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등 약 200억원 상당을 조달하고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주당 3420원에 신주 600만주(보통주)가 발행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5-04-01 18:10:21[파이낸셜뉴스] 혁신신약개발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이 8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발행주식 수의 약 26%인 1164만4800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증자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유상증자 후 보유주주의 소유주식 1주당 0.1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발행한다. 예정발행가액은 6870원으로 할인율 25%를 적용했다. 확정발행가는 2025년 3월 14일 당시의 주가를 반영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2025년 2월 12일, 상장 예정일은 2025년 4월 10일이며 유상증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더불어 일반공모 후 최종 실권주는 한국투자증권이 전량을 인수하게 된다. 회사는 이번 조달된 자금을 통해 △면역항암제 GI-101A와 GI-102의 한국 및 미국1/2상 임상 △대사항암제 GI-108 임상 △GI-305, GI-213, GI-128 등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외 운영자금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 홍준호 대표는 "GI-101A와 GI-102의 임상 데이터들이 쌓이면서 메이저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이며 유한양행에서 개발 중인 GI-301도 내년 초에 기술이전이 기대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8월 조달한 200억원과 이번 800억원 유증으로 1000억원의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협상력을 제고하고 임상연구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빠른 속도로 성과를 달성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20 16:45:11정부가 2일 발표한 자본시장법 개정의 핵심은 이사회가 합병이나 분할 등을 결정할 때 일반주주 이익 보호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서학개미의 '국내증시 탈출' 원인으로 꼽히는 '쪼개기 상장'과 관련, 모회사 일반주주에게도 물적분할 후 상장된 유망 사업부문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국내 증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란 정책 목표도 내놨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법무부, 금융감독원 등 유관부처와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는 경우 모회사 일반주주(대주주 제외)에게 공모신주 중 20% 범위 내에서 우선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을 물적분할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모회사 일반주주 소외론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기존 물적분할 이후 5년 이내에 자회사를 상장할 때만 적용됐던 한국거래소 세칙도 바뀐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자본시장법 법률 개정사항은 아니지만 물적분할 후 자회사를 상장하는 경우 거래소에서 일반주주 보호 노력을 심사할 때 확인하는 기간 제한(5년)도 폐지할 것"이라며 "해당 규정을 개정해 상장 시기에 관계없이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보호 노력이 미흡할 경우 상장이 제한될 수도 있다. 정부는 또 비계열사 간 합병뿐만 아니라 계열사 간 합병 등에 대해서도 가액 산정기준을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상장법인이 합병 등을 하는 경우 기준시가 산식을 단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가격, 자산가치, 수익가치 등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공정한 가액으로 결정하도록 규정했다. 모든 합병 등에 대한 외부평가기관의 평가·공시도 의무화된다. 현재는 상장 계열사 간 합병 등에 있어서는 외부평가·공시가 선택사항이지만 향후 모든 합병의 가액결정에 있어 객관성과 중립성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개정안에 담긴 의무나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 감독상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절차적인 규정에 대해서는 현재 감독상의 조치가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면서 "어느 범위까지 감독 조치사항의 대상으로 넣을지 하는 부분은 국회에서 또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합병 관련 공정가액에 대한 입증 책임도 향후 논의 대상이다. 김 위원장은 "결국 시장에서 기업이 진짜 공정한 가치를 어떻게 평가를 해서 주주를 설득한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법률적으로 입증 책임이 어디 있는지는 다른 문제지만 일차적으로는 기업들이 '자체 산정한 공정가액이 어떤 과정을 거쳐 산정이 됐다'는 것을 공시하고 주주들에게 설명하도록 하는 문화나 관행이 정립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2-02 18:46:59[파이낸셜뉴스] 제주맥주가 약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한 납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주맥주는 사업 다각화와 신제품 개발 등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제주맥주의 최대주주는 기존 더블에이치엠외 1인에서 한울반도체로 변경되며 지분율은 24.20%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3자배정을 통해 약 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일각에서 제기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 등 억측과 오해를 낳았던 만큼 그 동안 발목을 잡았던 자금 조달에 대한 지연 이슈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맥주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제주위트에일, 제주펠롱에일, 제주거멍에일 등 기존의 맥주 라인업을 정비하는 한편, 최근 주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논알코올 맥주 및 최근에 리모델링을 끝낸 양조장 투어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첫 수출이 시작된 일본 시장과 러시아 시장에서의 논알코올 맥주 사업은 이번 자금 조달로 더욱 탄력을 받을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투자한 냉동김밥 글로벌 1위 업체 올곧의 모회사인 에이지에프에 지분 투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K-푸드 열풍의 주인공인 냉동김밥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올곧과의 사업적 시너지를 통해 재무적인 정상화도 기대해 볼수 있게 되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 강화됐고, 향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과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단순히 맥주만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 아닌 글로벌 F&B기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추가적으로 현재 진행중인 자금 조달도 차질없이 마무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맥주는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와 효율적인 자금 조달을 위한 정관 변경, 이사 신규 선임의 건으로 지난 11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원안대로 승인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2-02 09:45:39파이낸셜뉴스]현대차증권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현대차증권의 하향 압력을 완화시켜줄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예리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회사의 자본적정성 지표가 개선되고 수익기반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6일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실시를 결정했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실권주는 일반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납입 예정일은 내년 2월 20일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현대차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2931억원이었으나 유상증자 이후 1조4931억원으로 증가한다"며서 "이에 따라 순자본비율은 479.2%에서 636.4%로, 연결 조정순자본비율은 229.2%에서 266.0%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위험인수능력이 제고됨에 따라 향후 신규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수익기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유상증자는 회사에 대한 신용도 하향압력을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이번 유상증자가 회사 신용도에 미칠 즉각적인 영향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연구원은 "이는 회사의 수익창출력이 저하된 가운데 브릿지론 등 고위험 부동산 PF 및 해외 부동산 관련 대손 부담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27 14:07:10[파이낸셜뉴스] 200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현대차증권이 장 초반 15%대 하락 중이다. 27일 오전 9시19분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5.11% 하락한 7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전날 장 마감 뒤 약 2000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012만482주로 기존 발행주식수의 약 95% 규모다. 자금 조달 목적은 △시설자금 1000억원 △채무상환자금 225억3000만원 △기타자금 774억7000만원이다. 신주 예상 발행가는 주당 6640원이다. 현 주가 대비 약 12% 할인된 가격이다. 1주당 0.7주의 신주가 배정되며 주주배정 후 미달된 물량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의 배정 기준일은 내년 1월3일, 구주주 청약일은 내년 2월12~13일이다. 통상 대규모 신주 발행은 주가 희석 효과로 인해 주가를 떨어뜨리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현대차증권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11-27 09:21:02[파이낸셜뉴스] 피피아이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피피아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5% 하락한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피피아이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986만8409주다. 신주발행가액은 1370원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피피아이는 이달 11일 상호를 피피아이에서 한국첨단소재로 변경했다. 이에 향후 피피아이의 보통주 종목명은 한국첨단소재로 변경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6 09:49:41[파이낸셜뉴스] 맥스트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18분 기준 맥스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97% 하락한 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맥스트는 2730원까지 떨어지면서 하한가(2455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밀렸다. 지난 23일 맥스트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 조달을 위해 약 25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070만주로, 신주 예정발행가는 2340원이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9월 30일이며,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 0.5467305970주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8-26 09: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