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센트럴인사이트는 14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돼 이번 유증에 참여한 아쉬세븐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27일 밝혔다. 센트럴인사이트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아쉬세븐은 펩타이드 기반 특수 원료 화장품을 판매하는 코스메슈티컬 전문 회사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쉬세븐은 이번 유증을 통해 센트럴인사이트 지분 16.31%를 확보했다. 센트럴인사이트는 유상증자 145억원,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등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아쉬세븐과 함께 기존 특수 화장품 사업과 더불어 신규 바이오 사업 인수 등 매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변경과 더불어 대규모 자금 확보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신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센트럴인사이트는 아쉬세븐의 화장품 사업과 신사업 추진을 통한 미래먹거리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는 27일에 예정된 임시주총을 통해 바이오 등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최대주주로 올라선 아쉬세븐과 코스메슈티컬 사업은 물론 신규 바이오 사업 추진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21-01-27 09:33:46코스닥시장에서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주가가 하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식의 가치 희석과 함께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받은 탓으로 풀이된다.물론 유상증자로 자금을 모집할 경우 신사업을 위한 실탄을 확보한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리엔트정공은 지난 20일 운영자금 129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 시설자금 37억원 등 총 266억원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5000만주, 주당 예정 발행가는 533원이다. 오리엔트정공의 주가는 이달 1000원대를 웃돌았지만 이날 종가기준으로 715원까지 떨어졌다. 오리엔트정공의 이날 시가총액은 481억원으로, 유증자금은 전체 시총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주주배정 유증을 진행 중인 나노 역시 주가가 하락세다. 나노는 보통주 신주 785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진행된다면 발행주식 총수는 보통주가 종전 1570만주에서 2355만주로 대폭 늘어난다. 확보한 자금은 시설자금 목적으로 72억3000만원, 운영자금 목적으로 56억원을 각각 사용키로 했다. 유증 계획으로 이달초 2600원대를 기록했던 나노 주가는 현재 2000원대로 내렸다. 아이엠도 유증 발표 이후 약세다. 아이엠은 보통주 신주를 1500만주를 발행한다. 들어오는 자금은 시설자금 117억원, 운영자금 62억원 등올 용처가 정해져 있다. 아이엠의 주가는 이달 초 1990원대에서 1400원대로 떨어졌다. 이들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것은 최근 코스닥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영향도 크다. 코스닥업계 관계자는 "통상 유상증자는 자금 모집 확보라는 긍정적 측면이 있어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며 "다만 신주 발행주식수가 많거나 운영자금 목적인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크며 최근 증시가 불안한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8-06-26 17:14:42'240억 제3자 배정 유증' 도시바,유니슨 최대주주 초읽기 유니슨은 29일 일본 도시바(Toshiba Corporation)를 상대로 2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도시바가 지분율을 34%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도시바측은 이를 위해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290만9355주 상당의 주식(약203억원)을 추가로 취득하고, 작년 5월에 인수한 유니슨 전환사채 40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다. 유상증자와 지분 취득 등에 따라 도시바는 유니슨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자본제휴를 계기로 국내시장은 물론 일본과 세계 각국으로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2-05-29 17:31:18에스엔유프리시젼은 242억9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유상증자와 주당 2주 배정의 무상증자를 동시에 결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유증 발행가는 1만8250원, 주당 배정주식수는 0.2757838주다. 배정기준일은 이달 30일이며, 무상증자 배정 기준일은 8월17일이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기자
2010-06-14 16:42:33[파이낸셜뉴스] 피피아이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피피아이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15% 하락한 1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피피아이는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3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986만8409주다. 신주발행가액은 1370원이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1월 13일이다. 피피아이는 이달 11일 상호를 피피아이에서 한국첨단소재로 변경했다. 이에 향후 피피아이의 보통주 종목명은 한국첨단소재로 변경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9-26 09:49:41[파이낸셜뉴스] 소니드가 당사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 임원 박준일 회장을 상대로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결정은 책임경영 강화 의지로 비춰지며 관련 주가는 장중 급등세를 보였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소니드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3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최대주주의 임원인 박 회장을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에게 배정된 신주는 120만주이며 주당 2500원이다. 오는 상장 예정일은 5월 24일이다. 소니드 측은 "회사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투자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했고 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니드는 이날 장중 22.20% 오른 2560원까지 거래됐다. 소니드는 최근 자회사 소니드온이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서 배터리 모듈을 해체해 배터리셀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폐배터리 전처리 장비인 셀자동추출기(Module to Cell Separator)를 전시하는 등 기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다른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는 지난 11일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Cloud Free On Device Vision AI)’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클라우드 프리 온디바이스 비전 AI는 클라우드와 연동하지 않고도 CCTV 등에서 촬영된 영상 및 이미지 데이터를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연재해, 교통사고, 폭행사고 등의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18 10:25:56[파이낸셜뉴스] 메디콕스가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를 대상으로 진행한 8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소니드의 지분은 11.63%(349만8686주)에서 30.05%(1391만5353주)로 확대됐다. 메디콕스는 이번 유상증자 대금 납입으로 이오셀(EOCELL)과 합작법인을 통한 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대한 동력을 확보했다. 또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따른 경영권 안정,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해외 업체 대상의 추가 투자 유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메디콕스는 미국 배터리셀 회사 이오셀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고객 맞춤형 배터리셀 제조 및 설계, 플랜트 구축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셀의 엔지니어들은 BMW,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등 유명 완성차 브랜드의 하이브리드(PHEV) 및 배터리 전기차(BEV)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메디콕스 현경석 대표이사는 “최근 K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이 낮아지고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내재화 수요가 더욱 커진 만큼, 이오셀의 맞춤형 배터리 설계 핵심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배터리 셀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2-27 14:12:00[파이낸셜뉴스] 헬릭스미스가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바이오솔루션과 유상증자 등을 포함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의해 헬릭스미스는 바이오솔루션을 3자배정 대상자로 총 36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은 12월 28일이다. 자동 생성된 설명이번 신주 발행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지분 9.39%를 보유한 카나리아바이오엠에서 증자 후 헬릭스미스 지분 15.22%를 확보하는 바이오솔루션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의 R & D 프로그램 및 주요 파이프라인 대부분을 유지하는 한편 상호 파트너십을 통해 각사의 기존 포트폴리오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과제를 개발하여 연구 및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인 세포치료제 분야에 헬릭스미스의 유전자전달체 기술을 접목시켜 세포치료제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고, 헬릭스미스의 글로벌 임상능력을 자사 세포치료제의 미국 임상시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헬릭스미스가 개발해 온 HGF/c-Met (HMET) 플랫폼 기반의 후보 물질들(엔젠시스, NM301, VM507등)과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 세포 치료제)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헬릭스미스 마곡 본사에 위치한 800평 규모의 세포치료제 GMP 생산 시설(CGT Plant)을 활욯하여 본격적인 CDMO (공정개발 및 생산 위탁)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오솔루션의 장송선 대표는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로 미국과 중국에서 각각 통증과 족부궤양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둘 중 하나만 성공해도 획기적인 일이고, 시장규모도 매우 크다"라며 "하지만 우리의 투자 목적은 이미 있는 특정 제품 혹은 특정 질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에서 다수의 제품과 사업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확보하는 데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헬릭스미스는 소액주주 측이 제기한 신주발행 무효소송을 더 이상 다투지 않고 신속하게 종결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카나리아바이오 그룹과의 관계도 정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헬릭스미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솔루션은 2000년 설립돼 2018년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시판된 자가연골 세포치료제 ‘카티라이프’를 비롯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및 바이오 융합소재 전반에 걸쳐 연구 및 임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21 08:49:25[파이낸셜뉴스] 이수앱지스가 모회사 이수화학의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주주대상 500억원 규모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은 제7회차 전환사채의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에 대한 대비를 목적으로 한다. 회사는 지난 2021년 800억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고, 올해 말부터 조기상환 청구가 개시된다. 이수앱지스의 올해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회사의 현금성 자산은 약 640억원에 달해 유동성은 풍부하다. 하지만 제7회차 사채권자 전체가 전액 조기상환을 청구할 경우와 회사 운영을 위해 일부 자금 충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주주대상 전환사채 발행에 앞서 모회사인 이수화학을 대상으로 할인 없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먼저 진행해 책임 경영을 실현하는 것과 동시에 지분 희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체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아닌 주주배정 공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은 주가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향후 회사 성장에 따른 이익을 그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기존 주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행될 제8회차 전환사채에는 표면이자율 3%와 만기이자율 5%가 반영돼 있으며 조기상환 청구권이 주어져 있다. 투자자는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으로 전환해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주가가 전환가격을 하회할 경우라도 이자 수익을 유지하다가 발행 후 2년이 되는 시점부터는 회사에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반기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치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외형 확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알츠하이머치료제 ‘ISU203’의 비임상테스트 완료가 예정돼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3 09:46:26[파이낸셜뉴스] 필름 커패시터 전문기업 뉴인텍이 총 261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뉴인텍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에서 99.75%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 절차없이 바로 대표주관사(KB증권)가 인수한다. 뉴인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된 자금을 군산공장 친환경차용 커패시터 생산라인 증설 및 전환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군산공장에는 현대차,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s·Em'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새로 고객사로 확보한 'ZF' 공급물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군산공장에 자동화 생산설비가 증설되면 군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CAPA)은 현재 연간 45만대 수준에서 180만대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또 자동화라인 도입으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 뉴인텍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기발행 전환사채(CB)를 모두 상환할 계획이다. 이자비용 절감을 통해 뉴인텍의 재무건전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뉴인텍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치를 신뢰해준 주주들 덕분에 이번 유상증자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조달된 자금을 활용해 회사의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총 2080만주는 9월 1일 상장될 예정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8-10 10: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