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헬스케어 IT 솔루션 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오는 12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주총의 의안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에 대한 기존 정관 제31조 ‘초다수결의제’ 및 정관 제38조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조항의 삭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 회사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의료 IT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어 매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기존 정관의 경영권 방어 관련 조항들을 정비하고자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초다수결의제’ 및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은 다수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정관에 채택하는 대표적인 조항이다. ‘초다수결의제’의 경우 적대적 인수합병(M&A) 시도 시 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의결 정족수 충족 기준을 상법이 정하는 기준보다 높게 적용함으로써 경영권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황금낙하산’은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로 인해 기존 이사가 임기 만료 전에 사임하는 경우 일반적인 퇴직금 외에 거액의 특별 퇴직금이나 보너스 등을 주도록 하는 제도다. 즉 기업 인수 비용을 높여 사실상 M&A를 어렵게 만드는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도입돼 왔다. 위와 같은 경영권 방어 방법이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적극적 수단으로서 유용하다는 주장이 있지만 오히려 일부 성과가 저조한 임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실효성, 부정적 영향 등이 학계 및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조항들이 오히려 당위성 있는 기업 인수합병 거래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기업지배구조의 대외환경 변화에 대한 유연성을 떨어뜨려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주장도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최대주주인 솔본 관계자는 “최근 다수 기업들이 경영권 방어 수단 관련 정관 조항을 삭제했거나 삭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논쟁의 여지가 있는 정관의 조항들을 정비하고 인피니트헬스케어의 대외적 이미지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단을 통해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3기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임시주주총회는 12월 13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솔본빌딩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29 09:17:49[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28일 MBK·영풍은 공개매수를 통해 의결권 지분 5.34%를 추가한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금일 고려아연 이사회를 상대로 신규 이사 선임의 건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을 결의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이사회의 정상화를 위해 사외이사 12명과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새롭게 선임하고자 하는 내용이 골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권광석(전 우리은행장), 김명준(전 서울지방국세청장), 김수진(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용진(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전 금융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재섭(DN솔루션즈 부회장, 상근고문), 변현철(변호사, 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손호상(포스코 석좌교수, 금속공학), 윤석헌(전 금융감독원 원장), 이득홍(변호사,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정창화(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 천준범(변호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 홍익태(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 본부장, 해양경찰청장 직급)(가나다순)을 추천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강성두 (주)영풍 사장과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추천됐다. MBK·영풍 측은 "독립적인 업무집행 감독기능을 상실한 기존 고려아연 이사회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고 판단하고, 특정 주주가 아닌 최대주주와 2대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요 주주들의 의사가 이사회의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규 이사를 선임해 이사회를 재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임원제 도입도 추진한다. MBK·영풍 측은 "집행임원제도는 경영에 관한 의사 결정, 결정된 사항의 집행, 집행에 대한 감독 권한이 모두 이사회에 집중돼 있는 현재의 고려아연 지배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거버넌스 체제를 확립하려는 목적"이라며 "장씨와 최씨 가문 지분들이 다수의 개인들에게 분산돼 있어 더 이상 어느 주주 한 명이 회사를 책임경영할 수 없다는 점과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자기주식 공개매수를 결의한 바와 같아 현 이사회가 철저하게 무력화됐다"고 주장했다. 집행임원제도를 도입을 통해 이사회는 모든 주주들을 대표해 회사의 중요사항 결정과 집행임원에 대한 감독 역할에 충실하고, 대표집행임원(CEO)이나 재무집행임원(CFO), 기술집행임원(CTO) 등 집행임원은 실질적인 집행기능을 담당하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MBK 파트너스 관계자는 “집행임원제도 도입과 사외이사진 확대 강화를 통해 고려아연의 기업 거버넌스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최대주주의 진심을 주주들이 공감하고 지지해줄 것"이라며 “소재산업은 물론, 법조, 금융, 기업 경영과 거버넌스, 안전관리 분야까지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사외이사로 모셔서 고려아연 이사회의 기능도 정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0-28 14:35:31[파이낸셜뉴스] 한창이 오는 30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소재 동부산온천호텔 대회의장에서 제59기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1일 알렸다. 이번 임시주주총회 안건은 ‘영업 양도 승인의 건’이다.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 한창은 기존 B2B 사업부문 일체를 현 최대주주 측인 ‘타이탄에쿼티코리아 유한회사’에 양도하게 된다. 양도 대상인 B2B 사업부문은 전자상거래 보증을 이용해 거래하는 기업에 보증기관 및 은행과 연동한 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부문이다. 2024년 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약 8억 1천만원이며 이는 한창 전체 매출액 대비 약 3.1% 수준으로 미미하다. 한창 관계자는 “현재 B2B 사업부문은 매출 기여도에 비해 관련 사업조직의 인건비 등 회사 고정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고 거래정지 중인 회사의 신용하락 등 보증기관과 연계돼 한창 내부 사업부문으로는 존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차원에서 사업부문을 매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부문에 대한 양수자는 현 최대주주 측으로 양도대가로 12억원을 한창에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창의 재무건전성은 한층 높아지고 최대주주 측이 한창의 부실한 사업을 인수해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창 관계자는 “현재 지배주주 측 이동우 대표는 한창 인수 후 급여를 받지 않고 회사의 구조조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3월 외부 감사인 인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아 매매거래정지 중이다. 지난해 9월 이후 선임된 현 최대주주 측 경영진들은 상당규모의 금융권 부채 및 전환사채 상환, 비업무용자산 매각, 구조조정, 비용절감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왔다. 그러나 전 경영진이 방만하게 운영한 계열회사 문제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 받아 지난 4월 한국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고 거래재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한창 관계자는 “이번 59기 임시주주총회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자사의 사업 구조 조정과 거래재개를 위한 안정된 재무 구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21 09:09:50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달 29일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고 결의할 예정이다. 신규 선임 예정인 조성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는 신한벤처투자 PE본부 이사로, 산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회계, 투자, 관리 분야에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신한벤처투자 PE본부는 지난 2021년 경영참여형 투자를 목적으로 네오스페스를 설립해 드림어스컴퍼니에 투자했으며 드림어스컴퍼니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적극적인 경영 참여로 드림어스컴퍼니의 밸류업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허승 사외이사 후보자는 기존 사외이사의 사임 예정으로 이사회로부터 새롭게 추천됐으며 국립인천대학교 경영학부 부교수로 재임 중이다. 허 후보자는 산업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기반으로 사외이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19 12:04:41[파이낸셜뉴스] 서울 서부지법은 30일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 신청에 대해 심문기일을 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서부지법은 하이브의 주주총회 소집 허가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35분 비공개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심문은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경영진에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에 25일 서부지법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했다.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하이브는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을 해임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4-30 09:29:42[파이낸셜뉴스] 플래스크가 29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감사의견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주주들에게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약속했다. 앞서 플래스크는 지난 28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 거절을 통보 받았으며, 이어 29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병재 플래스크 대표이사는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으나 외부감사인의 의견거절로 인해 주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회사의 이의신청 및 개선계획을 거래소에 제출하고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래스크는 의견거절로 인해 진행중이었던 경영권 변경 계약 및 유상증자를 철회하게 됐으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경영정상화를 위해 경영쇄신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시 한번 주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강조하며, “규정에 따라 거래소에 이의를 신청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주주 여러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9 14:28:18[파이낸셜뉴스] 올해 창사 40주년을 맞은 풀무원이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NO.1(넘버원) 지속가능식품기업'으로의 성장의지를 밝혔다. 풀무원 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에서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꾸고 사람과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실천함으로써 식품산업의 가치기준과 패러다임을 바꿔왔다"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지난 40년간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하고 선도해왔듯이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시장을 개척하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주주총회는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개최됐다. 현행법상 온라인 주주총회는 실시간 의결권 행사가 불가한 관계로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전자투표 시스템을 운영하고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주들에게 접속 코드를 발송해 참여토록 했다. 풀무원은 이번 '열린 주주총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에서 배당 시마다 결정하고, 이를 공고하도록 변화된 제도에 맞게 정관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정관 일부 변경 내용에는 이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이사회 총원의 수를 증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의안 심사 종료 후에는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토크쇼 형식의 2부 '열린토론회'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열린토론회는 주주들의 주요 관심사에 대해 주주들과 함께 토론하고 질문에 답하는 자리다. 40주년 기념 오프닝 영상 상영으로 시작한 열린토론회는 이효율 대표, 이우봉 전략경영원장이 무대에 올라 온라인으로 참여한 주주들이 남긴 경영 현황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풀무원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제2의 희망찬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과 성장전략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을 바탕으로 '식물성지향', '동물복지', '건강한 경험', '친환경 케어' 등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한 결과 지속가능식품과 영양균형 FRM(Fresh Ready Meal·프레쉬 레디 밀)을 통해 일상 속 변화하는 식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통한 미래 대응' 등 4개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3-28 09:57:0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민과 소통하는 최상위 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 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 직능대표 20명 등 총 150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지난해 11월 도민의 경영 참여 기반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GH 기회수도파트너스'를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명예 주주가 돼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계획 및 경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을 할 예정이다. 창단 이후 첫 공식 활동인 이번 총회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등 2023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 계획과 도민주주단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또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주주를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굿홈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기회수도파트너스의 다양한 정책 제안에 항상 귀 기울이고 이를 공사 경영에 반영토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6:10:39[파이낸셜뉴스] 휴마시스가 사업목적 추가 등 안건이 모두 가결돼 2차전지 소재 개발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얻었다. 27일 휴마시스는 지난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 추가를 위한 정관 변경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광물생산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 △국내외 광산 탐사, 채취, 개발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현재 리튬, 흑연,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를 중심으로 한 광물자원 개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매장량이 풍부한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시작으로 광권 확보를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엔지니어를 비롯한 1차 선발대가 이미 짐바브웨로 출발했고 김성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이달 말 현지에 합류할 예정으로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남궁견 회장이 보유한 지하자원 개발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우선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대한 현지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고품질의 광물 개발이 가능한 광권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 광권을 확보하고 광물 생산, 플랜트, 유통까지 등 전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7 14:55:13[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2024년 상반기 다양한 주류를 할인해 주는 행사인 '주주(宙酒)총회'를 개최한다. 2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여는 가장 큰 주류행사로, 와인뿐 아니라 위스키와 증류식 소주, 주류용품까지 품목을 대폭 늘렸다.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롯데마트와 맥스(MAXX), 롯데슈퍼 26개 점포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1000여개 주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포근한 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는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 주고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덕혼 디코이'는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도 모아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점포별 재고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개발한 '국민맥주'와 '한라산 소주 동백 에디션', '시치켄 후리빈잔 준마이' 등도 선보인다. 다음 달 3일까지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은 "가성비 상품부터 빈티지 와인, 인기 위스키까지 고객 관점에서 할인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08:4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