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문화예술회관 주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구월동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근린공원 지하공영주차장 확충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인근 상업지구 및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옆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총 294면의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당초 올해 3월 착공을 목표로 국비 9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었으나 최종 설계경제성 심의 결과 사업비가 360억원으로 증가하고 사업 기간이 연장되면서 중앙투자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일상 감사 및 실시계획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후 오는 5월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 만큼 잔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지하주차장이 신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06 12:58:29[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가 주행과 주차 모든 상황을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초고화질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0 mini'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나비 QXD9000 mini는 '아이나비 QXD8000 mini'의 후속 모델로, 2.7인치 Touch IPS LCD 패널과 전후방 Q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이 제품은 Wi-Fi 모듈이 기본 탑재돼 별도 액세서리 없이 스마트폰과 간편하게 연동하여 영상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아이나비 QXD9000 mini는 사고 예방 및 사용자의 운전을 돕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인 Extreme ADAS 2.0 기능을 지원한다.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 이탈 감지 시스템(LDWS)’ △신호 대기 및 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 차량과의 안전 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경고하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운행 중 신호 대기 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 변경 알림(TLCA)’ △저속 운전 중 전방 차량의 속도와 거리를 계산해 추돌 위험을 경고하는 ‘도심형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uFCWS)’ △안전 운행 구간 주행 중 설정된 속도를 초과 시 경고하는 ‘제한속도알림(SLA)’을 통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아이나비 QXD9000 mini에는 PureCel Plus 이미지 센서가 탑재돼 빛이 거의 없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이미지 해상력을 강화해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며, 저전력 주차 녹화 모드를 통해 최대 129시간 주차 녹화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제품에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가 적용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상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 외부 온도가 높을 경우 블랙박스 내 고해상도 영상 녹화 유지를 위해 스마트 주차 녹화 전환을 추천해주는 '지능형 고온 보호 기능' △운전 중 혹은 사고 등의 돌발 상황 시 앱을 통해 녹화를 작동할 수 있는 '원격 수동 녹화' 등이 있다. 팅크웨어는 “아이나비 QXD9000 mini는 소형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블랙박스로, 안전 운전과 스마트한 주행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라면서 “사이즈, 디자인, 성능, 가성비까지 갖춘 제품으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4-03 15:15:36[파이낸셜뉴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노후화된 도심에 주차장, 생활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 SOC)의 조성을 지원하는 ‘생활 SOC 자금’의 융자 한도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생활 SOC 자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한 구도심에서 생활 SOC를 조성하는 사업자에게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주택도시기금 융자를 지원하는 상품이다. 토지·건물 매입비, 건설비 등 사업비를 지원하며 100억원 미만 한도다. 생활 SOC의 연면적이 시설 총연면적의 50%를 초과해야한다. 융자기간은 7년이며 연 2.0% 변동금리가 적용되고 우대 기준에 따라 최대 0.5%p 우대가 가능하다. 잎서 ‘생활 SOC 자금’ 융자 한도는 건 당 50억원으로 제한되었으나, 구도심 주차장 확보 등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해 건 당 100억원 미만까지 융자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생활 SOC 자금의 건 당 융자 한도 확대로 보다 많은 사업자가 노후 도심 공간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5-04-03 15:01:04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인해 아파트 주차공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대당 1.5대 이상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자동차 보급률이 인구 2명당 1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아파트 주차 여건이 주거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630만대로, 이로 인해 도심 주차난이 더욱 심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주차공간이 넉넉한 아파트는 생활 편의성과 자산가치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차 여유가 주는 편의성은 실생활에서 실감된다. 밤늦은 귀가 후 주차 자리를 찾아 단지를 돌 필요가 없고, 이중주차로 인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입주민 만족도가 크다. 실제로 많은 아파트 민원이 주차 문제에서 비롯되는 점을 감안하면, 넉넉한 주차공간은 이웃 간 갈등 예방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 대잠동 일원에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는 세대당 1.53대 수준의 높은 주차 비율을 확보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총 999세대 규모에 1,53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이 단지는, 차량 이용이 잦은 현대 생활에 맞춰 설계된 실용적인 주거공간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 중대형 중심의 구성으로, 탁월한 공간 활용과 함께 동별 엘리베이터 수를 증대해 이사 및 택배 이동 편의성도 확보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작은도서관, 컨시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항시에서 처음으로 유료 조·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고급 아파트 수준의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이 단지는 약 94만㎡ 규모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일환으로 조성되며, 주변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시청, 대형마트, 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자리하고 있다.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학원가가 밀집한 이동 학군권에 속해 교육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대로, 희망대로를 통한 시내 이동은 물론, 포항IC, 7번·31번 국도 등 광역도로망과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을 이용한 광역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 정당 계약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마련돼 있다.
2025-04-03 10:47:37【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역 내 공원 하부 공간을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처인구 1곳, 기흥구 2곳, 수지구 2곳 등 총 5곳의 공원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다. 처인구 역북문화공원에는 125면의 주차장이 마련되며, 기흥구에는 구갈동 안마을공원에는 114면, 수지구에는 풍덕천동에 있는 토월공원에 113면의 주차 공간이 내년 12월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흥구 관곡근린공원(145면)과 수지구 동천체육공원(84면)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시는 공원 하부에 지하 주차장을 조성한 후 상부에 공원을 재조성하는 방식으로 공영주차장 신설 계획을 세웠다. 대상 지역은 유동 인구가 많아 평소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이상일 시장은 "불법 주정차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는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서 시민의 교통편의, 주차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2 09:33:2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신청사 착공에 따른 임시주차장 폐쇄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본청 및 신관 주차장의 운영 방식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임시 운영 기간은 오는 5월 신청사 착공 시점부터 2026년 3월 애뜰 공영주차장이 개방될 때까지 총 11개월간이다. 이 기간 시민들은 민원동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은 이용할 수 없다. 직원은 유아 동반자, 임산부, 장애 직원에 한해 신관 주차장 이용이 허용된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공간은 총 323면이지만 임시주차장이 폐쇄되면 130면이 줄어들어 193면만 운영된다. 그러나 애뜰 주차장이 준공되면 총 828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시민들의 청사 이용 불편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애뜰 주차장 공사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7 10:35:5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올해 공영주차장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69기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영주차장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역내 공영주차장에 총 369기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023년 49곳에 261기, 지난해 8곳에 63기 등을 설치했으며 올해 안에 충전시설 69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해 전기차 보급에 기여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친환경 충전시설 구축이 탄소 저감 및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6 09:13:36[파이낸셜뉴스] 서울시 금천구는 주택가와 근무지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민간 부설주차장 중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주민에게 개방할 시설을 모집한다.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건물주(관리자)·구·이용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2년 이상 개방하는 조건으로 진행된다. 참여 시설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주차장 시설개선비가 지원된다. 1회 연장 개방 시 최대 1000만원, 2회 이상 연장 개방 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주차장의 개방 면수, 노후 상태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은 조건에 맞는 경우 개방주차장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시설개선비는 주차장에 차단기, 도색, CCTV 등 주차장 시설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신축 건물 등으로 인해 주차장 시설개선이 필요 없을 때는 운영수익을 최초 2년간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여건상 개방 기준(5면 이상)에 충족하지 못하는 단독주택(다가구), 공동주택(연립, 다세대) 소규모 부설주차장의 경우, 최소 3면 이상 개방(2년 이상 약정) 시 시설개선비 1면당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금천구 부설주차장 개방시설은 현재 342개소 1008면이 운영되고 있다. 개방 부설주차장은 대부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되며, 회사원들은 근무지 인근 건축물 내 주차가 가능하다. 일부 시설에서는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구는 야간 주차수요가 많은 주택가를 중심으로 신규 개방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관내 집합건물, 교회, 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홍보 우편물을 발송하고, 개방 주차장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수막이나 입간판, 팻말 등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은 한정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공유 문화를 확산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5 09:50:51【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도심 속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군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임시주차장은 옛 국군병원부지와 612수송외대(구 태장1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자리에 2억여원을 들여 각각 70면, 116면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5~6월 중 군 측에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신청, 시설물 공사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옛 국군병원은 2005년, 612수송외대는 2020년 폐쇄된 후 도심 속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개발 전까지만이라도 주민을 위한 편익시설로 일부 조성, 개방해 달라는 여론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또한 2023년 민관군상생협의회와 2024년 연초순방 시 임시주차장으로 조성, 개방해 달라는 주민 건의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당초 원주시는 임시주차장 조성의 경우 공용 또는 비영리 공익사업으로서 사용료를 면제해 줄 것을 군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나 국방부의 국유재산 유상 사용 방침에 따라 연간 5000만원의 사용료를 납부하고 사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태장동 구도심 일대 주택가 주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가 군 유휴부지를 공용 또는 공익목적으로 사용 시 사용료를 면제할 수 있는 특례를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반영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3-20 10:08:46[파이낸셜뉴스] 한 남성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여성 차량에 '체액 테러'를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 황당한 일은 지난 2일 오후 9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원미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출근을 위해 주차장으로 내려간 A씨는 자신의 차량 조수석 옆에 바짝 붙어 서 있던 남성을 목격했다. 남성은 A씨를 보자마자 황급히 도망쳐 차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A씨는 조수석 손잡이 부근에 이상한 액체가 묻은 것을 보고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전송했다. 친구들로부터 '체액이 맞다', '신고하라'는 말을 들은 그는 다음날 곧바로 경찰 신고했다. A씨는 "제 차가 분홍색이고 고양이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남성이 여성 차량임을 알아보고 고의로 음란행위를 벌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신고 접수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힌 남성은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른 여성들도 조심하길 바라는 마음에 범행 장면이 담긴 영상 공개를 요청했다"며 "경찰이 처음엔 영상을 제공하겠다고 하더니, 가해자의 신원이 특정될 수 있다며 돌연 태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에 내 전화번호와 아파트 동호수가 적혀 있어 범인이 나를 알고 있을 수도 있는데, 정작 피해자인 저는 그에 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없다"며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만 보호하는 듯한 경찰의 태도에 화나고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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