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기존 아파트에 더해 빌라 및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대출 정보를 기반으로 금융결제원과 대환 대출 인프라에 참여한 금융사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 가능 여부가 확인된다. 지난달 30일부터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됐다. 해당 주택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해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대출을 받은 지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대환을 신청할 수 있다. 정보조회 운영시간이 기존의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2시간 연장됐다. 토스는 하나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 등 5개 금융사와 제휴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휴사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토스는 서비스 오픈 초기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부족함 없는 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토스의 가입자는 20대의 91%(약 564만명), 30대의 81%(약 533만명), 40대의 69%(약 549만명)다.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주 연령층에 고루 퍼져 있어 소위 ‘주거 사다리’로 불리는 빌라 및 오피스텔 등 대상 확대에 따른 이용자 편익 역시 늘 것으로 기대된다. 토스 관계자는 "대환 물건지 확대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더욱 강화되고 주거 금융비용이 줄어드는 등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04 11:05:24【베이징=이석우 특파원】중국 당국이 11월부터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를 중앙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보다 0.30%p 이상 낮춰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은 기존 모기지 금리를 평균 0.5%p 정도 인하할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최소 1년 동안 변경할 수 없었던 개인 주택융자 금리도 11월부터는 은행과 협의를 통해 금리 변경을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조치들은 주택담보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 가계 여력을 높이고,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고 주택 판매를 가속화하려는 의도이다. 경제 회복 둔화 속에 시중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에 나선 중국 중앙은행이 침체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10월 말까지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기로 한 것이다. 30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인민은행 웹사이트 등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9일 시중은행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장 금리 결정 자율 메커니즘'을 전달했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조치가 생애 첫 주택 뿐만 아니라 두 번째와 그 이상 주택에도 적용되며, 18개 주요 상업은행들이 10월 12일 이전까지 각자의 금리 조정 세부 사항을 발표하도록 했다. 앞서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24일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상업은행이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신규 대출 금리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하면서 부동산 대출 금리 평균 인하 폭이 대략 0.5%p 안팎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체 부동산 대출 가중 평균 금리는 4.06% 수준이고, 올해 1∼8월 신규 부동산 대출 금리는 이보다 낮은 평균 3.61%였다. 중국에서 주택 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지난 7월 3.85%로 인하돼 유지되고 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부동산 대출 시 납부해야 할 최저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추겠다고 한 지난 24일 판 행장의 언급을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대출 한도가 집값의 85% 선까지 올라가게 됐다.. 또 올해 5월 창설된 3000억위안(약 56조원) 규모의 보장성 주택(저소득층 등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 재대출 자금 지원 비율을 현재 60%에서 100%로 끌어올리는 조치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지난 25일 열린 3분기 중국의 통화정책위원회는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유효 수요 부족과 사회적 기대 약세 등 도전에 직면해있다"라고 진단했다. june@fnnews.com 이석우 대기자
2024-09-30 12:58:15[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대상 주택을 기존 아파트에서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빌라·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는 업계 최다 수준으로,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해 IBK기업은행·SC제일은행·경남은행 등 총 8개 은행이다. 향후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원회의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해 기존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이 더 낮은 금리로 쉽고 간편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로, 사용자들은 금융사에 방문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여러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를 한번에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제 1 금융권 10개사 및 제 2 금융권 2개사 등 총 12개 금융사와 제휴돼 있다. 이제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와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금융소비자들은 다양한 금융사의 주택담보대출을 네이버페이에서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빌라·오피스텔로 대상이 확대된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네이버에 ‘네이버페이 대출비교’를 검색하거나 네이버페이 앱의 ‘주택담보대출비교’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태경 네이버페이 대출팀 리더는 “당국과 업계의 협력으로 빌라 및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에게도 갈아타기 서비스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네이버페이에서는 유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폭이 가장 넓다"면서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들이 네이버페이를 통해 금융비용을 줄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30 09:52:21[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의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 BNK부산은행은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빌라(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 범위를 넓혔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로 변경했다. 또한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9-30 09:34:10[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30일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신청때 빌라(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도 대출이 가능하도록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품명도 기존 'ONE아파트담보대출'에서 'ONE주택담보대출'(사진)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영업점 방문 없이 부산은행으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는 '대출이동 GO!' 서비스에서도 빌라와 오피스텔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출이동 GO!' 서비스의 운영시간도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장돼 고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부산은행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생활안정자금, 대환자금, 구입자금과 임차보증금반환자금 등 다양한 목적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급여소득자, 개인사업자 외에도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주거 형태와 자금 수요를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30 09:01:33[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중인 신모씨(40대)는 주택 구매를 위해 오래 전에 받았던 캐피탈 대출의 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에 대출 비교 플랫폼 핀다에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이용했다. 그 결과 지방은행 금리 4.08%의 2억2,400만 원 대출을 찾을 수 있었고, 기존 7.2%의 2억 원 대출을 1금융권 대출로 갈아탔다. 이로써 월 납입금도 줄이고 신용점수도 올릴 수 있게 됐다.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이사 이혜민·박홍민)가 자사 AI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지난해 반기 대비 2배 폭증했다고 12일 밝혔다. 핀다는 지난 2022년 3월 2금융권의 후순위담보대출 상품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1금융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상품 입점, 2024년 1월 대환대출 서비스 출시까지 2년에 걸쳐 주담대 라인업을 강화해왔다. 비대면 대출 비교·신청 플랫폼이 오프라인 영역이던 주택담보대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며 주담대 역시 진짜 비대면 시대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핀다에 의하면 지난해 하반기 4조3563억 원 규모이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이 2024년 상반기에는 8조3929억 원 수준으로 192% 급등했다. 반기 평균 53%씩 성장하며 누적 20조 원의 주담대 신청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중은행부터 지방은행, 캐피탈 및 온투업까지 상품 공급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의 수요를 충족하게 된 것이다. 주담대를 신청한 이들 중 대출을 실행한 고객 59%는 신용점수 600~799점인 씬파일러였다. 이어 800점대 15%, 900점대 14%, 500점대 6%, 1000점 3%, 400점대 2%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직업은 대개 근로소득자(78%)였고 개인사업자가 10%, 개업의 5%, 기타 소득 4%, 프리랜서 3%, 공무원 1% 순으로 집계됐다. 실행된 주택담보대출 상품별 평균 금리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3.9% △대환대출 3.9% △후순위담보대출 10.3% 수준이었다. 상품별 평균 대출금액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1억4803만원 △대환대출 2억489만원 △후순위담보대출 8.282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택담보대출 실행 비중은 수도권 트리오(서울·경기·인천)가 76%로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다. 경기도 52% 서울 16% 인천 8%에 이어, 부산광역시 6%, 광주광역시 4%, 충청도 3% 순으로 집계됐고 대구, 대전, 경상 지역은 각각 2% 비중이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스트레스DSR 시행 등으로 인해 대출 금리가 높아지거나 한도가 축소되는 등 주택 실소유자들의 대출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는 상황이다”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축소된 한도로 인해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사용자들이 핀다 앱에서 연 최소 3%대 금리의 주담대로 갈아타거나 시중은행보다 더 좋은 조건의 다양한 대출을 찾는 경우들이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규상품을 개발하거나 다양한 상품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핀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73개 금융기관의 350개에 달하는 금융상품을 개인의 신용점수 및 소득, 직장 등의 정보에 따라 맞춤 추천해주는 AI 기반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핀다에서는 14개 금융기관의 21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12 13:46:20[파이낸셜뉴스]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할 때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지 않아도 금융기관에서 전산망으로 전입세대정보를 확인해 대출 심사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5대 시중은행과 30일 전국은행연합회 중회의실에서‘전입세대 정보 온라인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대 시중은행은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둥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7개 기관은 주택담보대출(전.월세 대출 포함)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할 필요 없이 대출 담당자가 직접 전입세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등록시스템과 대출시스템을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전입세대확인서’는 해당 건물 또는 시설의 소재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세대주와 동거인의 성명·전입 일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다. 그동안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으려면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전입신고는 도로명주소로 표기되고 있으나, 건축물대장에 기재된 물건 소재지는 지번 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의 전환이 완료되지 않은 곳이 있어, 주민센터 담당자가 관련 공부를 대조.확인 후 발급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은 주택담보대출 과정에서 부동산 권리관계 및 변동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대출 신청인에게 ▲대출 신청 시 ▲대출 실행 직전 ▲대출 실행 후 일정 기간 경과한 시점 등 2~3차례 ‘전입세대확인서’를 요구해 왔다. 그때마다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 사람은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매개로 행안부의 주민등록시스템과 5대 은행의 대출시스템 간 연계를 완료한다. 10월부터는 건축물대장의 주소 정비가 이뤄진 아파트 담보대출에 시범 적용하고 내년에는 연립.다세대 주택 등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0월에는 아파트 담보대출 신청 시 ‘전입세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대출 신청자가 정보 제공 동의만 하면 행안부가 행정정보공동이용시스템을 통해 5대 은행에 해당 아파트의 전입세대정보를 제공한다. 5대 은행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전입세대정보를 직접 확인 후 대출 심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전입세대정보 온라인 연계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2~3차례씩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융기관은 정확한 전입세대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므로 전입세대확인서를 악용한 대출 사기 피해를 방지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7-30 14:27:04[파이낸셜뉴스]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지난 2월 홈페이지 및 전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편한 이후 전환율이 크게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뱅크몰 홈페이지는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네비게이션바 중심의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상단 바를 활용해 원하는 메뉴로 이동이 수월해졌다. 이전보다 직관적이고 심플한 디자인 및 워딩의 단순화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줄이는 등의 개편 또한 효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개편 전인 지난해 하반기와 개편 후인 올해 상반기를 비교했을 때 방문자가 회원가입으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약 2배 상승했으며, 대출 비교 조회까지 이어지는 전환율은 89% 상승했다. 최종적으로 이용자가 상품을 선택해 금융사를 신청하는 전환율은 15%가량 늘었다. 뱅크몰은 이번 개편이 잠재 고객을 늘릴 수 있는 회원가입 전환율과 사용자 경험을 늘릴 수 있는 조회 전환율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기업의 매출로 이어질 수 있는 신청 전환율도 크게 상승한 것이 유의미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개편 중 가장 큰 변화는 상품 정보가 나열되는 결과 페이지다. 상품조회 시 최저금리 상품을 확인한 후에도 재입력이나 재조회 없이 최대한도 상품, 후순위 추가대출 상품, 사업자대출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상황에 맞춰 재연산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편의성도 증가했다. 뱅크몰이 제휴한 226개의 금융사 상품 입점과 함께 이용자에게 편리함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뱅크몰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는 복잡한 용어나 신청 절차 등의 이유로 대출 자체를 어렵게 느끼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돕는 것이 플랫폼의 과업이라고 생각한다"며 "뱅크몰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용자가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찾고자 노력했고, 편리한 이용과 직관적인 메뉴 선택에 집중하고자 사용자가 이용하는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고 전환율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11 16:41:27[파이낸셜뉴스]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2.1%p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통해서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국가가 정하는 정책 금리다. 주택담보대출은 일반적으로 기준금리로 국내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기반으로 한 코픽스를 따른다.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점수, 이자 마진율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금리로 이번에 SBI저축은행은 이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의 전체 금리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은 기존 대비 최고 2.1%p 인하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자 경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6-10 16:57:35[파이낸셜뉴스] 하나생명은 온라인 주택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베스트핀)’에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을 입점하고,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와 금리 우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이벤트는 ‘담비’ 플랫폼을 통해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을 실행하면 3개월(90일) 이후 중도 상환 시 수수료가 면제되어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손님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금리 우대이벤트도 함께 진행이 되는데 3년·5년 고정금리로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0.1%·0.3%의 금리 우대도 적용된다. 하나생명 모기지사업부 윤미애 부장은 “손님들이 편리하게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뱅크몰과의 제휴 이후 새로운 대출 플랫폼인 ‘담비’ 와의 제휴를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손님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보답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이벤트와 제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은 보험업권 최초로 100% 모바일로 진행돼 대출 한도와 금리까지 3분 안에 조회가 가능하며, 별도의 서류 제출없이 스크래핑을 통해 자동제출 손님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근로·사업·연금소득자 등 소득 증빙이 가능한 손님을 대상으로 하며, 생활안정자금부터 아파트 구입자금까지 니즈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DSR 한도가 40% 적용되는 1금융권과는 달리, 하나생명 아파트 담보대출은 차주별 DSR 한도가 최대 50%까지로 넉넉하게 적용되어 대출 한도가 부족한 손님들에게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6-07 10: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