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진행된 부산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에 무려 6200명이 넘게 몰리며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 부산도시공사(BMC)는 이날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이 진행돼 총 692세대 모집에 6282건이 접수되며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도시공사가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60~80%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특히 전세사기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많은 문의가 이어졌다. 시청앞 행복주택은 부산 중심가인 연산동에 위치해 교통, 행정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도보 3분 거리에 급행버스체계(BRT),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이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도보 5분 거리에는 부산시청, 경찰청, 연제구청 등 행정시설이 다수 분포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골목상권도 다수 위치한다. 공사는 내달 중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순위, 배점, 추첨 등의 방법으로 계층·공급형별로 입주자를 3배수 내외 선정하게 된다. 서류 제출은 BMC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 방법과 공사 방문 접수 2가지를 병행할 예정이다. 청약 선정 대상자는 BMC 청약센터에 발표하며 문자메시지로도 개별 안내된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이번 시청앞 행복주택 공급으로 시민,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 임대주택을 지속 확대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13 13:17:54[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아크로 베스티뉴( 투시도)’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5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2월이다. 평촌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랜드마크 단지로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등 지역 최대 상권을 갖춘 범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이어 19일 1순위 청약 접수, 2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 거주자라면 가구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공급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이다. 전용59㎡ 기준 9억9520만~10억8950만원 선이다. 발코니 확장은 기본 제공하고 계약금 10%는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가구당 1.4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장점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25m 길이, 4개 레인 규모로 조성되는 실내수영장이 있다. 별도의 인포메이션과 카페테리아, 샤워실까지 마련됐다.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35층)와 복층형 스카이 라운지(36~37층)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스크린 골프라운지와 테크노짐 브랜드의 운동기구로 채워진 피트니스가 배치된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11 11:36:18[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8일 '천안 아이파크 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성성지구에 완성될 6000여 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의 첫 번째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1개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이중 아파트 전용 84㎡ A타입 259가구, 전용 84㎡ B타입 193가구, 전용 102㎡ 타입 335가구, 전용 118㎡ 타입 104가구, 전용 150㎡ 타입 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전용 84㎡ A타입과 102㎡ 타입, 118㎡ 타입, 150㎡ 타입 모두 판상형 4Bay 이상 평면설계로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유일한 타워형 구조인 전용 84㎡ B타입은 거실 2면 이상 개방형 평면설계를 적용해 쾌적함을 높였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상업, 행정, 편의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성성동은 주변으로 천안 일반산업단지와 백석농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단지 주변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천안 시내와 KTX 천안아산역,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한 천안IC·경부고속도로의 이용이 수월하고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계획이고 직선거리 약 600m에 천안성성초가 위치한다. 가람중(2025년 3월 예정)과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성성동과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넓은 공원과 통경축으로 중앙광장을 품은 자연친화 단지다. 단지 외관에는 특화설계 디자인이 적용됐다. 아울러 시니어라운지와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를 제외한 1층 세대가 없는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설계함으로써 높은 층고를 통해 개방감 증대와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필로티의 내부공간 중에서도 오픈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HDC 스마트홈 IoT 기술이 집약되어 편리하고 경제적이면서 스마트한 주거환경도 자랑한다.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현관과 범죄예방 건축설계가 적용된 단지 내 CCTV는 입주민들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을 설치해 위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출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대 현관은 푸시앤풀 타입의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을 통한 원패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 방문객 호출 시 블랙박스 자동녹화기능과 함께 스마트폰으로도 통화가 가능해 보안과 편리함을 앞세웠다. 세대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스위치, 스마트 스위치 등을 각 실별 기능에 알맞게 설치했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하고, 침실의 통합스위치는 조명과 온도조절 대기 전력차단 등의 제어가 가능한 올인원 스위치를 적용했다. 청약 접수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순으로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정당계약은 12월 3일~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대에 마련됐고 단지는 2027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1-08 15:14:19지난 10월 25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가 11월 6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앞서 특별공급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7일에는 2순위 청약이 이어질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청약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견본주택에서는 청약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공인인증서 등이 저장된 USB를 지참해 방문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나야 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나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평택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 기준이 상이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는 수요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계약금 비율을 기존 10%에서 5%로 낮췄고, 1차 계약금을 1,000만 원 정액으로 설정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금융 혜택이 제공되며, 이러한 혜택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 원도심 내의 뛰어난 입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고급 마감재 등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지하 3층~지상 35층, 총 14개 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1,918가구를 포함한다. 전용면적 45~178㎡의 다양한 평면 중, 59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히,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타입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전용면적별로는 45㎡ 32가구, 59㎡ A 279가구, 59㎡ B 103가구, 74㎡ A 45가구, 74㎡ B 27가구, 74㎡ C 3가구, 84㎡ A 14가구, 84㎡ B 12가구, 84㎡ C 80가구, 112㎡ 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현장 부지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객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2024-11-06 09:37:03[파이낸셜뉴스] iM뱅크(아이엠뱅크)가 주택청약종합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엠뱅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100% 당첨 또는 100만원 상당 경품 추첨을 선택해 응모하는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택청약을 가입하면 쿠폰이 1매 발행되는데 이 쿠폰을 통해 100% 당첨경품을 받거나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에 응모하는 등 한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00% 당첨 이벤트 경품’은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 100% 당첨 △배스킨라빈스31 파인트 100명 △BHC후라이드 치킨세트 50명 △파리바게트 T라미숙해 케이크 20명 △갤럭시 버즈 PRO 2명 △에어팟 PRO 2명이다. ‘추첨 이벤트 경품’은 100만원 상당의 경품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갖고는 싶지만 내가 사기에는 어려운 선물'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당첨자가 선정되면 직접 통화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100만원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 보너스 이벤트도 실시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 공유하기를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는 이벤트다. 공유링크를 통해 친구가 아이엠뱅크 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를 확인만 해도 밸런스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 쿠폰이 제공된다. 5명 공유 시 마다 보너스 쿠폰을 1매 지급해 최대 2매 지급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개인 또는 외국인 거주자가 가입할 수 있고, 전 금융기관 1인 1계좌만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2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의 금액을 1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아이엠뱅크 관계자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며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전국에 있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영역에 있어 아이엠뱅크가 더 가까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1-05 13:51:3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30조원의 세수 결손을 메우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활용 방안에 대해 '청약저축 돈을 끌어다 쓰는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폐지가 맞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간 성장률이 2.2%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기 침체 우려엔 선을 그었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 부총리는 "주택기금의 재원 조달은 청약저축이 20% 수준이고 나머지 80%는 채권을 발행해 조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세수 결손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의 약 2조~3조원 가량을 비롯해 최대 16조원의 기금을 동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기금의 전체 여유 재원은 약 20조 원이며, 여유 자금을 공공자금관리기금에 예탁해 운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공자기금 예탁을 소폭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5년 평균 예탁 규모는 12조원 수준이기 때문에 올해 규모(10조5000억원)에 추가 예탁을 하더라도 예년 수준이라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활용된 재원은 내년 주택도시기금으로 상환될 예정이며, 공자기금 예탁금리(3.12%)로 인해 자금 여력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금투세 폐지와 관련해선 "유예는 불확실성을 이연시키는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현행대로라면 금투세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야당 입장이 정해지지 않아 시행 여부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최 부총리는 "유예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유예 사유들이 2년 안에 해결되기 어렵다"며 "금투세를 폐지하고 금융자산 과세에 대한 전면적 개편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집중투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 상황에서 집중투표제 도입은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집중 투표제는 기업이 두 명 이상의 이사를 선출할 때 각 주주에게 뽑는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주는 제도다. 대주주 견제와 소액주주권 보호 장치로 상법상에 규정돼 있지만, 기업에서 정관으로 이를 배제할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올해 연간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2.4%)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하면서도 경기 침체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면적인 경기 부양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수출 부진과 관련해서는 원인으로 자동차 파업과 화학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량 감소를 언급하며,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는 감소하지 않았으나, 물량은 줄었다"며 "일시적인 요인과 중국과의 경쟁으로 인해 수출량이 늘지 않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해선 경제 전망, 달러 흐름, 가계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수출 성장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내년 경제 전망을 어떻게 할 것인지, 미국 대선 이후에 달러의 강세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거시안정성 대책이 가계부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김동찬 기자
2024-10-29 18:16:26[파이낸셜뉴스] "2시간 넘게 기다려서 들어왔어요. 서울 시내 요지에 이런 재건축 물량이 희소하니 경쟁이 치열하겠어요."(서울 송파구 거주 60대 남성) 지난 18일 '로또 청약'으로 여겨지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문을 열었다. 가을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아기를 품에 안은 젊은 부부부터 70대 노부부까지 수요자들이 몰려 구름인파를 이뤘다. ■"청약되면 로또...강남 가기 편해요" 잠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는 20여년만에 잠실권역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이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과 맞닿아있고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한성백제역(9호선)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입지 깡패'로도 불린다. 둔촌동에서 온 30대 여성은 "회사가 강남쪽인데 지하철로 30분이면 통근이 가능해서 눈여겨보고 있다"고 했다. 이 단지는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 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모은다. 결혼 3개월차인 한 신혼부부는 "이렇게 북적이는 걸 보니 청약 당첨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면서도 "뽑히면 로또니 무조건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3.3㎡당 분양가는 5409만원으로 책정됐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59㎡ 15억200만원~15억2260만원 △84㎡ 18억4560만원~19억870만원 △104㎡ 22억4360만원~22억5180만원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잠실 파크리오'(2008년 준공)의 전용 84㎡가 지난달 21억~23억원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4~5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수납공간 잘 나와..."주방은 확장 필수"현장에는 일반 분양 중 가장 많은 177세대가 공급되는 84㎡ D타입 유니트만 전시됐다. 꼼꼼히 집 내부를 둘러본 사람들은 깔끔한 마감과 수납공간이 많은 점을 호평했다. 초등생 둘을 데리고 방문한 40대 여성은 "주부로서 주방 옆 워시타워(복합형 세탁건조기) 공간과 팬트리가 잘 갖춰져 맘에 든다"고 말했다. 유상옵션인 아일랜드장을 선택하면 '거실뷰' 요리 공간이 생긴다는 점을 두고도 "아이들을 보며 요리할 수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구조면에서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 74㎡ 타입을 고려 중이었다는 60대 부부는 "막상 와서 보니 74㎡보다는 84㎡를 택해야 할 것 같다"며 "주방은 발코니 확장을 해야 원하는 공간이 나올 것 같다"고 했다. 한 30대 남성은 "침실2, 침실3에 옷장을 두려면 발코니 확장은 필수로 보인다"고 했다. 이 단지는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이고 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0 13:51:50울산 ‘더샵 시에르네’가 10월 오픈을 앞두며, 청약자격이 완화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액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기간이 없고,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청약 예치금액은 전용 74·75·84㎡의 경우 울산 250만원, 부산 300만원, 경남 200만원이며, 전용 128㎡는 울산 700만원, 부산 1,000만원, 경남 400만원이다. 단지는 울산 중구 학성동에 위치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21층까지 13개 동으로 구성되어 총 788세대 중 231세대가 일반 공급된다. 교통이 편리한 입지로, 주변에 번영로, 북부순환도로, 화합로, 강북로 등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계획 중인 울산 도시철도트램 2, 4호선이 완공되면 환승역세권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으로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인 함월초가 가까이에 있어 어린 자녀들의 통학이 안전하며, 반경 1.5km 내에 17개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주변에는 홈플러스, 전통시장, 뉴코아아울렛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워 다양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MBC문화동산과 여러 공원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더샵 시에르네’는 100% 지하주차와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학성동지역주택조합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울산 북구 진장동에 10월 오픈 예정이다.
2024-10-17 09:40:17[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파주운정3 A20블록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파주운정3 A20블록은 단지 인근에 GTX-A역 개통이 예정돼 서울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서울-문산 고속고로, 자유로 등 진입도 용이해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복합상업시설, 초·중·고 등이 계획돼 있어 교육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양호한 데다, 단지 내 골프연습장,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택가격은 전용면적 74㎡ 평형 평균 약 4억2000만원, 84㎡ 평형 평균 약 4억8000만원대로 형성돼 인근 단지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138가구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 전시관은 지구 위치도, 단지모형도 등과 2개 타입(74A2, 84A2)의 견본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4일 오후 2시부터 3일간 사전청약 대상자에게 우선 공개된 후 일반청약 대상자에게 공개된다. 기간 내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하여 사이버 모델하우스에 연락하면 유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견본주택 전시관 개관식에 이어 진행된 공공주택 공급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해 “사전청약으로 공급한 공공주택은 단 하루라도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분양가격 상승은 최대한 억제할 것”이라면서 “특히 앞으로 공급하는 수도권 신규 택지의 경우 용적률, 가처분율을 높여 택지비를 낮추고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04 17:06:35[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이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은행은 핀테크 업체인 ‘핀다(finda)’와 주택청약종합저축·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신규 가입 이벤트를 오는 11월 8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핀다 모바일 앱을 통해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2만원 이상 신규가입 하고 자동이체 2만원 이상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2만원을 캐쉬백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부산은행 입출금 통장을 최초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10-02 10:3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