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브루노 얀스 신임 주한 벨기에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브루노 얀스 대사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과 벨기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는 면담 후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부산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벨기에 대사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항만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항만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18:44:36[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브루노 얀스 신임 주한 벨기에 대사 일행이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브루노 얀스 대사는 부산항만공사로부터 부산항의 운영현황과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산항과 벨기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사는 면담 후 항만안내선 새누리호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항만시설을 둘러보고, 친환경 및 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서 부산항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이번 벨기에 대사 방문을 통해 양국 간 항만과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항만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0-30 16:03:50[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벌어졌던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대 대사 부인의 폭행 사건에 벨기에 현지도 시끌시끌하다. 한국에서 대대적인 공분이 일어난 이후 해당 국가에서도 이 사건을 다루는 와중에 대사관은 SNS 사과문 게시 이후 닷새째 감감무소식이다. 27일 벨기에 공영방송 RTBF 보도를 보면, 최근 이 방송은 ‘상점 직원이 대사 부인에게 맞았다’는 제목을 달아 뉴스를 내보냈다. 해당 보도에는 “최근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한국인들의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현지 매체에도 “대사 부인이 논란의 동영상이 공개된 뒤 곤경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국에서 활동 중인 벨기에 국적의 방송인 줄리안도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사람으로서 창피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쓰면 안 되고, 대사 부인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벨기에 대사관은 지난 22일 올린 SNS 사과문을 끝으로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사과문조차 게시 당시 ‘반말’과 ‘피해자 배제’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지난 26일 대사 부인 A씨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 A씨는 아직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있다. 더욱이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인 탓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27 07:21:05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옷가게에서 일하던 종업원의 뺨을 때린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SBS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지난 9일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 A씨가 서울 용산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등 항의하다 직원의 뒤통수를 치고 뺨을 때리는 장면이 선명하게 찍혔다. 경찰이 출동해 신원을 확인했더니 가해 여성은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었다. 대사 부인은 이 옷가게를 찾았다가 직원들이 '입고 있는 옷이 매장에서 파는 옷과 비슷하다'며 혹시 결제를 하지 않고 입었는지 물어보자 거세게 항의하며 직원들을 때린 것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피터 레스쿠이에 주한벨기에 대사의 부인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일단 피해 종업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외교관계에 관한 빈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파견된 외교사절과 그 가족은 면책특권 대상이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가능성이 높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20 07:02:39서울 강동구는 13일 열린 '제22회 강동선사문화축제'에 벨기에, 터키 등 신석기 유적 보유국 등 총 11개국 주한대사가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신석기 시대 집단 취락지인 서울 암사동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공감대를 만들기 위해 1996년 이래 매년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구는 "이번 축제는 11개국 주한대사 부부와 참사 등을 초청해 축제 22주년을 함께 축하했다"며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참석 국가는 벨기에, 터키, 에콰도르, 가나, 요르단, 몽골, 파나마, 루마니아, 스페인 등 11개국이다. 벨기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스피엔네스 신석기시대 플린트 광산(몽스)', 터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차탈회위크 신석기 유적지'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한대사와 만찬을 갖고 신석기 유적·문화,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후 유적 현장으로 이동해 주민과 함께 빗살무늬토기 모양의 소망등을 점등하며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신석기 유적 보유국과 교류를 확대해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7-10-14 11:03:53GS건설은 피에스 클레망 뒤뷔송 주한 벨기에 대사가 최근 서울 서교동의 ‘그린스마트자이’ 홍보관을 방문, 미래주택관 등을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피에스 클레망 뒤뷔송 주한 벨기에 대사가 미래주택전시관에 설치된 스마트 쿠킹 테이블에서 요리 체험을 하고 있다.
2010-05-10 18:48:5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참석차 방한한 벨기에 플란더스 대표단이 경기도청을 방문, 만남을 갖고, 지방정부 간 AI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표단은 아나리스 반더호이도크스(Annelies Vanderhoydonks) 벨기에 플란더스 디지털 전략부 산하 AI전문센터 AI정책총괄책임자 등으로 구성됐다 . 벨기에 플란더스는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의 국제적 정책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 가입한 지방정부 협의체 DETA(DisruptiveEmerging Technologies Alliance) 회원국 가운데 하나로, 여러 영상회의 이후 처음으로 대면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도의 AI 정책 추진 현황과 과제 등을 소개하고, 두 지방정부 간 인공지능 분야 정책교류 및 연구기관·대학·기업 진출 지원 협력을 약속했다. 벨기에 대표단은 경기도 성남에 있는 마음AI, 네이버를 방문해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 관련 서비스 등을 참관했다. 주한 벨기에 대사관의 와우터 참사관은 "경기도에서 벨기에를 방문해 주신다면 벨기에의 AI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 학교, 연구기관 등의 만남을 주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AI국장은 "이번 만남이 양국 지방정부 간 인간 중심의 AI활용을 위한 발전적 협력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양측의 긴밀한 AI협력을 통해 공동의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5 09:04:44[파이낸셜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유럽 국가들의 주한 외교단을 만나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가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안보와도 연계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 유럽 35개국 외교단을 초청해 차담회를 갖고 대(對)유럽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한-유럽 협력 확대 의지를 표했다. 특히 북러 군사협력이 아시아와 유럽의 공동위협이라는 점을 짚었다. 조 장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북러 군사협력 강화 규탄 성명을 낸 것을 상기시키며 “최근 러북 군사협력으로 한반도는 물론 유럽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러북협력 강화는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가 상호 연계된 점을 잘 보여주는 만큼 한국과 유럽 간 지속적 공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년째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 분쟁이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유럽국가들과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한국과 유럽이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회복을 위해 다자 차원에서도 함께 협력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북러 군사협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거듭 강화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해 군사·경제협력 확대는 물론 자동 군사개입까지 포함한 조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 전쟁에 쓸 무기를 북한으로부터 공급받아야 하는 이해관계가 크게 작용했다. 주한 유럽국가 대표인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는 이에 “전 세계적으로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가운데 평화 수호를 위한 외교가 특히 중요하다”며 “한국과 유럽이 앞으로도 평화 수호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번영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차담회에는 주한폴란드대사 외에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유럽연합(EU),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그리스, 세르비아,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헝가리, 튀르키예, 덴마크, 프랑스, 독일, 체코, 룩셈부르크, 불가리아, 교황청, 네덜란드, 리투아니아,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슬로바키아, 아일랜드, 아제르바이잔, 이탈리아, 조지아, 포르투갈, 핀란드 등 유럽 35개국 주한 대사관 공관장 혹은 대사대리가 자리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7-16 20:10:40국내 조선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으로 총 15조원을 지원한다. 우선 9개 은행이 중형 조선사 RG를 1건씩 총 9척 발급해 1조원 규모 수주를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10%p 확대하고, 산업은행도 자체적인 RG를 발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동으로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과 조선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 같은 지원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9개 은행(5대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IBK기업은행)과 무보는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공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9개 은행은 기(旣)수주한 선박들의 RG 발급기한에 맞춰 각각 약 3000만달러, 총 2억6000만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총 7억달러 규모(약 1조원 상당) 선박 9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보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낮췄다. 또 산업은행에서도 중형 조선사가 기수주한 선박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2억6000만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고, RG 발급에 따라 총 5억7000만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수주 계약 건에 대해서는 선박 인도일정에 따라 1억6000만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함께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은 역대 최초로 특히 5대 시중은행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인한 대규모 RG 손실을 경험한 이후 11년 만에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을 재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대한조선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1호 RG를 발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K조선 세계 1위 유지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형 및 중형 조선사의 동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주·건조·수출 모든 주기에 걸쳐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는 한편 후발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7월 중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중단됐던 시중은행의 중형 조선사 RG 발급이 재개된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사의 금융애로가 없도록 지원하고 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17 18:27:40[파이낸셜뉴스] 국내 조선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으로 총 15조원을 지원한다. 우선 9개 은행이 중형 조선사 RG를 1건씩 총 9척 발급해 1조원 규모 수주를 지원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10%p 확대하고 산업은행도 자체적인 RG를 발급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 공동으로 'K-조선 수출금융 지원 협약식'과 조선기업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같은 지원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9개 은행(5대 시중은행, 3개 지방은행, IBK기업은행)과 무보는 대한조선, 케이조선 등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공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9개 은행은 기(旣)수주한 선박들의 RG 발급기한에 맞춰 각각 약 3000만 달러, 총 2억6000만 달러 규모의 RG 9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총 7억 달러 규모(약 1조원 상당) 선박 9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무보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중형 조선사 RG에 대한 특례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확대해 은행의 보증 부담을 기존 15%에서 5%로 낮췄다. 또 산업은행에서도 중형 조선사가 기수주한 선박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2억6000만불의 RG를 발급할 예정이고, RG 발급에 따라 총 5억7000만 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선박 6척의 건조가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수주 계약 건에 대해서는 선박 인도 일정에 따라 1억6000만 달러의 RG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중·지방은행이 모두 함께 중형 조선사 RG 발급에 참여한 것은 역대 최초로 특히 5대 시중은행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인한 대규모 RG 손실을 경험한 이후 11년만에 중형 조선사에 대한 RG 발급을 재개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대한조선이 벨기에 선사로부터 수주한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1호 RG를 발급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K-조선 세계 1위 유지를 위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대형 및 중형 조선사의 동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주·건조·수출 모든 주기에 걸쳐 민관이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는 한편, 후발 경쟁국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한 'K-조선 초격차 기술 로드맵'을 7월 중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거 조선업 침체로 중단됐던 시중은행의 중형 조선사 RG 발급이 재개된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선사의 금융애로가 없도록 지원하고 업계와 지속 소통하여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6-17 10: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