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컴플라이언스 위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6년부터 매년 일주일간 업무와 관련된 준법 상식을 전파하고 사내 준법문화를 확립하고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위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들은 지난 1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컴플라이언스위원회'에 참석해 사내 주요 컴플라이언스 동향을 살피고 공정거래 실천의지를 다지는 서약을 실시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컴플라이언스 관련 정부 정책 및 법령 변화, 사내 하도급 가이드라인 등을 공유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초청 강연도 진행했다. 준법 퀴즈를 통해 임직원들이 준법의식을 키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1년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하고 '준법경영'을 선포한 이래, 준법지수평가, 교육, 점검, 임직원 의사소통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손 대표는 "다양한 경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리의 준법 의지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이 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내 준법 의지를 다지기 위한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4 10:41:23[파이낸셜뉴스] 태광그룹은 25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인식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에 앞서 CP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를 결의했다. 이번 교육은 그룹 전반의 준법 및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공정거래법 위반 리스크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태광그룹의 준법경영 이정표’를 주제로 △공정거래위원회 심리·의결 사례 및 정책 동향 △법·제도 변화 △계열사 CP 등급 평가 상향 비결 등을 다뤘으며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 송윤상 흥국화재 대표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CP 담당 유관부서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태광그룹은 지난해 9월 ‘CP 도입 발대식’을 통해 전 계열사 CP 제도 도입 및 확대를 공식 선언하고 준법 문화 확산과 법 위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흥국화재, 예가람저축은행, 티알엔 등 5개 계열사가 CP 등급 평가 신청을 위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실적 보고서를 제출했다. 나머지 계열사들도 순차적으로 등급 평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계열사는 △공정거래 분야 교육 확대 △업종별 직무 리스크 분석 △내부 점검 및 제도 개선 등에 속도를 내왔다. 또 대표이사 핵심성과지표(KPI)에 준법 경영 실적을 반영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준법경영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공정거래 CP 등급 취득뿐 아니라 연 2회 이상 각 계열사의 진행 상황을 점검할 것”이라며 “공정거래 리스크 우려가 있는 부서를 중심으로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는 등 준법 시스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5-06-25 14:50:17SPC그룹은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맡는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는다. 현재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다. 회사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다.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9 18:46:09[파이낸셜뉴스] SPC그룹은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맡는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된다.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는다. 현재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다. 회사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다.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6-19 09:37:26[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올해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협약 계열사의 2025년 상반기 준법시스템 평가와 준법지원인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준신위는 카카오의 지속적인 준법·신뢰경영 강화를 위해 준법시스템 평가를 실시했으며, 6개 협약 계열사의 준법시스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준법시스템 평가지표는 준신위가 인터넷 기업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자체 개발한 16개 항목으로 구성돼있으며 ▴공동체 및 최고 경영진 리스크 예방, ▴컴플라이언스 관리 및 평가, ▴카카오 그룹의 책임 경영 정책 이행 등 준법·신뢰경영의 핵심 요소를 평가한다. 준신위는 이번 평가 결과의 시사점으로 ▴컴플라이언스 관련 업무 절차의 매뉴얼화, ▴대규모 지분 투자 등에 대한 협약사 별 구체화 된 기준 마련, ▴독립기구 권고 의견 반영 확인 프로세스 정립 등을 제시하고 각 협약 계열사별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다. 준신위는 앞으로도 각 협약사의 준법 시스템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카카오 계열사들이 준법·신뢰경영을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이승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준법지원인을 대상으로 ‘내부고발과 제보 조사 절차 및 유의사항’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김소영 위원장은 “올 상반기는 준법시스템 평가를 실시하고 감사 및 투자 관련 준칙을 실행하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카카오와 협약 계열사들이 지속적으로 준법·신뢰경영을 해나갈 수 있도록 준신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6-11 18:25:13[파이낸셜뉴스] CJ ENM 29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는 준법경영 문화 확산과 컴플라이언스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기리는 시상식이다. 컴플라이언스(Compliance)란 기업 및 기관의 윤리의식과 법 준수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말한다. CJ ENM은 콘텐츠 제작·방송 등 다양한 사업 특성과 조직문화를 반영한 체계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으로 전사적 자율 실천 기반의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 ENM은 2018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제도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며 준법경영 체계를 강화해 왔다. 2021년에는 ‘ISO 37301(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며 글로벌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준법경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CJ ENM 정동완 법무/컴플라이언스 담당은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CJ ENM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5-30 08:26:2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내 준법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준법경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장종현 상임감사위원 및 처장급 이상 관리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의 준법경영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공사 경영진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준법경영과 청렴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준법경영 결의문 낭독을 통해 △법과 원칙 준수 △갑질 없는 조직문화 조성 △인사업무 시 사적 이해관계 배제 △투명한 업무처리와 적극행정 △불공정 거래관행 및 특혜 근절 등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준법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또 공사가 추진 중인 올해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공사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준법경영 실천 및 청렴도 제고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바름의 가치로 함께 성장하는 인천공항'이라는 윤리경영 비전 아래 상호존중의 윤리문화 확산 캠페인, 상주기관장 인권경영 핵심가치 챌린지 등 대내·외 윤리문화 확산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3년 연속(2022~2024년)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22 09:38:28KT가 사내 법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I 융합 정보통신기술(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송무 시스템은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도 구현했다.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AI가 복잡한 법률 문서를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AI 도입으로 사내 변호사 등 법무 담당자는 전략 수립이나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됐다. AI 법무시스템 도입 후 업무에 걸리는 시간은 대폭 아낄 수 있게 됐다. 소송 관리 처리 시간은 50% 줄었고, 법률 자문 업무도 유사 자문 자동 추천, 계약서 사전 검토 등의 기능으로 소요 시간이 30% 이상 줄었다. KT 관계자는 "계약서 검토 시 지나치게 불리한 손해배상 책임 등의 독소조항이나 법률상 모호성이 있는 문구 혹은 불필요한 조항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담당자에게 알리고 관련 조치나 대체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계약서 사전 체크리스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진화한 법무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자윤 기자
2025-05-21 18:19:44KT가 사내 법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본격 도입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AI 융합 정보통신기술(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 송무 시스템은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송무 시스템은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도 구현했다.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KT는 AI가 복잡한 법률 문서를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AI 도입으로 사내 변호사 등 법무 담당자는 전략 수립이나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됐다. AI 법무시스템 도입 후 업무에 걸리는 시간은 대폭 아낄 수 있게 됐다. 소송 관리 처리 시간은 50% 줄었고, 법률 자문 업무도 유사 자문 자동 추천, 계약서 사전 검토 등의 기능으로 소요 시간이 30% 이상 줄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 계약서 검토 시 지나치게 불리한 손해배상 책임 등의 독소조항이나 법률상 모호성이 있는 문구 혹은 불필요한 조항 등을 자동으로 탐지해 담당자에게 알리고 관련 조치나 대체 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계약서 사전 체크리스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보다 진화한 법무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1 10:37:41[파이낸셜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장(준감위원장)이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준법 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이재용 회장과) 앞으로도 계속 소통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정례 준감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과) 필요하면 언제든지 만나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삼성 준감위는 지난 16일 2024년 연간 보고서를 공개하고, 지난해 11월 이 회장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과 이 회장은 준법경영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나눴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2월 준감위 3기 출범 이후 이 회장과 준감위의 회동은 공식적으로는 처음이다. 준감위 측은 "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 회장과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고 준법경영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 회장이 준감위 활동에 대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말했고, 준감위는 삼성이 과거에 원치 않던 정치권과의 관계 때문에 고통 받았던 것에서 완전히 단절되기 위해 좀 더 정치적으로 독립성을 가지고 경영에만 전념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 했다"며 "가장 좋은 방법은 준법 경영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이 회장과) 나눴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 위원장은 준감위 연간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어떤 외압도 견딜 수 있는 준법의 방파제가 되겠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의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 중이고, 이를 위한 조직 개편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경영) 성과가 단기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며 "기술 강화를 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항상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5-20 14: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