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비전은 국내 영상보안 업계 최초로 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ISO 37301은 2021년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으로, 회사 경영 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인증이다. 한화비전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수립한 정책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윤리 및 준법경영 내재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한화비전은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각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전파하고 독려하는 ‘준법실천자’를 선정, 운영하는 제도를 통해 실질적 준법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실시되는 전사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은 98~99%의 이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준법지수 또한 최근 3년 연속 만점 가까이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다. 또 한화비전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을 도입해 자율적 법규 준수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CP는 공정거래·하도급, 환경·안전, 제조물 책임, 노사·조직문화, 지적재산·영업비밀, 부패방지 등을 관리 대상으로 회사의 경영 활동 전반의 법규 준수 여부를 자발적으로 판단하고 관리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의 법률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매년 리걸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사내 법률 전문가와의 1:1 무료 상담을 통해 임직원의 법률적 고민 해결은 물론 준법의식 함양을 지원한다. 안순홍 한화비전 대표이사는 "한화비전은 미국, 영국, 베트남, 중동, 멕시코 등 전 세계 도처에 사업장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국제 규범과 표준을 준수하고 사회적 책무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법규 준수를 넘어 더욱 높은 수준의 윤리 기준 마련을 통해 건강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9-09 09:37:00[파이낸셜뉴스] 삼성화재가 지난 2일 신라호텔에서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금융당국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 강화를 논의한 바 있는데, 이에 삼성화재가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인 대형 GA의 준법감시인 대상으로 세미나를 운영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세미나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 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이 참석해 GA준법감시인 세미나를 축하했으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 및 주요 제휴 대형 GA 43개사의 내부통제 책임자가 참석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최병문 변호사가 금융소비자 보호법 핵심 사항 및 대형 GA 내부통제 중요성을 강의했고,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홍성희 팀장은 삼성화재와 GA간 내부통제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홍 팀장은 "GA대리점 내부통제는 원수사와 GA간 긴밀한 협조 없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GA 모집질서를 확립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당국이 GA내부통제 강화 움직임에 발맞추어 업계와 상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GA업계 정도영업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9-06 16:27:10[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관련 국제표준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4년 연속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37301은 경영 전반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대응 체계가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부패방지, 공정거래, 개인정보, 내부회계 등의 준법경영 범주를 아우르는 만큼 인증 취득은 기업 평가에 있어 중요한 요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적극적인 규범실천 활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사적으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변화 대응전략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 등 세부적인 목표를 세우고 착실하게 이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충주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그치지 않고 부산, 대전·충청 등 전국 지사와 해외 리스크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2021년 국내 기계제조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획득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준법경영을 기업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고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법, 건설산업기본법, 하도급법 등 유관 법령교육은 물론 부패방지교육 등에 이르기까지 전직원이 이수토록 지원한다. 또한 납품단가연동제와 건설기술인 배치, 표시광고법 등 최신 제·개정된 법령 준수에 대한 진단업무에 이르기까지 세밀하고 철저하게 실천해 나가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서의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경영 문화 정착은 국제규범을 준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며 "선도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문화 조성과 함께 주주환원정책 확대 등 기업의 밸류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ISO37301 이외에도 1997년에는 기업의 환경경영 정책 활동을 평가하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2020년에는 사업장의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다양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3 10:26:04마스턴투자운용은 이사회 내 소위원회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의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니다.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최윤곤 사외이사, 강현 사외이사, 남궁훈 대표이사로 구성했다. 총 위원의 과반수가 사외이사이며, 위원장 또한 사외이사 중에서 선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내부통제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책무구조도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직책별 내부통제와 위험관리에 대한 책무를 배분한 내역을 명시적으로 기재한 문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9-02 18:33:58▲ 박수근씨 별세· 박승배씨(유안타증권 준법감시팀 부장) 부친상=28일 고려대안암병원호, 발인 30일 오전 6시. (02)923-4442
2024-08-28 13:21:11[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금융 사고 없는 '클린뱅크'를 약속하는 준법·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했다. 2일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25일 전남 여수 JCS호텔에서 강신숙 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행사를 가졌다.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준법·윤리경영 정착을 통한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내재화 및 금융사고 없는 ‘클린뱅크’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문에는 내부통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무사안일주의와 관행적 업무형태 혁신, 불완전판매 및 부당행위 근절을 통해 은행 신뢰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문수 수협은행 준법감시인은 “고객의 믿음이 은행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고의 가치라는 점을 수협은행 전 임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내부통제 준수 등 준법·윤리경영 내재화를 통해 소비자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02 16:02:42'자본시장의 감시자'가 가상자산 거래소의 준법감시를 맡았다. 그는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친근한 준법감시'를 내세웠다. 1일 만난 빗썸의 최희경 준법감시인(부사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최 부사장은 약 10년을 금융감독원에서 일하다 2년 전 빗썸에 합류했다. 자본시장조사국에 오래 있었던 그가 가상자산 시장의 리스크를 관리하게 됐다. 회계법인과 금감원 등 전통 금융권에 오래 몸담았던 최 부사장에게 빗썸은 '역동적인' 조직이었다. 그는 "역동성이 빗썸과 가상자산 업계의 특징"이라며 "정보기술(IT) 인력이 많기도 하고, 젊은 산업에 속하다 보니 의사결정도, 임직원들의 업무 방식도 유연하다"고 전했다. 최 부사장은 '친근한 준법감시'를 강조한다. 준법감시인은 회사의 내부통제 관련 업무를 총괄한다. 새로운 서비스나 사업에 법규 위반 가능성은 없는 지를 검토하는 한편 내부통제를 구축하고 모니터링하는 등 리스크를 관리한다. 그는 "준법감시라고 하면 딱딱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현업 부서에 더 친밀하게 다가가는 준법감시 부서가 빗썸의 특징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실제로 빗썸은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3억원의 불공정거래 신고포상금 제도가 눈에 띈다. 지난달에는 준법감시인 산하에 시장감시실을 새로 만들었다. 최 부사장은 "지난달 온체인 분석 전문가, 증권업계 시장예방조치 업무 경력자, 금융당국 출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장감시실을 신설했다"며 "높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관점에서 시장감시 업무를 준비한다는 점에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됐다. 최 부사장은 "자본시장에서 한국거래소가 하던 기능을 가상자산 거래소가 맡도록 한 '거래소 이상감시 의무'가 거래소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이라며 "거래소가 자정 노력을 충분히 한다면 외부의 신뢰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빗썸은 지난해 1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24시간 내내 이상거래를 탐지한다. 최 부사장은 "법에서 규정한 기준에 맞는 이상거래 감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외부 자문위원이 포함된 여러 위원회를 기능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시장감시위원회의 경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을 위해 금융당국 출신의 외부 자문위원을 위촉, 지난 15일 발족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 부사장은 "시장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상시 감시와 관련 각종 내부 정책을 결정하고, 이상거래를 금융당국에 통보할지도 결정한다"며 "시장감시위원회의 역할은 기존 자본시장의 공적 기관 업무와 유사하다. 시장의 신뢰를 스스로 조금씩 쌓아간다는 의지로 책임감 있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영준 기자
2024-08-01 18:09:0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공인인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ISO37301은 부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준법경영시스템을 수립 및 개발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21년 4월에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재단은 조직 활동과 관련하여 규범 준수 사항을 점검하고 예방 차원에서의 모니터링을 적극 시행하여 연간 제도화 실적을 도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재단은 앞서 준법 경영을 위한 목표와 통제 수단을 설정하고, 재무적·비재무적 관리체계를 새로 제정함으로써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경영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작년에 최초로 인증한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ISO37001)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유지했다. 재단은 이를 토대로 최대 부패 리스크인 부정 청탁 및 불공정 행정 처리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최병권 대표이사는 “재단 5대 사회적 가치 달성 목표인 안전, 인권, 상생, 청렴, ESG 중 하나인 청렴 경영이 2년 연속 안착해 내재화된 결과이다”라며 “잘 갖춰진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부정부패가 스며들 틈이 없도록 확실하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7-29 13:50:43[파이낸셜뉴스] ABL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윤리∙준법을 준수하는 기업문화 정립에 대한 임직원들의 지속적 관심 제고를 위해 '윤리∙준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임직원들이 준법의지 메시지를 서약 트리에 매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BL생명 제공
2024-07-23 09:32:04[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SO37301은 기업의 준법 경영과 지배구조, 윤리 경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고 공인하는 국제 인증 규격으로 2021년 4월 제정됐다. CJ온스타일은 법령, 사내·윤리 규범 등을 위반하지 않도록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준법 문화를 내재화하고자 노력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준법 경영 전담 조직을 만들어 임직원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법 위반 가능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 규범을 준수하는 윤리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19 12: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