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8.02억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엔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셀레브레인 서해영 대표도 “셀레브레인은 이엔셀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특화된 제조 공정과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에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4 13:18:58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줄기세포 이슈 버블 차트 02/21 10:16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줄기세포 줄기세포 연관 종목 : 이엔셀, 젬백스, 차바이오텍, 메디포스트, 큐로셀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이엔셀 24.31% [오늘매도] #젬백스 7.95% [관망중] #차바이오텍 7.89% [보유중] #메디포스트 5.13% [보유중] #큐로셀 2.56% [보유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 이슈 내용 요약 : "줄기세포 몰래 맞으러 일본 안 가도 된다"... 핵심 내용: 국내에서도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 줄기·면역세포 치료 가능 첨생법 개정(21일 시행)으로 임상 단계 세포·유전자 치료제 치료 목적 사용 허용 환자 해외 원정치료 감소, 국내 재생의료·바이오 산업 발전 기대 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세포·조직·장기 재생·대체 기술 기존엔 연구 목적만 가능했으나 이제 비급여 치료 허용 임상연구 대상 모든 질환으로 확대, 의료기관 범위도 넓어짐 환자 동의와 이상반응 관리 기준 마련, 재생의료 치료 가격 공개 국내 재생의료 시장 성장 기대, 의료기관 신청도 급증 고비용, 일반 환자 제한, 인력 확보 문제 해결 필요 요약 내용: 21일부터 국내에서도 중대·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줄기·면역세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개정된 첨생법에 따라 임상 단계의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치료 목적으로 사용 가능해지면서 환자의 해외 원정치료 부담이 줄고, 국내 재생의료 산업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임상연구 대상이 모든 질환으로 확대되고 의료기관 범위도 넓어졌다. 다만 높은 치료 비용과 일반 환자 치료 제한, 인력 확보 등의 과제가 남아 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줄기세포] 이슈 관련 종목 : 이엔셀, 젬백스, 차바이오텍, 메디포스트, 큐로셀 ※ AI 관심 종목 : 에스엘, 금양, 문배철강, 오리엔트바이오, 동국제강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2-21 10:48:21[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한 2종 재생의료 제공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1·4분기 내 사업을 개시해 만성통증 환자들의 지방 조직에서 지방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고 일본 의료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일본 재생의료 시장은 금년 2900억엔(약 2조6800억원)에서 2040년 9100억엔(약 8조43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 만성통증 질환의 경우 일본 재생의학협회 자료에 따르면 일본 내 줄기세포 기반 질환별 재생의료 중 약 25.8%로 높은 점유율을 보여 환자수요와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라며 “이에 1·4분기 내 환자투여를 목표로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의 현지 의료기관을 통해 환자들의 치료 의사 및 일정 등을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중장기적 매출실현은 물론, 추후 노화, 골관절염 등 시장 수요가 높은 질환을 대상으로 재생치료 적용 범위를 확장해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지난해 국내 GMP센터의 특정세포가공물 제조 인정을 통해 일본 현지 재생의료기관에 줄기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금번 2종 재생의료 제공계획 최종 승인까지 더해져 일본 재생의료 사업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극소량 존재하는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기술과 높은 증식력 및 균일한 세포 상태를 유지시키는 자체 배양배지 기술을 포함한 차별화된 고품질 줄기세포 기술 ‘셀럽’(SELAF)을 기반으로 일본 재생의료 시장 공략 및 환자치료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같은 달 제대혈 줄기세포 기반 아토피 치료를 목적으로 제출한 1종 재생의료 제공계획 승인에 대해 특정인정재생의료등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후생노동성의 심사가 진행 중이며, 승인될 경우 아토피 치료제로써 퓨어스템-에이디주를 환자들에게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9 14:15:16[파이낸셜뉴스] 강스템바이오텍은 일본 후생노동성의 인증을 받은 특정인정재생의료등위원회로(이하 위원회)부터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1종 재생의료 제공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은 재생의료사업의 선두국가로서 현지 의료기관에서 국내외 환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재생의료를 진행 중이다. 다만, 자가가 아닌 동종(타가) 줄기세포를 사용하는 1종 재생의료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복잡해 현재까지 승인사례가 전무한 상황이다. 하지만 강스템바이오텍의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임상시험을 통해 600명 이상의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글로벌 기준에 상응하는 GMP 시설 및 설비 수준 등을 기반으로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게 되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해외기업으로서 일본 내 최초 1종 재생의료 승인을 위한 준비가 쉽지 않았으나, 퓨어스템-에이디주의 뛰어난 안전성과 효능을 기반으로 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라며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후생노동성의 최종승인을 긍정적으로 전망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미 일본 도쿄, 오사카 등지의 현지 의료기관 및 재생의료 전문 파트너사들과 계약 체결을 완료했기 때문에 연내 최종승인과 더불어 본격적인 아토피 환자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를 통해 아토피 치료제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효능을 입증함은 물론 기존 치료제에 불응했던 환자들과 잦은 투약으로 비용 및 신체적 부담이 컸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1종 재생의료는 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후 후생노동성 산하 후생과학심의회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회사는 오는 2·4분기 내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연내 일본 의료기관에서 아토피 환자 치료제로써 ‘퓨어스템-에이디주’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영하 70도 이하로 유통되는 동결제형으로 일본 현지 생산 없이 한국 GMP센터로부터 의약품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터세포은행(MCB)을 통해 최대 300만바이알까지 생산·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균일한 효능 및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동종 줄기세포로 환자로부터 세포 채취나 배양 등의 과정 없이 의료기관의 요청에 따라 즉시 치료제 공급 및 투약이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11 08:32:55[파이낸셜뉴스] 현대ADM바이오는 반려견 대상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암줄기세포 타겟 항암제 'CSC-X'의 임상3상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발표했다. CSC-X는 기존 항암제로 제거되지 않는 암줄기세포를 직접 목표로 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 신약이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는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CSC-X의 임상3상은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 주식회사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ADM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체용 항암제 임상 근거를 확보하고, 글로벌 항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CSC-X는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항암제로 평가받았다. CSC-X는 폴리탁셀(Polytaxel)과의 병용 요법을 통해 암 완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대ADM은 폴리탁셀과 CSC-X 병용 투여한 연구에서 암세포의 완전 소멸 및 재발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반려견 대상 효능 실험에서 CSC-X와 폴리탁셀 병용 투여 후 엑스레이(X-ray) 검사 결과, 종양이 완전히 소멸된 것이 확인됐으며 체중 감소나 간, 신장 손상 등의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 결과는 CSC-X가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치료제로서 항암제 내성을 방지하고 암 완치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치료제임을 입증했다. CSC-X의 반려견 대상 임상3상은 동물 임상시험 전문기관 컬프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컬프는 동물용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 승인 절차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CSC-X의 반려동물 항암제 품목허가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CSC-X는 폴리탁셀뿐만 아니라 기존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투약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적의 병용 요법을 확립하고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CSC-X와 다양한 항암제의 병용 효과를 확인해 반려견뿐만 아니라 인간 대상 항암 치료에서도 최적의 조합을 찾아갈 계획이다. 현대ADM 김택성 대표는 "CSC-X는 암줄기세포를 타겟으로 해 항암제 내성과 전이를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혁신신약"이라며 "폴리탁셀 및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요법을 통해 고통 없는 암 치료는 물론, 암 완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2-05 09:43:04[파이낸셜뉴스] 탄핵 정국 이후 '정권연장' 응답률이 '정권교체' 응답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 외에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거듭 상승세를 보이는 등 여론 지형에 변화가 일고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 멘토로 꼽히는 신평 변호사는 20일 체포영장 발부와 집행 과정의 위법 논란, 구속영장 발부 적법성 논란 등에도 윤 대통령이 스스로 불태워 여론이 변하는 물줄기를 만들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판사 출신인 신 변호사는 우리나라의 사법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 최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사태의 원인도 수사기관와 법원, 야당에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묵묵히 감내한 尹, 언론 외면에도 민심 변화 시작" 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모든 과정을 통해 의연하게 대처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그 모든 조롱과 야유, 침뱉음에도 묵묵히 감내했다"면서 "비유하자면, 거룩한 소신공양(燒身供養)의 자세로 스스로를 불태울 뿐이었다"고 평가했다. 무차별 사법제도 공격 속에 윤 대통령이 구속됐지만 상황은 종료되지 않았음을 강조한 신 변호사는 "그 사이 보수언론을 포함해 거의 모든 언론, 정치권이 외면함에도, 민심의 변화가 거대한 물줄기를 이루며 흐르기 시작했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의 엄청난 폭등이 나타났다. 언론과 야권에선 이를 '극우세력의 결집'이니 '보수의 과표집' 정도로 애써 평가절하했지만 계속 그런 외눈박이 자세를 취하기에는 사태가 심상치 않다"고 진단했다. 실제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지난주 대비 7.4%p 상승한 48.6%,'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는 6.7%p 하락한 46.2%를 기록했다. 한달 전 조사에선 '야권 정권 교체론'이 60.4%, '여당 정권 연장론'이 32.3%로 거의 2배 가량 우세했으나, 이제는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윤 대통령 지지율은 50%를 기록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의견 응답률도 50%, 탄핵 반대 의견 응답률은 4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해당 조사들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 변호사는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대해 "놀라운 결과이고 이것이 포함하는 의미는 어마어마하게 크다"면서 "지금까지 전개된 급격한 추세를 반영하는 지표라는 점에서 앞으로 더 추동력을 가지며 나아갈 수 있다"고 내다봤다. ■"韓 사법시스템, 허술하고 취약" 판사 출신인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사법적 응징의 과정에서 우리가 그 적법성에 의문을 던질 수 있는 요소는 숱하게 많다"면서 "'합법을 가장한 불법'에 의해 윤 대통령의 인권은 무참하게 유린됐다"고 평했다. 신 변호사는 "민주당과 수사기관이 어차피 무력화된 대통령을 차근차근 사법처리해나갔다면 곧 조기대선의 장이 열렸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이 조급하게 무례한 점령군 행세를 하며 윤 대통령을 처절하게 악마화시켜 가는 사이 뜻밖에도 민심이 조금씩 돌아서더니 어느덧 상황은 역전되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구속영장 처리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 신 변호사는 "오래전부터 한국민은 이런 사법제도를 맹렬히 비난해 왔고, 그에 대한 신뢰도가 OECD 37개국 중 가장 밑바닥이었다"면서 "그러므로 사법적 응징을 가하면 윤 대통령을 몰락시킬 수 있다는 수사기관과 법원, 야당의 태도는 이런 국민적 정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일어난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 신 변호사는 "이제 서부법원에 쳐들어간 젊은이들을 '폭도'로 규정하며 그 '난동'을 엄벌하겠다고 눈에 쌍심지를 켠다"면서 "왜 젊은 청춘들이 이런 극단적 행위까지 했을 것인가에 관한 진지한 성찰은 전혀 없이 말이다"라고 비판, 사태의 원인이 사법당국에 있을 수 있음을 언급했다.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비록 앞으로 공수처에 의해 짐승처럼 강제구인되어 책상 앞에 앉아야 하고, 구치소를 찾아온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비웃음으로 희롱당해도 그것은 찰나에 불과하다"면서 "그는 그들이 도저히 생각지도 못하는 기적을 계속 만들어갈 뿐"이라고 전망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1-20 22:04:49[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이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에서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과 신약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섰다.17일 이엔셀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이엔셀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최근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과 'EN001'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렸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약 60여개의 후원사를 확보해 과학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를 선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보다 심도있게 회사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이엔셀의 앞선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학술대회 3일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우수성과 세션에서는 이엔셀 전홍배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이엔셀의 원천기술인 ENCT를 통해 배양한 EN0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과정(ENCT))”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1-17 15:12:34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올해는 규제와의 전쟁에 매진하겠다. 시가 가진 규제 권한을 덜어내는 작업을 직접 챙기며 민간 활력을 되살리고 나아가 경제의 커다란 물줄기를 바꿔놓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대한상의에서 '2025년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인사회에는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주한 외교사절, 법조·경제·종교·언론계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전하며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 "올해도 서울시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시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키고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세계 도시경쟁력 6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위를 달성한 서울시의 성과는 시작일 뿐"이라며 "2025년은 서울의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경쟁력은 결국 기술과 기업에서 비롯되는 만큼 정부·기업·대학과 손잡고 AI, 바이오, 로봇 등 새로운 영역의 기술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미래를 위한 사과나무'를 심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1-06 18:30:06[파이낸셜뉴스] 내년 2월 시행을 앞 둔 첨단의료재생법(첨생법)개정안과 더불어 글로벌 줄기세포 시장 규모가 83조원까지 성장한다는 전망에 관련 기술력을 지닌 기업 찾기에도 분주한 모습이다. 27일 포춘비지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시장은 2023년 150억 7000만 달러, 2024년 170억 2000만 달러에서 2032년 56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83조)로 성장, 예측 기간(2024~2032)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16.1%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암, 퇴행성 질환, 희귀병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줄기세포 치료제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그간 일본, 미국, 유럽 등 전세계는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산업을 키워왔지만 한국은 규제에 발이 묶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 가운데 국내 줄기세포 관련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내년 2월 시행되는 ‘첨단의료재생법(이하 첨생법) 개정안’ 시행으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법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법률로, 줄기세포를 포함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임상 과정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첨생법은 중증·희귀·난치 질환에 대해 임상시험 목적으로만 줄기세포 등 세포·유전자 치료를 허용해 왔는데 개정법안이 시행되면 임상시험 참여자에 제한되지 않고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국내서 치료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었기 때문에 줄기세포 등의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어쩔 수 없이 해외 원정치료를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일본은 비교적 완화된 규제로 인해 줄기세포 치료가 활성화된 국가 중 하나로, 한국 환자들이 높은 비용과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를 받기 위해 방문한 대표적인 국가다. 그러나 첨생법 개정안으로 내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환자들에게 비용 절감과 시간적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산업의 활성화와 줄기세포 연구 및 상용화 확대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줄기세포 배양에 특화된 다양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를 개발 및 생산하는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의 주요 제품과 그 사용 용도는 대표적으로 CellCor™ MSC CD AOF인데,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배양 및 증식을 위한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로, 다양한 조직 유래의 중간엽 줄기세포(지방, 골수, 제대혈, 와튼 젤리 등)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CellCor™ EXO CD는 hMSC의 성장과 hMSC 유래 엑소좀의 분리를 모두 지원하는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다. 동물 및 인체 유래 추출물이 포함되지 않아 엑소좀 연구 및 생산에 적합하다. CellCor™ Keratinocyte CD는 각질형성세포 전용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로, 피부 관련 연구 및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된다. 여기에 CellCor™ DPC CD는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 전용 무혈청 화학조성 배지로, 모발 재생 및 탈모 치료 연구에 사용된다. 엑셀세라퓨틱스의 이러한 제품들은 동물성 유래 물질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세포 치료제 개발, 재생의학, 화장품 원료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첨생법 개정안은 줄기세포 연구와 상용화를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라며 “국내 기업들은 해당 법의 혜택을 기반으로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7 14:06:40[파이낸셜뉴스]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지난 11월 확장 이전한 경기도 안성 소재의 연구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화장품 제조업 허가로 줄기세포·엑소좀 기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화장품 제조, 위탁 생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성체 줄기세포·엑소좀 등으로 고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서며 혁신적인 바이오 기술을 화장품 산업에 접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솔빅스 전략기획실 이송이 이사는 “자사는 지난해 5월 설립 후 성장과 안정을 위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연구에만 몰두하는 기존 바이오 회사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수익창출을 통해 자생할 수 있는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화장품 제조업 허가는 줄기세포·엑소좀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솔빅스는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만능줄기세포(PSC), 성체 줄기세포·암 아바토이드(Avatoid)를 활용해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바토이드(Avatoid)는 스페로이드, 오가노이드, 어셈블로이드를 통칭하는 바이오솔빅스 자체 상표로 이 회사의 핵심 기술력을 상징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2-24 09: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