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택시 안에서 지인과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자해를 한 20대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남성이 파출소 앞에서 돌연 줄행랑을 치는 모습을 보고 수상함을 느껴 뒤를 쫓다가 남성이 불법체류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 오전 4시 40분쯤한 울산 남구의 한 파출소 앞에서 피를 심하게 흘리는 외국인 승객이 탄 택시가 파출소를 방문했다. 당시 택시기사는 외국인 승객 A씨가 피를 심하게 흘려 파출소를 방문했다. 경찰청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A씨는 택시기사가 파출소 앞 주차장에 주차를 마치자마자 급히 문을 열고 내려 동승자도 내버려둔 채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갑자기 달아나는 A씨를 보고는 범죄 혐의점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 그를 쫓았다. 추적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을 쫓는 경찰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라 다시 도망가기도 했다. A씨는 결국 5시 8분쯤 파출소 인근의 한 건물 뒤쪽에서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파키스탄 국적으로, 3년째 불법 체류 중이라 이를 숨기고자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옷에 묻은 피는 동승자와 다투다 화가 나 자신의 손을 내리치는 등 자해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출혈이 심한 남성의 손가락 부위를 119 구급대를 통해 응급처치한 후, 그를 불법체류 혐의로 검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19:14:04[파이낸셜뉴스] 택시비를 내는 척, 택시기사를 조롱하며 도망친 10대들 영상이 공개되면서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이들은 “응 구라(거짓말을 뜻하는 속어)야”라고 비아냥대며 결국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제보자는 “먼저 와서 잡든지, 경찰서까지 갈 건지 선택하라”며 “끝까지 잡겠다”고 엄포를 놨다. 지난 1일 페이스북 ‘전주 다 말해’ 페이지에는 택시기사인 자신의 아버지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는 제보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31분경 남학생 A군이 효자동에서 택시를 타고 17분가량 이동해 00중학교 후문에서 내렸는데, 1만원 넘는 요금이 나왔지만 도망갔다. 이에 제보자는 “차라리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 했으면 아버지는 분명 배려해주셨을 것”이라며 “성치 않은 몸으로 새벽까지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가 얼마나 허탈해하셨는지 아는가”라고 토로했다. 단순한 요금 미지불이 아니었다. A군은 하차지에서 친구가 나와 돈을 줄 거라고 말하고 실제 기다리던 B군이 카드를 꺼내 건네는 척 하더니 둘은 같이 줄행랑을 쳤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A군과 B군이 “응 구라야”라고 내뱉는 음성도 담겼다. 이들이 사전에 모의를 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의심되는 대목이다. 제보자는 “마침 학생이 마스크도 안 쓰고 CCTV에 정확하게 얼굴이 찍혀서 경찰 신고까지 들어갔다”며 “상습범처럼 타자마자 뒷좌석으로 숨고 차량 블랙박스에 안 나오려고 노력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힘든 시국에 최저시급 넘는 금액으로 사기 친 데 따라 아버지가 느끼신 허탈감과 속상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그냥 넘어갈 생각 없다”며 “경찰서까지 갈 건지, 먼저 와서 사과할 건지 본인이 선택해라”고 경고했다. 현행법상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리면 무임승차로 처벌받을 수 있다. 경범죄처벌법 제3조 제1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무임승차나 무전취식을 한 자는 10만원 이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만일 동종 전과가 있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인정될 경우 사기죄로 처벌될 가능성도 있다. 형법 제347조에 따라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6-03 15:30:17▲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우리 결혼했어요' 조타가 김진경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는 운전면허장으로 향하는 조타 김진경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타는 운전면허 시험을 앞두고 진경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진경은 "아 너무 떨리다"라며 머뭇거리더니 이내 "자기야 파이팅~ 쪽"이라며 사랑스러운 애교를 부렸다. 이를 본 조타는 저절로 터지는 미소를 감출 수 없었고 김진경은 부끄러운듯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줄행랑을 쳤다. 한편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2016-06-11 20:21:05이정재 라미란 (사진=방송캡처) 라미란과의 키스신 성사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정재가 줄행랑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무대 뒤에서 만난 배우 이정재-라미란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리포터 김생민은 이정재에게 “이정재가 오빠냐? 난리났다”고 전했고, 이정재는 라미란에 대해 “아주 깜찍하고 귀엽고 앙증맞은 그런 배우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키스신 언제 성사될까요?”라고 묻자, 이정재는 “모르겠다”며 줄행랑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손예진은 남자친구 여부에 능청을 떨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1-23 01:57:08이윤지가 한주완과 마주치자 줄행랑을 쳤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는 왕대박(최원홍 분)이 왕광박(이윤지 분)을 일찍부터 깨워 약수터로 함께 운동을 갔다. 최상남(한주완 분)은 왕대박과 약수터에서 만날 약속을 하고는 새벽에 집에서 나섰고 왕대박은 최상남을 기다리며 하품을 쩍쩍하고 팔을 휘두르는 왕광박에게 조신하게 하라고 면박을 줬다. 하지만 왕광박은 졸려 죽겠다며 더 큰 동작으로 운동을 하다 자신에게 손을 흔드는 최상남을 발견했고 꾀죄죄한 모습에 창피해했다. 최상남은 "아침부터 운동하나봐요"라고 왕광박에게 말을 걸었지만 왕광박은 다 했다며 최상남을 피해 도망갔고 급히 도망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굴욕을 당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9-22 20:41:50악어에 놀란 개. 사진= 해당 영상 캡처/온라인 커뮤니티. 악어에 놀란 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악어에 놀란 개'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악어에 놀란 개' 영상에는 자기 덩치보다 큰 악어 인형에 놀라 줄행랑을 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강아지가 도망을 치면 칠수록 악어 인형은 더 빠른 속도로 뒤를 쫓는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악어 인형은 강아지의 몸에 묶여 있는 상태다. 악어 인형이 제 몸에 묶여 있는 줄도 모른 채 자지러질 듯 뛰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악어에 놀란 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무서웠으면..", "악어 인형이 크긴 크다", "악어 처음 봤을 때 보다 도망가면 갈 수록 쫓아오는 모습에 식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8-02 07:49:45'보기 싫은 춤'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보기 싫은 춤'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공개된 '보기 싫은 춤'에는 한 남성이 눈밭에서 열심히 막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나와 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춤을 추다 갑자기 줄행랑을 치기 시작한다. 저 멀리서 불독 같은 사나운 개 한마리가 이 남자를 향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기 때문. 게시자는 "남자가 추는 춤이 보기 싫어 '멍멍멍' 하는 것 같다"며 "빛의 속도로 도망가는군요"라고 전했다. 보기 싫은 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얼마나 보기 싫었으면..", "앞도 안보고 뛰어야 할듯한데?", "개도 우리와 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진짜 못 추긴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4-19 14:10:47은혁 성민 줄행랑 (사진=KBS) 은혁 성민 줄행랑 사연이 화제다. 26일 방송되는 KBS2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홍어를 매일 먹는 부인이 고민인 남편의 사연이 소개돼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삭힌 홍어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이런 홍어를 너무 즐겨먹는 아내는 ‘안녕하세요’ 스튜디오에 삭힌 홍어로 만든 음식들로 한 상을 차려와 게스트는 물론 4명의 MC까지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 번 100회 특집의 게스트는 한류의 아이콘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성민. 특히 은혁은 홍어로 만든 음식들을 보자, 평소 생선을 잘 못 먹는 다고 고백했으며 성민 역시 홍어를 보자 난색을 표했다. 둘 다 태어나서 홍어는 맛 본 적이 없다고. 맛있게 먹는 MC들에게 현혹돼 결국 홍어를 맛보게 된 은혁과 성민은 그 맛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계속해서 홍어 음식을 권유하는 MC 이영자의 짓궂은 장난에 은혁 성민은 결국 무대 밖으로 줄행랑쳤다. 하지만 같이 처음 홍어를 먹어본다는 신동은 삭힌 홍어의 매력에 금방 적응해 너무나 맛있게 먹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은혁 성민 줄행랑으로 화제를 모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100회 특집은 26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안방을 찾아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6 21:22:23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 유동근, 송승환, 윤다훈의 요절복통 ‘무상 부자스토리’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 10회에는 극중 ‘무상 가족’ 최고 어른 이순재의 불호령에 유동근, 송승환, 윤다훈 삼형제가 '삼십육계 줄행랑'을 치는 장면이 담겨져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삼형제가 둘째 송승환의 가출 사실을 숨겼던 일이 들통 나면서 거짓말을 가장 싫어하는 아버지 이순재가 따끔한 응징에 나섰던 것. 노년의 나이에도 아들들의 잘못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는 이순재와 지긋한 중년이 되어서도 아버지의 꾸지람에 몸 둘 바를 몰라하는 유동근, 송승환, 윤다훈의 모습이 절로 훈훈한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극중 희재(유동근 분), 희규(윤다훈 분)를 비롯한 ‘무상 가족’들은 호식(이순재 분), 금실(서우림 분)의 걱정거리를 만들기 않기 위해 나흘이 넘어가는 희명(송승환 분)의 가출을 거짓말로 얼버무렸다. 아버지 호식이 갑자기 희명을 찾자, 감기에 걸린 희명이 맑은 공기를 마시기 위해 등산을 갔다고 말을 맞췄던 것. 그러나 희명이 예상보다 일찍 가출을 마치고 돌아오자 삼형제는 호식 앞에서 한바탕 연극을 시작했고 꾀돌이 막내 희규가 “작은 형 지리산 밑자락까지 갔다가 도저히 자신 없어서 그냥 왔대요”라며 선두로 나서자 이에 희재와 희명이 어설프게 조마조마한 거짓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금실에게 이미 희명의 가출 소식을 들었던 호식은 “니 놈들 몽땅 나가!”라는 거친 호통으로 분노를 표출했고 아들 삼형제를 마당으로 집합시킨 호식은 “늙은 부모 속여먹을 궁리나 하고, 작은 거짓말하는 놈이 큰 거짓말도 하는 법이고”라는 등의 꾸지람을 하며 희재, 희명, 희규의 정강이를 차례로 발로 찼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호식은 각목을 가지고 왔고 이에 삼형제는 중년의 체면을 내려놓고 앞다퉈 도망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JTBC 주말특별기획 ‘무자식 상팔자’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6 09:47:22박상철이 행사 도중 도망간 일화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박상철이 잊지 못할 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상철은 소싸움 행사에서 빨간 옷을 입고 노래룰 불렀고 한동안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있는 동안 갑자기 소가 자신을 향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장내 아나운서는 박상철에게 "그냥 노래하세요. 괜찮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소가 달려오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 박상철은 그대로 줄행랑을 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혁재가 앙드레김의 성대모사를 하다 앙드레김의 샵에 끌려갔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두드림’ 이종범, 은퇴 이유 고백 “더 이상 상처 받기 싫었다” ▶ '불후' 인피니트 성규, 첫 무대서 '매력 보이스' 뽐내 ▶ '넝굴당' 이희준, 너무 눈치 없는 조윤희에 '속만끙끙' ▶ '넝굴당' 강민혁, "좀 작작하지 그랬어" 오연서 원망 ▶ '넝굴당' 장용, 나영희 부부 하는말 엿듣고 '의심증폭'
2012-06-24 01: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