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전문 판매자(셀러)를 위한 ‘셀러지원센터’를 오픈하며 앱 내 B2C 거래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그동안 개인간거래(C2C)를 중심으로 이어오던 중고거래 서비스 영역을 기업·개인간거래(B2C)로 확장하고, 구매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리퍼비시 및 인증 중고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상품 경쟁력과 거래 신뢰도를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중고나라는 지난 3월 31일 셀러지원센터를 새롭게 선보이고, 중고나라 앱에 입점할 셀러 모집을 시작했다. 중고나라 셀러지원센터는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전문 판매자의 상품 판매를 돕는 전용 서비스로 △상품 일괄 등록 △주문·배송 관리 △즉시 정산 기능 △판매 데이터 분석 등 쉽고 편리한 판매자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AI 챗봇 상담 기능도 운영한다. 셀러지원센터를 통해 입점한 판매자에게는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 혜택 제공과 더불어 상품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셀러 상품 전용 배지가 부여된다. 해당 상품 거래 시 구매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안전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중고나라는 이번 셀러지원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물류 지원 △광고 솔루션 △케어 서비스 △글로벌 마켓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커머스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전문 판매자의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10 10:19:52[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중고나라의 사업 전략과 비즈니스 조직을 이끌 새 리더로 이승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CBO는 존슨앤존슨, 메드트로닉, 카카오모빌리티, 팀블라인드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비즈니스 전략 수립과 신사업 기획, 세일즈·마케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팀블라인드에서는 한국 사업총괄을 역임하며 광고 사업과 채용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 데이팅 앱 ‘블릿’ 등 다양한 서비스의 론칭과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중고나라는 다수의 신사업 추진 경험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이 CBO와 함께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과 거래 활성화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준 CBO는 “강력한 브랜드와 매력적인 시장을 보유한 중고나라에서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류하게 됐다”며 “높은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경험을 혁신해 온 이커머스 시장에 비해 리커머스 시장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중고나라가 이러한 문제들을 근원적으로 해결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31 10:35:24[파이낸셜뉴스] 중고나라가 한층 더 정교해진 맞춤형 상품 검색 기능으로 이용자의 거래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중고나라는 원하는 조건의 상품을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중고나라 앱 내 상품 검색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고도화된 상세 검색 필터 기능과 상품 추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현재 중고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카테고리이자 '셀프검수' 베타 서비스가 적용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상품에 우선 도입됐다.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앱에서 스마트폰·태블릿PC 카테고리 상품 검색 시 모델, 스펙, 가격 외에 셀프검수 유무, 새 상품 여부, 파손 상태 등 원하는 조건에 맞게 다양한 세부 필터링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상세 검색 필터 기능을 강화했다. 또 설정된 조건에서 상태가 좋은 셀프검수 상품을 선별해 검색 결과에 먼저 보여주는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도 추가했다. 이외, 이번 업데이트에는 상품 검색 시 오탈자를 자동으로 수정해주는 검색어 자동 교정 기능, 키워드 알림 필터링 기능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한 추가적인 검색 편의 기능 개선도 포함됐다. 중고나라 최인욱 대표는 "중고나라는 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거래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고나라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2-19 08:55:56[파이낸셜뉴스] 중고나라가 '카페클리닝' 정책을 실시한 지 100일 만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지난해 10월부터 네이버카페 내 셀러와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등록 가능한 게시글 수를 축소하고 중복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카페클리닝 정책을 단행했다. 그 결과 지난달 정책 위반으로 삭제 조치된 게시글 수는 시행 전 대비 71% 감소했다. 중복 게시글 수는 52.5% 줄었다. 카페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이용자 활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지난달 평균 게시글 당 조회수는 54.3% 증가했다. 1인당 게시글 조회수와 카페 내 검색 이동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 셀러 회원의 경우 게시글 수는 시행 전보다 59% 줄었음에도 오히려 게시글 작성자 수와 평균 주간 활성 이용자 수(WAU)는 증가했다. 중고나라는 이번 카페클리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중고나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계속 이어간다. 셀프검수·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안전거래 등 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도 집중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1-15 14:18:49[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안전거래라고 해서 믿고 결제 했거든요. 알고 보니까 그게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라고 하더라고요."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콘서트 티켓 중고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서트 티켓을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양도 판매한다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 네이버 안전결제라며 가짜 사이트로 유인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나훈아 콘서트 티켓 사기 피해자인 A씨는 YTN에 "할머니(선물 드릴) 콘서트 티켓 구하려고 중고나라 뒤지다가 판매자랑 닿게 돼서 구매하려고 했다"며 "네이버 안전거래라고 해서 믿고 이제 결제를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그게 전형적인 사기 수법이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티켓 판매자는 A씨에게 네이버 안전거래를 하자고 유도하고 가짜 사이트를 보냈다. 이에 A씨가 티켓값 36만원을 입금하자, 상대는 수수료 1000원도 이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추가로 64만원을 결제, 환급 정산금액 100만원을 채워야 한다고 또 돈을 요구했다. 결국 A씨는 900만원이 넘는 돈을 이체했고, 사기꾼은 잠적했다. 해당 티켓 사기와 관련된 피해는 벌써 스무 건이 넘었다. 이에 따른 피해금도 3400만원이나 된다. 신고해도 사기 판매 글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중고거래 플랫폼은 사기 판매 글을 거르지 못하고, 은행은 개인 간 물품거래라며 신속한 계좌 정지를 하지 않아 피해만 키우고 있는 상황.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에 신고된 사기 피해가 지난해에만 31만 건이 넘었고, 90% 이상이 중고거래 사기 피해였다. 보이스피싱과 마찬가지로 해외에 서버를 두고 조직적으로 범죄를 벌이다 보니 피해를 보상받는 건 불가능한 일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4-23 07:53:2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중고나라와 손잡고 택배비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7~9월 택배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늘었다. 올해 2분기인 3~6월과 비교해도 30% 증가했다. 고물가 상황 속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집 근처 편의점 택배 이용률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택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중고나라 앱 내 택배 서비스를 선보인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앱을 통해 중고 물품 거래 시 거래금액과 관계없이 무료로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ID 1개당 총 6차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 택배 서비스는 구매자가 별도 점포 픽업 없이 희망 배송지에서 바로 물품을 받아볼 수도 있다. 세븐일레븐은 내년 초 중고나라 앱 내 택배비 사전 결제 시스템도 도입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부터 중고나라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 초에는 비대면 중고 직거래 서비스 '세븐픽업'을 선보였다. 세븐픽업은 중고나라 앱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간 채팅으로 정한 세븐일레븐 점포에 판매자가 물건을 맡겨 놓으면, 구매자가 방문해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상대적으로 안전 민감도가 높은 여성 이용자가 70% 이상으로, 현재까지 누적 상품 등록 건수 28만건, 누적 거래 건수 1만건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10-10 10:01:18[파이낸셜뉴스] CU가 다음 달까지 중고나라, 번개장터에서 CU알뜰택배 접수 시 무제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CU에 따르면 알뜰택배는 5kg 이하 소형 택배만 취급하며 일반 택배보다 배송 기간이 조금 느린 대신 가격을 낮춘 택배다. CU의 자체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CU 매장 또는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찾아가는 방식으로 일반 택배와 달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정상적인 수거 및 배송이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중고나라에서는 횟수에 상관없이 알뜰택배 무료 배송이 가능하다. 번개장터에서도 횟수에 상관없이 알뜰택배비를 300원 할인해 준다. 300원 할인 시 일반 택배 대비 40% 이상 저렴한 최저 1500원에 알뜰택배를 이용할 수 있다. CU는 9~10월은 중고 거래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택배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석 연휴에도 이용할 수 있어 알뜰택배 이용 건수는 2021년과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전주 대비 각각 38%, 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U 관계자는 "중고거래 플랫폼과의 제휴 이후 알뜰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채널로 알뜰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는 등 고객에 대한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3-09-04 11:13:19[파이낸셜뉴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플랫폼 내 중고거래에서 발생한 사기피해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를 계기로 중고거래 업계 안전결제, 사기보상 등을 마련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안이다. 중고나라는 중고나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사기 피해 보상 프로그램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 배송비 무제한 지원 이벤트 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중고나라 케어'는 중고나라 공식 앱에서 중고나라 페이로 진행한 거래 중 구매한 상품을 받지 못해 피해를 당한 건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중고나라가 제시하고 있는 거래 제한 품목의 거래 피해 △단말기 및 아이디 해킹으로 발생한 거래 피해 △택배사의 운송 과정 중 발생한 분실·파손으로 인한 거래 피해 등은 예외로 한다. 한편 중고나라는 올해 유아동복 리세일 서비스 코너마켓과 자전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이트브라더스에 전략적 투자를 시작으로 이륜차 종합 서비스 플랫폼 운영사 바리코퍼레이션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세븐일레븐과는 ESG 경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강화 및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고나라 홍준 대표는 "중고나라는 지난 1년 동안 시세조회 강화, 안전결제 서비스 론칭, 버티컬 서비스 확대, 택배 비용 지원 등 다양한 거래 환경 개선 노력을 진행해왔으며 중고나라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중고거래의 미래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중고나라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 새로운 중고거래 미래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5-30 09:49:2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생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30일 오후 중고나라와 ‘자원 선순환 및 개인간 안전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홍준 중고나라 대표이사,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븐일레븐과 중고나라의 업무협약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중고나라에 투자한 이후 모색해온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의 일환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약 1만1천여 점포에서 ‘중고나라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비대면 직거래 픽업 서비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사전에 약속을 설정하고, 판매자가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상품을 위탁해 놓으면 구매자가 편한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중고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로부터의 위험성을 제거하고 직거래로 인한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중고나라 이용 고객의 점포 방문을 유도하여 가맹점의 추가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유통기한 임박상품에 대한 판매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 중고나라와 유통기한 임박상품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중고나라 플랫폼 내 ‘스프마켓(스페셜프라이스마켓)’ 코너를 통해 유통기한이 임박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이번 중고나라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중고물품 픽업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망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3-31 08:37:56[파이낸셜뉴스] 개인간(C2C)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가 오는 4월 30일까지 '중고나라 개인 간 의약품 거래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용자 간 안전한 중고거래·물품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개인간 의약품 거래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앞서, 중고나라는 지난 3월 중순까지 플랫폼 내 C2C 의약품 거래 모니터링 키워드를 점검, 모니터링 조직을 다시 한번 정비했다. 현행 약사법을 근거로 진행됐으며, 이용자가 의약품 거래 등록 시 해당 게시물을 즉시 삭제하고 게시물 위반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랫폼 내 이용자의 의약품 거래 신고 방법 다양화를 추진 중이다. 중고나라 플랫폼 내 카페 1:1 고객센터와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고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불법 의약품 등록 및 거래 제보를 받아 해당 거래를 즉시 차단할 예정이다. 이외 접수된 의약품 거래에 대해서는 중고나라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기술과 키워드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시켜 플랫폼 내 의약품 최초 등록 시도를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중고나라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2470만명 이용자에게 C2C 의약품 거래가 불법이라는 내용과 개선된 중고나라 거래 환경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문 의약품 상품 등록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 C2C 의약품 거래가 불법이라는 것을 적극 알리는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계속해서 C2C 거래 플랫폼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안정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C2C 의약품 거래를 제한해 왔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 자가 진단키트를 비롯한 탈모약, 건강식품에 대한 거래 시도가 포착돼 이번 특별 모니터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중고나라는 불법 의약품 거래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 더 많은 내부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3-22 11:3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