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2024 인천 중고자동차-부품 수출상담회(I-AUT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고자동차 및 관련 부품 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중동·CIS지역 바이어 30개사 등 국내외 약 80여 개사가 참여해 중고자동차, 와이퍼·라이트 등 차량부품, 차량 관리 등에 관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IPA는 행사장 내 B2B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안내하고 도착지별 중고자동차 운송 서비스 및 인천항 마케팅지원센터를 활용한 물류비 절감방안을 홍보했다. IP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와 수출 계약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긴급 계약 체결, 거래선 관리 등 맞춤형 현지 마케팅을 대행하는 ‘KOTRA 긴급지사화 사업(KOTRA 해외무역관이 3개월간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단기간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과 연계한 후속 지원을 통해 중고자동차 시장의 수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앞으로도 정부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항만에 특화된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04 13:37:38[파이낸셜뉴스]중고차에 대한 성능점검과 품질인증 그리고 인증된 성능에 대한 보증 보험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중고차 직거래앱이 출시된다. 스타트업 ㈜오토셀카가 선보이는 개인간 중고차직거래어플리케이션인 ‘내차니카’가 그 주인공으로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및 보증연장서비스를 제공해 급성장하고 있는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시장에 '중고차 정보 투명화'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사)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회장 정욱)는 26일 서울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오토셀카(대표이사 엄찬호), 제이피워런티㈜(대표이사 박한용)와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C2C)에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및 보증연장서비스(점프워런티)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단보증협회는 3자 업무협약을 통해 오토셀카가 개발한 개인간 중고차직거래앱 ‘내차니카’에서 거래되는 차량들이 협회 소속 성능점검장에서 성능 점검과 품질인증 그리고 인증 결과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법정단체로 국내 유일의 자동차진단평가사 시행기관이자, 전국 네크워크의 성능점검장을 보유한 중고차 성능·상태점검 단체이다. 제이피워런티는 성능·상태 점검을 받은 중고차에 대해 전국 250여개 지정정비센터에서 보증서비스(워런티 보증연장서비스)를 시행하는 회사이다. 스타트업 오토셀카는 개인간 중고차직거래어플리케이션인 ‘내차니카’를 통해 중고차상사와 딜러들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상당 부분을 직거래 당사자들이 간편하게 수행하게 함으로써 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여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내차니카앱은 기존 중고차 직거래 플랫폼에는 없던 소유권 이전대행 서비스와 에스크로결제를 통한 안심거래, 판금,도색,광택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경제 불황과 고물가시대를 맞아 거래량이 크게 늘고 있는 중고차 개인직거래(C2C)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내차니카앱은 3월초 베타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 중 정식 런칭할 예정이며, 런칭기념으로 선착순 500대 한정 무료 성능·상태 점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24-02-25 16:27:4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중고자동차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2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자치구·군, 자동차매매조합 합동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부산 시내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77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위반 사안별로 즉각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동점검에서는 15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영업정지 1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30건, 현지시정 110건 등을 조치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6-07 10:11:19[파이낸셜뉴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가 중고차판매업을 생계형 적합 업종으로 미지정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KAMA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그동안의 비정상 상황을 정상적으로 전환해줬다는 측면은 물론이고 향후 중고차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적극 환영한다"면서 "완성차 업체들은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을 준수해갈 것"이라고 했다. 또 기존 중고차 매매상들과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며 선택폭 확대를 통한 소비자 권익 증대 등 중고차 시장 선진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성차 업체들은 앞으로 △ 5년, 10만km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인증 중고차 사업 추진 △단계적 시장 진출 △대상이외 물량의 경매 등을 활용한 중고차 매매업계에 대한 공급 △중고차 판매원 대상 신기술, 고객 응대 교육 지원 등 상생안 이행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KAMA는 중고차 단체가 지난 1월 신청한 중고차 판매업 사업조정과 관련해 "중기부 사업조정심의회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 결정의 정신을 존중해 같은 차원과 방향에서 조속히 사업조정을 해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 "향후 완성차 업계는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고품질의 차량을 제공하고, 투명한 거래시장을 구축해 시장신뢰를 높임은 물론 중고차 산업도 업그레이드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3-17 21:17:28[파이낸셜뉴스] 현대차와 기아가 자동차 매매업 등록을 신청하며 중고차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 주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 매매업 등록을 신청했다. 자동차 매매업 등록을 위해서는 연면적 660㎡ 이상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을 해야 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용인과 정읍에 연면적 660㎡ 이상의 부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 매매업은 등록제로 일정 요건을 갖추고 지자체에 신청을 하면 허가를 해주는 구조다. 다만 이번 절차와 별개로 중고차 시장 진출은 오는 3월 열릴 예정인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결론이 날 전망이다. 지난 14일 완성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열렸던 생계형 적합업종 심위원회는 실태조사 보완 결과와 중고차 관련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하여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는 지난 13일 현대차에 중고차 사업 개시 일시 정지를 권고했다. 현대차는 이번 신청이 중고차 판매사업 개시가 아닌 준비작업이라는 입장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20 17:16:22【 군산=강인 기자】 전북 새만금 산업단지(조감도)에 중고차 수출·매매 업체, 경매장, 금융기관 등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는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이 본격화된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민간 사업시행자인 군산자동차무역와 군산시는 전날인 19일 시청에서 시설 조성과 운영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운영 시 실시협약, 사업추진 일정 준수, 행정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센터 조성에는 1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된 진행하게 됐다. 새만금 산단 19만7824㎡ 부지에 수출·매매업체 200개와 건설기계 10개 업체가 입주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행정지원센터 등 시설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복합단지는 중고차 수출과 매매를 위한 성능 검사, 정비, 금융, 행정 등 시설을 집적화한 것으로 지역경제 및 군산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2021-10-20 18:11:24【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관내 매매상사의 중고자동차 이전등록에 대한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을 도입한다. 오산시차량등록사업소는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온라인 시스템 운영사인 ㈜씨엘엠앤에스와 협약체결을 통해 '온라인 이전등록'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매매상사용 이전등록 거래는 1일 약 200건 정도로 최근 몇 년 간 매매상사 이전등록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서류는 등록대행 직원이 하루 두 차례 오산시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처리하는 등 민원과부하, 업무불편 등을 초래돼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도입 필요성이 그간 꾸준히 제기됐다. 온라인 이전거래 시스템 도입을 위해 오산시는 관내 경기도 자동차매매사업조합 오산화성지부와 K Car 오산통탄직영점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협의를 완료했고 오는 28일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스템은 각 매매상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등록관청에서 검토 후 승인하고 관련 세금을 부과(취・등록세, 공채 등)해 각 매매상사에서 납부완료 후 등록관청에서 최종 승인을 하게 된다. 다만, 등록번호 변경, 감면대상 차량, 취득세 카드 납부 등의 차량은 제외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7-20 12:18:47KB캐피탈은 특허청으로부터 '중고 자동차 판매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이스트와 함께 KB차차차의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중고차 딜러들이 매물 판매 시 판매 금액을 등록할 경우 등록한 중고차 판매 금액에 따라 판매 소요기간을 예측해주는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시중에서 통계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고차 시세와 달리 개별 차량에 맞춘 보다 정확한 개인화된 내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KB차차차에 탑재했다. 이번에는 중고차 판매 예측과 구매에도 딜러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특허 결정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KB캐피탈은 특허를 받은 시스템을 KB차차차를 이용하고 있는 딜러들이 중고차 매물 판매 등록 시 최적화된 판매가격으로 중고차 매물을 등록 할 수 있도록 판매 예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딜러들이 차량을 매집하는 경우에도 판매일 수 예측에 따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딜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KB차차차에서 내차를 직거래 판매 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차량 판매 소요기간이 측정되기 때문에 내차 판매 가격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7-15 17:58:49[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은 특허청으로부터 '중고 자동차 판매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결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이스트와 함께 KB차차차의 인공지능 기반 기계 학습 모델을 활용해 개발한 것으로 중고차 딜러들이 매물 판매 시 판매 금액을 등록할 경우 등록한 중고차 판매 금액에 따라 판매 소요기간을 예측해주는 시스템이다. KB캐피탈은 시중에서 통계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는 중고차 시세와 달리 개별 차량에 맞춘 보다 정확한 개인화된 내차 시세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모델을 개발해 지난 2018년 11월부터 KB차차차에 탑재했다. 이번에는 중고차 판매 예측과 구매에도 딜러와 소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특허 결정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KB캐피탈은 특허를 받은 시스템을 KB차차차를 이용하고 있는 딜러들이 중고차 매물 판매 등록 시 최적화된 판매가격으로 중고차 매물을 등록 할 수 있도록 판매 예상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딜러들이 차량을 매집하는 경우에도 판매일 수 예측에 따른 재고관리도 가능하게 된다. 이 시스템은 딜러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KB차차차에서 내차를 직거래 판매 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차량 판매 소요기간이 측정되기 때문에 내차 판매 가격 설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7-15 10:31:28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과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급상승하고 있는 미국내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는 자동차 정보업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3년된 중고차 가격이 신차 출고 당시의 가격을 앞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동차 시장 정보업체 블랙북의 앨릭스 유르첸코 부사장은 폭스비즈니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년 사이에 승용차와 픽업트럭을 포함한 미국 중고차 가격이 평균 30% 올랐으며 수요가 높은 차종은 출고됐을 당시의 신차 가격 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형 픽업트럭인 2019년형 도요타 타코마의 경우 신차 가격이 출고된 해에 2만9000달러(약 3300만원)에 못미쳤으나 현재 중고차 판매점 업주들은 이 가격에 1000달러를 더 주고 매입해 3만3000달러(약 3760만원) 이상에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르첸코는 출고된지 1~3년된 차량 중 현재 신차 보다 중고차 가격이 더 비싼 차종이 73개라고 밝혔다. 그는 포드 F-150 랩터 픽업트럭이나 2019년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루비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AMG63 등 SUV나 픽업트럭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2020년형 기아 텔루라이드와 현대 팰리세이드 중고차 수요도 높다고 덧붙였다. 미국내 중고차 가격 급등은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4~5월 코로나19 확산으로 8주동안 가동을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수요가 높은데도 감산과 한정된 재고에 올해들어 반도체 부족까지 겹치면서 다시 생산이 한때 중단돼야 했다. 신차 부족에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으로 몰렸들었다. 중고차 시장에 차를 많이 매각하는 렌터카 업체들도 신차 확보 어려움에 내놓지를 못하고 있어 중고차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유르첸코는 중고차 가격 상승이 점점 일반 차량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 신차 출고가에 비해 더 비싸지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동차가 필요한 소비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실태라며 예전에 비해 더 비싸진 가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고차 업계는 당분간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 돌아오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르첸코는 중고차 가격 하락은 업체들이 반도체를 확보해 정상적인 신차 생산 여부에 결국 달려있다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1-06-23 13:5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