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가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이트 24개를 조사해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7개를 적발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 3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 집중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중고차 판매사이트 24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적발된 사이트에 대한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법리검토 후 후속조치에 나선다. 도는 빅데이터 비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조사 기법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해당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허위매물 의심사이트 17개를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16개가 폐쇄돼 현재 1개 사이트만 운영 중이다. 17개 사이트의 570대 매물을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정상시세의 36.3% 수준의 저가 판매, 상품용 등록차량 비율 5.4%, 말소차량 비율 24%, 연식일치율 64.9%, 주행거리를 4만1995km 줄여 광고 등의 특징을 보였다. 도는 법리검토를 거쳐 적발된 허위매물 의심사이트와 관련 매매종사원 등에 대한 형사고발, 수사의뢰 등 후속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도민들의 중고차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며 “올해부터는 국토부의 중고차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 시행으로 중고차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1-02 12:45: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온라인 중고차 판매처 303곳을 점검하고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트 10곳을 적발해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 중고차 매매사이트 167곳, 블로그·카페 121곳, 기타(유튜브 채널 등) 15곳에서 시가 대비 75% 이하 가격의 매물 2760개가 올라온 사이트 27개를 추렸고, 이 중 조사 과정에서 폐쇄한 17곳을 제외한 10곳을 적발했다. 도는 빅데이터 비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와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전산 자료와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손님을 가장한 조사 기법인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해당 매물의 광고 내용과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주요 사례로는 A사이트는 3490만원 상당의 준대형 승용차를 정상가격의 13%에 지나지 않는 460만원(2020년식 약 4500km 주행)에 판매한다고 광고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의 실제 정보를 확인한 결과 실제 판매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2019년식 차량으로 주행거리도 약 4만km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사이트는 2021년식 SUV 차량을 400만원에 판매하겠다고 소개했으나, 7개월 전에는 동일 차량을 중고차 매매 대형플랫폼에서 4150만원에 매물로 올린 기록이 남아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의 등록 정보를 확인하니 해당 차량은 이미 해외로 수출된 말소 차량으로 구매 자체가 불가능했다. 도는 인터넷 허위매물 사이트 10곳에 대해 법리검토를 거쳐 매매종사원 등에 대한 형사고발을 검토 중이다. 이와 더불어 도는 허위매물 판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이트 하단에 매매 상사의 주소·상호·연락처·대표자·사업자등록번호가 있는지 확인 △상품용으로 등록된 차량인지 확인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가격인지 비교 △주행거리·성능점검기록부 확인 △종사원(딜러) 이름과 사원증 번호 조회 등을 제시했다.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은 “최근 들어 신차 출고가 지연되면서 중고차 거래가 증가하는 상황에 도민들의 허위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허위매물 판별 가이드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중고차 허위매물 상시 점검을 추진해 건전한 중고차 시장 거래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중고자동차에 대한 정보는 ‘자동차365’에서 조회할 수 있다. 도는 보험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카히스토리에서 사고 이력 조회, 폐차 사고 조회 등을 통해 매매사업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맞는지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3-24 10:13:47'싸고 좋은 차는 없다는 것을 명심해라' '딜러에 대한 정확한 신분을 확인하라' '성능기록부를 꼼꼼히 살펴라.' 인천 서구에서 국내 최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엠파크가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내놓은 조언들이다. 엠파크는 21일 "중고차 매물을 검색하면 시세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올라온 매물을 발견할 때가 있다. 특히 경매, 공매, 법원 차량이라는 이유를 들며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이는 허위 사이트에서 전형적으로 고객을 유혹하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시세보다 굳이 훨씬 저렴하게 물건을 판매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게 엠파크의 설명이다.엠파크는 또 딜러를 만나면 제일 먼저 딜러의 종사원증을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자동차관리법상 모든 자동차매매 종사원은 반드시 종사원증을 패용하고 영업활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제시하지 않는 딜러와는 중고차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엠파크 관계자는 "소비자는 종사원증에 나와 있는 딜러의 소속 매매상사, 딜러의 이름, 종사원증 번호를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홈페이지에 소개된 딜러와 실제로 만난 딜러가 다른 사람이라면 해당 차량이 허위매물이거나 혹은 다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엠파크에 따르면 소비자는 또 성능기록부(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허위매물로 영업하는 중고차 사이트에서는 성능기록부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차량번호와 차대번호, 조회일자의 표기, 성능점검 점검자 및 고지자, 성능점검일자 표기, 보험개발원장의 직인 등이 성능기록부에 들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이 관계자는 "제대로 된 중고차는 모든 정보가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면서 "중고차 사이트나 딜러가 차량에 대한 정보를 숨기려고 한다면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증된 중고차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차량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면서 "중고차 매매단지가 직접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박소연 기자
2019-11-21 20:18:34㈜미스터픽이 자사의 중고차 앱 '첫차'의 내차팔기 서비스를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첫차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차량 처분을 희망하는 이용자에게 첫차의 인증을 받은 매입 전문 안심 딜러를 연결해 주는 중고차 중개 서비스로, 최근까지 첫차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첫차는 최근 중고차 매입 관련 이용자 문의가 늘어나면서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생겼다며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바로 이용 가능한 '내차팔기' 전용 사이트를 오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차량 브랜드나 등록연도 등 본인 차량에 대한 기본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매물과의 적합도가 높은 첫차 매입 딜러에게 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혹은 서비스 내에 소개된 첫차 매입딜러 프로필을 참고한 후, 이용자가 매입 딜러 다수를 자유롭게 선택, 비교 상담이 가능하다. 미스터픽 최철훈, 송우디 공동 대표는 "최근 중고차를 터무니없이 싼 값에 매입하거나 매물을 가려 받는 등의 불량 서비스들이 횡행하고 있다"며 "자사는 이러한 거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매입 딜러 선발 과정을 체계화하고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거듭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처분 시에도 안전한 거래 경험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투명한 중고차 거래 문화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01-27 10:05:11인터넷 서비스가 고도화 됨에 따라 허위매물에 분통 터지는 일이 어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고차 쇼핑몰 '오토인사이드(http://AutoInside.co.kr)'는 서울 종로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업계 최초로 '팔린 매물 자동 삭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토인사이드의 특장점과 향후 선보일 서비스 등도 함께 소개됐다. 운영 업체인 오토비즈니스커뮤니케이션의 오정민 대표는 "허위매물을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업계 유일하게 팔린 매물을 자동 인식, 매물 목록에서 삭제 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차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모델명, 연식 등 차에 대한 기본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허위 매물은 입력조차 할 수 없게 돼 있다. 업체에 따르면 이같은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딜러 중심의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비로소 소비자 중심의 정보 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오 대표는 “오토인사이드를 이용하는 딜러를 포함한 모든 중고차 판매자에게 광고비용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면서 “사이트의 수익 구조가 딜러 광고비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를 위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중고차 사이트와는 달리 딜러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딜러들은 매물 광고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반면 까다로운 허위매물 차단 시스템을 거친다는 것이다. 이어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만을 얻을 수 있어 안심하고 중고차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딜러도 신뢰도가 높아져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아래는 오정민 오토비즈컴 대표와 질의 응답 내용. -오토인사이드가 내세울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오토인사이드는 팔린 매물 자동 삭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 아직 업계에서 유일하게 이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팔린 매물 자동 삭제 시스템은 판매가 완료되고 소유권 이전이 끝나 매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매물 목록에서 삭제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 중고차 사이트의 가장 큰 취약점이 허위매물이 매물로 등록돼 있어 소비자들이 이에 속는 것인데, 팔린 매물 자동 삭제 시스템 및 허위매물 차단 서비스를 통해 이를 최소화 했다. 또 딜러들이 매물을 올릴 때 차 번호만 입력하면 나머지 차 모델명, 연식 등이 자동으로 입력돼 이에 대한 수정이 불가한 시스템도 있어 실수로라도 딜러가 잘못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장 허위매물이 없는 사이트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오토비즈컴의 역할은 무엇인가? 2007년 오픈한 오토인사이드를 지난해 5월부터 오토비즈컴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오토비즈컴은 아직까지 온라인 중고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가장 혁신적인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고차 및 IT기업 경력을 가진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오토비즈컴은 다양한 디바이스(device)와 융합(convergence)해 소비자가 보다 손쉽게 중고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IT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현재 계획 중이다. 더 자세한 부분을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가장 편리한 온라인 중고차 시장 서비스를 접하게 될 것이다. -오 대표가 생각하는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란? 소비자들이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찾는 것이 중고차 사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고차를 사기 위해 시세, 매물 정보 등을 확인하고 중고차 구입 팁 등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사이트는 중고차 구입을 돕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해충 방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재산을 보고하기 위해 보안 서비스를 찾듯이 중고차를 살 때 도와줄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찾는다. 따라서 허위매물이나 잘못된 정보 등 중고차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를 없애고 정말 중고차가 필요한 사람들, 혹은 내 차를 팔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정직하게 도와주는 것이 중고차 사이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허위매물이 없는 사이트를 만드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소비자들이 허위매물에 속지 않고 직접 중고차 매매상사에서 딜러들을 만나기 전 차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알려주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를 만들겠다. -오토인사이드가 정확한 중고차에 대한 정보나 자동차 컨텐츠를 어떻게 제공할 계획인가? 오토인사이드는 오픈 당시부터 오토씨 블로그(autocstory.autoinside.co.kr)를 통해 자동차 관련 컨텐츠를 네티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토인사이드 홈페이지 안에 오토카페라는 커뮤니티를 개설, 중고차를 잘 고를 방법, 자동차 관리 노하우, 시승기 등 자동차 관련 정보를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가십성 정보가 아닌 정말 중고차 구입에 필요한 정보, 자동차 관련 정확한 지식들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잘 알지 못하는 중고차 관련 정보, 시승기가 인기가 높으며 향후 언론보도를 통해 보도되는 기사와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정확하고 중고차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 /hy.kim@motorgraph.com 김한용 기자
2013-12-10 18:30:08수입 중고차 전문 매매 전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는 허위 매물이 나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 공식 인터넷 사이트(www.sag.kr)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오토갤러리는 철저한 성능점검을 마친 차량만을 이 사이트에 매물로 등록했고 정식 딜러의 차량만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터넷 거래시 허위 매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의 성능점검 기록부와 매도 날짜 등을 확인할수 있다. 김영철 서울오토갤러리 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중고차 매매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사실과 다른 매물이 나와 소비자 뿐 아니라 중고차 사업자 및 딜러들까지도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이트 개설을 계기로 중고차 유통구조를 선진화하는 노력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9-08-31 10:58:18주식회사 다원씨앤티(대표이사 윤기연)는 온라인 중고차 구매사이트인 카멤버스(www.carmembers.co.kr)를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멤버스는 “지난 수개월간 전국 3만여명 중고차 매매딜러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차로 ‘인증딜러’ 100명을 선발했다”며 “인증딜러들은 선진형 안전거래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게 되며 카멤버스는 향후 1000여명의 인증딜러를 엄선해 온라인상에서 중고차를 안전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기연 대표는 “지금까지의 온라인사이트는 중고차를 단순 소개해 주는 광고 수준에 불과했으므로 구매 고객들의 피해를 완벽하게 보장할 수 없었다”며 “카멤버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에 물밀듯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진중고차 거래 시스템에 대비하는 국내 최초의 중고차 안전거래 쇼핑몰”이라고 소개했다. 카멤버스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는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국내 유수의 보험사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험을 통해 ‘인증차량 환불제’ ‘머니백 보증제’ 등의 소비자 피해 보상장치를 마련했다. 한편 카멤버스는 오는 7월 11일 ‘자동차 종합 포털’을 오픈해 국산 및 수입 중고차 경매거래, 스타 중고차 경매, 튜닝카 쇼핑몰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자동차 종합 쇼핑몰’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8-05-13 22:17:01주식회사 다원씨앤티(대표이사 윤기연)는 온라인 중고차 구매사이트인 카멤버스(www.carmembers.co.kr)를 14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멤버스는 “지난 수개월간 전국 3만여명 중고차 매매딜러 중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1차로 ‘인증딜러’ 100명을 선발했다”며 “인증딜러들은 선진형 안전거래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를 만나게 되며 카멤버스는 향후 1000여명의 인증딜러를 엄선해 온라인상에서 중고차를 안전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기연 대표는 “지금까지의 온라인사이트는 중고차를 단순 소개해 주는 광고 수준에 불과했으므로 구매 고객들의 피해를 완벽하게 보장할 수 없었다”며 “카멤버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후에 물밀듯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선진중고차 거래 시스템에 대비하는 국내 최초의 중고차 안전거래 쇼핑몰”이라고 소개했다. 카멤버스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는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국내 유수의 보험사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험을 통해 ‘인증차량 환불제’ ‘머니백 보증제’ 등의 소비자 피해 보상장치를 마련했다. 한편 카멤버스는 오는 7월 11일 ‘자동차 종합 포털’을 오픈해 국산 및 수입 중고차 경매거래, 스타 중고차 경매, 튜닝카 쇼핑몰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강의 ‘자동차 종합 쇼핑몰’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yscho@fnnews.com조용성기자
2008-05-13 17:36:53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오토벨'이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글로비스가 오토벨 브랜드 론칭 한 달을 맞아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 이용자의 41%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15% 이용률을 보인 50대와 13%의 60대 이상 연령층을 더하면 지난 한 달간 오토벨을 이용한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69%에 달했다. 그 외 오토벨 이용자는 30대가 27%, 20대가 4%의 이용률을 보였다. 또한 오토벨이 매입한 차종 별 매입률은 대형차가 29%로 가장 많았으며, SUV 20%, 중형과 준중형이 각각 19%, 소형 5%, 경차 8% 순이었다. 2000cc급 이상 중대형차가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오토벨 측은, 현대글로비스의 신뢰도 높은 브랜드 이미지가 기존 중고차 거래 방식에 피로감을 느끼던 중장년층 소비자들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했다. 오토벨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방문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는 것은 물론, 중고차 경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뢰도를 더욱 높일 방침"이라며, "2~30대 젊은 고객들을 타깃으로 SNS를 통한 맞춤형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진행, 청년층의 마음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오토벨은 론칭을 기념해 방문 평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토벨에 방문 평가만 받아도 3돈 상당의 순금 종(Bell), 차량용 블랙박스, 운전용 목베개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선착순 1,500명까지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토벨은 현대글로비스가 11월 10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중고차 내 차 팔기 서비스이다. 오토벨 전용 콜센터(1600-0080) 또는 홈페이지(www.autobell.co.kr)에서 간단한 접수 절차만 거치면 전문 컨설턴트 방문부터 매각 및 경매 출품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이루어진다. 오토벨은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한 가격 데이터와 전문 컨설턴트의 객관적인 차량 성능 점검을 바탕으로 중고차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4-12-14 11:03:27이제는 시간적, 경제적 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중고차를 제값에 팔 수 있게 됐다. 24일, 간단한 등록절차만으로 자신의 중고차 판매가격을 비교할 수 있는 중고차 전문 웹사이트 차넷(www.chanet.co.kr)이 문을 열었다. 차넷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차량 정보를 등록한 후, 빠르면 1시간 늦어도 하루 안에 전국의 인증절차를 거친 전문 중고차 매입딜러 400여명으로부터 견적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래서 자신의 중고차를 가장 비싼 가격에 팔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차넷 측은 설명한다. 차량을 등록한 고객은 별도의 등록비용 없이 단 하루 만에 이메일 또는 문자서비스로 전국의 견적금액을 받게 되므로 중고차 급처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매입을 희망하는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견적가격대, 중고차딜러의 지역, 신뢰도를 비교하여 직접 중고차딜러를 선택하여 거래하면 된다. 특히, 내차가격 비교를 통해서 만족할만한 금액이 안나올 경우 제휴 경매장에 출품 대행 또는 옥션모터스 직거래장터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하여 중고차 유통시장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갖췄다. 중고차 구입 역시 비교견적을 통해 맞춤 중고차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소비자의 한정된 예산, 차량 용도, 유지비 책정, 라이프 스타일, 중고차 재판매 기간까지 고려하여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중고차를 비교하여 구매 결정하면 된다. 허위매물 피해가 없다는 것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차넷을 운영하는 우리코넷 최원호 대표는 “중고차 판매시 무턱대고 중고차 매매단지를 찾는것은 바가지 당하거나 금전적 손해를 보더라도 소비자가 대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중고차 내차 가격비교를 통해 시세 정보를 파악 후 방문하면 중고차 매매 협상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 고객들은 최고 견적가를 낸 중고차 딜러가 직접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고객에게 만족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넷은 오픈기념으로 내가 타던 차량을 판매하고자 할 때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y.kim@motorgraph.com 김상영 기자
2013-12-08 20: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