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19일 새벽 인천 연수구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중고차 80여대와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동이 소실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오전 2시 22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5시간만인 오전 7시 24분에 진화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폭발음과 함께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에서 발생했으며 중고차 80여대와 수출용 차량 보관 컨테이너 11개동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8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2명과 펌프차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약 3시간 만인 오전 5시 26분께 불길을 잡았으며 오전 7시 24분께 완진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선 지난 14일에도 한 폐차량분해 수출업체 작업장에서 불이 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강풍으로 진화가 어려웠다.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1-19 10:03:15[파이낸셜뉴스] 19일 오전 인천시의 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났으나 3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불로 수출용 중고차 수십 대가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116명과 펌프차 등 장비 43대를 투입해 약 3시간 만인 오전 5시 26분께 초기 진화를 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선 지난 14일에도 한 폐차량분해 수출업체 작업장에서 불이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2021-01-19 07:04:01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파나마 국적 5만t 선박 오토베너호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서 리비아행 오토베너호에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오토베너호는 전장 199m, 전폭 32.2m, 높이 18.6m의 5만2422t급 선박이다. 이 선박에는 리비아로 수출되는 중고차 2100여대가 선적돼 있다. 이번 화재는 오전 9시 39분께 선박 내부에서 발생, 계속 번지고 있으나 공간이 밀폐 된 데다 연기로 가득차 소방관 진입이 불가능해 4시간 이상 진압이 안 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선박 측면을 절단해 화재진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서울, 경기지역 소방관 366명을 비롯 헬기 3대 등 장비 89대를 투입했다. 현재 선박 내부와 옥상에 있던 선원들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 진압 작업 중 소방관 김모씨(48)가 후두부에 열상을 입는 부상을 당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선박 13층 중 11층 내 적재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선박 화재와 관련 다량의 연기가 발생, 주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하라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21 14:42:19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파나마 국적 5만t 선박 오토베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서 리비아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진압 중이다고 21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리비아로 수출되는 중고차 2100대가 선적돼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인천, 서울, 경기지역 소방관 186명을 비롯 헬기 3대 등 장비 62대를 투입했다. 현재 선박 내부와 옥상에 있던 선원들은 전원 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는 선박 내부로 계속 번지고 있는 상태로 인천소방본부는 선박에 구멍을 내서 화재진압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선박 13층 중 11층 내 적재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21 11:36:5021일 오전 9시 39분께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중고차를 실은 리비아행 5만t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중구 항동7가 인천항 1부두에서 리비아행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선박에는 리비아로 수출되는 중고차 200대가 선적돼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물적피해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소방관 87명을 비롯 헬기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인천소방본부는 선박 내 적재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05-21 10:56:39메리츠화재는 중고차 주요 부품에 대한 수리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다. 메리츠화재의 중고차 연장보증서비스는 제조사 보증기간이 지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에게 6개월(1만km) 또는 1년(2만km) 동안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에 대한 수리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 동안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중고차 매매 후 1개월(2000km) 이내에 한해 주요 부품의 수리비를 보장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 소속 매매단지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할 경우 가입 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연장보증서비스 상품을 통해 중고차 구매 고객들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수리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이 서비스 상품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8-03-21 09:59:25우리파이낸셜과 동부화재는 중고차 구매 고객에게 차량성능진단, 차량보증연장, 정비서비스쿠폰 제공 등 3가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우리안심중고차'서비스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안심중고차' 프로그램은 법적으로 보장된 서비스와는 별도로 동부화재 자동차정비업체인 프로미월드(Promy World) 지정점을 통해 엔진, 미션 등의 주요부품 성능과 사고 및 침수 여부를 사전에 진단해 주는 서비스다. 사고 및 침수 유무의 경우 1개월 이내 진단오류가 판명되면 300만원의 보상금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조건으로 진단의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성능 진단이 완료된 차량 구매 고객은 신차보증수리기간 종료 후 6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km 이내까지 엔진, 미션 등 주요부품에 대해 비용 걱정 없이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파이낸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캐피탈과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최초의 상품으로 중고차 품질의 투명성 제고와 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엔진오일무상교환, 미션오일할인교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3-06-04 08:14:25동양화재는 오는 2월1일부터 중고차 판매네트워크인 ㈜올포원자동차가 운용하는 미즈카닷컴(www.mizcar.com)을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입후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 이내에 엔진이나 미션에 대한 결함 발생시 품질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건섭 동양화재 사장(오른쪽)이 허정철 올포원자동차 사장이 업무제휴 조인식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2005-01-27 12:30:21정부가 연내 시행할 예정인 ‘중고차량 성능확인제’를 겨냥해 중고자동차 수리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 나온다. LG화재는 20일 자동차정비 전문업체인 미스오토(MISS-AUTO)와 ‘수리비용 보증보험 업무협정’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스오토가 중고차 매매상들이 판매한 차량에 대해 품질보증을 해주면 LG화재는 미스오토가 보증한 중고차에 대해 엔진 및 트랜스미션 수리비용을 보장하게 된다. 대상차량은 애프터서비스(AS) 보증기간후 5년이내,주행거리 15만㎞이내의 차량으로 엔진 및 트랜스미션 수리비를 연간 2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2000-11-19 05:22:40지난달 1일 인천 청라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작은 전기차였다. CCTV 영상을 보면 주차된 전기차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다가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빠르게 인근 차량으로 옮겨붙었다. 화재로 불에 탄 차량이 87대에 이른다. 사건 이후 우리 사회는 '전기차 포비아(공포증)'에 빠졌다.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이용 금지부터 충전율 제한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전기차 차주에 대한 '마녀사냥'도 벌어졌다. 전기차 차주들이 잠재적 화재범으로 몰린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괜히 죄인이 된 기분이다' '테러를 당할까 봐 지하주차장을 왔다갔다 한다' 등 전기차 차주의 하소연이 잇따랐다. 전기차 포비아는 과학·통계적으로 볼 때 근거가 없다. 현대차·기아에서는 지난달 29일 참고자료를 내고 현재의 포비아 현상이 지나치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배터리 화재의 원인은 배터리 충전량 자체와는 관계없는 셀 자체의 제조불량 또는 외부 충격 등에 의한 내부적 단락이 대부분이고 과충전에 의해 전기차 화재가 일어난 사례도 전무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청라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의 피해가 컸던 이유는 스프링클러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점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과학적·통계적 '사실'은 포비아를 이미 믿어버린 사람들에게는 설득력이 없었다. 중고차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은 최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해외에서는 판매량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현상)'에 더 깊이 빠지고 있다. 여기까지 현상을 봤으니 이제 현실을 살펴보자. 기후위기 극복에 핵심 인프라는 전기차다. 전기차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 기후위기를 극복하지 못하면 전기차 화재와는 비교할 수 있는 피해를 온전히 감당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 포비아는 전기차 산업 성장을 억누르는 걸림돌 이외에는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근거가 없는 포비아에 빠질 것이 아니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기술을 개발하고 화재가 발생할 때 확산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 포비아에 빠져 있으면 세계에서 나홀로 고립되는 '전기차 갈라파고스'로 우리 사회가 전락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2024-09-18 19:15:05